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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슈가 되는 에드먼에 대한 모든 것

by 채은아빠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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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롬스의 최근 이슈 

에드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No.19
토머스 현수 "토미" 에드먼
Thomas Hyunsu "Tommy" Edman
한국명
곽현수 (郭賢洙, Kwak Hyunsoo)
출생
1995년 5월 9일 (27세)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국적
 
미국
 
학력
라호야 컨트리 데이 스쿨 - 스탠퍼드 대학교
신체
178cm / 81kg
종교
기독교
포지션
유틸리티 플레이어
투타
우투양타
프로입단
2016년 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196번, STL)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19~)
계약
1yr / $4,200,000
연봉
2023 / $4,200,000
가족
외할머니 정태후
아버지 존 에드먼, 어머니 모린 에드먼,
형 조니 에드먼, 여동생 엘리스 에드먼,
아내 크리스틴 에드먼

1. 개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유틸리티 플레이어.한국계 어머니와 '현수'라는 한국식 미들 네임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얻고 있으며,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외국인 최초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다.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대학 야구선수 출신이자 야구코치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야구를 시작하였으며, 명문대학교이지만 야구로도 명문인 스탠퍼드 대학교에 입학하였다.
2학년이던 2015년 대학선수 대상 서머리그인 케이프 코드 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주목 받았고, 2016년 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지명하였다.
툴이 부족한 대졸 내야수를 너무 높은 라운드에 뽑았다는 우려와 함께 스탠포드에서 Mathematical Computational Science (MCS)을 전공하며 3학년까지 3.8이 넘는 놀라운 GPA가 주목을 받으며 선수가 아니라 애널리스트를 뽑았다는 드립도 흥했다.
다.

 

2.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이너리그에서도 대졸야수답게 약간 부족한 툴을 완성도 높은 스킬로 커버하며 순조롭게 승격되었고, 내외야 전 포지션을 커버 가능한 유틸리티 능력과 스위치 히팅, 괜찮은 컨택과 뛰어난 주루 능력을 보여주며 장래의 유틸리티 감으로 이목을 끌었다.
2018 시즌에는 더블A와 트리플 A를 오가며 23개의 2루타와 7홈런을 기록하는 등 사이즈 대비 괜찮은 장타력까지 선보여 가까운 미래에 메이저 야수진에 뎁스를 더해줄 좋은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2.2.1. 2019년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였고, 시즌은 일단 트리플 A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트리플 A에서는 49경기 218타석에서 7홈런을 때려내고 순장타율이 .208(타출장 .305/.356/.513)에 이르는 뜬금 장타력을 보여주며 에드문도 소사, 라몬 유리아스 등 구단 내 비슷한 레벨의 내야 유망주 중 가장 앞서나가는 중. 6월 제드 저코의 부상으로 로스터에 빈자리가 발생하자 역시 1순위로 콜업, 입단 후 3시즌만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다.
콜업 후 얼마간은 저코의 롤 대로 땜빵 내야수 겸 대타요원으로 간간히 출장하는 정도였지만, 주전 3루수 맷 카펜터가 부상과 부진으로 7월 한 달을 통으로 빠지는 등 주춤한 사이 3루수로 본격 출장시간을 쌓기 시작했고, 카펜터 복귀 이후에도 덱스터 파울러, 마르셀 오즈나, 해리슨 베이더 등 기존 주전들이 단체 부진에 빠진 외야 백업 롤까지 맡으며 활약했다.
8월까지 쌓은 스탯이 5홈런 22타점에 .283/.316/.416 이었으니 똑딱이 유틸의 빅리그 첫 시즌 스탯으로는 그럭저럭 고개가 끄덕여지는 수준이었는데...타격이 9월에 대폭발했다.
9월 27경기/115타석에서 6홈런 14타점, 타출장.350/.417/.660 을 기록하며 터져버렸다.
특히 시즌의 명운이 걸려있던 9/19~22일의 시카고 컵스 원정 4연전에서 16타수 7안타로 맹활약, 팀의 스윕에 크게 기여했다.
좀 과장하면 9월 한 달간 카디널스 타선은 거의 에드먼과 여덟 난쟁이었다고 할 정도.시즌 최종 스탯은 92경기 349타석 326타수 출장하여 11홈런 36타점 15도루(1도루자) 타출장.304/.350/.500. 2차 스탯으로 봐도 OPS+ 120에 bWAR 3.8로 OPS+는 팀내 야수 1위고, WAR도 키스톤 콤비 콜튼 웡과 폴 데용에 이은 야수 3위. 시즌을 절반 조금 더 뛰고 3.8 WAR을 적립했으니 주전을 넘어 거의 올스타급 활약을 펼친 셈. 드래프트 당시에나 마이너리그에서나 기대치가 준수한 내야 유틸리티 정도였던걸 생각하면 정말 놀라운 성적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9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5경기 19타수 6안타 .316으로 활약하였으나,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14타수 무안타로 부진, 팀의 무기력한 스윕에 일조하고 말았다.
특별히 역적이라고 하기에는 카디널스 빠따가 하나같이 전부 못치긴 했지만.시즌을 돌아보면 불안요소 또한 적잖이 노출하긴 했다.
홈/원정 스플릿이 지나치게 컸다는 점(홈/원정 OPS 959/761) , 9월의 대활약이 지나치게 높은 BABIP 덕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월간 BABIP .395), 마이너리그 기록대비 출루율이 폭락하고 삼진이 크게 늘었다는 점 등을 보면 내년 시즌에는 올해보다 기록이 후퇴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제 빅리그 1년차의 젊은 야수이고, 특히 리그 전체로 봐도 귀한 스위치 히터 유틸리티라는 점에서 올해와 같은 올스타급 성적을 내지는 못하더라도 선수 개인의 전망은 꽤 밝은 편.다.

 

2.2.2. 2020년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에 오면서 한국인 투수, 한국계 야수라는 점으로 엮여 국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김광현 선발에 에드먼이 타석에 나오면 현수를 외치는 댓글이 보인다.
주로 3루수와 우익수 등의 포지션에서 내외야를 오가는 유틸리티 역할을 맡았다.
시즌 후 카디널스의 주전 2루수 콜튼 웡이 밀워키로 이적하면서 2021 시즌에는 2루수와 우익수를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2.2.3. 2021년

 

데뷔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세인트루이스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21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5타수 3안타 1득점 2도루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아쉽게 팀은 9회말 끝내기 홈런을 맞고 한 경기 만에 가을야구에서 물러났다.
2021 시즌은 빠른 발과 판단력, 동물적인 감각을 보여주며 세인트루이스의 핵심 내야수로 정착했으며, 수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격에서도 타율 0.262, 11홈런, 56타점, 91득점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보였으며 11월 8일 마침내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다.

 

2.2.4. 2022년

 

5월 5일 기준 타격 성적은 3홈런 14타점 6도루 13볼넷 10삼진 .325/.429/.494이다.
5월까지 그야말로 리그 최고의 2루수다.
수비는 여전하고 타격도 빛을 보는 중. fWAR은 2루수 1위다.
6월 11일 신시내티 레즈 상대로 9회말 4-3으로 뒤진 2사 2루 상황에서 끝내기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날 기준으로 59경기 63안타 .278/.357/.419 OPS .775 6홈런 25타점 25볼넷 43삼진 wRC+ 125 fWAR 3.0 bWAR 3.6을 기록 중이다.
시즌이 절반쯤 진행된 7월 초반에는 타격 스탯이 점점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작년의 WAR을 훌쩍 넘겨 올스타 선정 가능성도 있어보였으나 재즈 치좀 주니어가 선정되었고 이후 선수단 투표에서도 진입에 실패했다.
고무적인 것은 이미 20개에 근접해 있는 도루 개수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30도루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소폭이나마 출루율이 예년에 비해 상승하며 좋아졌고 수비 역시 훌륭하게 해내며 7월 11일 기준 ML 전체 야수 fWAR 12위, 팀 내에서는 놀란 아레나도, 폴 골드슈미트에 이어 3위에 랭크하고있다.
8월 23일 시카고 컵스와의 DH 2차전에서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9월 2일 시카고 컵스 상대로는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8-0 승리를 이끌었다.
다음날 경기에서는 3회말 동점포 포함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9월 7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5-4로 뒤진 2사 1, 2루 찬스에서 초구를 받아쳐 끝내기 2루타를 기록하며 팀의 대역전승을 일구어냈다.
9월 17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DH 2차전에서 팀이 때린 5안타중 혼자 3안타를 쳤으며 양팀에서 에드먼을 제외할 경우 3안타는 물론 2안타를 친 선수도 없었다.
9월 2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는 알버트 푸홀스의 700호 홈런 당시 루상에 나가있는 주자였으며 700호 홈런을 함께 축하해주었다.
시즌 성적은 153경기 630타석 577타수 153안타(2루타 31, 3루타 4) 13홈런 57타점 32도루 .265/.324/.400/.725 OPS+ 108 wRC+ 108 fWAR 5.6 bWAR 6.4이다.
시즌 후 내셔널 리그 유틸리티 부문 실버슬러거와 골드글러브 수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2022년 필딩 바이블 어워즈 멀티 포지션 부분을 수상하였다.

 

2.2.5. 2023년

 

1월 13일, 연봉 조정을 피해 420만 달러의 연봉에 합의했다.

 

2.2.6.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2.7. 한국 대표팀 적응 관련 이야기

 

  • 2023년 3월 1일 한국에 입국했을 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어머니와 외할머니가 한국 문화를 알려주셨다면서, 예를 들어 연장자에게는 정중하게 인사해야 한다는 것도 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어로 간단한 인삿말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보여줬다.
  • KBO로 처음 들어오는 외국인 선수들과 비슷하게 한식 적응에도 이목이 집중되는데 한국에서의 첫 끼니는 나성범과 함께 순댓국을 맛있게 먹은데다 가족과 순두부찌개를 맛있게 먹었다. 한식은 반찬이 많은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하는 등 한식에 잘 적응하는 모습이다.
  •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김치와 갈비, 불고기라고 한다.
  • 키스톤콤비 파트너 김하성이 잘 챙겨주고 적응을 돕는다고 한다.

 

3. 플레이 스타일

 

공격보다는 수비에 더 특화된 퍼포먼스를 보인다.
2021년에는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나 내, 외야 모두 소화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틸리티로의 가치가 상당히 높다.
주 포지션은 내야수이지만 2019 시즌 팀내 외야수들이 부상과 부진에 시달릴 때에는 외야수로도 출전하곤 했다.
타격은 리그 평균보다 나은 정도이지만 수비에 비하면 약간 아쉽다.
신인 시절 92경기에 출전해 11홈런-15도루에 OPS .850을 기록했지만, 이후로는 성장세가 정체되었다.
.250~.260 사이에서 형성되는 타율은 나쁘지 않지만 선구안이 나빠 타출갭이 5푼대에 불과해 출루율은 3할 초반대를 벗어나지 못한다.
후술할 빠른 발 덕분에 1번타자로 주로 출전하곤 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리드오프의 출루율을 매우 중시하는 현대야구에 걸맞은 1번타자감은 아니다.
사실 1번보다는 9번타순이 어울리는 선수. 실제로 22시즌 후반기부터 6-9번의 하위타선에 배치됨에 따라 타격부담이 줄었고 이는 강점인 수비나 주루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다만 중거리 교타자로서 한 시즌에 25개 이상의 2루타와 10홈런 정도를 기대할 수 있으며, 리그 최상위권 주력에 주루 센스도 좋아 상대 투수를 흔들 수 있을 만한 주자라는 점에서 하위 타선에서 출루했을 시 상위 타선에서 점수를 뽑아내도록 이어줄 수 있다.
즉 풀타임 유틸리티로는 충분한 수준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선수. 특히 세인트루이스의 2-4번 타선이 투수 친화 구장인 부시 스타디움에서도 30개 이상의 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중심타자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상쇄가 가능하다.
빅리그 기준으로도 결코 나쁘다고 볼 수 없는 타격능력, 리그에서 손 꼽히는 뛰어난 수비능력과 주루능력, 지능적인 플레이, 팀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숨은 영웅이라는 점과 워크에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 선배이자 현재는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의 콜튼 웡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라고 할 수 있다.

 

4. 에드먼에 대한 언사

 

내가 여태 같이 뛰어 본 수비수들 가운데 최고이다놀란 아레나도 멀티플레이어 능력도 있지만, 주 포지션은 2루수다.
재작년 (메이저리그)골드글러브 받은 선수다.
김하성과 함께 외국에서 뛰는 선수인 만큼 키스톤 콤비로도 잘 어울린다.
주전으로 활용할 계획.이강철 다.

 

5. 수상 내역

 

수상 내셔널 리그 2루수 골드 글러브 (2021)다.

 

6. 연도별 기록

 

토미 에드먼의 역대 MLB 기록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wRC+
fWAR
bWAR
2019
STL
92
349
99
17
7
11
59
36
15
16
61
.304
.350
.500
.850
124
3.8
3.9
2020
55
227
51
7
1
5
29
26
2
16
48
.250
.317
.388
.705
90
1.0
1.3
2021
159
691
168
41
3
11
91
56
30
38
95
.262
.308
.387
.695
90
2.8
3.7
2022
153
630
153
31
4
13
95
57
32
46
111
.265
.324
.400
.725
108
5.6
6.4
MLB 통산
(4시즌)
459
1897
471
96
15
40
274
175
79
116
315
.269
.322
.410
.732
102
13.2
15.3

 

7. 기타

 

  • 혈통에 따라 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규정에 따라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최초의 외국인 선수이다. 에드먼의 어머니가 재미교포여서 가능했다. 반대의 사례로서 타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최초의 한국인 선수로는 주권이 있다.
  • 스위치 히팅이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라는 점 때문에 벤 조브리스트의 커리어를 장래의 비교 대상으로 보는 팬들이 있다. 불펜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26인 로스터에서 14자리까지 투수를 채우기도 하는 현대 야구의 트렌드에서 이런 선수의 가치도 덩달아 점점 높아지는 중.
  • 형인 조니 에드먼은 현재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데이터분석가로 일하고 있다. 대학 배구선수 출신인 여동생 엘리스 에드먼도 2022년 초까지 카디널스의 시스템 엔지니어로 일하여 한동안 삼남매가 모두 메이저리그 구단에 소속되어 있기도 했다.
  • 미들 네임 '현수'는 외할머니가 지어준 이름이다. 한자까지 동원해서 지었다고. 어머니 모린은 5살에 이민을 갔기 때문에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아서 국내 인터뷰도 영어로 진행했지만, 아이에겐 한국식 이름을 지어주고 싶어서 부탁했다고 한다. 여동생 엘리스도 '현애'라는 한국식 이름이 있으며 마찬가지로 외할머니가 지어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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