카테고리 없음
최근 이슈가 되는 탕후루에 대한 모든 것
채은아빠
2023. 9. 11. 21:10
반응형
프롬스의 최근 이슈
탕후루
탕후루
糖葫蘆 |
||
유형
|
과자(사탕), 길거리 음식
|
|
국가·지역
|
중국
행정구
|
중국 요리
|
발상
|
10세기, 내몽골 및 만주 지역 (추정)
|
|
재료
|
산사나무 열매 등 과일, 설탕 시럽
|
1. 개요
탕후루(糖葫蘆; 糖葫芦, 당호로)는 산사나무 열매나 작은 과일 등을 꼬치에 꿴 뒤 설탕과 물엿을 입혀 만드는 중국의 과자이다.
경우에 따라 참깨 등을 곁들이기도 하며, 말리지 않고 얼려서 만들 경우 빙탕후루(冰糖葫蘆; 冰糖葫芦, 빙당호로)가 된다.
한국서는 빙탕후루 방식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경우에 따라 참깨 등을 곁들이기도 하며, 말리지 않고 얼려서 만들 경우 빙탕후루(冰糖葫蘆; 冰糖葫芦, 빙당호로)가 된다.
한국서는 빙탕후루 방식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2. 역사
일반적으로 설탕이나 당밀을 굳혀 만드는 사탕을 토피(toffee)라 하며, 토피에 작은 과일이나 견과류 등을 넣어 먹는 간식은 세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캔디 애플이 있다.
탕후루는 이른 시기에 등장한 토피형 사탕의 일종으로, 늦어도 오대십국시대부터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구체적인 전파 경로는 요나라를 세운 거란족들이 먹던 간식에서 유래하여 북송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몽골계 유목민족으로서 내몽골 및 만주 지역에 거주하였던 거란족들은 야외에서 썩기 쉬운 과일을 보존하기 위해 녹인 엿을 과일에 발라 말리거나 얼리는 식으로 굳혀 먹었는데 이것이 탕후루로 발전하였다.
특히 중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산사나무의 열매를 탕후루로 만들었다.
다양한 과일이 유통되는 현대에는 딸기, 포도, 감귤이나 키위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가지각색의 탕후루를 접할 수 있다.
중국 현지에서는 식품 공장에서 대량 제조되기도 하며 탕후루 전용 기계도 여럿 개발되어 있을 정도이다.
특히 중국 북부 지역에서는 매우 흔한 길거리 음식으로, 초등학생들이 하교할 시간에 학교 앞에 탕후루 장수가 귀신같이 나타나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캔디 애플이 있다.
탕후루는 이른 시기에 등장한 토피형 사탕의 일종으로, 늦어도 오대십국시대부터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구체적인 전파 경로는 요나라를 세운 거란족들이 먹던 간식에서 유래하여 북송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몽골계 유목민족으로서 내몽골 및 만주 지역에 거주하였던 거란족들은 야외에서 썩기 쉬운 과일을 보존하기 위해 녹인 엿을 과일에 발라 말리거나 얼리는 식으로 굳혀 먹었는데 이것이 탕후루로 발전하였다.
특히 중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산사나무의 열매를 탕후루로 만들었다.
다양한 과일이 유통되는 현대에는 딸기, 포도, 감귤이나 키위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가지각색의 탕후루를 접할 수 있다.
중국 현지에서는 식품 공장에서 대량 제조되기도 하며 탕후루 전용 기계도 여럿 개발되어 있을 정도이다.
특히 중국 북부 지역에서는 매우 흔한 길거리 음식으로, 초등학생들이 하교할 시간에 학교 앞에 탕후루 장수가 귀신같이 나타나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3. 영양
과일 자체도 이미 당분, 그것도 흡수가 빠른 단당류인 과당이 많은 음식이다.
거기에다 설탕과 물엿 같은 당 덩어리로 범벅을 했으니 당연히 건강에 이로울 점이 없다.
당분으로 이루어진 설탕 과일 덩어리인 탕후루의 과다섭취는 곧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기에 빈 말로도 절대 좋다고 할 수 없는 식품이다.
당연하게도, 다양한 과일이 주 재료라는 이유만으로 샐러드 대용이나 건강식품으로 먹을 수 있는 건 절대로 아니며 따라서 아무리 먹고 싶어도 자제하고 자주 먹지 않도록 하는 인식을 가지는 게 좋다.
애초에 일반인들의 인식과 달리 별로 건강에 좋은 음식이 아니다.
설탕과 가공식품을 먹는 것에 비해 건강에 좋다는 것이지, 단 과일 역시 건강에 나쁘다.
특히 현대에 생산되는 과일들은 당도를 높이기 위해 뿌리 밑에 스테비아를 파묻어 기르는 등 비정상적인 과정을 거치기에 더더욱 그렇다.
탕후루는 건강에 안 좋은 것을 더 건강에 안 좋은 것으로 감싼 음식이라는 것. 그에 반해, 얻을 수 있는 영양소는 전무하다시피 하다.
고려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탕후루는 한국에 절대 상륙해선 안되었던 음식'이라며, 탕후루를 먹는 건 그냥 설탕을 봉지째 먹는 것과 진배없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中탕후루, 과일이라 괜찮다?…"韓에 오지 말았어야" 의사 경고, 왜이러한 여론을 고려해 설탕 대신 대체 당을 넣은 제로 슈가 탕후루를 만드는 가게도 나오기 시작했다.
거기에다 설탕과 물엿 같은 당 덩어리로 범벅을 했으니 당연히 건강에 이로울 점이 없다.
당분으로 이루어진 설탕 과일 덩어리인 탕후루의 과다섭취는 곧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기에 빈 말로도 절대 좋다고 할 수 없는 식품이다.
당연하게도, 다양한 과일이 주 재료라는 이유만으로 샐러드 대용이나 건강식품으로 먹을 수 있는 건 절대로 아니며 따라서 아무리 먹고 싶어도 자제하고 자주 먹지 않도록 하는 인식을 가지는 게 좋다.
애초에 일반인들의 인식과 달리 별로 건강에 좋은 음식이 아니다.
설탕과 가공식품을 먹는 것에 비해 건강에 좋다는 것이지, 단 과일 역시 건강에 나쁘다.
특히 현대에 생산되는 과일들은 당도를 높이기 위해 뿌리 밑에 스테비아를 파묻어 기르는 등 비정상적인 과정을 거치기에 더더욱 그렇다.
탕후루는 건강에 안 좋은 것을 더 건강에 안 좋은 것으로 감싼 음식이라는 것. 그에 반해, 얻을 수 있는 영양소는 전무하다시피 하다.
고려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탕후루는 한국에 절대 상륙해선 안되었던 음식'이라며, 탕후루를 먹는 건 그냥 설탕을 봉지째 먹는 것과 진배없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中탕후루, 과일이라 괜찮다?…"韓에 오지 말았어야" 의사 경고, 왜이러한 여론을 고려해 설탕 대신 대체 당을 넣은 제로 슈가 탕후루를 만드는 가게도 나오기 시작했다.
4. 한국에서
대한민국에서는 예전부터 인천 차이나타운 등에서 중국 간식으로 팔았다.
2018년경에 한 번 수제 탕후루가 잠시 유행했었으며 2020년대 들어서는 일반 번화가에서도 꽤 보인다.
왕가탕후루 또는 하이루탕후루, 황후탕후루, 대단한 탕후루라는 프랜차이즈도 전국에 있다.
일부 마라탕집에서도 내놓기도 한다.
2020년대에 들어서는 탕후루만 취급하는 전문점들도 생겨난다.
그러다 2023년 8월 이후 갑자기 한국에서 대유행 중이다.
특히 10~20대 사이에서 간식으로 유행을 타며, 한 탕후루 프랜차이즈 업체는 2023년 2월까지만 해도 전국에 50여개의 점포가 있었지만 5개월 만에 300여개의 점포가 개점하면서 급속도의 2023년 탕후루 유행을 대변해준다.
출처2023년부터 ASMR 유튜버들 사이에서 탕후루를 먹는 게 트렌드로 자리를 잡기도 했다.
시초는 미니유이고, 이후 탕후루 이팅 사운드와 먹방, 만드는 법 등 우후죽순 등장했다.
2018년경에 한 번 수제 탕후루가 잠시 유행했었으며 2020년대 들어서는 일반 번화가에서도 꽤 보인다.
왕가탕후루 또는 하이루탕후루, 황후탕후루, 대단한 탕후루라는 프랜차이즈도 전국에 있다.
일부 마라탕집에서도 내놓기도 한다.
2020년대에 들어서는 탕후루만 취급하는 전문점들도 생겨난다.
그러다 2023년 8월 이후 갑자기 한국에서 대유행 중이다.
특히 10~20대 사이에서 간식으로 유행을 타며, 한 탕후루 프랜차이즈 업체는 2023년 2월까지만 해도 전국에 50여개의 점포가 있었지만 5개월 만에 300여개의 점포가 개점하면서 급속도의 2023년 탕후루 유행을 대변해준다.
출처2023년부터 ASMR 유튜버들 사이에서 탕후루를 먹는 게 트렌드로 자리를 잡기도 했다.
시초는 미니유이고, 이후 탕후루 이팅 사운드와 먹방, 만드는 법 등 우후죽순 등장했다.
5. 요리법
5.1. 재료
- 설탕. 백설탕을 주로 쓰지만 황설탕도 가끔 쓰인다. 물엿, 올리고당, 꿀 등을 추가로 넣기도 한다.
- 물엿, 올리고당, 꿀 등을 추가로 넣기도 한다.
- 참깨: 간혹 시럽 위에 뿌려져 있는 경우가 존재한다.
- 과일산사나무 열매: 오리지널 탕후루는 이걸로 만든다. 다만 시고 떫은 맛 때문에 한국에선 그다지 인기있지 않다. 딸기: 가장 보편적인 탕후루 재료. 사람들에게 인기도 많은 재료다.명자나무 열매청포도샤인머스캣아도라 포도귤오렌지방울토마토거봉파인애플애플포도바이올렛킹 포도크림슨적포도바나나복숭아망고
- 산사나무 열매: 오리지널 탕후루는 이걸로 만든다. 다만 시고 떫은 맛 때문에 한국에선 그다지 인기있지 않다.
- 딸기: 가장 보편적인 탕후루 재료. 사람들에게 인기도 많은 재료다.
- 명자나무 열매
- 청포도
- 샤인머스캣
- 아도라 포도
- 귤
- 오렌지
- 방울토마토
- 거봉
- 파인애플
- 애플포도
- 바이올렛킹 포도
- 크림슨적포도
- 바나나
- 복숭아
- 망고
- 다소 특이한 재료고추당근대파두리안마생강생선식용 곤충여주오이육류파프리카
- 고추
- 당근
- 대파
- 두리안
- 마
- 생강
- 생선
- 식용 곤충
- 여주
- 오이
- 육류
- 파프리카
- 번외마카롱약과개성주악타코야끼머랭쿠키케이크쿠키경단
- 마카롱
- 약과
- 개성주악
- 타코야끼
- 머랭쿠키
- 케이크
- 쿠키
- 경단
- 도구나무 꼬치종이컵: 설탕 시럽이 녹아 흘러내리는걸 막는 용도가 아니다. 막대에 헐겁게 끼워져있는 소주잔 크기의 종이컵 따위로는 흘러내리는 설탕물을 막지 못한다. 종이컵의 용도는 꼬치에 끼워져있는 과일들을 위로 끌어올리는 받침대이다. 종이컵을 잡고 위로 끌어당기면 과일들이 위쪽으로 쑥 올라온다. 하지만 힘을 너무 주면 내용물들이 다 올라나와 바닥으로 떨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히 힘 조절하자.
- 나무 꼬치
- 종이컵: 설탕 시럽이 녹아 흘러내리는걸 막는 용도가 아니다. 막대에 헐겁게 끼워져있는 소주잔 크기의 종이컵 따위로는 흘러내리는 설탕물을 막지 못한다. 종이컵의 용도는 꼬치에 끼워져있는 과일들을 위로 끌어올리는 받침대이다. 종이컵을 잡고 위로 끌어당기면 과일들이 위쪽으로 쑥 올라온다. 하지만 힘을 너무 주면 내용물들이 다 올라나와 바닥으로 떨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히 힘 조절하자.
6. 문제점
6.1. 화상
직접 요리할 때는 고온의 설탕 시럽을 사용하는 요리 특성상 화상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캐러멜화 직전까지 끓이는 설탕 시럽은 끓는 물보다도 온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묻은 자리는 깊고 심한 화상을 입게 된다.
탕후루는 설탕물을 최소 섭씨 130도까지 끓여야 한다.
가정에서 조리할 때는 정확한 온도를 알기 어려우므로 보통 노랗게 변하기 직전까지 끓이라고 조언한다.
캐러멜화는 섭씨 150~160도에서 진행된다.
생과일 사탕 '탕후루'… 매끈한 코팅 비법은? 게다가 설탕 시럽은 끈적끈적해서 피부에 잘 점착되기 때문에 이러한 고온고열을 피부 깊이까지 전달해 심한 화상을 입힌다.
조리할 때는 이런 위험을 대비하여 화상을 입으면 바로 식힐 수 있게 찬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매장에서 만드는 경우라면 급여를 지급하는 직원이 일하다가 부상을 입었을 때 일이 커질 수도 있기에, 차라리 팔 보호용 토시와 오래 쓸만한 조리용 장갑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캐러멜화 직전까지 끓이는 설탕 시럽은 끓는 물보다도 온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묻은 자리는 깊고 심한 화상을 입게 된다.
탕후루는 설탕물을 최소 섭씨 130도까지 끓여야 한다.
가정에서 조리할 때는 정확한 온도를 알기 어려우므로 보통 노랗게 변하기 직전까지 끓이라고 조언한다.
캐러멜화는 섭씨 150~160도에서 진행된다.
생과일 사탕 '탕후루'… 매끈한 코팅 비법은? 게다가 설탕 시럽은 끈적끈적해서 피부에 잘 점착되기 때문에 이러한 고온고열을 피부 깊이까지 전달해 심한 화상을 입힌다.
조리할 때는 이런 위험을 대비하여 화상을 입으면 바로 식힐 수 있게 찬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매장에서 만드는 경우라면 급여를 지급하는 직원이 일하다가 부상을 입었을 때 일이 커질 수도 있기에, 차라리 팔 보호용 토시와 오래 쓸만한 조리용 장갑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6.2. 높은 당분
영양 문단에서 상술했듯, 탕후루는 사탕보다 더 달기 때문에 충치에 걸리기도 더 쉽고, 과일의 과당과 설탕의 자당을 조합한 순수한 당분 폭탄이기 때문에 먹으면 혈당 조절에 악영향이 간다.
여타 영양소와 혼합하여 흡수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생 설탕을 퍼먹는것과 영양학적으로 진배없는 행위이기 때문에 매우 높은 강도의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다고 여러 의학전문가들이 경고했다.
특히 소아가 탕후루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소아당뇨의 위험이 8배 이상 증가한다는 추정치도 있었다.
건강에 유의하여 섭취를 삼가거나 조절해야 한다.
하지만 세간의 인식과는 다르게 당분이 그렇게 많은편은 아니라는 말도 있다.
탕후루 사이다나 커피 음료보다 당분 낮아다.
여타 영양소와 혼합하여 흡수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생 설탕을 퍼먹는것과 영양학적으로 진배없는 행위이기 때문에 매우 높은 강도의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다고 여러 의학전문가들이 경고했다.
특히 소아가 탕후루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소아당뇨의 위험이 8배 이상 증가한다는 추정치도 있었다.
건강에 유의하여 섭취를 삼가거나 조절해야 한다.
하지만 세간의 인식과는 다르게 당분이 그렇게 많은편은 아니라는 말도 있다.
탕후루 사이다나 커피 음료보다 당분 낮아다.
6.3. 치아
치아교정기를 끼고 있거나, 레진, 이를 금 등으로 때운 상태거나, 치아가 약하거나 충치에 걸렸다면 꼭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엿처럼 굳어버린 설탕이 달라붙어 교정기가 빠질 수도 있다.
개인차가 있지만 치아가 깨지는 경우도 있다.
코미디언 홍윤화가 개인 유튜브에서 탕후루 ASMR을 하다가 임플란트 치아가 빠지기도 했다.
영상 장면 교정기를 착용했는데 먹고 싶다면 되도록 이 대신 혀와 입천장을 이용해 조심조심 깨먹는 것이 좋다.
다만 탕후루의 시럽 코팅이 깨지는 과정에서 오히려 혀나 입천장이 까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고 목도 조심해서 먹는 게 좋다.
특히 목에 걸려서 베일 경우 생선 요리를 먹다가 미처 발라내지 못하고 남은 가시가 삼켜져 식도에 구멍을 내고, 이 통증에 위에도 고스란히 전달되어 식도천공, 위궤양 등을 일으키는 것과 비슷한 고통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엿처럼 굳어버린 설탕이 달라붙어 교정기가 빠질 수도 있다.
개인차가 있지만 치아가 깨지는 경우도 있다.
코미디언 홍윤화가 개인 유튜브에서 탕후루 ASMR을 하다가 임플란트 치아가 빠지기도 했다.
영상 장면 교정기를 착용했는데 먹고 싶다면 되도록 이 대신 혀와 입천장을 이용해 조심조심 깨먹는 것이 좋다.
다만 탕후루의 시럽 코팅이 깨지는 과정에서 오히려 혀나 입천장이 까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고 목도 조심해서 먹는 게 좋다.
특히 목에 걸려서 베일 경우 생선 요리를 먹다가 미처 발라내지 못하고 남은 가시가 삼켜져 식도에 구멍을 내고, 이 통증에 위에도 고스란히 전달되어 식도천공, 위궤양 등을 일으키는 것과 비슷한 고통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6.4. 쓰레기 문제
- 설탕 시럽으로 인한 문제탕후루는 과일을 설탕물로 코팅하고 냉각시켜 굳혀놓은 식품이다. 때문에 먹으면서 바삭바삭한 코팅 조각이나 녹은 설탕 진액을 바닥에 흘리는 일이 매우 빈번하다. 꼬치와 종이컵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는 것도 거리를 오염시킨다. 이렇게 바닥에 들러붙은 설탕물은 길바닥을 끈적끈적하게 더럽힌다. 밟으면 신발이 쩍쩍 달라붙어 불쾌감을 줄 뿐더러, 다른 온갖 오염물질과 쓰레기도 접착시켜 길이 지저분해진다. 특히 다른 영업장에 탕후루를 들고 들어갔다가 설탕 시럽을 흘리는 경우가 많은데, 바닥에 접착된 설탕 시럽은 보이지도 않고 닦아내기도 힘든데다가 방치하면 끈적끈적해 고객들의 클레임까지 들어오니 점주들은 정말 성가시면서 어떻게든 처리해야해서 몸서리를 친다.또한, 녹아서 흘린 설탕 당분은 파리, 날파리, 개미 등의 훌륭한 당분이자 먹잇감이기에 이를 얻으러 오기 위해 벌레들이 몰리기 쉽다. 이렇게 벌레들이 꼬이기 시작하면 그 벌레들을 잡아먹는 다른 벌레들도 2차적으로 꼬인다. 아울러 시간이 흐르면 당분마저 부패해서 곰팡이가 슬고 악취 문제가 발생한다.
- 나무 꼬치 쓰레기로 인한 문제탕후루를 먹으면 필수적으로 나무 꼬치가 쓰레기로 남는다. 탕후루가 유행하며 나무 꼬치를 길바닥에 버리거나, 길거리 여기저기 아무데나 꽂아서 버리거나, 다른 사람이 한번 앞서 꽂아 놓으면 그 자리에 줄줄이 꽂아서 버려대는 등 몰지각한 쓰레기 투기 문제가 일어났다. 심지어 제대로 버려진 다른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먹다남은 탕후루 꼬치를 마구 꽂아서 버리는 몰상식한 행위도 언론을 탔다.또한, 꼬치는 뾰족하며 꽤 길고 굵고 튼튼하다. 입에 문 상태에서 잘못 부딪히면 입 속을 크게 다칠 수 있다. 아울러 잘못 들고 다니다가 부딪히면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찌를 수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 먹고 남은 뾰족한 꼬치는 사람이 많거나 밀집한 곳에서 위협적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싫어하고 실제로도 위험하므로 빨리 버리는 편이 좋다. 하나 버리려 해도 버릴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길에 얼른 대충 버린다면 거리를 설탕물과 쓰레기로 더럽히기 때문에 이래저래 어려운 점이 있다.쓰레기를 처리할 때에도 이 길다란 꼬치는 문제가 된다. '탕후루 고슴도치'처럼 꼬치끼리만 잘 모아 정리해서 버리면 차라리 괜찮지만, 다른 곳에 버려진 꼬치들은 다른 쓰레기와 함께 수거돼 혼입되어 이리저리 향한 상태로 쓰레기 봉투에 들어가다 보니 쓰레기 봉투를 뚫고서 튀어나온다. 이렇게 봉투를 뚫고 나온 꼬치는 봉투를 찢거나 청소부들을 찌르기도 한다. 그래서 절반으로 꺾어서 버리는 것이 좋지만 설탕으로 끈적끈적한 꼬챙이를 쥐고 꺾는 사람은 아주 적다. 신발 바닥과 길바닥에 묻을지언정 발로라도 꺾자.
6.4.1. 관련 기사
2023년, 탕후루 유행으로 인한 부작용과 사회 문제를 다룬 기사들.SBS 8뉴스 - 이렇게는 안 하려 했는데…불청객 된 탕후루KBS 뉴스7 - 거리 가득 '탕후루' 쓰레기…"흉기될 수도 있어"JTBC 뉴스룸 - 길바닥은 '끈적' 꼬치는 '뾰족'…탕후루 열풍 속 그림자국민일보 - 신발 쩍쩍, 날파리 바글… 탕후루에 주변 상가 ‘몸살’머니투데이 - 끈적한 설탕 덕지덕지…거리 점령한 탕후루 쓰레기에 '부글부글'한국경제 - "탕후루 쳐다도 안 본다"…학부모들 사이 골칫거리 된 이유 경향신문 - “온 바닥이 찐득찐득”···‘노(NO) 탕후루존’을 아시나요?뉴스원 - 바닥 끈적, 들끓는 벌레…탕후루 꼬치 쓰레기 넘쳐나는 길거리경기일보 - 탕후루 열풍에...인천 번화가 쓰레기 난장판 '후폭풍' 강원일보 - 골칫덩어리 전락한 중국 간식 ‘탕후루’연합뉴스TV - '맵고 달고..' 마라탕후루 빠져든다는 1020...어쩌다 NO탕후루존까지?JTBC - "끈적끈적 뾰족한 꼬치"…거리 가득한 '탕후루' 쓰레기SBS - 꼬치에 찔리고, 거리는 끈적…'NO 탕후루존'까지 등장뉴스1 - 길거리 점령한 탕후루, 부정 인식도↑…'반짝' 유행에 그칠까다.
7. 매체
- 고우영 수호지: 유배 중이던 주동이 창주지부의 아들을 돌보다가 삥탕쿨러를 사주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규가 창주지부의 아들을 살해했다.
- 고우영 초한지: 고향이 생각난다며 삥탕쿨러를 사려던 병사가 막사에 돈을 두고 왔다며 상인에게 한 조각만 달라 하자, 이를 몰래 지켜보던 헌병들이 그 병사가 백성을 수탈했다며 냅다 튀어나와 즉결 처분하였다.
- 메이플스토리 - 과일사탕꼬치: 구 세계여행 맵 중 중국의 상해 와이탄에서 노점상 여씨의 물물교환 퀘스트를 하면 옥수수와 함께 과일사탕꼬치라는 소비 아이템을 받을 수 있었는데, 그 아이템도 이것이 모델이다.
- 빙탕후루: 매실과 살구 빙탕후루가 나온다. 살구와 매실, 그리고 보생대제 비기의 약초로 만든 빙탕후루로 살구 빙탕후루는 단시간 동안 한 부위에 기를 모아 강한 힘을 쑬 수 있는 대신 이틀 동안은 해당 부위를 쓸 수 없는 일종의 도핑 능력이고, 매실 빙탕후루는 나눠 먹은 사람들과 반나절 동안 교신이 가능하게 해준다.
- 아랑전설 시리즈 - 텅푸루: 이름 모티브가 되었다.
- 역전! 야매요리: 내용 중 빙탕후루(아이스 탕후루)를 만드는 에피소드가 있다.
- 요리차원 - 빙탕후루
- 의천도룡기: 장무기(이연걸)가 어머니(장민)의 유품으로 계속 간직하고 성인이 돼서 말라 비틀어진 탕후루를 꺼내 소소(구숙정)에게 보여준 게 이것이다. 케이블 TV에서 종종 방영해 주는데 자막으로는 호박엿이라고 나온다. 그 당시에 탕후루는 생소할뿐더러 정보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썼어도 시청자 입장에서는 그것조차 무엇인지 몰랐을 가능성이 크다.
-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첸첸이 항상 휴대하고 다닌다.
-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미스김(김현주)이 박무열과 함께 10억을 마련하기 위한 부업의 수단으로 등장한다. 2004년을 배경으로 한 서울 시내와 분홍빛 구권 천원권을 볼 수 있는 재미는 덤.
내용이 도움이 되셨으면 공감 버튼 꼬옥 눌러주세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