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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은아빠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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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정식 명칭 : 프리미어 리그 (Premier League)
창설 연도 : 1992년
참가 팀 수 : 20개팀
하위 리그 : EFL 챔피언십
최근 우승팀 : 맨체스터 시티 FC (2021-22)
최다 우승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3회)
UEFA 리그 랭킹 : 1위 #

2. 개요

영국 잉글랜드의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

3. 상세

2016년 기준 전 세계 스포츠 리그 수익(revenue) 순위 3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어 리그로 개편한 이유는 헤이젤 참사(1985)로 5년간 대륙 대항전 출전이 금지되어 리그 경쟁력이 도태되고 힐스버러 참사(1989)로 인해 리그 개편의 필요성을 느끼면서이다.
이에 1992년 풋볼 리그와 관계를 단절하고 나온 리그가 프리미어 리그이다.
초창기에는 리그에 22개 팀을 두어서 한 시즌 팀당 42경기를 치러야 했으나, FIFA 측이 경기가 너무 많다고 하여 20개로 줄여서 현재 한 시즌 38경기를 치른다.
이중 상위 4팀은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 권한을 얻고 5위 팀부터 FA컵 결과에 따라 최대 6위까지 UEFA 유로파 리그, 리그컵 결과에 따라 7위까지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진출권을 얻게 된다.
최하위 3팀은 하위 리그인 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된다.
2020-21 시즌부터 사용한 인종차별 근절 캠페인을 위한 구호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선수 유니폼의 패치에도 붙어 있다.

4. 유럽 대항전 전적

  • 2006-07 시즌에는 맨유, 리버풀, 첼시 등 EPL에서 3팀이나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진출시켰고 리버풀이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AC밀란에게 우승을 내줬다.
  • 2007-08 시즌 역시 마찬가지로 맨유, 리버풀, 첼시 등 EPL에서 3팀을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진출시켰고 이번에는 결승에서도 EPL팀들의 맞대결이었으며 이는 사상 최초의 EPL팀들간 챔스 결승이었다.
    (맨유 vs 첼시) 다.
  • 2008-09 시즌 또한 첼시, 맨유, 아스날 등 EPL에서 3팀을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진출시켰다.
    맨유는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바르셀로나에게 무릎을 꿇었다.
    다.
  • 2009-10 시즌에는 맨유와 아스날이 8강에 진출했으나 두 팀 모두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UEFA컵에서 새로 출범된 유로파리그에서는 풀럼과 리버풀이 4강에 진출했고 리버풀은 아틀레티코에게 패배하여 4강에서 탈락했지만, 풀럼은 결승까지 진출하여 준우승을 이뤄냈다.
  • 2010-11 시즌에는 첼시, 맨유,토트넘이 8강에 진출했으며 맨유가 4강 및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바르셀로나의 벽을 또다시 넘지 못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리버풀과 맨시티가 16강에 진출했으나 모두 8강 진출 실패.다.
  • 2011-12 시즌에는 첼시가 8강에 진출했으며 이후 4강, 결승까지 진출하여 결국 바이에른을 꺾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맨유와 맨시티가 16강에 진출했으나 두 팀 모두 8강 진출에는 실패한다.
  • 2012-13 시즌에는 맨유, 아스날이 16강에 진출했으며 유로파리그에서는 토트넘, 뉴캐슬이 8강에 진출했으며 첼시가 4강 및 결승까지 올라 우승을 차지했다.
  • 2013-14 시즌에는 첼시가 챔스4강에 진출했다.
  • 2014-15 시즌에는 EPL팀이 16강에서 전멸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에버튼이 16강에 진출.다.
  • 2015-16 시즌에는 맨시티가 4강까지 진출했으며 유로파리그에서는 리버풀이 결승까지 올랐으나 세비야에게 우승을 내줬다.
  • 2016-17 시즌에는 레스터 시티가 8강에 진출했으머 유로파리그에서는 맨유가 결승까지 올라 우승을 차지했다.
  • 2017-18 시즌에는 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고 리버풀이 결승까지 갔으나 레알 마드리드에게 트로피를 내줬다.
    유로파리그에서는 아스날이 4강까지 진출했다.
  • 2018-19 시즌에는 유럽 대항전 결승이 모두 EPL 팀으로 이루어지는 등 EPL 초강세 시즌이었다.
    EPL 4팀을 챔피언스 리그 8강에 진출시켰고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EPL팀인 토트넘과 리버풀이 맞붙었다.
    유로파 리그 결승에서는 첼시와 아스널이 맞붙었다.
    다.
  • 2019-20 시즌에는 EPL팀 중 맨시티만이 8강에 진출했고 맨시티마저 리옹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8강에서 EPL팀이 전멸했다.
    유로파 리그에서는 울버햄튼이 8강에 진출했으며 맨유는 4강에 진출했으나 세비야에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 2020-21 시즌에는 2018-19 시즌과 마찬가지로 EPL 3팀을 8강에 진출시키고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는 EPL팀인 맨시티와 첼시가 맞붙는 등 다시 EPL이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맨유와 아스널이 각각 4강에 올랐고 맨유가 결승까지 올랐으나 비야레알에 패해 준우승에 머무른다.
  • 2021-22시즌에는 EPL 3팀이 역시 8강에 진출하였고, 2팀이 4강에 올랐으나 리버풀만이 결승에 갔다.
    한편 유로파리그에서는 웨스트햄이 4강까지 올라갔으나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고,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서도 역시 레스터 시티가 4강까지 올라갔으나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최근의 강세와는 달리 유럽리그에서의 성적은 상당히 좋지 못한 한 해가 되었다.

프리미어리그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을 밟아본 팀이 어느 리그보다 가장 많은 9팀이며 챔피언스 리그 2회 이상 우승팀도 4팀이나 배출할 정도로 유럽 대항전 경험이 풍부한 팀이 많다.
그만큼 정상급 팀들이 많아 리그 경쟁력만큼은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으며 2010년대 후반부터 여러 팀들이 챔피언스리그 및 유로파리그에서 4강 이상 진출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2021년에는 결국 UEFA 리그 랭킹 1위를 탈환하는 등 전세계에서 가장 좋은 수익성과 풍부한 자본의 구단주들을 바탕으로 리그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5. 우승 트로피

FA의 상징이 삼사자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 리그 우승 트로피의 손잡이 상단에는 두 마리의 사자만이 있다.
그 이유는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의 주장이 트로피를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순간, 그가 세 번째 사자가 된다는 의미로 디자인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트로피와 분리되는 베이스의 초록색 줄 말라카이트는 잔디를 뜻하며, 보다시피 하단부에 프리미어 리그 역대 우승팀이 차례로 각인된다.
여담으로 리그 출범 이후 유일한 무패 우승을 달성한 2003-04 시즌의 아스날에겐 순금으로 제작된 트로피가 별도로 부여되었다.

6. 오피셜 파트너

 

7. 취업비자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기 위해선 영국 노동부에서 발급하는 취업 비자(Work Permit)가 꼭 필요하고, 취업 비자 허가 요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외국 선수를 영입하는데 애로사항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유명 선수들을 영입하는 건 별 제약이 없지만 하위 팀에서 명성이 낮은 외국 선수를 영입하려고 하면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눈물을 머금고 선수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어느 정도 명성이 높은 축구인의 보증을 받아오거나 유럽내 타 리그에 임대를 보내서 1~2년, 길게는 3년 이상 유럽리그 커리어를 억지로 쌓고서야 비자를 겨우 얻어내는 경우도 있다.
2010년대 이후로는 여러 빅 클럽들은 감독의 인맥을 바탕으로 임대 구단을 섭외하거나 아예 유럽 대륙에다 위성 구단 하나 제휴해놓고 그 팀에다 임대를 보내서 유럽리그 경력을 쌓게 한다.
원래는 이러한 취업비자 정책을 더욱 강화해서 영국 4개 나라(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를 제외한 모든 해외 선수를 제한하려고 하다가 모든 구단이 결사 반대하고 FA 내부에서도 이건 아니라는 반발이 거세서 흐지부지 된 바 있다.
(유로 2008 예선 탈락 당시) 현재는 영국 본토와 해외영토 및 아일랜드 공화국을 제외한 국가 출신의 선수에게만 적용하는 규정이다.
물론 당연한 얘기지만 다른 나라도 취업비자 취득은 필요하다.
다만 다른 나라는 일반적으로 구단과 정상적인 계약만 이루어진다면 있으면 별 문제 없이 비자를 내준다.
취업비자는 결국 보증인(축구선수는 해당 구단)의 신뢰도가 핵심이며 각 국가의 최고 리그 구단 정도면 충분히 믿을만한 기업으로 봐 주는 것이 일반적인 판단인 셈.영국 취업비자의 요건은 다음과 같다.

  • 선수의 출신국이 FIFA 랭킹 50위 안에 들어야 한다.
  • 해당 선수가 발급 신청일 기준으로 최근 2년 동안 일정 비율의 A매치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
    출전 비율은 FIFA 랭킹에 따라 달라지는데 1~10위 팀의 경우 해당 선수가 전체 A매치의 30%, 11~20위 45%, 21~30위 60%, 31~50위 75% 이상을 출전해야 한다.
    다만 만 21세 이하의 선수는 최근 2년이 아닌 1년 간의 기간으로 평가한다.
    어린 나이 때문에 국가대표 팀에 발탁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한 조치이다.

이 비자 문제로 인해 버밍엄 시티 FC는 홍콩재벌 카슨 양이 샀음에도 피파 랭킹에 미달한 홍콩이나 중국 선수들을 전혀 영입하지 못했다.
더불어 블랙번 로버스를 산 인도의 벤키 그룹도 마찬가지다.
한때 중국의 피파랭킹이 70위 이내로 들어왔을 땐(98년의 경우 취업비자가 FIFA랭킹 70위까지 발급되는 시절이었는데 무려 37위까지 올라갔었다!) 중국 선수들이 여럿 활약하기도 했다.
정즈와 순지하이, 리티에, 둥팡줘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했는데 그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벌인 선수가 순지하이로 맨시티에서 7시즌이나 뛰었다.
다만 그가 전성기를 보내던 시절 맨시티는 강등을 겨우 모면하던 시절이라서 더 돋보였다는 평도 있기에, 지금처럼 리얼부 체제에선 어림도 없었다는 반론이 있다.
하여튼 중국의 피파 랭킹 추락으로 버밍엄 시티 FC가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할 때 중국계 선수가 아예 없다는 걸 중국의 축구팬들은 안타까워했었다.
다만 FIFA 랭킹이나 A매치 출전 비율 미달로 취업비자가 안 나오는 선수를 영입하는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구단이 Exceptions Panel에 이의제기를 하면 패널들은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선수를 평가하여 취업비자 발급 여부를 판단한다.
평가 기준으로 4점 이상 점수를 받을 경우 패널은 FA에 비자 발급을 '권장'할 수 있다.
4점을 넘는다고 해서 취업 비자가 무조건 나오는 것은 아니며, 패널의 재량에 따라서 4점이 넘더라도 비자 발급을 권고하지 않을 수도 있다.
대한민국은 2022년 1월 기준 FIFA 랭킹 33위를 기록 중이라서 한국 선수가 EPL에 진출, 혹은 비자 갱신을 하려면 꾸준히 국대출장을 해서 75%를 넘기거나, 예외 평가 기준을 통해서 취업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 조건 자체가 어려운 편인데, 2021년 11월 A매치까지를 기준으로 했을때 벤투호에서 최근 2년 75% 출장기준을 만족한 선수는 손흥민, 황희찬, 정우영, 김승규, 이재성 단 5명이고, 다른 선수들은 전경기를 출장하더라도 최소 2022년 6월 A매치 이후에야 75% 달성이 가능할 정도로 빡빡한 조건이다.
게다가 K리그, J리그, 중국 리그 등 아시아 등지에서 뛰는 선수들이라면 상위 리그 조건과 대륙 대회 조건을 자연적으로 만족할 수 없기 때문에 이적료나 임금만으로 돌파해야 하는데, 아시아 리그에서 뛰는 선수를 리그 전체 상위 50%에 해당하는 이적료와 임금을 지불하면서까지 영입한 사례는 현재까지 없다.
EPL에 진출한 아시아 국가 출신 선수들은 다른 유럽 상위리그를 경유하거나 FIFA랭킹 조건을 만족한 국가의 대표선수로 활동하거나, 취업비자 규정 강화 이전에 진출한 뒤 꾸준히 경기에 출장하는 방법으로 취업비자를 얻고 있다.
현실성으로 유명한 축구 게임 풋볼매니저에서도 구현되어 있으며 많은 플레이어들의 뒷목을 잡게 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FM 플레이어들 중 EPL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많기 때문에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취업비자와 관련된 질문글이나 하소연이 많이 올라온다.
하지만 게임인만큼 이를 어느정도 우회할 수 있는 꼼수가 있다.
일단 스코틀랜드 소속의 아무 구단이나 제휴 구단을 하나 만들고, 취업 비자가 나오지 않아도 무조건 선수를 영입한 후 스코틀랜드 구단으로 임대를 보내면 스코틀랜드의 취업비자 기준이 덜 엄격하기 때문에 포텐만 좋으면 취업비자가 쉽게 나온다.
그 후 바로 선수를 복귀시키면 같은 영국 취업비자이기 때문에 잉글랜드에서도 똑같이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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