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설립일 : 2007년
대표 : 박경석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25 501호(동숭동)
2. 개요
2007년에 설립된 진보, 좌파 성향 장애인 인권 단체로 전장연이라고 주로 불린다.
2022년 현재에는 소수자 정치이념을 바탕으로 집회와 연대, 정치적 시국 선언, 과격한 투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사실 장애인 권익단체하면 여기 말고도 다른 온건파 장애인 권익단체들도 존재하긴 하나, 21세기 이후, 특히 2021년 12월 이후로 이들의 강한 투쟁 방식이 어마어마한 관심을 남기다보니 다른 장애인 단체의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묻힌감도 없지 않다.
3. 상징
캘리그래피로 '차별에 저항하라'라는 구호를 사용하고 있다.
이 구호는 <장비>같은 연대의 웹소식지에도 약간의 변형을 거쳐 쓰고 있다.
상징 색상은 빨간색으로, 진보, 좌파 계열에서 자주 사용하는 색상을 채택하였다.
홈페이지 패비콘은 이 빨간색 바탕에 픽셀 폰트로 구성된 전장연의 영어 약칭인 'SADD'를 노란색, 흰색으로 넣어 사용하고 있다.
4. 전신
1980년대 후반부터 장애인 이동권,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육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하다 2007년에 현재의 전장연이 설립되었다.
5. 창립 이후
창립 이후에는 주로 장애인 이동에 불편함이 있는 교통수단에 대해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이를 '이동권 투쟁'으로 부른다.
이 이동권 투쟁은 휠체어와 사다리로 도로를 막는 바리케이드를 치거나 버스, 전철을 기습적으로 막아버려 운행을 막는 방식의 활동 등이다.
이는 정상 운행 중인 교통시설을 무단으로 점거하여 통행을 방해하는 방식이기에 엄연히 불법 집회이며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관철시키겠답시고 출근시간대나 공항철도를 노리는 행위도 마다하지 않기에 시민들에게 크고 작은 피해를 주고는 한다.
아예 해당 단체의 전신이 과거 2001년~2007년 시점에 대한민국 全 열차 버스 운전 승무를 엄청나게 방해를 하였다.
이에 열차 버스 운전 승무사원들과 시민들의 원성 폭발로 해당 단체의 시위자들도 전원 형사처분을 받았다.
오이도역 문서의 7.1번 항목 참고.이러한 배경 탓에 2003년 2월 18일 장애인 김대한에 의해 대구광역시 도시철도가 대규모 방화 테러 공격을 당하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이동권연대였을때 이 이동권연대 포함 장애인단체 전체와 심지어 장애인 개인들까지 엄청난 비난을 뒤집어쓴 바 있다.
관련 뉴스기사. 2003년, 이 뉴스기사대로 바로 이 장애인이동권연대 엄태근 사무국장이 여성 장애인을 성추행한 사실이 들통나 시민들에게 비판받으며 장애인 이동권 관련 시위에 대해 여론이 안 좋아졌다.
가뜩이나 이때까지 대한민국 全 열차와 버스 운전 승무 방해 시위를 하여 시민들한테 원성을 샀던 마당에 터져 나온 장애인단체 간부의 여성 장애인 성추행 사건은, 진보진영 전체가 모든 것을 제대로 덜미잡힌 꼴이 됐다.
2015년 3월, 페미니스트와 LGBT 활동가의 석방과 탄압중단을 참여연대와 함께 요구하였다.
2017년 3월, 페미 대회에서 장애여성공감 측의 연설에 지지 선언을 하였다.
2017년 11월, 서울 중부경찰서의 화장실에서 점거 농성을 벌였다.
2019년 7월 20일에는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이석기의원 석방대회'에 참가하기도 했으며 같은 해 7월 29일에서 8월 3일 사이 열린 '강정생명평화대행진'에도 참여했다.
2021년 5월 18일, 518민주광장 앞 도로를 점거하고 계단버스에 몸을 묶고 버스 위로 올라가며 장애인 친화적이지 않은 버스를 바꾸라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버스 기사 측은 "집회 하는 내용이야 이해가 되지만 타인에게 불법으로 피해를 주는 것은 공감하기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2021년 11월 27일 열린 반미·친북 시위에서 한미동맹 해체와 주한미군 철수, 그리고 북한과 중국에 대한 적대 금지 및 국방비 삭감과 국가보안법 폐지 등을 주장하는 시위에 참여했다.
6. 2022년 지하철 시위 이후
2021년 12월부터는 장애인들에게 복지 예산 6224억을 추가로 배정할 것을 주장하며 지하철 운행을 방해하는 불법 시위를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민폐일 뿐만 아니라 엄연한 범죄행위이다.
2022년 1월, 다양한 진보단체들과 연대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도발적인 주장으로 북한을 자극하는 것은 전쟁 위험을 초래한다.
윤석열 후보는 자격이 없다.
"라고 선언하였다.
2022년 3월 29일, "내년 장애인 탈시설화 예산에 807억원을 반영해달라. 또한 장애인 활동 지원과 관련해 장애인들도 지역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2조900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달라”라고 요구하였다.
이는 기존 예산인 2021년도 3조 6000억원에 더해졌을때, 2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2022년 4월 20일, 중단했던 지하철 시위를 다시 시작하며 다수의 스티커 전단을 지하철 곳곳에 도배하였다.
해당 시위에서도 전장연 측은 특별교통수단·장애인 탈시설 자립지원·활동지원·평생교육시설 예산 등을 수조원 가량 추가로 편성해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2022년 4월 24일, 레미안 카운티라는 아파트의 주차장을 막는 일을 벌였다.
2022년 5월 17일,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전야제 행사를 앞두고 당초 집회 신고 내용과 달리 금남로 4차선 도로를 모두 점거했다.
전장연, 행진중 광주 금남로 점거이후 박경석 대표는 5.18 전야제 본무대에 올라 발언했다.
7. 강령 및 사상
1. 효율성과 경쟁이라는 사회 논리의 극복을 통한 새 세상의 건설2. 장애인이 지닌 차이가 그 자체로 존중되는 실질적인 삶의 질의 평등 쟁취3. 노동의 정의의 변화 : 이윤을 위한 노동이 아닌 인간을 위한 노동4. 지배 권력의 해체와 대중투쟁의 원칙에 입각한 장애 문제의 해결5. 우리 자신의 민주화와 가부장적 질서의 해체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6. 진보적 장애운동의 강화를 통한 장애인운동 전반의 성장에 기여7. 진보운동세력과의 연대
위 내용에서 장애인 정체성에 대한 위화감을 느낄 수 있지만, 전장연은 본질적으로 장애인 단체라기보다는 노동, 진보 단체로서의 정체성이 강하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사상적인 배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의 연대도 갈등이 없진 않았다.
청암재단 복지시설 관련 문제를 두고 대구장차연과 대구경북 공공운수노조간에 갈등이 일어난 적도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장애인권 개선책에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의 모든 장애인 시설에 대해 부정적이며 미인가 시설은 물론,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크고작은 복지시설에서 언론 보도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지든 작게 이루어졌든 사건사고가 벌어질때마다 아무리 인력을 개선해도 시스템이 문제라고 판단, 복지시설 그 자체에 대해 장애계의 중요한 적폐라 선언하고, 대안으로 선진국형 탈시설 모델을 주장한다.
그러나 하위 비판 문서에 언급된 탈시설 부작용 사건에도 보이겠지만, 이들이 주장하는 탈시설 모델도 충분한 기반이 없는 그저 대한민국 진보진영에서 흔히 말하는 북유럽식 복지 찬양 레토릭과 단점을 공유하는것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
서양에서는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의제 중 하나이나 동아시아권에서는 희박한 자폐 권리 운동에 대한 스탠스는 불분명하다.
연대하는 의제에 관해서 젠더 및 성소수자 의견에 대해서. 이들의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스탠스는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에 가까운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페미니즘 단체와의 교류 영향으로 인해 낙태죄 헌법불합치에는 호의적으로 보인다.
외부기고 단체 중 낙태죄 헌법불합치에 찬성하는 여성단체인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로부터의 외부 기고가 이루어 진 적이 있다.
이쪽이 그렇듯 당연히 차별금지법/대한민국에 제정 찬성 의견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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