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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나이 사면 석방 형집행정지 재산 수트핏 대통령 수감 기간 근황

by 채은아빠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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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2. 개요

대한민국의 제17대 대통령.

3. 약력

  • 1954.2. 포항영흥국민학교 졸업
  • 1957.2. 포항중학교 졸업
  • 1960.2. 동지상업고등학교 졸업
  • 1964.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직무대행
  • 1965.2.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1965. 현대건설 경리과 평사원
  • 1976. 한국포장건설 사장
  • 1977.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 1978. 인천제철 대표이사 사장
  • 1978. 한국도시개발 대표이사 사장
  • 1978.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 1978. 구국여성봉사단 운영위원
  • 1980. 해외건설협회 업계대표 부회장
  • 1980.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업계대표 부회장
  • 1981. 대한알루미늄 사장
  • 1981. 대한수영연맹 회장
  • 1982.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 1982. 대한올림픽위원회 상임위원
  • 1982.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겸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 1982. 체육훈장 백마장·거상장 수훈
  • 1983. 한국능률협회 부회장
  • 1983. 해외건설협회 이사
  • 1983. 동남아경제협력 건설분과 위원장
  • 1984. 아시아수영연맹 회장
  • 1984. 국제수영연맹 집행위원
  • 1984.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
  • 1985. 한라건설 대표이사 사장
  • 1985. 금탑산업훈장 수훈
  • 1986. 주한 부탄 왕국 명예총영사
  • 1986. 체육훈장 거상장 수훈
  • 1987.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회장
  • 1987. 현정국토개발상 수상
  • 1988. 현대건설 대표이사 회장
  • 1988. 한무쇼핑 대표이사 회장
  • 1988. 현대엔진공업 대표이사 회장
  • 1989. 현대종합목재 대표이사 회장
  • 1989. 한·소련 경제협회 부회장
  • 1990. 현대자원개발 대표이사 회장
  • 1990. 한국항만협회 이사
  • 1990. 대명기업 대표이사
  • 1990. 대명통상 대표이사 (영일빌딩 소유)
  • 1991. 한국사회발전연구소 이사장
  • 1991. 동북아민간경제협회 회장
  • 1992.5. 제14대 국회의원 (전국구 / 민주자유당)
  • 1992. 6.3동지회 회장
  • 1992. 미국 아칸소 주 명예대사
  • 1993. 한국청년실업인협회 회장
  • 1993.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운영이사회장
  • 1993. 제1차 세계한인상공인대회 조직위원장
  • 1993. 부동산임대이명박 대표
  • 1995. 삼청로터리클럽 회장
  • 1995.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 1995. 소망교회 장로
  • 1995.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민주자유당 경선 후보
  • 1996. 제15대 국회의원 (서울 종로)
  • 1996. 한국국악협회 고문
  • 1998.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한나라당 경선 후보
  • 1998. 한국체육대학교 명예이학박사
  • 1998. 대한민국 50년을 만든 50대 인물 등재
  • 1999.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객원연구원
  • 1999. BBK투자자문 대표이사 회장
  • 2000. 아시아·태평양 환경 NGO 한국본부 총재
  • 2000. 캄보디아 훈 센 총리 경제고문
  • 2000. LKe뱅크 대표이사 회장
  • 2000. e뱅크증권중개 대표이사 회장
  • 2000. 한국장애인정보화협의회 명예회장
  • 2001. 해외한인무역협회 고문
  • 2001. 한나라당 국가혁신위원회 미래경쟁력분과위원장
  • 2002.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한나라당 후보
  • 2002.7. 제32대 서울특별시장 (민선 3기, 2002.7.1.~2006.6.30.)
  • 2002. 제2대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의장
  • 2004. 서강대학교 명예경영학박사
  • 2004. 카자흐스탄 국립유라시아대학교 명예이학박사
  • 2005. 몽골 몽골국립대학교 명예경제학박사
  • 2005. 목포대학교 명예경제학박사
  • 2006.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회장 #
  • 2007 .한나라당 경제살리기특별위원회 위원장
  • 2007. 제17대 대통령 선거 한나라당 후보
  • 2008.2. 제17대 대한민국 대통령 (2008.2.25.~2013.2.24.)
  • 2008.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교 명예박사
  • 2009.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명예행정학박사
  • 2011. 프랑스 파리제7대학교 명예예술학·문학·철학·고전학박사
  • 2011.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학교 명예환경학박사
  • 2011. 덴마크 코끼리훈장 수훈
  • 2013.2. 무궁화대훈장 수훈
  • 2013. 캄보디아 훈 센 총리 경제고문

 

4. 먹방왕



대통령 재직 시절 냉면은 물론이고 보신탕까지 즐겨먹을 정도로 딱히 가리는 음식이 없었으며, 떡, 만두, 풀빵 등 군것질거리나 피자와 스파게티같은 양식도 좋아했다고 한다.
특히 대선 광고 때 보여준 국밥 먹방은 보는 사람마저 입에 침이 고일 정도이고, 어묵 먹는 사진과 가래떡 먹는 사진도 있다.
물론 이건 정치인들이 원래 보여주기식 서민 코스프레를 어느 정도 할 줄 안다는 것을 감안해야겠지만 대표적으로 박정희가 고양군 모처에 아예 전용 양조장까지 차려놓고 공수해왔을 정도로 막걸리를 좋아하던 것으로 유명하며, 지금도 문재인, 이낙연 등이 막걸리를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낙연은 거의 환장하는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노회찬이 선물로 막걸리를 줬을 때 표정관리가 안 되고 좋아하는 티를 확 내는 것이 카메라에 잡힌 적도 있었다.
그 이유로는 자수성가하긴 했지만 진짜로 흙수저서민 출신이라 정말로 코스프레하는 게 아니라 음식을 가리지 않는 식성이었기 때문이라고 보는 의견이 통설이다.
실제로 대통령 재직 시절에도 밥을 가렸다는 에피소드가 없고 같은 흙수저 출신 자수성가 대통령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 또한 한 먹방 했었다는 사실과, 반대로 먹방을 못 하는 것으로 유명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정반대로 금수저 출신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제법 설득력 있는 추측이다.
실제로 이명박이 유일하게 가리는 음식은 잡곡밥인데, 어린 시절 쌀밥을 먹어보는 것이 소원이던 기억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식으로 쌀밥에 한이 맺혀서 잡곡밥을 가리는 식습관은 이명박과 비슷한 나잇대의 보릿고개 시절을 겪어본 노년층들 대부분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명박은 사실상 가리는 음식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다만 흙수저론은 딱 맞는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이명박이 진짜 흙수저출신이냐는 별론으로 치고라도 비교적 유복한 가정 출신에 상대적으로 더 풍요로운 시절 성장했지만 먹방능력이 뒤지지 않는 후임자가 나왔기 때문. 그냥 먹는거 좋아하는게 캐릭터라고 보면 되겠다.
대선 후보 당시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서 MC 김승현이 이명박의 집을 찾아가서 아침밥을 대접받았는데, 찌개 사이즈의 돌솥에 쌀밥을 짓고 날계란을 넣어서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뜨거운 쌀밥에 계란과 간장을 넣고 비빈 간장비빔밥은 기운이 없을 때마다 별식으로 부탁해서 먹을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그도 후쿠시마 오이 먹방만은 실패했다.
사진을 보면 어째 셋 다 찝찝함을 감출 수 없는 표정이다.
후쿠시마 오이 시식은 사전 협의도 없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시식 이벤트 내용을 갑작스럽게 통보받고 시행되었다고 하니 아무리 이명박이라도 제대로 먹방을 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참고로 좌측의 일본 정상은 간 나오토 전 일본 총리, 우측의 원자바오 전 중국 총리다.
그래도 한 입 베어먹고 만 둘과는 다르게 이명박은 한 개를 다 먹었다.
당연히 위험한 오이는 아니었고, 후쿠시마산 오이 시식을 할 것이라는 통역을 들은 각국의 수행원들도 황급히 현장에 준비된 오이와 방울토마토의 방사능 수치를 직접 검사했다고 하지만, 방사능 위험 논란이 있는 지역의 농산물을 외국 정상들에게 반강제로 먹이는 장면이어서 외교적으로 심각한 결례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대중과 TV 카메라가 보는 공개적인 장소였기에 외교적으로 일본을 배려해서 웃으면서 먹을 수밖에 없었다.
당시 수행원들도 지나친 행동이며, 놀림을 당하고도 말 한마디 못한 꼴이라고 반발했다고 한다.
일본이 방사능으로 나라가 망하니 마니 하는 정신 없는 상황이다 보니 앞뒤 가릴 거 없이 연출한 장면이어서 국제적으로 크게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가기는 했지만...이에 반해 국산오이를 먹는 모습은 정말 완벽하게 맛있어 보이게 찍혔다.
심지어 저것도 기획된 쇼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그 이유는 자기가 알아서 먹게 내버려 두면 상상 이상으로 먹을 것 같아서라고 한다.
누가 옆에 있어도 저렇게 먹는데 대체 풀어놓았으면 어느 정도였을지 상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만, 저렇게 너무 먹성이 좋았던 탓인지 퇴임 후 당뇨병에 걸렸다고 한다.
전두환의 알츠하이머병처럼 보석을 위한 거짓이라고 의심한 이들도 있었지만, 그의 혈당과 병원 기록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실제 당뇨가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같은 대식가 대통령인 김대중도 당선 전부터 당뇨병에 걸렸다.
최측근 중 한 명인 이동관 전 홍보수석이 밝힌 바에 따르면 원래부터 있었던 지병이며 가족력의 영향도 있다는 듯 하다.
이게 맞는 말인 것이 당뇨병은 생활 및 식습관이 좋은 사람들도 많이 걸리는 질병으로, 대체로 유전 혹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걸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사실 대통령직이 주는 업무량과 스트레스, 나이를 감안하면 걸리지 않는 것이 이상하긴 하다만, 아직까지 문제가 있다는 말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봤을 때 본인이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듯 하다.

5. 외모 관리

과거 대기업에서 고위직을 오래 지낸 경험 덕인지 양복 고르는 안목이 괜찮은 데다가 대통령 중 비교적 큰 키에(173cm) 슬림한 몸매 덕인지 수트빨을 잘 받는 패셔니스타이기도 하다.
연관 검색어에도 수트핏, 수트간지 등이 있을 정도. 다른 정치인과 찍은 사진을 봐도 신체비율도 좋다.
때문에 얼굴만 가린 채로 낚시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수트핏의 경우 이명박과 마찬가지로 대기업을 경영해 본 경험이 있는 이상득도 정장을 보는 안목도 똑같이 뛰어난데 이명박보다 키가 더 크기까지 해서 이상득에 비해서는 수트핏을 한 수 아래로 친다.
그리고 외모관리에도 철저해서 샤넬 메이크업 베이스, 유리아주 립밤, 크리스챤 디올 립글로우, 아벤느 미스트, 설화수 기초 등을 사용한다고. 인터넷에서는 맹뿌템, 명박템으로 불리고 있다.
기자들이 그가 지나가면 짙은 향수 냄새가 남아있었다고 회고하기도 한다.
외모관리가 철저한 덕에 나이에 비해 엄청나게 동안이다.
대통령 재임 시절 60대 후반~70대 초반이었는데, 50대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 상당한 동안을 자랑했다.
특히 노인의 상징인 주름이 거의 없어서 5살 어린 전임자 노무현보다 오히려 젊어보였을 정도. 노무현은 긴 흡연력으로 인한 팔자주름이 깊게 패이는 등 주름이 많은 편이었다.
상기하듯 눈이 작다 보니 안경을 썼을 때와 안 썼을 때의 인상 차이가 좀 큰 편이다.
안경을 쓰면 날카로운 눈매가 좀 더 부드러워진다.
물론 그도 탈모는 피할 수가 없어서 서울시장 재직 중 모발이식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재직 초기와 후기 사진의 차이가 확 느껴진다.
대통령 퇴임 후에는 더이상 머리관리는 하지 않게 돼서 머리숱이 적은 흰머리 스타일로 나이에 맞는 얼굴이 되었다.
감옥에서도 상당히 몸관리를 한다고 한다.
매일 매일 운동을 한다고...다.

6. 어록

한 개인이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길을 국가가 막는다면, 국가는 그 개인에게 영원한 빚을 지는 겁니다.
1965년 이낙선 청와대 민정비서관과의 대화 중다.

건설은 창조입니다.
현대건설 면접에서 정주영 회장이 건설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이명박이 위와 같이 대답.다.

성공을 바라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성공을 준비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젊은 여러분 스스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준비하는 사람만이 미래를 열 수 있습니다.
이 시대가 바라는 것도 준비하고 도전하는 사람들 아니겠습니까?1996년, 와이제이 학사고시 광고다.

부모가 뭐하는지 알릴 만하면 이 장사 하고 앉았겠어요, 제가? 그걸 왜 물어봐요, 어른이. "너 이름이 뭐지?" 이름 알아서 뭐해요. 돌아가면 잊어버릴 텐데, 이름 알아서 그 이름 가지고 자기가 메모했다가 이 다음에 뭐 도와줄 거에요? 아마 그 어른은 돌아가서 "내가 길바닥에 있는 한 놈을 내가 용기를 줬다"고 할는지 몰라요. 저는 그 어른이 지나고 난 다음에 수모까지 느껴요. 차라리 모른체 하고 지나가지.횐돌산 수양관 간증에서 고등학교 시절 장사 경험을 밝히며

기본적으로는 낙태에 대해 반대인데, 불가피한 경우가 있단 말이에요. 가령 아이가 세상에 불구로서 태어난다든지, 이런 불가피한 낙태는 용납이 될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낙태도 반대 입장이에요. 보수적인지는 모르겠지만….2007년 5월 12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젊은 배우들이 많이 뜨잖아요. 그 영화는, 거기 중견배우들이 살짝 한물 좀 가신 분들이 모여가지고 한거야. 돈 적게 들이고 돈 번 거야. 그 배우들, 돈 적게 준거 같던데, 딱 보니까. 아주 머리를 썼더라고요. 내가 딱 보니까 그래. 아주 여럿이 있었는데, 한때 다 인기가 있던 사람들이었는데, 지금 아마 그 배우들은 요즘 젊은 배우 한 사람보다 적게 들었을거야. 아, 아이디어, 벤처 아이디어다, 이게. 그렇잖아요. 요즘 비싼 계약하고, 젊은 배우 막 스카웃해 가지고 말이지, 그렇게 만든 영화가 아니고, 시간이 남아가지고 말이지, "누가 안 불러 주나" 하고, 단역으로 나올 사람들 말이지, 단역으로 나올 사람들을, 역을 하나씩 다~ 줘 가지고, 활발하게 나오게 만드니까 얼마나 좋겠어. 아마 공짜로 나오라고 해도 다 나왔을거야. (돈을) 준다고 계약하고, 실제로는 안 줬는지….2007년 5월 19일, 벤처기업인 간담회에서 백종진 벤처기업회장이 "이 전 시장께서 우리가 만든 '마파도2'를 함께 본 적이 있다"고 말하자, 이명박이 밝힌 '마파도2 감상 소감'

나라를 위해, 잘해서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을 생각은 하지 않고, 국민의 지지를 받는 후보를 어떻게라도 끌어내리기 위해 세상이 미쳐 날뛰고 있다.
2007년 6월 13일, 경남 사천 당원간담회에서다.

지난 2002년 김대업 같은 인물을 만들고, 정부의 모든 기관이 힘을 모아 이회창 후보를 대통령이 되지 못하도록 했는데, 끝나고 나니 새빨간 거짓 음해임이 드러났다.
이번에도 그렇게 하려고 김대업을 여러 명 준비해서 하나씩 내놓고 있다.
2007년 6월 13일, 경남 통영·고성 당원간담회에서다.

저는 군대를 무척 가고 싶었습니다.
갈 수만 있었더라면 어떻게해서든 아마 갔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대학 1학년 때였습니다.
(기침) 입학을 하고 저는 이태원동 재래시장에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환경 미화를 하면서 다녔고, 제 어머니는 그 시장에서 일을 하셨습니다.
2년간 그 일을 하니깐 힘이 들어서 좀 쉬고 싶고, 그 기간에 군대를 가고 싶었습니다.
(기침) 군대를 가서 논산훈련소에 도착해서 신체검사를 받았습니다만은 뜻 밖에 제가 기관지확장증 등 몇 가지 요인으로 퇴출 당하게 생겼습니다.
제가 군의관에게 치료를 해주면 되지 않겠느냐고 군대에 있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만은, 결국엔 논산훈련소에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2007년 한나라당 예비후보 검증청문회에서 병역 면제 사유를 묻자다.

도곡동 땅, 하늘이 두 쪽 나도 제 땅은 아닙니다.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하는데, 그 이상 무슨 표현이 필요합니까.2007년 8월 16일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기자회견에서다.

뭐, 도곡동 땅이 어떻다고요? BBK가 어떻다요?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여러분. 저는 그런 삶을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누가 나에게 돌을 던질 수 있습니까? 여러분. (중략) 누구도 나의 길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정직하고 당당하게 살았기 때문입니다.
2007년 8월 17일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서울합동연설회에서 (풀영상)다.

온갖 음해에 시달렸습니다.
(중략)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여러분 언제부터 한방에 간다 한방에 간다 그러더니 그 한방이 어디 갔습니까? 허풍입니다, 허풍!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다.

강재섭 대표 얼굴만 보면, 저거 어떻게 쥐어박고 싶었어. 2007년 한나라당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농담조로

경제, 반드시 살리겠습니다!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아마 내년되면 (주가가) 3000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실물경제를 한 사람이기 때문에 허망한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더 나아가 임기 5년 중에 제대로 되면 5000까지 올라가는 것이 정상입니다.
주가가 진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은 정권교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권 교체를 하면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향조정 될 것입니다.
2007년 12월 14일 여의도 대우증권 본사에서다.

대한민국은 위대한데 위대하지 못한 지도자를 만났기 때문에 오늘 이 모양으로 된 것입니다, 여러분. 약속한다, 뭘 해주겠다, 뭘 해주겠다.
그렇게 약속하고 지난 5년간 잘했으면 나라가 이 꼴이 됐겠습니까? (중략) 국민에게 겁을 먹어야 하는데, 국민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알아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국민을 마음대로 하는 건 줄 알아요. 기가 막혀요, 정말.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 만들어놔야 합니다.
2007년 대통령 후보로 지지자들에게 연설 중다.

우리 내외 살아갈 집 한 칸이면 족합니다.
그 외 가진 재산 전부를 내어놓겠습니다.
2007년 12월 7일 대통령 선거 전 KBS 선거방송연설 중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미쳤나 저게, 옛날엔 안 그랬는데 저렇게.2007년 박영선 당시 민주당 국회의원이 이명박에게 악수하면서 "왜 그러세요? 저 똑바로 못 보시겠죠?" 하면서 쏘아 붙이자 맞받아치면서

이 사건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열 번, 백 번을 수사하고 특검을 하더라도 결과는 결코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진실은 오직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2007년 12월 18일 대선을 하루 앞두고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지난 6월 10일 광화문 일대가 촛불로 밝혀졌던 그날 밤에, 저는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끝없이 이어진 촛불을 바라보았습니다.
시위대의 함성과 함께 제가 오래전부터 즐겨 부르던 아침 이슬이라는 노래 소리도 들려왔습니다.
캄캄한 산중턱에 홀로 앉아서 시가지를 가득 메운 촛불의 행렬을 보면서, 국민들을 편안하게 모시지 못한 제 자신을 자책했습니다.
2008년 6월 19일 촛불집회 관련 대국민 담화다.

그렇지만 제 임기 중에 일어난 사회지도층의 권력형 부정과 불법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밝힌 대로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입니다.
2009년 6월 29일 18차 라디오 연설에서다.

그... 왜... 장사가...어... 야, 이것 좀 이것 좀 사먹어라 야~ 뻥튀기! (중략) 내가 노점상 할 때는 슈퍼마켓이 없었거든!이문동 재래시장에 방문해서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저는 앞으로 어떤 정권도 "방송을 장악할 수 있다, 언론을 장악할 수 있다"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2009년 7월 27일 20차 라디오 연설에서다.

(우리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므로 조그마한 허점도 남기면 안 된다.
우리 정권은 돈 안 받는 선거를 통해 탄생한 특성을 생각해야 한다.
2011년 9월 30일 청와대 확대비서관회의 중다.

(지금 시국에 대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디, 소속이 어디에요? (저는 시사IN 주진우 기자입니다) 어? (시사IN 주진우 기자입니다) 대표로 묻는 거 아니죠? (시국에 대해서 한마디 해주시죠) 정말 참담한 심정이죠. 어떻게 이렇게 부끄럽고, 부끄러운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시위에 나온 사람이나, 나오지 않은 국민들도 똑같은 심정일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국민들의 뜻을 잘 받아줬으면 좋겠고... 이 나라는 선진국 문턱까지 왔고, 또 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지만 헌법적인 절차가 중요하지 않는가 저는 생각합니다.
(정치권에서는 탄핵도 거론되고 있는데) 그것도 헌법적인 절차의 하나죠.2016년 11월 21일 김영삼 대통령의 묘지 참배 후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최순실 게이트 관련한 물음에다.

본인이 뭐라고 하든 모두가 다 알고 있으니 순리대로 따르면 되겠죠.2016년 12월 18일, 박근혜 탄핵소추가 가결된 후, 박근혜가 탄핵 사유를 부인하자

아이고. 좀 잘해! 잘해가지고 모범을 보여야지. (중략) 시작은 좀 미약해도 끝이 아마 좋을 거야.2017년 3월 22일, 이재오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예방하러 오자

저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오면서 일말의 기대를 하고 있던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지나간 6개월 적폐청산이라는 명목으로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 이런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중략) 그러나 그 짧은 시간에 발전하는 동안에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는 것을 (기침) 우리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측면이 부정적인 측면보다도 훨씬 크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정적인 것을 고치기 위해서 긍정적인 측면을 파괴해서는 아니 됩니다.
2017년 11월 12일 바레인 출국 전 인터뷰에서다.

내가 오늘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아네, 나도 모르는…."2018년 5월 23일 공판 종료 후, 피고인석에서 일어나 법정 맨앞에서 재판을 방청한 가족들에게 잠시 다가가며

다 아는 사람들이구먼.2018년 5월 23일 뇌물 수수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후 첫 정식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여 법정에서 검사 측을 보며

7. 제17대 대통령 취임사

선진화의 길, 다 함께 열어갑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700만 해외동포 여러분, 이 자리에 참석하신 노무현, 김대중, 김영삼, 전두환 전 대통령, 그리고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엥흐바야르 남바르 몽골 대통령, 삼덱 훈센 캄보디아 총리, 후쿠다 야스오 일본 내각총리대신, 빅토르 줍코프 러시아 연방 총리, 무하마드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을 비롯한 각국 경축사절과 내외 귀빈 여러분,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국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고 대한민국의 제17대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한없이 자랑스러운 나라, 한없이 위대한 국민 앞에 엄숙한 마음으로 경의를 표하며 제게 주어진 역사적, 시대적 사명에 신명을 바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국민을 섬겨 나라를 편안하게 하겠습니다.
경제를 발전시키고 사회를 통합하겠습니다.
문화를 창달하고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겠습니다.
안보를 튼튼히 하고 평화 통일의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고 인류공영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올해로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맞이합니다.
우리는 잃었던 땅을 되찾아 나라를 세웠고, 그 나라를 지키려고 목숨을 걸었습니다.
모두가 하나같이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리하여 세계 역사상 최단 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과업을 동시에 이루어 내었습니다.
오로지 우리의 의지와 우리의 힘으로 일구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베푸는 나라로 올라섰습니다.
이제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이것을 ‘기적’이라고 부릅니다.
‘신화’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기적이 아니라, 우리가 다 함께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의 결정입니다.
그것은 신화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온 진실한 삶의 이야기입니다.
독립을 위해목숨을 바친 선열들, 전선에서 산화한 장병들, 뙤약볕, 비바람 속에 땅을 일군 농민들, 밤낮없이 산업현장을 지켜낸 근로자들, 젊음을 바쳐 민주화를 일구어낸 청년들의 눈물겹도록 위대한 이야기입니다.
장롱속 금붙이를 들고 나와 외환위기에 맞섰던 시민들, 겨울 바닷가에서 기름을 걷고 닦는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사회 각 영역에서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수행해온 수많은 직장인들과 공직자들, 이들 모두가 대한민국 성공신화의 주역들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내놓고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러나 떳떳이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자부심이 미래를 여는 대한민국의 힘입니다.
이제 저는 여러분과 함께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로 가는 길을 찾아 열어가고자 합니다.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현실의 제약을 여유롭게 바라보면서, 미래의 가능성을 향해 함께 전진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는 첫해인 2008년을 대한민국 선진화의 원년으로 선포합니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결실을 소중하게 가꾸고, 각자가 스스로 자기 몫을 다하며, 공공의 복리를 위해 협력하는 사회, 풍요와 배려와 품격이 넘치는 나라를 향한 장엄한 출발을 선언합니다.
지난 10년, 더러는 멈칫거리고 좌절하기도 했지만 이제 성취의 기쁨은 물론 실패의 아픔까지도 자산으로 삼아 우리는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념의 시대’를 넘어 ‘실용의 시대’로 나가야 합니다.
실용정신은 동서양의 역사를 관통하는 합리적 원리이자, 세계화 물결을 헤쳐 나가는 데에 유효한 실천적 지혜입니다.
인간과 자연, 물질과 정신, 개인과 공동체가 건강하고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삶을 구현하는 시대정신입니다.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이룩하는 데에 나와 너가 따로 없고, 우리와 그들의 차별이 없습니다.
협력과 조화를 향한 실용정신으로 계층갈등을 녹이고 강경투쟁을 풀고자 합니다.
정부가 국민을 지성으로 섬기는 나라 경제가 활기차게 돌아가고, 노사가 한마음 되어, 소수와 약자를 따뜻이 배려하는 나라훌륭한 인재를 길러 세계로 보내고, 세계의 인재를 불러들이는 나라, 바로 제가 그리는 대한민국의 모습입니다.
이명박 정부가 이룩하고자 하는 선진 일류국가의 꿈입니다.
기적은 계속될 것입니다.
신화는 이어질 것입니다.
세계를 놀라게 한 발전의 엔진에 다시 불을 붙여 더욱 힘차게 돌아가게 하겠습니다.
제가 앞장서고 국민 여러분이 하나 되어 나서면 우리는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이 시점에서 우리 함께 다짐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대 흐름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스스로 변해야 한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방심하는 사이, 세계는 우리를 저만치 앞질러가고 있습니다.
후발국들도 바짝 추격해오고 있습니다.
국가경쟁력은 떨어지고 자원과 금융시장의 불안이 우리 경제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국내 사정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중산층은 위축되고 서민생활은 어려워졌습니다.
계층간, 집단간의 관계는 여전히 갈등과 투쟁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시민사회는 양적으로 성장했지만 권리주장이 책임의식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오고 있습니다.
분단국으로서 지고 있는 짐도 무겁습니다.
다음 60년의 국운을 좌우할 갈림길에서, 이 역사적 고비를 너끈히 넘어가기 위해서 저는 국민 여러분이 더 적극적으로 변화에 나서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변화를 소홀히 하면 낙오합니다.
변화를 거스르면 휩쓸리고 맙니다.
변화의 흐름을 타고, 변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어렵고 고통스럽더라도 더 빨리 변해야 합니다.
불합리하거나 시대에 맞지 않으면 익숙한 것들과 과감히 헤어져야 합니다.
방향은 개방과 자율, 그리고 창의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경제 살리기가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신성장동력을 확보하여 더 활기차게 성장하고 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정부부터 유능한 조직으로 바꾸고자 합니다.
‘작은 정부, 큰 시장’으로 효율성을 높이겠습니다.
‘일 잘하는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잘 하는 곳은 더 잘 하게 해주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힘이 되는 역할을 맡겠습니다.
꼭 정부가 해야 할 일이 아닌 것은 민간에 이양하겠습니다.
공공부문에도 경쟁을 도입하겠습니다.
세금도 낮춰야합니다.
그래야 투자와 소비가 살>아납니다.
공무원 수를 점진적으로 줄이고 불필요한 규제는 빠른 시일 내에 혁파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머지않아 새 정부가 효율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기업은 국부의 원천이요, 일자리 창출의 주역입니다.
누구나 쉽게 창업하고 공장을 지을 수 있어야 합니다.
기업인이 나서서 투자하고 신바람 나서 세계 시장을 누비도록 시장과 제도적 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기술혁신을 추구하는 중소기업들이 활기를 가져야 합니다.
이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서 대기업들과 협력하고 경쟁하도록 돕겠습니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경영하는 기업인들이 존경받고,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이 사랑받아야 합니다.
노와 사는 기업이라는 수레를 움직이는 두 바퀴입니다.
어느 하나가 제몫을 못 하면 수레가 넘어집니다.
선진국에서는 노사분규가 현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
“과격한 투쟁은 결국 자멸을 가져온다,” 는 인식을 노사 모두가 공유했기 때문입니다.
노사문화의 자율적 개선은 선진화의 필수요건입니다.
이제 ‘투쟁의 시대’를 끝내고 ‘동반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기업도 노조도 서로 양보하고 한걸음씩 다가서야 합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기업이 힘을 내야 합니다.
기업이 먼저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으로 노동자를 끌어안아야 합니다.
이런 때 노동자도 더 열심히 일해 주어야 합니다.
불법투쟁은 지양하고 생산성을 높여야 합니다.
그래야 노사관계가 건강해집니다.
정부도 원칙과 성의를 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
시장개방은 피할 수 없는 큰 흐름입니다.
수출산업이 경제의 큰 몫을 차지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국부를 늘려가야 합니다.
그러나 개방에 취약한 부문에서는 걱정이 많습니다.
특히 농어민들이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주저앉을 수도 없지 않습니까?우리 국민 모두가 농어민의 아들딸입니다.
농업, 농촌, 농민 걱정이 곧 나라 걱정입니다.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정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농림수산업이 더 이상 1차 산업으로 머물러선 안 됩니다.
첨단 생산기술을 접목하고 유통 서비스 경영과 결합시켜 경쟁력 있는 2차, 3차 산업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합니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발 벗고 나서야 합니다.
농어민과 정부가 뜻을 합치고 지혜를 모으면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누구나 인간다운 생활을 누리고, 다 함께 건강하고 편안한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도움이 절실한 사람은 국가가 보살펴야 합니다.
시혜적, 사후적 복지는 해결책이 아닙니다.
능동적, 예방적 복지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낙오자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됩니다.
여성은 시민사회와 국가발전의 당당한 주역입니다.
여성의 사회참여는 사회를 성숙하게 만듭니다.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해서 시민권과 사회권의 확장에 힘쓰겠습니다.
더 많은 여성이 의사결정의 지위에 오를 수 있도록 기회를 늘리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생애주기와 생활형편에 따른 수요에 맞추어 맞춤형 보육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정부가 보육의 짐을 덜어주면 저출산 문제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삶의 질과 인적 자원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청년세대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국내외에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젊은이들의 사회 진출을 돕겠습니다.
주거생활을 안정시킴으로써 개인 생활은 물론 사회의 안정 기반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복지대책도 시급합니다.
노령연금을 현실화하고, 공공복지를 개선하겠습니다.
고령자를 위한 의료혜택과 시설을 늘리고, 근로의욕이 있는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습니다.
장애인들에게도 더 따뜻한 배려와 함께 더 많은 기회를 주고자 합니다.
일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입니다.
그렇게 할 수 없는 사람들은 국가가 책임지고 보살피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선진화는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선진화는 얼마나 훌륭한 인재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꿈과 활력의 발전기 입니다.
청소년들의 적성과 잠재력을 개발하고 디지털,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일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교육개혁은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획일적 관치교육, 폐쇄적 입시교육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글로벌 스탠더드를 받아들이고 교육현장에 자율과 창의, 그리고 경쟁의 숨결을불어 넣어야 합니다.
학교유형을 다양화하고 교사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겠습니다.
그래야 공교육이 정상화되고, 사교육 열풍이 잦아들게 됩니다.
학생들의 적성과 창의력이 살아납니다.
대학의 자율화는 국가경쟁력 뿐 아니라 한국 사회 선진화의 관건입니다.
교육과 연구의 역량을 늘려서 세계의 대학들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합니다.
지식기반사회의 전선에 서야 합니다.
교육의 기회를 질적으로 확대해야 합니다.
형편이 어려워도 공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육복지로 가난의 대물림을 끊겠습니다.
과학이 사회를 합리적으로 바꾸고 선진화 시킵니다.
한국의 몇몇 과학기술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20년, 30년을 내다보면서 과학기술의 창의적 역량을 키워 가겠습니다.
우수한 과학도를 길러내고, 과학자를 존경하고 우대하는 사회적 풍토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과학기술이 미래로 가는 문을 열어줍니다.
기초과학과 원천기술, 거대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에 국가가 장기계획을 가지고 밀어 주어야 합니다.
대학과 기업과 정부의 연구개발 협력체제도 보다 실질화 하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주택은 재산이 아니라 생활의 인프라입니다.
주거생활의 수준을 높이고 주택가격을 안정시키는 주거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펴나가겠습니다.
국토의 구조를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하고자 합니다.
해양지향, 광역화는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미래의 생활양식에 필요한 공간 활용 방안도 마련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든 친환경, 친문화적 기조를 유지하여 국토의 건강성과 품격을 높여나가겠습니다.
환경보전은 삶의 질을 개선하고 환경산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냅니다.
지구 환경 변화가 인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기상재해가 잦아지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 일에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
우리 경제가 이에 적응하려면 당장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아픔을 참고 창의적으로 적응해야만 합니다.
식량, 환경, 물, 자원, 에너지 등과 관련된 정책 전반을 환경친화적으로 바꿔나가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오랜 역사를 가진 문화국가입니다.
최근 세계무대에서 주목받는 한류는 그런 전통과 맥이 닿아 있습니다.
전통문화의 현대화와 문화예술의 선진화가 함께 가야 경제적 풍요도 빛이 날 것입니다.
이제는 문화도 산업입니다.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문화강국의 기반을 다져야 합니다.
문화수준이 높아지면 삶의 격조가 올라갑니다.
문화로 즐기고, 문화로 화합하며, 문화로 발전해야 합니다.
정부는 우리 문화의 저력이 21세기의 열린 공간에서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대한민국은 더 넓은 시야, 더 능동적 자세로 국제사회와 더불어 함께하고 교류하는 글로벌 외교를 펼칠 것입니다.
우리는 인종과 종교, 빈부의 차이를 넘어 세계의 모든 나라, 모든 사람들과 친구가 되겠습니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인류 공동의 가치를 존중하면서 지구촌의 평화와 발전에 동참하겠습니다.
미국과는 전통적 우호관계를 미래지향적 동맹관계로 발전, 강화시키겠습니다.
두 나라 사이에 형성된 역사적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동맹관계를 굳건히 해 나가겠습니다.
아시아 국가들과의 연대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일본, 중국, 러시아와 고루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모색하겠습니다.
우리 경제의 엔진을 안정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자원과 에너지의 안정적인 확보에도 힘쓸 것입니다.
아울러 평화와 환경을 위한 국제협력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우리의 경제규모와 외교역량에 걸맞게 인류 보편의 가치를 구현하는 기여외교를 펴겠습니다.
UN 평화유지군에 적극 참여하고 공적개발원조를 확대하겠습니다.
문화외교에 역점을 두어 국제사회와의 소통을 더 원활히 하겠습니다.
우리의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어우러지면 한국의 매력을 세계로 내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남북통일은 7천만 국민의 염원입니다.
남북관계는 이제까지보다 더 생산적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이념의 잣대가 아니라 실용의 잣대로 풀어가겠습니다.
남북한 주민이 행복하게 살고 통일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비핵 개방 3000 구상’에서 밝힌 것처럼,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개방의 길을 택하면 남북협력에 새 지평이 열릴 것입니다.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10년 안에 북한 주민 소득이 3천 달러에 이르도록 돕겠습니다.
그것이 바로 동족을 위하는 길이고 통일을 앞당기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북의 정치 지도자는 어떻게 해야 7천만 국민을 잘 살게할 수 있는가, 어떻게 해야 서로 존중하면서 통일의 문을 열 수 있는가, 하는 생각들을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이런 일을 위해서라면, 남북 정상이 언제든지 만나서 가슴을 열고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정치의 근본은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살맛나게 하는 데에 있습니다.
그런데 정치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치가 변하지 않고는 선진일류국가를 만들 수가 없습니다.
국가의 발전 방향과 실천 대안을 만들어 제시해야 합니다.
민생고를 덜어주고 희망을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실용정치의 기본입니다.
길은 멀어 보입니다.
그러나 가능한 일부터 시작해 봅시다.
소모적인 정치관행과 과감하게 결별합시다.
국민의 뜻을 받들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생산적인 일을 챙겨 합시다.
여와 야를 넘어 대화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국회와 협력하고, 사법부의 뜻을 존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끼니조차 잇기 어려웠던 시골 소년이 노점상, 고학생, 일용노동자, 샐러리맨을 두루 거쳐 대기업 회장, 국회의원과 서울특별시장을 지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꿈을 꿀 수 있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그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나라입니다.
저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꿈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게 되길 바랍니다.
저는 이 소중한 땅에 기회가 넘치게 하고 싶습니다.
가난해도 희망이 있는 나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땀 흘려 노력한 국민이면 누구에게나 성공의 기회가 보장되는 나라, 그런 나라를 만들고자 합니다.
국민의 마음속에 있는 대한민국 지도를 세계로 넓히겠습니다.
세계의 문물이 거침없이 들어와서 이 땅에서 새로운 가치로 창조되게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대한민국이 세계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내보내는 나라 선진 일류국가가 되게하겠습니다.
선대의 기원이고, 당대의 희망이며,후대와의 약속입니다.
저, 이명박이 앞장서겠습니다.
정부만의 힘으로는 어렵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나서 주셔야 합니다.
각자가 스스로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더 튼튼하게 길러야 합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더 열심히 가르쳐야 합니다.
기업인과 노동자들은 손잡고 더 진취적으로 매진해야 합니다.
청년들은 자기 개발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합니다.
군인과 경찰은 국가와 사회를 더 성실히 지켜야 합니다.
종교인, 시민운동가, 언론인도 더 무거운 책임을 짊어져야 합니다.
공직자들은 더 성심껏 국민을 섬겨야 합니다.
대통령부터 열심히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우리의 시대적 과제, 대한민국 선진화를 향한 대전진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넘어 한반도의 새로운 신화를 향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갑시다.
저, 이명박이 앞장서겠습니다.
국민이 합심하여 떨치고 나서면 해낼 수 있습니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2월 25일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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