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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에 대한 소개

by 채은아빠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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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최민식
崔岷植 | Choi Min-sik
출생
1962년 5월 30일 (60세)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
국적
 
대한민국
 
본관
전주 최씨
신체
177cm, B형
가족
큰형 최찬식, 첫째 동생 최광일, 둘째 동생 최승준
배우자 김활란
학력
서울숭덕국민학교 (1976 졸업)
삼선중학교 (1979 졸업)
대일고등학교 (1982 졸업)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 82 / 학사 졸업)
데뷔
1982년 극단 뿌리 연극 《우리 읍내
1990년 KBS 드라마 《야망의 세월》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취미
공연 관람, 수집, 그림 그리기, 골프
종교
불교

1. 개요

 

우리 시대, 가장 뜨거운 얼굴.그는 주름 하나, 숨소리 하나에도 인생을 담아낸다.
아무리 극단적이고, 비현실적인 상황 속의 인물이라도 최민식이 연기하면 마치 어딘가에 꼭 그와 같은 사람이 살고 있을 것 같은 현실성이 느껴진다.
조폭 같은 검사, 북한 특수요원, 아내의 불륜에 괴로워하는 소시민, 사랑에 빠진 삼류 깡패, 천재 예술가, 짐승 같은 연쇄살인마 그리고 역사적 영웅이 최민식의 얼굴을 나눠가졌지만 전혀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의 그릇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차마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그는 크고 깊은 배우다.
CGV 피카디리 1958 - 2010년대 명예의 전당 배우 선정대한민국의 배우. 1962년생으로 4형제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이다.
연극인 출신 영화배우로서 엄청난 에너지와 캐릭터 몰입력, 그리고 누구보다 뜨거운 연기를 보여주는 대한민국 최정상 배우다.
2000년대 한국 영화계 최고 네임밸류라는 충무로 트로이카중 한 사람이다.
《쉬리》, 《취화선》이나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악마를 보았다》, 《루시》 등 그의 작품들을 보면 그 뜨거운 에너지가 스크린 밖으로 뚫고 나와 마치 그 누구도 나처럼 연기할 수 없다고 포효하는 듯한 느낌이다.

 

2. 소개

 

"...이번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하면서, 부산에서 어제 새벽에 서울로 올라오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20대, 더 거슬러 올라가서 고등학교 때 영화를 하고 싶다, 연극을 하고 싶다, 그렇게 꿈을 키웠던 시절의 최민식과 지금의 최민식이 과연 어느 정도 맞닿아있는지를... 정말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너무 많이 변했고, 너무 많이 물들었고, 좋은 작품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이 영화가 흥행이 될 것이냐, 안 될 것이냐 이런 것부터 많이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그 여백을 끈질기게 붙잡고 늘어져서 지켜보겠습니다.
세상 살면서 자연스럽게, 변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항상 느끼고, 그렇게 자기위안삼아 보지만 그래도 끝까지 그 여백을 지켜보도록 노력하고, 더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수상 소감 中영화 《루시》에서의 모습대일고 시절부터 배우를 꿈꿨다고 하는데, 원래는 연출에 뜻이 있었다고 한다.
대일고 재학 시절 큰 싸움에 휘말려 얼굴에 상처를 입은 적이 있는데, 이거 때문에 성형외과를 미친 듯이 찾아다녔다고 한다.
그 바람대로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들어갔다.
이미 대학 시절 때부터 연기력으로 후배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었다.
영화나 TV 쪽에서는 낯선 얼굴이었지만 연극계에서는 유망주였다.
젊은 배우들이 자신의 재능을 한껏 살리는 작품으로 유명한 연극 《에쿠우스》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1989년 KBS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이휘향의 아들(극중 별명인 '꾸숑'으로 통함) 역으로 데뷔했다(윤다훈의 대타였다). 작중 보인 잘 생긴 얼굴임에도 거친 이미지는 한동안 최민식의 아이덴티티가 될 것이라 여겨졌으나 이후 연기 변신을 시도해 '거칠기는 한데 덜 떨어진' 즉, 동네 날건달 아저씨로의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심지어 폐인스러운 몰골까지도 넘나들면서 점차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반항적인 꾸숑의 이미지를 지우는 데 성공했다.
대표적인 작품이 반듯한 이미지의 한석규와 이미지 체인지를 했던 서울의 달이다.
야망의 세월에 나오던 20대 시절 모습. 옆에 있는 사람은 바로 이동준.1999년, 쉬리의 개봉부터 어마어마한 연기력으로 사람들에게 각인되었다.
영화계 인사들과의 친분 관계가 좋은 편으로 같이 몇 편을 찍었던 한석규, 송강호와도 좋은 동료 관계를 갖고 있어서 서로 상대방의 연기에 조언을 해주는 관계라고 한다.
공형진의 경우 강심장에 출연해 파이란 촬영 당시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했는데, 12월 31일에 선술집 씬을 촬영하고 (해를 넘겨서) 최민식이 단독으로 촬영하는 현장을 찾았는데, 촬영이 끝나자마자 최민식이 공형진의 인사도 받지 않고 휙 가버리더니 바로 전화를 해서는 득달같이 12월 31일 공형진과 찍었던 선술집 씬에 대한 비난과 욕설을 퍼부으며 "나 보겠다고 여기 올 시간에 네 캐릭터에 대한 연구나 더 해라. 네가 최선을 다 하지 않으면 영화에 피해가 된다"고 하는 바람에 공형진은 감독에게 사정해서 선술집 씬을 다시 찍었고, 영화 촬영이 끝나갈 무렵 최민식은 공형진을 불러 "지금의 너와 다시 처음부터 파이란이라는 영화를 찍으면 좋은 영화가 나올 것 같다"고 공형진을 인정했고, 그때 공형진은 이런게 바로 연기 대가구나 싶었다고 한다.
고액 개런티를 받는 배우라는 점에서 영화계의 말단 스태프 대우가 관심을 받을 때 한국 영화계를 걱정한다면서 스태프는 안중에도 없냐며 까였었다.
특히 이 문제를 제기한 강우석 감독과는 이후 껄끄러운 관계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런 일로 인해 최민식은 42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홍보대사로 선정되었는데 이 일로 인해 대종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최민식와 함께 홍보대사로 선정된 문소리가 최민식의 빈 자리까지 대신 맡았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2005년 이래 근 5년간 저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을 제외하고는 영화 출연이 없었다.
올드보이라는 작품에서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며 국내에서나 외국에서나 최민식이라는 배우의 행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팬들에게는 그저 아쉬운 행보였다.
위에 소개된 대로 자기가 먼저 거절한 것인지 영화계와 껄끄러운 관계가 되어 출연 제의가 끊긴 것인지는 불명. 그런데 후자인 경우에 무게가 쏠리는 것이 사채광고 출연으로 인한 영화배우 이미지 실추로 한동안 충무로에서 거의 제의가 끊긴 적도 있었고, 강우석 감독이 '충무로 1인자'다 보니 대놓고 강우석 감독을 깐 것이 되어 강우석 감독 라인이 주요요직을 차지하는 충무로에서 왕따였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2010년 개봉한 영화 《악마를 보았다》로 복귀, 살인마 장경철 역을 제대로 소화하며 몰입도 높은 엄청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영화가 워낙 잔인해서 흥행에 실패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잔인성에 비해 높은 성적을 기록한 데에는 최민식의 연기도 꽤나 한몫했을 것이고, 최민식도 성공적으로 영화계에 다시 안착했다.

 

2.1. 연기력

 

메소드 연기를 기반으로 한 강렬한 감정표출과 특유의 카리스마나 분위기 조성능력으로 느와르, 스릴러 장르의 무게감있는 캐릭터 뿐 아니라 지적인 선생님, 싸이코패스, 힘없는 소시민, 찌질하고 비열한 범죄자, 바보스러운 코믹 캐릭터, 정치인, 장군 등 밑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알겠지만 사실상 모든 배역을 소화 가능한 연기력이며, 심지어 해당 영화가 흥행이나 비평에 실패해도 최민식이 연기한 캐릭터는 살아남을 정도로 연기에 있어서는 경지에 도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민식은 동국대 연극영화과 → 연극 → 방송 드라마 → 영화 테크트리를 탔다.
배우로서 웬만한 메이저무대는 전부 경험해봤다는 이야기이다.
아닌 게 아니라 최민식은 정극뿐만 아니라 가벼운 코미디물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연기의 폭이 매우 넓다.
배우로서 이만한 입체적인 커리어를 가진 엘리트 코스의 배우는 정말 찾기 힘들다.
다만, 최근에 대중들이 기억하는 연기 이미지가 너무 강한 느낌인지 최근에는 이러한 선굵은 캐릭터 연기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최민식의 대단한 점은 배우 지망생이었던 대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연기자로서 정석 테크트리를 탐과 동시에 무명도 겪지 않은채 꾸준히 무리의 중심에 위치하며 주목을 받아온 배우라는 점이다.
실제로 동국대 시절, 연영과 내에서 연기를 가장 잘 하는 에이스로 손꼽혔으며, 한창 연극에 몰두하던 1980년대에 이미 '에쿠우스'라는 작품을 통해 한국 연극계의 괴물신인으로 인정받았다.
드라마에서도 서울의 달을 비롯한 당대 최고의 히트작을 만들었고, 영화판에서는 말할 것도 없이 본좌로 등극했다.
중간에 개인적인 부침은 있었을지언정 최민식이라는 인물은 꾸준히 연기 괴물 혹은 경지에 오른 배우로 인정받아온 셈이다.
실례로 최민식 못지않은 대배우로 손꼽는 전도연과 이병헌의 경우 연극영화과와 연극 무대를 거치지 않고 바로 방송무대에 데뷔하여 한동안 '실력은 없고 비주얼만 좋은 청춘스타' 인식을 벗지 못했으며, 송강호는 드라마에는 한 번도 출연한 적이 없고 영화계에서 씬스틸러로 뜨기 전까지 무명 연극배우로 배고픈 시절을 겪었어야 했다.
무명도 겪지 않으면서 꾸준히 주목을 받고 정석 테크트리를 전부 경험해 본 배우는 이처럼 드문 셈이다.
같은 정통 메소드 연기를 하는 이병헌 역시 엄청난 메소드 연기를 보여주지만, 영화사에 남긴 굵직한 캐릭터들이나 임팩트에서는 아직 최민식의 위상에 도달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송강호는 메소드 연기와는 거리가 조금 있는 생활연기법으로 승부하기에 단순 메소드 연기로는 최민식이 국내 최고다.
사실 이게 최민식과 송강호가 라이벌인 이유이기도 하다.
둘 모두 역대급 연기력과 필모그래피를 갖고 있으면서 서로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연기를 하기 때문에 우열을 가릴 수가 없는 것이다.
최민식이 끝없이 불타오르는 뜨거운 연기에 강점이 있다면 송강호는 완벽히 절제되고 정확한 연기에 있어서 따라올 자가 없다.
반대로 송강호가 자연스러운 감정 전달과 생활 연기에 일가견이 있다면 최민식은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를 소화해 내는 데 굉장히 훌륭하다.
해외로 치면 톰 행크스와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송강호와 최민식의 관계 정도 되겠다.
사실 관객이 느끼는 연기 스타일로 보자면 더 예전 배우인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 니로의 관계가 더 비슷하다.
이 경우 배우의 커리어가 진행되는 과정도 어느 정도 맞아떨어진다.
박찬욱 감독은 고전주의자 최민식과 자연주의자 송강호가 한국 영화계의 굳건한 두 개의 축이라고 평가했다.
정통 연기를 전공하고 메소드 기법에 바탕을 둔 연기를 한다.
영화 《파이란》 이강재 역을 맡았을 때는 실생활에서도 어느 순간 3류 깡패로 둔갑했었다는 주위의 전언이 있다.
40대 이후로는 이런 방식의 연기에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듯하다.
결정적인 계기는 《악마를 보았다》에서 살인마 역을 맡았을 때였는데, 본인의 입으로 "너무 몰입하면 난 지금 구치소에 있어야 한다"고 했고, 이 말을 들은 주위 스태프들은 추임새로 "그럼 저희가 사식으로 군만두를 넣어드리겠다고 했다"고 했다.
악마를 보았다 촬영 이후 후유증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보는 이들도 그랬거니와, 연기를 하는 최민식 역시 쉽지 않았다.
최민식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살인마의 ‘살’자도 다신 안하고 싶다”며 손사레를 쳤다.
뿐만 아니라 최민식은 “영화 촬영을 하면서 엘리베이터에서 친근감을 표시하던 아저씨가 반말을 하자 ‘이 새끼 왜 반말을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 나에게 섬뜩함을 느꼈다.
”며 살인마 연기에 따른 후유증을 털어놨다.
- 인터뷰 기사다.

 

2.2. 작품별 상세

 

1992년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6학년 2반 담임인 김정원 선생님으로 분하여, 엄석대의 절대권력을 무너뜨리고 학생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학급으로 만드는 역을 하였다.
분량은 많진 않지만 정의감이 있는 교사로서 엄석대의 절대권력을 무너뜨리는 강렬한 교육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시간이 흘러 최선생의 장례식에서는 국회의원이 된 모습으로 나와 관객에게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인물로도 묘사된다.
1994년 MBC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는 상경해 생활하는 순박한 시골총각 박춘섭 역할을 맡아 사기꾼인 김홍식(한석규)과 함께 2류를 꿈꾸는 3류 인생 연기를 선보였다.
1년 후 1995년에도 MBC 에서 방영한 정치드라마 《제4공화국》에 김대중 의원 역할을 맡아 연기하였다.
1996년 드라마 《그들의 포옹》 촬영중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하여 한동안 연기를 쉬고, 부상 후유증으로 인한 슬럼프로 한동안 방황했다고 한다.
이후 1997년 영화 《넘버 3》의 깡패보다 더 깡패같은 3류 검사 마동팔 역으로 돌아오고, 그 다음해인 1998년에는 김지운 감독의 《조용한 가족》에서 어수룩한 삼촌 역을 맡는다.
1999년 히트 포인트가 되는, 강제규 감독의 《쉬리》에서 최종보스인 북한 특수 8군단 박무영 특무상사 역할로 등장해 사람들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는다.
《서울의 달》에서 맡은 순박하고 부지런한 청년의 느낌이었던 최민식은 이 영화로 그동안 주목을 받아온 주연 한석규를 넘어선 관심을 받게 되고, 그 해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다.
당초 캐릭터는 조연급 캐릭터였지만 주연을 넘어서는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주연상을 받게 된다.
1995년 《태백산맥》으로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김갑수에 이은 2회 수상이고, 이후 2018년에는《공작》으로 역시 대종상 남우주연상 받은 이성민도 있었다.
그리고, 같은해에 개봉한 《해피엔드》에서는 무력한 중년남자로 등장해 사람들을 혼란에 몰아넣었다.
2002년 《취화선》에서는 오원 장승업 역할을 맡아 약간 혼란스러운 자기 세계를 갖는 화가로 등장해 "야! 이 개자식들아!"라는 명대사를 남겼으며, 2000년대 초반에 필수요소로 강림해 많은 인기를 누렸었다.
물론 필수요소라는 파워 때문에 작중 최민식의 연기가 가물거리기도 하지만, 최민식의 연기는 "최민식이 아니면 표현할 수 없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몰입도를 보여줬다.
그리고, 바로 전 해에 개봉한 《파이란》에서는 지방 조폭 똘마니인 이강재 역을 맡아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는 연기를 보여줬다.
영화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최민식은 그 해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탔다.
2003년 《올드보이》에서 오대수 역을 맡아 범인은 소화하기 힘들 스타일과 복수에 굶주린 짐승같은 연기를 보여 남우주연상으로 그랜드 슬램에 올랐다.
최민식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쟁쟁한 작품이 워낙 많지만 최민식의 연기 정점에 있는 작품은 누가 뭐래도 《올드보이》다.
그 외에도 스크린 쿼터제 축소에 대한 극렬 반대의 입장에 서서 1인 시위 등을 했으며 옥관 문화훈장을 반납하는 항의를 보여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냈고, 미국의 2차 이라크 침공당시 한국군의 파병에 대한 반대 시위 및 FTA 반대 입장에 섰다.
스크린 쿼터 유지 입장과 같은 맥락에서인지 충무로의 영화 제작자들이 높은 개런티로 모셔오려고 해도 거절하다가 독립영화에 가까운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에 출연하게 된다.
2011년 《마당을 나온 암탉》에선 청둥오리 '나그네'의 성우를 맡았다.
연예인 더빙으로 전체적인 더빙 퀄리티에 큰 비판을 받았던 작품이지만 박철민과 함께 거의 유일하게 더빙 실력을 호평받았다.
2012년 2월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선 비리 세관 공무원 최익현 역을 맡았다.
이 작품에서도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었고, 《악마를 보았다》보다 대중적인 작품이었기 때문에 최민식을 잘 모르던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졌다.
이것으로 2012년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2013년에는 명량 해전을 다룬 영화 《명량》에서 충무공 이순신 역으로 캐스팅되었는데, 개봉 전에는 최민식의 필모그래피와 정반대인 이순신 역을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2014년 개봉 후에는 명량 해전 당시 충무공의 절박한 심정을 잘 표현했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올드보이》등에서 보여준, 미친 것처럼 보일 것만큼의 엄청난 연기를 보여주기 보다는 이순신이라는 이름의 무게감 때문인지 조금은 절제된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이것도 먹혔다.
《명량》은 총 3부작으로 예정되어 있어서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이순신 연기를 두번 더 할 것으로 보인다.
김한민 감독이 명량 후속작을 미루고 봉오동 전투를 소재로 한 영화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봉오동 전투 영화가 끝난 후에 명량 후속작을 기획할 수도 있지만, 그러려면 꽤 오랜 시간이 지나야 하고 최민식의 나이가 나이인지라 액션 연기에 무리가 오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다.
사실 명량 상영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이순신 장군 연기에 부담감이 엄청났다고 말했으며, 더는 안한다고 감독에게 단단히 얘기해뒀다고 밝혀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2013년 2월에 개봉한 영화 《신세계》에서 강과장 역으로 등장해 호평받고 있다.
박훈정에 따르면 대사를 현장 와서 외운다고 한다.
2014년 초에는 뤽 베송 감독의 미국 영화 《루시》에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과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
마약조직의 보스 역으로 공개된 예고편 상에서 가히 《악마를 보았다》 수준의 극악한 카리스마를 보여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고로 원래는 더 중요한 역할이었으나 영어를 못해서 상당부분 짤렸다고 한다.
2014년 8월 10일을 기점으로 《명량》이 역대 최단 기간으로 천만을 돌파함으로써 최민식도 그동안 연이 없었던 천만 관객 배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로서 한 시대를 풍미한, 충무로의 트로이카라 불린 송강호, 설경구, 최민식 모두가 천만 관객 배우가 되었다.
그러나 2015년 무려 손익분기 600만인 대호가 135만을 기록하는 대실패를 기록하였다.
2017년에 개봉한 특별시민과 침묵 역시 크게 실패했는데 특별시민은 손익분기의 절반, 침묵의 경우 손익분기 1/4도 미치지 못한 뼈아픈 실패를 겪었다.
또 2019년 하반기 천문: 하늘에 묻는다 역시 손익분기점 돌파에 실패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2000년대의 긴 활동 휴지기를 넘어서는 대단한 위기상황이라는 평가다.
손익분기점에 살짝 못 미친 최근작 천문을 제외하면 세 작품이 모두 손익분기점에 살짝 못미치는 정도가 아닌 말 그대로 폭망했으며 통상 이 정도로 흥행에 실패하면 배우로서 다음 작품에서 주연을 맡기 어렵다.
물론 최민식의 경우 연기력으로 보나 화제성으로 보나 여전히 주연급 탑 배우의 위치에 있으니 두고 봐야할 일이다.
2020년 드라마로 복귀 검토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영화 범죄도시 강윤성감독의 신작 카지노(드라마)를 긍정 검토중이라 하며, 2022년에 방영예정이라고 한다.
출연확정시 1997년에 방영된 MBC 사랑과 이별이후 24년만에 복귀인 셈으로, 결국 출연이 확정되었다.
현재 방영 중인데, 다행히 전작들과는 달리 호평을 받는 등, 잘하면 재기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3. 명대사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너희들은 당연한 너희 몫을 뺏기고도 분한 줄 몰랐고, 또 불의 앞에 굴복하고도 부끄러운 줄 몰랐어. 그런 너희들이 앞으로 어른이 돼서 만들 세상은 상상만 해도 끔찍해. 너희들도 다 똑같은 놈들이야 이놈들아!''
  • "너희들은 당연한 너희 몫을 뺏기고도 분한 줄 몰랐고, 또 불의 앞에 굴복하고도 부끄러운 줄 몰랐어. 그런 너희들이 앞으로 어른이 돼서 만들 세상은 상상만 해도 끔찍해. 너희들도 다 똑같은 놈들이야 이놈들아!''
  • 넘버 3"내가 세상에서 가장 좆 같아 하는 말이 뭔지 아니?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야. 정말 좆 같은 말장난이지. 솔직히 죄가 무슨 죄가 있어? 그 죄를 저지르는 좆 같은 새끼들이 나쁜 거지."
  •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좆 같아 하는 말이 뭔지 아니?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야. 정말 좆 같은 말장난이지. 솔직히 죄가 무슨 죄가 있어? 그 죄를 저지르는 좆 같은 새끼들이 나쁜 거지."
  • 취화선"야! 이 개자식들아!"
  • "야! 이 개자식들아!"
  • 올드보이"웃어라, 온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될 것이다.""누구냐, 너?""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10년 동안의 상상 훈련, 과연 실전에 쓸모가 있을까?""아무리 짐승만도 못한 놈이라도 살 권리는 있는거 아닌가요."
  • "웃어라, 온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될 것이다."
  • "누구냐, 너?"
  •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 "10년 동안의 상상 훈련, 과연 실전에 쓸모가 있을까?"
  • "아무리 짐승만도 못한 놈이라도 살 권리는 있는거 아닌가요."
  • 악마를 보았다"근데, 야 씨발 내가 너 좋아하면 안 되냐? 내가 너 좋아하면 안 되냐? 내가 너 좋아할 수도 있잖아. 이런 이 씨발 이거 세상 줫같은 것들이 왜 나한테 나 지랄들이야 이 개, 그래 안그래?!""대한민국 경찰이 이렇게 빨리 찾아?""야 이 씨발아. 내가 니 새끼냐? 이런 씨발 왜 아무한테나 반말 짓거리야?"
  • "근데, 야 씨발 내가 너 좋아하면 안 되냐? 내가 너 좋아하면 안 되냐? 내가 너 좋아할 수도 있잖아. 이런 이 씨발 이거 세상 줫같은 것들이 왜 나한테 나 지랄들이야 이 개, 그래 안그래?!"
  • "대한민국 경찰이 이렇게 빨리 찾아?"
  • "야 이 씨발아. 내가 니 새끼냐? 이런 씨발 왜 아무한테나 반말 짓거리야?"
  •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살아있네""그 실례지만 어데~ 최씹니까?""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어?! 내가 인마!! 느그 서장이랑 인마!! 어저께도!! 어?! 같이 밥 묵고!! 어?! 사우나도 같이 가고!! 어?! 이 개새끼야 다 해쓰 인마!!"
  • "살아있네"
  • "그 실례지만 어데~ 최씹니까?"
  •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어?! 내가 인마!! 느그 서장이랑 인마!! 어저께도!! 어?! 같이 밥 묵고!! 어?! 사우나도 같이 가고!! 어?! 이 개새끼야 다 해쓰 인마!!"
  • 신세계"야, 근데 그거 한우냐?""이러면 완전히 나가린데...""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
  • "야, 근데 그거 한우냐?"
  • "이러면 완전히 나가린데..."
  •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
  • 명량"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만약 그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말이다.""백병전을 준비하라.""된다고 말하게! "
  •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
  • "만약 그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말이다."
  • "백병전을 준비하라."
  • "된다고 말하게! "
  • 천문: 하늘에 묻는다"부디, 꿈을 이루소서..."
  • "부디, 꿈을 이루소서..."
  •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수학은 답이 중요한 게 아니야. 답을 구하는 과정이 중요한 게지.""머리가 좋은 놈이 가장 먼저 포기하고 노력 하는 놈이 그 다음으로 나가 떨어지지. 수학은 말이야, 용기가 있어야 된다우. 문제를 풀다가 안 풀린다 싶으면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것이 아니라 이 문제 참 어렵네 내일 다시 풀어봐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여유가 필요하다우. 그게 바로 니라.""그러니까 증명하라."
  • "수학은 답이 중요한 게 아니야. 답을 구하는 과정이 중요한 게지."
  • "머리가 좋은 놈이 가장 먼저 포기하고 노력 하는 놈이 그 다음으로 나가 떨어지지. 수학은 말이야, 용기가 있어야 된다우. 문제를 풀다가 안 풀린다 싶으면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것이 아니라 이 문제 참 어렵네 내일 다시 풀어봐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여유가 필요하다우. 그게 바로 니라."
  • "그러니까 증명하라."

 

4. 여담

 

  • 지금도 가끔 까이는 흑역사라면 대부업체인 리드코프의 광고모델을 맡은 일로 이 때 한참 까였다. (리드코프 최) 본인이 인터뷰에서 밝히길 분명히 잘못한 일이며 CF에 대해 나름대로 고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 10살 무렵에 결핵에 걸려 의사도 포기하고 죽음을 준비하라고 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절에 들어가 휴양을 하고 간호사 출신 어머니의 극진한 간호로 기적적으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다만 이때 치료를 위해 학교를 1년 쉬었다. 1962년생인 최민식이 82학번인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 2015년에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단체인 미국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의 배우 지부 회원으로 위촉되었다.
  • 권투하면 또 최민식을 빼놓을 수 없다. 15년간 감금된 방에서 권투 특훈으로 다져진 올드보이의 오대수가 그러했다면 영화 주먹이 운다에서는 퇴역 은메달리스트 강태식의 몰입 연기를 위해 실제로 강도높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조깅운동을 병행하고 정오무렵부터 하루 4시간 이상 꾸준히 훈련하여 몸을 만들기도 했다.
  • 알고 보면 합필갤의 전설이다. 취화선으로 아햏햏의 소재를 만들어주기도 했으며, 이후 디시인사이드와 일베저장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상대로 한 고인드립 때문에 또 불려나왔다. 과거 영양드링크 운지천 광고에서 뛰어내리는 씬이 있는데 이걸 노무현 전 대통령의 투신자살과 엮은 아주 질나쁜 드립이었다.
  • 충무로의 소문난 골초이자 담배 예찬론자다. 술보다 담배를 더 좋아한다고 하며 돈이 없던 연극배우 시절 전철과 개비담배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상황에서 개비담배를 사서 대학로에서 노원구 상계동까지 걸어갔다고 한다. 실제로 영화 상에서도 맛깔나게 피우는 배우 중 한 명.
  • 최민식의 동생 최광일도 배우다. 다만 영화보다 연극에서 주로 활동하는지라 대중적인 인지도는 낮았지만 2017년에 김윤석, 하정우 주연의 영화 1987에서 유해진의 직속상관이자 교도관 역할로 나왔다.
  • 이른바 '발연기 배우, 정확히는 연기력이 부족한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등장하는 문제에 대해 쓴 소리를 한 적이 있다. 요약하면 아이돌의 연기력이 부족하다고 비난하기만 해서는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며, 아이돌 연예인들에게 제대로 연기력을 향상시키려 하지 않고 무작정 '꽂아 넣기'를 하는 기획사를 비롯한 시스템의 문제가 더 큰 점을 보자는 것이다.
  • 배우 지대한이 멘토로 삼는 배우다. 다른 주연배우들은 보통 조연이나 후배 배우들이 자기보다 튀는 걸 싫어하는데, 최민식은 오히려 촬영할 때 이들에게 "네가 먼저 앞으로 나가라, 그래야 더 돋보이지 않겠냐."라며 배려해주는 사람이라고 한다.
  • 연예가 중계와의 신세계 홍보 인터뷰에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소녀시대의 운전기사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 동국대 연극영화과 신입생 환영회에서 전설이 되었다고 한다. 어떤 여 선배(79학번)가 최민식에게 욕을 하자, 최민식이 그 선배에게 화를 냈다고 한다.

 

5. 개인사

 

군대를 제대한 후에 본격적으로 연극무대에 오르게 되고 그러다 '실비명'이라는 작품에 동반 출연하고 있던 연극배우 이화영을 만나게 된다.
연극 작품을 하면서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을 했고, 1990년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최민식은 드라마 야망의 세월로 큰 인기를 얻고 있을 당시 결혼을 했는데, 최민식과 이화영 사이에는 자녀가 없었다.
그런데 최민식은 결혼 6년 만에 1996년 이혼을 했는데 이혼사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져 있다.
이혼 후 3년 가까이 혼자 살다가 동국대 후배이자 소속사 대표인 전영민씨의 소개로 김활란을 만나 1년 6개월의 열애 끝에 1999년 9월 재혼을 했다.
영화 올드보이로 칸 영화제에 진출했을때 아내인 김활란과 함께 레드카펫에 서기도 했다.
현재 둘 사이에도 자녀가 없다.

 

6. 출연 작품

 

 

6.1. 영화

 

연도
제목
배역
활동
관객수
1989년
구로 아리랑
진석
주연
 
1990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태식
조연
 
1992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김선생
주연
 
우리 사랑 이대로
준혁
 
1993년
사라는 유죄
음악 선생
조연
 
1995년
말미잘
맘보
특별출연
 
1997년
넘버 3
마동팔 검사
조연
29만명
1998년
조용한 가족
삼촌
34만명
1999년
해피 엔드
서민기
주연
127만명
쉬리
박무영
620만명
2001년
파이란
이강재
22만명
2002년
취화선
장승업
43만명
2003년
올드보이
오대수
326만명
2004년
꽃피는 봄이 오면
현우
71만명
태극기 휘날리며
인민군 대좌
특별출연
1,174만명
2005년
친절한 금자씨
백 선생
주연
365만명
주먹이 운다
강태식
172만명
2009년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
8,986명
2010년
악마를 보았다
장경철
184만명
2011년
마당을 나온 암탉
나그네
220만명
2012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최익현
472만명
2013년
끝과시작
의사(목소리)
특별출연
 
신세계
강형철
주연
468만명
2014년
루시
미스터 장
총수입 4억달러
명량
이순신
1,761만명
2015년
대호
천만덕
176만명
2017년
침묵
임태산
49만명
특별시민
변종구
136만명
2019년
천문: 하늘에 묻는다
장영실
200만명
봉오동 전투
홍범도
특별출연
478만명
2022년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이학성
주연
52만명
TBA
행복의 나라로
203
 
파묘
김상덕
 

 

6.2. 드라마

 

방영 연도
방송사
제목
배역
비고
1990년
MBC
조선왕조 오백년:대원군
박승환
 
KBS 2TV
야망의 세월
꾸숑
 
1992년
KBS 1TV
정든 님
이동욱
 
MBC
아들과 딸
   
1993년
KBS 2TV
일월
   
MBC
뜨거운 강
   
1994년
서울의 달
박춘섭
 
1995년
SBS
다시 만날 때까지
한석진
 
MBC
제4공화국
김대중
 
베스트극장 - 사랑한다면
   
1996년
그들의 포옹
안동출
 
SBS
아빠는 시장님
   
1997년
미스 & 미스터
   
MBC
사랑과 이별
김찬기
 
2022년
디즈니+
카지노
차무식
 

 

6.3. 연극

 

연도
제목
비고
1982년
우리 읍내
 
1990년
에쿠우스
 
1997년
택시 드리벌
 
1999년
햄릿
 
2000년
박수칠 때 떠나라
 
2007년
필로우맨
 

 

7. 광고

 

연도
기업
브랜드 명
비고
1991년
광동제약
운지천
 
1992년
해태제과식품
썬키스트 껌
 
한양어패럴
조다쉬 패션내의
 
1994년
광동제약
운지천F
 
LG화학
암브탈
 
1999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블랙버드V
 
2000년
딜웨이
 
2002년
상아제약
디오겔
 
2003년
농심
신라면
 
2004년
현대카드
 
교보생명
 
대상
쿡조이
 
2005년
동아제약
박카스D
 
S-OIL
 
리홈쿠첸
 
멕시카나
 
2006년
TU 미디어
 
리드코프
 
2012년
농협
 
2016년
BMW
BMW 7시리즈
 
2017년
엔씨소프트
리니지M
 
2021년
유주게임즈
삼국지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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