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출생 : 1994년 8월 10일 (27세), 전라북도 군산시
국적 : 대한민국
본관 : 담양 전씨 (潭陽 田氏)
학력 : 함평골프고등학교 (졸업)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사회체육학부 / 학사)
신체 : 176cm, A형, 270mm
종목 : 골프
데뷔 : 2012년 KLPGA 입회
소속 : 브라이트 퓨처
2. 개요
즐겁고 신나게 몰입하기.ㅡ 본인의 야디지북에 작성한 글
모든 사람이 골프를 개인 경기라고 하지만, 전 팀 스포츠라고 생각해요. 매니저와 캐디, 코치 등과 함께 준비했고, 함께 경기했습니다.
ㅡ 에비앙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다.
대한민국의 프로 골프 선수이자 LPGA 투어 프로이다.
2015년 KLPGA 역대 7번째 대상-다승-상금-평균타수의 4관왕 달성자로, 이듬해에는 LPGA로 건너가 메이저 1승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2016시즌 투어 신인왕에 선정되었다.
2015년에는 비회원으로 LPGA 메이저 대회인 U.S. Women`s Open에서 우승을 했는데, 16년에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달성하며, 박세리 이후 최초로 투어 첫 승과 2승째를 모두 메이저에서 거둔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3. 2013년
KLPGA는 물론,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2부 투어를 거쳐 2013년 KLPGA 투어에 데뷔했다.
데뷔 첫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당시 투어 No.1 플레이어였던 장하나를 상대로 엎치락 뒤치락 결승전을 연출한 끝에 아깝게 석패하며 골프팬들에게 서서히 이름을 알렸다.
이후 6월에 열린 KLPGA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최종 라운드 마지막 4홀(15 ~ 18홀)의 연속 버디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뒀고, 김효주가 독식하리라 예상되었던 신인상 자리에 도전장을 내며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프로 첫 우승을 달성한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 시상식김효주와 함께 일관성 있는 플레이로 꾸준히 상위권에 들며 장하나 - 김세영의 대상 경쟁보다 더 큰 관심을 모았던 신인상 경쟁이었으나, 어깨부상으로 2013년 막판 시즌을 접었고 이로 인해 신인상은 김효주에게 아쉽게 내주었다.
4. 2014년
부상의 여파로 전년 대비 일관성이 떨어진 모습으로 데뷔 후 첫 컷 탈락을 하는 등 고전했으나 시즌 통틀어 3승, 상금순위 4위로 마치며 나름 성공적인 2년차 시즌을 보냈다.
다만 김효주는 괴물이 되었고, 초청받은 LPGA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쉽'에서 우승하며 2015년부터 LPGA 무대로 직행하였다 다.
2014년에도 LPGA 직행의 가능성은 있었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의 LPGA 대회인 KEB 하나은행에서 최종일 1위로 나서며 LPGA에의 직행을 기대케 하였으나 후반홀에서 숏 게임 실수를 하였고, 이로 인해 백규정, 브리트니 린시컴에게 동률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어진 플레이오프에서 전인지는 웻지샷이 열려 맞으며 홀 앞에 놓인 해저드로 공이 빠지는 실수를 하였고, 침착하게 본인의 경기를 치른 백규정이 LPGA 직행 출전권을 따내는 것을 지켜 보는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백규정의 우승 펏이 들어가자 제일 먼저 다가가서 안아 주고 물을 뿌려 주는 대인배스러움을 보였으나 뒷 무대에선 브리트니 린시컴에게 안겨 펑펑 울었다고.다.
5. 2015년
그야말로 '본인의 해'였다.
10월 초반 KLPGA 총 4승(메이저 대회 1승 포함)을 거두었으며, 그 외 JLPGA의 초청을 받아 출전한 2개의 메이저 대회(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 일본 여자 오픈선수권)에서도 모두 우승하는 기록을 세우며 일본 골프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가장 기념비적인 쾌거는 7월 LPGA 메이저인 US Women's Open에 역시 초청 선수로 출전하여 우승한 것인데, 이로 인해 세계순위를 대폭 끌어 올리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고 '김효주에 비하면 한 수 아래'라고 평하던 세간의 평가를 뒤집었다.
이 우승을 발판으로 2016년 LPGA 진출을 선언하였으며, 시즌 중반부터 외국인 캐디를 동반하며 호흡을 맞춰 보는 등 새로운 무대에서의 적응을 위한 준비를 했다.
2015년 10월 25일,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3타차의 열세를 뒤집고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시즌 KLPGA 5승과 동시에 한-미-일 메이저 5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후배인 하민송 프로의 '배'에 감사해야 한다!승승장구하는 듯 했으나 10월 30일 ~ 11월 1일 3일간 거제도에서 열린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3라운드 중간 고질병인 어깨 통증으로 인해 경기를 기권하였다.
그러나 상금 타이틀 2위를 달리던 박성현이 대회 9위에 그치면서 시즌 2경기 남은 상태에서 상금왕, 다승왕을 확정지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그 다음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에 불참할 것으로 예측 되었고, 실제로 본인도 불참 의사를 밝혔으나 어른의 사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참가를 하게 되었다는 기사가 실렸고, 이 내용이 알려지면서 팬들에게 KLPGA 및 대회 주최 측이 엄청나게 비난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 및 네티즌들의 의견은 기사에서 볼 수 있다.
결국 프로암에 참여해서 플레이는 안하고 원포인트 레슨만 하였고, 최종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부분, 아픈 선수를 경기에 출전시킨다는 비난이 부담스러운 협회와 주최사의 판단, 코치인 박원 원장에게 설득당한 전인지의 선택으로 ADT 캡스 대회는 불참하기로 결정하였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조선일보 포스코 챔피언십'에서 어깨 부상의 여파로 다소 부진한 경기를 펼쳤지만 끝까지 완주하였고, 이미 2015년 상금왕 - 다승왕을 확정 지은 상태에서 대상과 평균타수까지 4관왕을 추가 확정지었다.
해외에서의 성과나 국내에서의 활약상을 보면 2015년 세계 여자 골프 정상급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2월 7일에 열린 KLPGA에서 대상 시상식에서, 위의 주요 부분은 물론, 기자들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와 해외 특별상까지 무려 6개 부문을 수상하며 '인지 천하'였음을 보여주었다.
2016년 KLPGA 개막전인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 출전, 퍼팅이 잘 듣지 않은 상태에서도 선전하며 최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6. 2019년
시즌 첫 대회로 '다이아몬드 토너먼트'에 참가했다.
이 대회는 처음 런칭된 대회로 PGA의 전통있는 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처럼 유명인사와 LPGA 프로가 한조가 대회 4라운드 경기를 치루는 대회이다.
2017-18년도 우승자만 출전 가능한, 컷 탈락 없는 대회로 전인지로써도 당연히 첫 출전 대회다.
전인지는 前 MLB 프로인 에리크 가녜 - NFL의 전설 '마커스 알렌' - 현 MLB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감독인 테리 프랑코나 등과 파트너가 되어 대회를 치뤘다.
파71 대회에서 70-71-71-69라는 일관성이 있는 경기력으로 공동 12위라는 성적을 올리며 개막전을 마쳤다.
이 후 '메이저의 여왕'이라는 별칭이 무색하게 ANA Inspiration에서 컷 탈락하는 등, 5월 현재 출전한 총 8번의 경기에서 한번도 TOP 10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개막 경기의 공동 12위가 최고 성적. 스윙 교정 등과 과정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여전히 드라이빙 순위가 투어 140위권 후반에 머무는 등 반등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은 분명 아쉬움이다.
7. 2022년
6월 27일 KPMG Women's PGA Championship 에서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하며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챔피원쉽이후 3년 8개월만의 우승이다 대회이전까지 TOP 10이 단 한번 뿐이어서 올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에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으로 우승했다.
다만 3라운드 후반부터 흔들리기 시작해서 4라운드 15번홀까지의 급격한 난조로 패색이 짙었으나 4라운드 후반에 렉시 톰슨의 잦은 실수로 살떨리는 한 타차 재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그래도 절체절명의 4라운드 후반에 전인지 선수 특유의 평정심이 되살아난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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