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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소식에 민감한 당신을 위한 고파스에 대한 모든 것 (후배,영상,트위터,링크)

by 채은아빠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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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롬스의 최근 이슈 

고파스

고파스
Koreapas
국가
대한민국
분류
대학교 커뮤니티
소유
고펑(박종찬)
캠퍼스프렌즈
주 이용층
고려대학교 학부 및 대학원생
사무실 위치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로 83

1. 개요

 

이름의 유래는 고려대(Korea Univ.)의 korea와 창설 당시 존재했던 검색엔진 엠파스(Empas)를 합쳐 만든 koreapas이며, 그 뜻은 운영자 고파파에 따르면 고대생의 나침반(compass)이라고 한다.
댓글 참조척 봐도 잉여인간 집합소지만 고파서들은 모두 인증을 마친 고려대생이다.
물론 안암 캠퍼스 학생들만 사용 하는 것은 아니고 세종 캠퍼스 학생들도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익명게시판은 안암캠퍼스 학생만 이용 가능하다.
고려대 재학생들이 가입자의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졸업생들도 함께 이용한다.
10년대 학번이 고학번이 어쩌고 하다가 00년대 학번이 등장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고파스의 역사가 쌓이면서 졸업생 이용자 비중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16년에는 결혼 육아 게시판 및 직장인 게시판도 생겼다(...). 이에 따라 졸업생 게시판도 생겼다.
지역모임 게시판으로 개편되어 각 지역에 분포한 교우들의 만남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남초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운영자가 공식적으로 밝힌 기록으로는 남학우 60% 여학우 40% 수준으로, 이는 고려대학교 재적생 성비와 동일하다.
다만 게시판별로 이용자 성별 분포가 차이가 난다.
다.

 

2. 역사

 

2007년 고대공감대 계열 비운동권 총학생회가 당선되면서 이들의 주도로 생겼다.
2009년에 다시 총학생회가 운동권으로 바뀌었지만 고펑에 의해 고파스는 계속 운영 중이다.
대신 운영주체가 총학생회에서 고파스 팀 고파파로 바뀌면서 사실상 2008년 부총학생회장이었던 고펑의 개인 사이트화 되었다.
2010년 고대공감대 계열 비운동권 총학생회가 다시 들어섰지만 운영 주체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2010년 초까지만 해도 게시판 댓글 작성란에 '고파스는 고려대학교 공식 커뮤니티입니다'라고 쓰여 있었다.
사이트 운영자 고펑의 개인 사이트 선언 이후, 현재는 '고파스는 고려대학교 재학생들의 커뮤니티입니다'로 바뀌었다.
그 전까지 고려대 온라인 커뮤니티는 고려대학교 자유게시판에서 디씨 고대갤이 생기면서 그쪽으로 이동한 걸 다시 고파스가 다 끌어들였다.
그 결과 고대갤은 상당한 정전갤이 되었다.
태생이 이렇다보니, 당연하지만 디씨와 유저층이 상당히 겹친다.
고파스 초창기에는 아예 대놓고 이호성이나 홍어드립, 전라도 드립을 치는 유저들도 있었고, 엠팍 까는 야갤 게시글만 모아 올리는 유저도 있었다.
물론 이런 디씨스러운 게시물을 싫어하는 학생들도 많아 한번 이런 글이 올라오면 분쟁으로 시끌시끌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모든 건 이미 10년 가까이 지난 오래 전의 이야기로, 현재 고파스에서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게시물을 작성하면 얄짤 없이 강등 당한다.
고파스는 포털에서 학번과 이름, 학과, 재학 여부 등을 받아와 서버에 저장한다.
중복 인증을 막기 위한 조치일 뿐이며, 탈퇴 시 개인정보는 즉시 삭제된다.
단, 지속적인 어그로나 성적 수치심 유발, ID 대여 등을 저지른 악성 유저들의 정보는 보존되어 재가입하더라도 동일인임이 확인된 이상 일정 기간의 강등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인증을 통한 가입 허용 범위는 의외로 넓은 편이다.
학점교류생(비 고려대생), 세종캠퍼스 학생, 교직원 등 고려대학교 통합 포탈 아이디만 있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이용권한의 차이는 존재하는데 서울캠퍼스 학생과 졸업 및 4학년 유무등에 따라 메뉴의 이용 권한이 조금씩 다르다.
또, 인증을 거치는데 타대생의 유입이 극심한 일부 게시판은 이를 막기 위해 1주일 간격으로 포털 로그인을 통해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악성 유저의 탈퇴-재가입 반복을 막기 위해 재가입시 30일간 고대생 인증을 받을 수 없으며, 가입 초기 1주간은 추천 기능이나 차단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과거에는 고려대학교 이메일 계정을 이용하여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이메일 계정을 획득한 교환학생이나 자퇴한 학적변경자 역시 한 번 인증받은 아이디로 고파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었지만, 포털 인증을 도입한 이후로 학적별로 이용권한에 차이가 생겼다.
예를 들어 학부생, 졸업생, 교환학생, 교직원 각각의 이용권한이 모두 다르다.
인증 시스템은 주기적으로 재인증을 요구하기 때문에, 학적을 변경한 경우에도 결국 재인증을 통과하지 못 해 이용권한을 상실하게 된다.
고파스의 모든 기능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은 서울캠퍼스 학부 재학생이나 졸업생 및 대학원생에 한한다.
2019년도엔 교환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게시판이 신설되었고 그 밖으로는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었다.

 

3. 구성

 

주요 게시판으로는 익명 게시판인 자유게시판 과 익명게시판, 그리고 웃음·연재, 이슈·토론 게시판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온갖 연애, 이성교제 문제, 19금 고민이 난무하는 연애상담 게시판이나, 아재들을 격리하는 졸업생, 취업상담, 강의자료·족보, 게임, 덕게, 정보·리뷰, 벼룩시장, 고대뉴스, 학생회 소식, 스포츠, 로스쿨, 고시 게시판 등이 있다.
파코즈처럼 게시판 단축키가 있다.
일례로, 자게는 1, 웃게는 2, 익게는 3을 누르면 해당 게시판으로 이동한다.
예시는 주로 쓰이는 게시판으로, 0번까지는 다 배정이 되어 있는 상태다.
0번은 HOT 게시물 게시판으로 다른 게시판에서 추천을 많이 받은 게시물이 자동으로 이동된다.

 

3.1. 익명 게시판

 

2023-11-23 03:36:16+0900 현재 익명 게시판은 대표적으로 '자유게시판'과 '익명게시판'이 있다.
이외에도 덕게, 이슈토론, 졸업생, 연애상담 게시판 등도 익명 게시판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소위 '익게'로, 즉 익명 게시판으로 불리는 곳은 '자게'라고 불리는 자유게시판과 '익게'라고 불리는 익명게시판이 대표적이다.
이하의 서술은 과거 익명 게시판들의 역사이다.
맨 처음 개설된 익명게시판은 글쓴이 정보가 DB에 아예 남지 않았던지 수정이나 삭제도 불가능했고 게시글 내에 함께 보이는 댓글이 아닌 아닌 게시글 목록에 'ㄴ'자 표시로 단계적으로 답글이 달리는 시스템이었다.
모종의 사건으로 첫 번째 버전의 익명게시판이 닫혔으며, 그 다음은 익명게시판으로 개편되었다가 솔직담백Talk / 고민게시판으로 나뉘었고 모종의 사건으로 잠시 폐쇄되었다가 동물원과 식물원이라는 2개의 익명 자유게시판 체계가 자리잡았다.
그러다가 자유게시판으로 사용되었던 호랭이광장 게시판의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게 되자 호랭이광장의 익명화가 필요하다는 고펑의 결단 하에 식물원과 호랭이광장 통합이 추진되었고, 익명 게시판은 구 호랭이광장과 식물원을 통합한 현 '자유게시판'과 구 동물원을 개편한 현 '익명게시판'으로 이원 운영되고 있다.
초반에는 작성자를 구분할 수 있는 장치가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유저 한명이 다른 사람인 척 여러 글을 쓸 수 있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IP 주소를 바탕으로 한 MD5 코드를 표시하는 것으로 업데이트 되었고 후에 MD5 코드의 앞 5자리만 적도록 다시 업데이트 되었으며, 현재는 IP 주소를 바탕으로 한 코드 + 작성자 정보를 바탕으로 한 코드가 성격과 동물 이름으로 표시된다.
리플 작성시 닉 공개가 기본이고 익명 리플을 달기 위해서는 별도 체크를 해야했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개편 이후 친목질 방지 등을 위해 비공개 리플만 달 수 있게 되었다.
식물원 게시판은 식물의 성격 + 식물 이름, 동물원 게시판은 동물의 성격 + 동물 이름이 된다.
고펑이나 고파파가 올릴 경우에는 성격 + 닉네임이 된다.
식물 게시판의 경우에는 독특한, 슬픈, 늙은 등의 수식어가 앞에 붙는다.
앞 부분은 아이디에 따라서, 뒷 부분은 아이피에 따라서 매일 다르게 결정된다.
동물원 게시판(약칭 '동게')은 반말 게시판으로 유저 성향이 디씨와 비슷하다.
반말체 익명 자유게시판이라 봐도 무방. 동게이들의 주장으로는 동게야말로 솔직담백Talk 게시판의 정통성을 이어받은 진정한 익게라 카더라 하루 10개 글쓰기 제한이 있던 때도 있었다.
동게에서는 서울대, 의대/의사, 고시를 제외한 모든 학교(고려대 자신을 비롯하여), 직업이 (자기)비하 대상이 된다.
한편 식물원 게시판(약칭 '식게')은 존댓말 게시판으로 유저 성향이 오늘의유머와 비슷했다고 한다.
웃으면서 서로 까기 바쁘다.
명예훼손, 야짤 업로드 등으로 고소, 고발 사건이 빗발쳐 운영자 고펑을 짜증나게 하자 고펑은 익게의 전격 폐지를 검토하기도 했었지만 일단은 존치는 하되 운영상 간섭을 더 하는 방향으로 변화하였다 (냉동기능 강화 등). 수많은 익게이들은 고펑의 이러한 방침에 반발하고 있지만 익게가 고소미의 산지가 되어 운영상의 지장을 초래해왔던 것은 사실이고, 고펑의 보수적인(?) 운영방침 탓하기 전에 표현의 자유를 남용한 익게이 자신을 탓하든지 아니면 고펑을 그렇게까지 행동하게 만든 대한민국의 정보통신법 탓하자(...).2014년 3월 8일 개편으로 동물원/식물원 완전 분리제가 시범시행되었고, 스팸성 게시글 방지차원에서 게시글 올릴 때 1분의 인터벌을 두게 되었고 익명 해제 체크가 삭제되었다.
2014년 7월 7일을 기준으로 고파스는 서울캠퍼스/세종캠퍼스 구별을 선언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별다른 조치는 없다.
새로운 포탈 인증 시스템 적용 이후 고파스에서는 학과/학번/성별/포털ID/재학 또는 졸업 여부의 정보를 제공받아 캠퍼스,성별, 재학 여부등을 구별하여 게시판을 운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현재까지는 일부 게시판에서의 성별 구분 빼고는 이뤄진 것이 없다.
2016년 2월에는 동물원 게시판 냉동기능이 개편되어 냉동 1개 당 클지가 2점 깎이지만 냉동 준 사람 클지도 1점 깎인다.
2016년 12월 5일, 서울캠퍼스/세종캠퍼스를 본교/분교가 아닌 이원화캠퍼스 운영 계획 때문에 고파스를 비롯한 많은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있었다.
그 이후 세종캠퍼스 학생들의 익명 게시판 이용이 불가능해졌다.
2018년 9월부로 냉동 제도는 사라지고 대신 차단기능이 생겼다.
그리고 동게 유저의 경우 다시 식게 이용이 가능해졌다.
2019년 5월 31일부터 배심원 제도가 신설되었다.
동게와 정사게를 제외한 나머지 게시판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특정 글/댓글에 신고 10회가 쌓이면 배심원에 회부되며, 24시간 동안의 투표를 통해 강등, 경고, 기각이 결정된다.

 

3.1.1. 익명게시판 은어

 

  • 휫자: 피자. 동물원 게시판은 이용자에게 경사가 있을 시 피자를 쏘는 문화가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100플 피자 등 특정 번호 댓글에게 주는 방식으로 문화가 형성되어있다. 운영진들도 이 문화를 알고 있는지 기프티콘을 뿌린다고 해놓고 실제로 주지 않아서 강등된 사례도 있다. (파생 은어: 노휫노자 - 노피자 노자랑. 즉 피자 없이는 자랑하지 마라)
  • 무물: 무엇이든 물어봐라. 주로 전문직 및 대기업의 현직자 등이 그런 글을 쓰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 뭐 식게? / ㅁㅅㄱ? / MSG?: 식물원 게시판에 대한 언급을 조롱하는 표현. 한때의 동게 냉동/클지 제도 및 동게/식게 분리제도와 연관이 있다.
  • 닉게이: 동물원 게시판 댓글에 익명 해제 기능이 있었을 때 그 기능을 쓰던 네임드 익게이를 가리키는 말.
  • 익붕이: 고파스 동물원 게시판 이용자를 친근하게 이르는 말.남붕이: 동게 남성 이용자.여붕이: 동게 여성 이용자. 남초 게시판 특성상 선망의 대상.
  • 남붕이: 동게 남성 이용자.
  • 여붕이: 동게 여성 이용자. 남초 게시판 특성상 선망의 대상.

 

3.1.2. 학과은어

 

  • 고잡(대): 고려대를 자기비하하는 표현.
  • .대 / 연잡(대): 연세대를 비하하는 표현.
  • 75: 세종캠 분교(생). 서창캠퍼스 -> ㅅ7ㅊ5 -> 75에서 유래.
  • 소변: 세종캠퍼스에서 서울캠퍼스로 소속변경을 한 학생을 비하하는 표현.
  • 고인법대: 현재는 폐지된 법과대학을 가리키는 표현.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
  • 경망(둥이): 경영대(생)을 비하하는 표현.
  • 황족(경영): 경영대생들이 자기 학부에 대해 부심을 부릴 때 쓰는 격현
  • 고경08: (서울대 갈 성적인데도 들어간, 입결 핵폭발한 호구 고경 08학번이라는 의미에서) 경영대(생)을 놀리는 표현.
  • 협문: 협의(狹意, 좁은 의미)의 문과를 줄인 말로, 2016년경 고려대학교 고파스에서 유래되었다. 고려대학교에는 '문과대학'이라는 이름의 단과대학이 존재하며, 그것은 인문사회계(문과)와 자연계(이과)를 나눌 때 쓰이는 '문과'라는 용어와 혼동되어 불편함이 있었다. 가령 "나 문과대 다닌다" 라고 말할 때 그것이 단과대학으로서의 문과대학인지, 인문계 학과인지 구분이 안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그리하여 고파스에서는 문과대학을 '협문' 즉, 좁은 범위의 문과라고 지칭하게 되었다. 협문이라는 용어가 고파스에서 유행한 이후, 광문이라는 용어도 만들어지게 되었다. 현재 '협문'이라는 용어는 고려대학교 이외의 다른 대학에도 널리 퍼졌으며, 수학을 쓰지 않는 인문사회계 학과 또는 취업이 잘안되는 인문사회계 학과(즉 비상경계 문과)로 의미가 변질되었다. 애초에 수학이나 취업과는 아무 관련 없는 의미의 용어였고, 단지 구분을 위해 만들어진 용어였으나 문/사/철의 취업난과 맞물려 비하의 의미가 더해진 사례라 볼 수 있다.
  • 광문: 광의(廣意, 넓은의미)의 문과를 줄인 말로, 협의의 문과가 고려대학교 문과대학이라면, 광의의 문과는 고려대학교 문과대학을 포함한 전체 인문사회계 학과를 의미한다. 고려대학교 이외의 학교로 널리 퍼진 지금은 상경계나 수학을 꽤 쓰는 인문사회계 학과 또는 취업이 잘 되는 인문사회계 학과등의 의미로 변질되었다. 광문은 협문이라는 용어가 고파스에서 널리 퍼지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용어다. 따라서 애초의 의미는 수학이나 취업과는 아무 관련없다.
  • (안암)공전 / 고무핵공: 공대를 비하하는 표현. 문과캠퍼스와 사거리로 인해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는데다 시설도 문과캠퍼스에 비해 너무나도 낙후된 이공계 캠퍼스를 비하(혹은 자조)하는 단어이다.
  • (안암)문전: 기존에 사용하던 공전이라는 비하용어를 그대로 본 따서 생긴 용어로 협문과 광문을 포도하는 통칭. 고파스 내에서도 공전이라는 용어에 비해 잘 쓰이지는 않는 용어였으나 2018년 학기초부터 고대신문의 대대적인 1면 보도를 통해 널리 사용되게 되었다.
  • 보려(대): 보건과학대학 (학부생)을 비하하는 표현. 사실 그 학부는 원래 병설 전문대학이었는데 2006년에 정규 학부로 승격된 역사가 있기 때문. 하지만 통합 이후 해당 학부 대개편과 캠퍼스 물리적 통폐합(정릉 → 안암으로 흡수)을 거치면서 현재는 빈도가 줄어든 편.

 

3.1.3. 직업은어

 

  • 노숙굴: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을 의미한다. 이쪽은 고파스 동게만의 은어는 아니고 로스쿨 관련 커뮤니티에 널리 퍼져있는 편이긴 하다.
  • 벼농사: 변호사를 다르게 말하는 표현
  • 의새: 의사를 비하하는 표현
  • 75유배: 행정고시 사무관을 일컫는 표현
  • 공노비: 공무원, 공기업 직원을 비하하는 표현. 간혹 행시 패스한 사무관이 자기비하하는 목적으로 쓰기도 한다.
  • 대잡: 대기업 가봐도 (직업안정성이나 기업문화, 워라밸이 별로라는 점에서) 별 거 없다는 의미에서 대기업(직)을 비하하는 표현. 유사 표현은 사노비.
  • 회잡: 회계사(직)을 비하하는 표현. (유사 은어: 회괴사, 쌀집)

 

4. 정치 성향

 

  • 보수정권 시절 (좌파스 시절)
  • 민주당계 정권 시절 (우파스 시절)

 

5. 배심원제

 

고파스가 만들어진 2007년 이후, 모든 게시물관리는 고파파라는 운영팀에서 담당하였다.
운영진이 게시물 관리하는 과정에서 명확한 기준이 없다거나, 운영진 자의로 판단하는게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때때로 나오곤 했다.
이용약관과 이용규칙이 엄연히 존재하였으나, 그 세부적인 판단은 운영진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운영자의 판단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그래서 2019년 5월 말, 팀 고파파는 배심원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
배심원제도는 매일 4,000명~5,000명의 활동유저를 대상으로 무작위 선정되며, 배심원으로 선정되면 24시간동안 평결을 내릴 수 있다.
강등 내역이 존재하는 회원은 배심원에서 제외하였으나, 강등경험이 있던 유저들의 항의로 인해 2회 이상 강등 전력이 있는 유저만 배심원에서 제외하게 되었다.
게시물 신고 접수가 10건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배심원에 상정되며, 배심원은 경고, 강등, 기각의 세 가지 판결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게된다.
기각과 강등은 각각 과반일 경우에만 유효하다.
기각과 강등 모두 과반 달성을 못 했을 경우 경고 처분을 받게된다.
누적 경고 3회가 초과되면 강등 1회로 바뀐다.
강등 3회가 초과되면 영구강등 처리가 된다.
기각처리된 건을 신고한 사람들은 하루동안 신고기능이 제한된다.
신고 남발을 막기위한 방법인 듯하다.
배심원제도 도입 이전에는 특정 사안에 대해 운영진이 제재를 가했을 때, 운영진의 판단을 비난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게 왜 강등이냐?" 또는 "이게 왜 강등이 아니냐?"로 대표되는 항의가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정치적 이슈나 사회문제 등과 관련된 불량게시물을 다룰 때 특히 그 정도가 심하였다.
그러나 배심원 제도가 도입된 이후, 운영진을 향한 비난은 거의 사라지게 되었다.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불량 이용자를 제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결과에 수긍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신고 당한 이도 정당한 소명 절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소명도 못해보고 강등 당한 과거와는 달리 합리적으로 바뀌었다 볼 수 있다.
한때 조국 사태 직후 고파스 내 정치적 여론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신고 기능이 정치적으로 반대 성향인 이들을 공격하는 용도로 악용되기도 했다.
현 정부를 옹호하면 배심원으로 올려 강등을 유도한다는 식이다.
운영팀은 신고나 강등 유도가 적발될 경우 직권 강등한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고 의견 기재란에 신고자들이 되려 비하나 욕설을 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와 같은 문제들을 인지한 팀 고파파는 신고 버튼을 누르면 반대 정치 성향을 가졌다고 신고하거나, 신고자 기재란에 욕설 등을 기재하는 경우 경고 없이 강등한다는 안내를 노출시킴으로써 해결했다.

 

6. 비판 및 논란

 

 

6.1. 극단적인 성향과 엘리트주의

 

대세에 맞지 않는 의견을 표출하는것에 대해 극도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만약 궁금해서 잘 통용되지 않는 의견에 해당하는 내용을 질문해도 커뮤니티 다수의 의견에 맞지 않으면 비추 폭탄을 맞게되고, 비추가 쌓인 댓글은 상단에 올라와서 다시 그 댓글에 대해서 집단적으로 공격하는 조리돌림이 반복되는 경향을 보인다.
고파스 유저들은 이러한 비추폭탄을 통한 조리돌림을 인격과 행동고지를 반성할수있는 기회라고 하나, 비추받을만한 내용도 아닌데 비추폭탄이 날아오고 다수의 의견에 따르지 않으면 그 소수을 찍어 누르는 사적 제재의 쾌감에 더 가깝다는 의견도 있다.
이와 같은 성향은 가입자가 한정된 닫힌 커뮤니티라는 점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하기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모이기 힘들며, 특정 성향에 기울어진 모습으로 집단주의적 성향을 자연스레 띄게 되었다.
이런 모습은 비단 고파스뿐만 아니라 스누라이프, 세연넷 등 가입자가 각 대학 입학생으로 한정된 타 대학 커뮤니티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6.2. 타대생들로 인한 문제

 

포털 인증 도입 이전인 2012년에 일어난 사례로, 일전에 타임즈와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성균관대학교에 밀렸을 때 고파스 내에서 성균관대를 옹호하는 성균관대생 유저에 대한 신상털기가 벌어진 사건이 있다.
신상털기를 한 고대생 고파서들에게도 다소 문제가 있었지만, 이 사건의 문제의 핵심은 당시 고파스 내에서 고려대를 깎아내리는 글의 작성자가 성균관대생이었다는 점에 있다.
애초에 고려대학교 학생들 이용하라고 만든 고파스에 타대생들이 와서 분탕질을 놓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를 보다 못한 유저들이 폭주한 사건이 해당 사건인 것이다.
해당 글 작성자는 "신상털기가 벌어졌다"며 호들갑을 떨었는데, 실상 신상털기라고 한 일은 "(그 사람 닉네임) 성균관"이라 구글에 검색한 링크가 전부였다.
거기에 더해 각종 제반 사실을 통해 너무나 손쉽게 그 사람이 성대생이라는게 드러났다.
다.

 

6.3. 고파스 게시물 무단 유출 및 부정 사용 문제

 

현재 고파스 내 타대생들의 분탕질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따로 있다.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올 수 있는 진지한 게시물이나 댓글의 (심지어 고려대학교 학생의 댓글이 아니라고 의심되는 댓글마저) 일부만 잘라서 다른 사이트에 올리거나, 익명게시판에 공공연히 올라오는 성희롱과 디지털 범죄, 성매매 옹호 발언 등이 외부에 노출됨으로써 이미지가 깎이고 있다.
단적인 부분으로 고파스를 폄훼하지 말라는 의견과, 자정작용이 전혀 없고 성범죄 옹호발언이 하루이틀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는 반론이 존재한다.
문제는 고파스 내에서 징계를 받은 게시물만 모아서 징계받은 사실을 누락시킨 채 올린다거나, 댓글에서 질타를 받은 게시물을 해당 사실을 누락한 채 올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 게시판들은 그 영리와 관련된 유용성이 외부까지 알려져 고파스 ID 대여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운영진이 불량 이용자 색출을 위해 노력하지만 가입 시 휴대폰 번호나 아이핀 등 과도한 본인 확인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완벽하게 막지는 못하는 편이다.
대여하다 걸렸을 경우 해당 ID는 영구 강등을 당하며 재가입도 불가능하다.

 

7. 기타

 

  • 마스코트는 고려대학교 교표에도 있는 호랑이. 이름은 KOPA라고 하며 은근히 앙증맞게 생겼다. 2020년을 맞아 KOKO라는 아기호랑이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 고파스 게시판 중에는 일반게시판에서 사용자들의 추천을 많이 받은 게시물이 이동되는 추천게시물 게시판이 있다. 역사상 가장 추천을 많이 받은 게시물 중 하나는 2009년 3월 2일에 작성된 피겨 선수 김연아(체육교육과 09학번)의 게시물이다.안..녕하세요..!!!^^ 09학번 김연아입니다..ㅋㅋㅋㅋ(낚시아님ㅋㅋㅋㅋㅋ)이라는 제목으로 해당 글 본문에 김연아 선수임을 증명할 수 있는 정보가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김연아 선수 본인이 맞는지 반신반의했지만 글의 댓글에서 김연아 본인임이 드러나 고파스 최다 조회수 및 추천수를 기록했다.
  • 2017년 2월 7일 철학과 83학번 안희정 전 충남 도지사의 글이 올라와 높은 추천수를 기록하였다. 80번대 학번의 인증 체계가 현재와 달라 운영자 고파파가 직접 가입을 도왔다고. 고파스 선후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철학과 83학번 안희정입니다.1, 2
  • 고파스의 공식 마스코트 KOPA를 제친 암묵의 서열 1위 마스코트이자 인기 스티커인 고잠녀 댓글 스티커는 비행고등학교로 유명한 Anyan이 그린 것이다. Anyan은 고려대 경영대 출신이다. 고잠녀 스티커는 실물 굿즈로도 만들어진 바 있다.
  • 2015년 만우절에는 연파스ㄷㄷ가 되어 크림슨색 대신 파란색으로 메인이 바뀌었고 호랭이광장은 독수리광장으로, 동물원은 닭똥집으로, 식물원은 닭둘기로, 새내기게시판(15학번)은 (95학번)으로 바뀌었다. 2017년 만우절에도 마찬가지로 연파스가 되어 파란색으로 바뀌었고 고파파가 연파파가 되고, 호랭이광장은 독수리광장으로, 동물원은 닭똥집으로, 식물원은 닭둘기로 변했다. 다만 새내기 게시판은 변동이 없었다. 아무래도 매년 만우절마다 연파스로 바뀌는 건 연례행사가 된 듯.
  • 일부 커뮤니티에서만 회자되던 워마드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도촬 사건이 고파스를 통해 외부로 알려졌다. 고파스에 해당 게시물이 올라오자 기자인 고파서가 댓글을 남기고 사건을 기사화한 것. 고파스발 기사를 시작으로 국내 모든 언론매체들이 홍익대 누드모델 몰카사건과 주범인 워마드를 조명하기 시작했다,워마드, 누드 모델 몰카 유출…집단 조롱까지
  • 취업게시판의 경우 다른 취업커뮤니티에 비해 좋은 정보, 분위기 때문에 비고대생이 아이디를 사는 경우도 있다. 중고나라 등에서 10만원선에 거래된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디 매매를 통해 고파스를 이용하는 것이 적발될 경우, 영구 강등되어 해당 학번으로는 재가입할 수 없게 되니 아이디를 사지도 팔지도 말자.
  • 재학생인 기간은 짧으면 4년, 길게는 6~8년 정도인 데 반해, 졸업생인 기간은 졸업 이후 평생인지라 점점 졸업생의 비중이 높아져가고 있다. 즉, 고려대학교 재적 인원은 2만5천명대로 계속 일정하게 유지되고 고파스의 재학생 유저 마찬가지로 일정 수로 유지되지만, 매년 졸업생이 배출되기 때문에 고파스의 졸업생 가입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대학교 커뮤니티 특성상 자연스러운 일이며, 오히려 고파스가 졸업 이후에도 계속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겉보기에는 졸업생들이 엄청 많고 재학생이 없어보일 수 있지만, 고파스 재학생 이용자가 고려대 재적 인원의 85%에 육박한다는 통계를 볼 때 충분히 많이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라 볼 수 있다. 다만, 재학생 중 저학번보다는 고학번이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다른 경쟁 서비스에 비해 쌓인 정보나 정보를 제공하는 현직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결국은 다들 고파스로 모이는 상황이다.
  • 에타 등의 경쟁서비스 홍보를 제재한다. 에타가 막 활성화 되던 무렵, 고파스를 홍보하던 에타 유저들이 줄줄이 강등당한 이후 고파스에서도 이에 맞서 경쟁서비스 홍보게시물에 대한 제재 규칙이 추가되었다. 현재는 단순 언급만으로는 제재받지 않으며, 고파스 서비스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홍보성 글만 단속한다.
  • 댓글이 달린 게시물은 게시물 작성후 1시간 내로만 삭제가능하고, 그 타임이 지나면 1주일후에 삭제할 수 있다. 그러나 댓글이 달리지 않은 게시물과 댓글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삭제가능하다.
  • 조국 규탄 집회가 개최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조국 사태가 불거지자 거의 모든 게시판이 조국에 대한 분노글로 가득 찼고, 집행부를 모으고 홍보하는 데도 고파스가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 영구 차단을 당한 사람은 에브리타임, 고려대학교 미니 갤러리 등의 대체 커뮤니티를 찾아가기도 한다. 하지만 차단 정책의 강도는 에브리타임도 고파스 못지 않다.
  • 고파스에 후배와의 성관계 영상이 올라와 서버가 마비되고 사이트 내 실검 1위를 차지하는 일이 일어났다. "과후배와 XX 인증, 동의 받았다"…고파스 '성관계 영상'에 서버 마비 업로더는 후배에게 허락을 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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