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생년월일 : 2001년 6월 5일 (21세)
국적 : 대한민국
출신지 : 서울특별시
학력 : 서울갈산초 - 성남중 - 야탑고
신체 : 184cm, 84kg
포지션 : 유격수, 3루수
투타 : 우투우타
프로입단 : 2020년 2차 1라운드 (전체 6번, KIA)
소속팀 : KIA 타이거즈 (2020~)
병역 :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22~2023)
연봉 : 3,500만원 (16.7%↑, 2022년)
가족 : 1남 2녀 중 첫째
2. 개요
KIA 타이거즈 소속 우투우타 내야수.
3. 아마추어 시절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내야수를 봐왔던 선수라 그런지 수비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한 어깨와 야구 센스가 상당히 좋으며 화려함과 동시에 기본기를 갖춘 유격수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순발력이 조금 떨어지며 이를 센스로 커버하고 있다는 평도 있다.
성남고등학교 시절 1학년 때부터 출중한 기량 덕에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아버지가 감독으로 있다 보니 주변에서 아버지 덕에 1학년이 경기에 출장한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결국 이러한 이유 때문에 1차지명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을 감수하고 야탑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다.
타격은 해를 거듭할 수록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1 때는 7경기에 나와 안타를 하나도 때려내지 못했지만 고2 때는 25경기 동안 87타수 31안타 타율 0.356 출루율 0.417 장타율 0.460 OPS 0.877를 기록하며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3 때는 18경기 동안 66타수 27안타 타율 0.409 출루율 0.512 장타율 0.576 OPS 1.088을 기록했다.
이 중 2루타는 무려 11개를 때려냈다.
다만 약체 팀을 상대한 기록임을 감안해야 된다는 의견도 있다.
2019년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경기권A)에서 최우수선수상과 타점상을 수상했으며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28회 WBSC U-18 야구 월드컵의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에도 차출되었고 2019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에 고졸 야수 중에 유일하게 차출되었다.
그리고 야구 월드컵에서 BABIP신의 가호로 매 경기마다 거의 내야안타이거나 빗맞은 안타긴 하지만 꾸준히 안타를 치고 있다.
주전 유격수로 나서며 수비에서는 여전히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전 종료 기점으로 27타수 9안타 .333의 타율로 김지찬, 이주형의 뒤를 이은 팀 내 타율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일본전에서는 팀이 8회 2-0으로 뒤지던 중 일본의 송구실책으로 만들어진 동점 상황에서 돌입한 연장 10회말 4-2로 뒤진 채로 시작한 승부치기에서 다시 나온 일본의 송구실책과 볼넷,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동점이 되었고, 1사 만루에서 박민의 타석이 돌아왔다.
1-2까지 카운트가 밀렸지만 낮은 공을 받아쳐 넉넉한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만들어내면서 팀의 한일전 승리에 기여했다.
4. KIA 타이거즈 시절
전학 경력으로 1차 지명이 불가능해지면서 자동으로 2차 지명으로 내려오게 되었고, 내야수의 보강이 필요했던 KIA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5. 2020 시즌
2019 시즌 종료 후 실시한 마무리 캠프에 참여했고, 이후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 신인 3인 중 한 명으로 포함되어 참여했다.
1년차 신인임에도 중도 하차하지 않고 캠프를 완주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5월 27일 퓨처스 경기에서 한승지의 투구에 헤드샷을 맞고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
안와골이 눈 쪽인 지라, 잘못하면 선수 생활 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까지 지장이 갈 수 있어 재활이 중요하다.
팬들은 그저 김명신처럼 건강히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다.
눈 쪽에 공을 맞았지만 다행히 시력에는 문제가 없고, 골절도 미세 골절 수준이라 수술이 아닌 재활만으로 회복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재활이 성공적으로 끝났는지 7월 14일 2군 엔트리에 등록되었고, 7월 16일 상무와의 2군 경기에서 선발 3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2루타) 1사사구를 기록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8월 12일 김선빈의 부상 속 1군에 등록됐다.
2군에서는 21경기에 나서 11안타, 1홈런 5타점, 6득점을 기록했으며, 타율은 0.159를 마크했다.
8월 12일, LG전 8회 2사에서 나주환의 대수비로 나와 데뷔전을 치렀고, 9회 맞이한 프로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8월 14일, SK전 9회 말 최형우의 대주자로 나와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으로 홈을 밟으며 프로 데뷔 첫 득점이자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8월 19일 LG전에서 나주환의 대타로 나와 삼진을 당하고 대타 이진영과 교체되었다.
수비에서는 평범한 플라이볼을 놓쳤다.
8월 21일 NC전에서 3루 대수비로 나와 안정적인 수비 한 차례를 선보인 뒤 대타 김민식으로 교체되었다.
8월 26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10월 6일 2군에서 경기를 치르던 중 상무에서 군 복무중인 류승현의 바운드 타구를 처리하던 중 또 얼굴에 공이 맞았고,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팬들은 계속되는 안타까운 소식에 얼굴로 향하는 공에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다행히 빠르게 회복하면서 다시 2군에 합류했고 10월 31일 NC와의 교육리그 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했다.
6. 2021 시즌
5월 21일,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었다.
콜업된 이후, 5월 31일까지 단 한번 출장하는데 그치고 있다.
6월 1일 한화전에서 박찬호의 대타로 출전해 투수 김종수와 15구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6월 6일 LG전에서 9회말 2아웃에 김태진의 대타로 들어서 이상영을 상대로 데뷔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6월 13일 더블헤더 1경기 롯데전에서 박찬호가 부상당하자 대수비로 투입되었고, 9회 타석이 돌아왔으나 대타로 교체되어 타석을 소화하지는 못했다.
더블헤더 2경기에서는 선발 9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안정적으로 호수비를 펼치며 이민우를 도왔다.
6월 16일 더블헤더 2경기 SSG전에서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홈 경기 승리 직후 선정하는 야수 MVP에 선정되어 단상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담으로 이 인터뷰에서 이승엽 해설위원의 성대모사를 선보였으며 똑같다는 반응이다.
6월 17일 SSG전에서는 상대 선발투수인 야탑고 동기 오원석과의 맞대결을 펼쳤다.
아쉽게도 오원석을 상대로 안타를 치지 못하여,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18일 LG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19일 LG전에서 7대1로 뒤지던 8회초 1사 3루 상황에 대타로 나와 적시타를 쳐냈다.
다음 타석인 9회초 2아웃 만루 상황에 마무리 고우석이 등판하자 대타 나주환으로 교체되었다.
6월 20일 LG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22일 KT전에서 오선우와 함께 나란히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6월 24일 KT전에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25일 박찬호가 복귀하면서 1군에서 말소되었다.
9월 28일, 1군에 등록되었다.
뜬금없이 박찬호가 말소되었고 백업 유격수인 김규성도 말소되어 선발 라인업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월 28일 NC전에서 선발 9번타자로 나서 2타수 무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29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10월 13일 1군에 등록되었다.
10월 15일 KT전에서 선발 9번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0월 17일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 9번타자 유격수로 출장해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 하나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0월 23일 NC전에서 선발 7번타자, 유격수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0월 28일 롯데전에서 박찬호의 대수비로 나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최종적으로 18경기에 나서 6안타, 3타점과 함께 0.171의 타율, 0.237의 출루율, 0.200의 장타율과 함께 0.437의 OPS를 기록했다.
성적은 좋지 않지만 그래도 1군 경험을 했고 수비에서는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수확이 있었던 시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시즌 종료 후 상무에 지원했고 1차에 합격했으나 최종 탈락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걸출한 유격수 신인 김도영이 입단하며 자리가 급격히 좁아졌다.
당장 김도영은 모든 팬들의 기대를 받는 초대형 유망주인 데다가, 원래 주전인 박찬호도 수비와 타격에서 박민보다 우위에 서있기 때문에 빠르게 군 문제를 해결한 뒤 주전 경쟁에 뛰어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7. 2022 시즌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에서 감독은 유격수와 3루수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4월 5일 한화전에서 황대인의 대주자로 시즌 첫 경기를 가졌다.
4월 6일 한화전에서 9회초 김도영의 대수비로 출장했다.
4월 7일 한승혁이 선발 등판을 위해 1군으로 콜업되며 반대급부로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 .300의 타율로 맹타를 치면서 4월 19일 허리 통증으로 빠진 김태진 대신 1군에 콜업되었다.
4월 19일 두산전에서 8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박정우의 대타로 나와 시즌 첫 타석에 들어섰으나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4월 22일 키움전에서 8회말 이우성의 대수비로 출장했다.
4월 24일 키움전에서 7회말 김도영의 대수비로 출장하여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26일 상무 야구단 추가 모집에 합격하면서 이른 나이에 군복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5월 2일 입대 예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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