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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김은숙
金恩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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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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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49~5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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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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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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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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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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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최상현, 딸 최민지(2006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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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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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중학교 (졸업)
강일여자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창작과 / 전문학사) |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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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태양의 남쪽》 극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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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드라마, 영화의 각본가.다.
2. 데뷔 이전
강원도 시골의 가난한 집에서 3남매 중의 장녀로 태어났다.
집안이 매우 가난했다고 한다.
소공녀에서 너무 배고파서 케이크를 떠올리고 고기를 떠올리면 잠깐 배가 차는 느낌이 든다는 이야기처럼 김은숙 작가도 그런 경험이 있다고 한다.
비가 오면 비가 샐 정도의 판잣집 같은 곳에서 살았고, 집에 우산도 한 개밖에 없어서, 비가 오는 날에 남동생들이 일부러 누나를 위해 하나뿐인 우산을 두고 가는 날도 있었다고.고등학교 졸업 후, 고향의 작은 가구회사의 경리로 일하면서 직장 근처에 있던 도서대여점에서 매일 책을 빌려서 읽으며 작가의 꿈을 품게 되었다고 한다.
신경숙 작가를 동경하여 27살의 나이에 신경숙 작가가 다녔던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창작과에 입학하였다.
대학을 졸업한 뒤 신춘문예에 도전, 2년을 물먹고 대학로에서 3년 동안 희곡을 쓰던 중, 드라마 제작피디를 하던 지인에게 "언니 드라마 한번 써보라"는 권유를 받고 드라마를 쓰게 된다.
집안이 매우 가난했다고 한다.
소공녀에서 너무 배고파서 케이크를 떠올리고 고기를 떠올리면 잠깐 배가 차는 느낌이 든다는 이야기처럼 김은숙 작가도 그런 경험이 있다고 한다.
비가 오면 비가 샐 정도의 판잣집 같은 곳에서 살았고, 집에 우산도 한 개밖에 없어서, 비가 오는 날에 남동생들이 일부러 누나를 위해 하나뿐인 우산을 두고 가는 날도 있었다고.고등학교 졸업 후, 고향의 작은 가구회사의 경리로 일하면서 직장 근처에 있던 도서대여점에서 매일 책을 빌려서 읽으며 작가의 꿈을 품게 되었다고 한다.
신경숙 작가를 동경하여 27살의 나이에 신경숙 작가가 다녔던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창작과에 입학하였다.
대학을 졸업한 뒤 신춘문예에 도전, 2년을 물먹고 대학로에서 3년 동안 희곡을 쓰던 중, 드라마 제작피디를 하던 지인에게 "언니 드라마 한번 써보라"는 권유를 받고 드라마를 쓰게 된다.
3. 드라마의 제왕이 되다
드라마를 쓰기로 결심하고 나서 몇 달 되지도 않아 강은정 작가와 함께 최민수, 최명길 주연의 2003년 드라마 태양의 남쪽을 쓰게 되고, 신인 작가로서 괜찮은 시청률로 성공적인 데뷔를 하게 된다.
그 후 2004년 박신양, 김정은 주연의 파리의 연인으로 57.6%라는 초대박 시청률을 올려 본격적으로 스타 작가로 발돋움하게 된다.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이지만 배우들의 호연, 탄탄한 스토리 구성, 올드하지 않은 연출 등의 요소가 적절히 조합되어 대박드라마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작가의 단점인 뜬금없는 엔딩의 시작으로, 방영 후 꽤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고, 후일 작가가 사과까지 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지금도 김은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드라마는 역시 파리의 연인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강은정 작가와 작품을 하여 공동 집필 작가의 좋은 예시가 되었는데 2005년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부터는 같이 쓰지 않았다.
프라하의 연인은 파리의 연인 정도의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정제된 이야기 구성에 전도연이라는 걸출한 배우의 열연 덕분에 2~30프로의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해당 드라마로 전도연은 연기 인생 처음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하였다.
2007년, '연인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드라마 연인을 집필하였으나 시청률을 비롯한 전반적인 면에서 큰 반응을 얻지 못하고 종영되었다.
시청자들이 느끼는 '연인 시리즈'의 피로감과 더불어 전형적인 멜로드라마의 틀에서 김은숙 작가가 벗어나지 못했다는 한계에 직면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듬해인 2008년, 드라마 온에어를 훌륭하게 써내면서 단순히 로맨틱 코미디에 국한되어있는 작가가 아닌, 새로운 영역도 개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스타 작가의 위상을 다시 되찾았다.
물론 "기획의도가 충실히 반영되지 않았다.
", "결국 방송국에서 연애하는 이야기가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으나 전문직을 다룬 드라마로 방송계에서 일어나는 온갖 비리의 온상, 작품성과 대중성 사이에서 고민하는 연출진의 딜레마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등 단순히 로코물이라고 평가하기엔 그 작품성이 절하되는 측면도 있다.
바로 다음 해인 2009년, 차승원, 김선아 주연의 시티홀을 집필하였다.
사실 시청률 자체만 두고 보면 김은숙 작품 중 크게 성공했다고 하긴 어렵지만 동시간대 시청률은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비록 큰 성공을 이루진 못했지만 김은숙 작가 본인도 시티홀에 대한 애착이 강한듯 보이며, 특히 시티홀 감독판 DVD 특전 영상인 150분 분량의 출연진+제작진이 한 자리에 모인 영상 코멘터리는 드라마 DVD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온에어에서 시도했던 '전문직'의 비애와 함께 '정치판'의 냉혹함, 혹은 열정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써내며 작가의 단점이 많이 가려지는 완성도와 연기자들의 연기가 돋보인 수작이다.
마니아층을 많이 양산하기도 했다.
2010년 배우 하지원과 현빈을 앞세운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집필하였고, 이 작품이 엄청난 열풍을 일으키며 파리의 연인 이후 또 한 번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싸가지 없는 부잣집 도련님과 스턴트우먼으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도시 빈민 여성의 사랑 이야기'라는 뻔한 클리셰 때문에 방영 초반엔 큰 반향 없이 비난을 받았지만, 두 주인공의 몸이 바뀌는 장면에서 부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고, 드라마를 보다보니 '신데렐라 스토리'가 아니라 '인어공주 스토리'가 아니었냐는 평도 가세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오글거리지만 대사 하나 하나 역시 사랑을 받았고, '거품 키스' 등의 명장면도 남겼다.
원래 낯 간지러운 대사를 많이 쓰는 작가의 습성 상 호평 보다는 비판을 받을 때가 많았는데, 이 작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요소가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었다.
수록된 OST 역시 신드롬 수준의 인기를 누렸으며 특히 극 중 김주원 역의 현빈이 부른 '그 남자'와 오스카 역의 윤상현이 부른 모든 곡들은 한때 노래방 인기 순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시크릿 가든의 대성공으로 김은숙 작가는 자신이 제일 잘 쓰는 '로맨틱 코미디'를 너무 업수이 여기지 말자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이후 작품들은 다시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과 같은 성격의 드라마로 회귀하게 된다.
2012년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40대 미중년들의 각기 다른 4인 4색 사랑 이야기'라는 요소가 전면 배치된 작품이었으며 장동건이 무려 12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작품이자 김하늘이 주연으로 다시 캐스팅 된 작품이었다.
사실 작품 자체는 충분히 뻔한 로코물이라고 할 수 있으나 주연급 캐릭터인 8명의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이면서도 다르게 그려져 있어 시청자들에게 여러 가지 보는 재미를 선사하였다.
워낙 로코물에 강한 김하늘은 말할 것도 없고, 드라마에선 오랜만에 보는 장동건과 김민종 역시 매회 화제가 되었고, 김수로와 윤세아 커플, 김정난과 이종혁 커플의 티키타카를 보는 재미도 쏠쏠히 선사하였다.
시크릿 가든 급의 파급까진 아니었지만 확실히 김은숙 작가가 '자신의 장점을 최대화 하면서 단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끔 한 작품이었다.
2013년 집필한 드라마 상속자들은 역대급 초호화 캐스팅이라는 말이 나올정도의 대작으로 소개되었다.
기본적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전면배치되어 있었고, 중견 배우들도 어디가서 빠지지 않는 배우들로만 캐스팅 되었다.
'학원물+로맨틱 코미디'라는 클리셰가 여전히 존재하긴 했지만 그동안의 작품들에서 자신의 단점을 많이 줄여왔던 터라 이번에도 기대작으로 초반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학교폭력 미화 논란', '지나친 PPL', '정말 뻔한 신데렐라 스토리 구조'란 악재들이 겹치면서 결국 경쟁작인 KBS 비밀에 시청률이 밀리는 굴욕을 안게 되었다.
물론 비밀 종영 후 시청률은 다시 정상궤도로 들어와 마침내 최종회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긴 했다.
최근의 작품들 중 가장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 작품이었으며 김은숙 작가 역시 종영 후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매해 작품을 집필하던 김은숙 작가도 상속자들 이후엔 휴식기를 가지며 새로운 작품 집필에 몰두하였다.
그러던 2016년, 중국 동시 방영을 위해 100% 사전 제작을 한 태양의 후예로 TV 시청률 파이가 줄어든 시대 상황을 무시하고 최종 시청률 38.8% 대박을 터뜨리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사전 제작의 위험성을 고려해본다면 김은숙의 솜씨가 어느 정도 경지인지를 보여준다.
어떻게 써야 시청률을 올릴 수 있고 시청자의 마음을 가지고 놀 수 있는지에 있어서는 현재 드라마 작가 중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시기엔 시청률 20프로만 넘겨도 대박이라는 이야기가 방송가에서 완연할 때인데 40프로에 육박하는 드라마를 만들어냈다는 것은 그만큼 김은숙 작가가 대중이 뭘 좋아하는 지 잘 아는 작가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같은 해인 2016년, tvN에서 방송된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가 마지막 회 평균 시청률 20.5%와 순간 최고 시청률 22.1%(AGB닐슨 유료플랫폼)를 기록하며 케이블 최초 20% 돌파와 케이블 최고 시청률을 갱신함에 따라 또 다시 역사를 새로 쓴 작가가 되었다.
배우의 이름만으로는 더 이상 흥행 보증 수표가 되지 않는 시대에 tvN이라는 5~10년 전에는 1%만 나와도 감사했던 방송국에서 20%의 시청률을 넘기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압도적인 흥행력이다.
여전히 오글거리는 대사와 김은숙 작가가 좋아하는 요소들은 곳곳에 숨겨져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 자체는 결말을 예측하기 힘들며, 코미디와 멜로, 스릴러와 신파를 넘나드는 다양한 볼거리에 시청자들도 빠질 수 밖에 없는 작품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2017년 5월 3일 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는 세 번째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년,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흥행시켰다.
김은숙 작가 최초의 사극이며, 높은 퀄리티로 촬영하기 위해 '반 사전 제작'으로 제작됐다고 한다.
여주인공은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 김태리이며, 남주인공은 이병헌으로 방영 전에도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남녀 주인공 외에도 김민정, 유연석, 변요한, 김의성, 최무성 등, 조연들의 캐스팅도 화려했다.
명성대로 3회부터 10%를 넘기기 시작하더니 15% 내외 시청률을 왔다 갔다 하다가 결국 최종 18.1%의 시청률로 대미를 장식했다.
방송 전에는 남주인공을 맡은 이병헌이 다른 출연진에 비해 나이가 들어보인다는 이유로 말이 많았고, 여주인공인 김태리와는 무려 20살의 나이 차이 때문에 삼촌과 조카 같다는 평까지 받았다.
그러나 이 모든 우려와 논란을 두 주연인 이병헌과 김태리의 출중한 연기력으로 상쇄시켰고, 당시 시대적 아픔과 의병들의 활약, 외세에 의해 잠식되어가는 조선의 상황과 배우들의 엄청난 연기까지 어우러진 역대급 드라마로 이름을 남겼다.
그간 김은숙의 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시작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평온하게, 무엇보다도 별 단점을 찾을 수가 없는 높은 작품성의 드라마였다.
2020년에 더 킹 : 영원의 군주가 SBS로 편성되면서 오랜만에 SBS에서 집필하게 되었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에서 남주인공으로 나왔던 이민호와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서 여주인공으로 나왔던 김고은이 다시 한번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전 작품에서 같이 작업한 주인공 배우는 다시 주인공을 시키지 않는다는 원칙 같은 게 있었던 듯 하나,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처음으로 남녀 주인공 모두 예전에 같이 작업했던 배우를 캐스팅했다.
반면 까메오나 조연급 배우들은 상황에 따라 몇번이고 같이 작업을 하는 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김은숙의 작품인만큼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나, 정작 첫 방영 후에는 난해한 스토리, 오글거리는 대사와 더불어 그걸 커버하지 못하는 배우들의 연기력 문제까지 겹치면서 첫 주에 10%대 초반의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점점 떨어졌다.
김은숙의 이전 작품들에서 장점을 없애고 단점만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는 등, 역대 최악의 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작품 내외적으로 온갖 논란만 가득한 모습을 보이며, 가뜩이나 불안하던 시청률이 더 떨어져서 극 중반 이후로는 시청률이 5~6%대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결국 방영 시작 시점의 기대가 무색하게 김은숙에게 최초의 실패를 안겨준 작품이 되었다.
영화 시나리오를 두 편 썼는데, 영화 쪽에서는 흥행이 부진하다.
2006년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에서 현빈과 호흡을 맞추었고, 2010년 현빈과 다시 호흡을 맞춘 드라마 시크릿 가든 인터뷰에서 "(영화의 흥행 부진으로 인해) 현빈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
영화에서 못 다 해준 것을 드라마에서 해주고 싶다"고 발언한 적 있다.
다.
그 후 2004년 박신양, 김정은 주연의 파리의 연인으로 57.6%라는 초대박 시청률을 올려 본격적으로 스타 작가로 발돋움하게 된다.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이지만 배우들의 호연, 탄탄한 스토리 구성, 올드하지 않은 연출 등의 요소가 적절히 조합되어 대박드라마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작가의 단점인 뜬금없는 엔딩의 시작으로, 방영 후 꽤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고, 후일 작가가 사과까지 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지금도 김은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드라마는 역시 파리의 연인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강은정 작가와 작품을 하여 공동 집필 작가의 좋은 예시가 되었는데 2005년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부터는 같이 쓰지 않았다.
프라하의 연인은 파리의 연인 정도의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정제된 이야기 구성에 전도연이라는 걸출한 배우의 열연 덕분에 2~30프로의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해당 드라마로 전도연은 연기 인생 처음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하였다.
2007년, '연인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드라마 연인을 집필하였으나 시청률을 비롯한 전반적인 면에서 큰 반응을 얻지 못하고 종영되었다.
시청자들이 느끼는 '연인 시리즈'의 피로감과 더불어 전형적인 멜로드라마의 틀에서 김은숙 작가가 벗어나지 못했다는 한계에 직면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듬해인 2008년, 드라마 온에어를 훌륭하게 써내면서 단순히 로맨틱 코미디에 국한되어있는 작가가 아닌, 새로운 영역도 개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스타 작가의 위상을 다시 되찾았다.
물론 "기획의도가 충실히 반영되지 않았다.
", "결국 방송국에서 연애하는 이야기가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으나 전문직을 다룬 드라마로 방송계에서 일어나는 온갖 비리의 온상, 작품성과 대중성 사이에서 고민하는 연출진의 딜레마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등 단순히 로코물이라고 평가하기엔 그 작품성이 절하되는 측면도 있다.
바로 다음 해인 2009년, 차승원, 김선아 주연의 시티홀을 집필하였다.
사실 시청률 자체만 두고 보면 김은숙 작품 중 크게 성공했다고 하긴 어렵지만 동시간대 시청률은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비록 큰 성공을 이루진 못했지만 김은숙 작가 본인도 시티홀에 대한 애착이 강한듯 보이며, 특히 시티홀 감독판 DVD 특전 영상인 150분 분량의 출연진+제작진이 한 자리에 모인 영상 코멘터리는 드라마 DVD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온에어에서 시도했던 '전문직'의 비애와 함께 '정치판'의 냉혹함, 혹은 열정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써내며 작가의 단점이 많이 가려지는 완성도와 연기자들의 연기가 돋보인 수작이다.
마니아층을 많이 양산하기도 했다.
2010년 배우 하지원과 현빈을 앞세운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집필하였고, 이 작품이 엄청난 열풍을 일으키며 파리의 연인 이후 또 한 번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싸가지 없는 부잣집 도련님과 스턴트우먼으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도시 빈민 여성의 사랑 이야기'라는 뻔한 클리셰 때문에 방영 초반엔 큰 반향 없이 비난을 받았지만, 두 주인공의 몸이 바뀌는 장면에서 부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고, 드라마를 보다보니 '신데렐라 스토리'가 아니라 '인어공주 스토리'가 아니었냐는 평도 가세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오글거리지만 대사 하나 하나 역시 사랑을 받았고, '거품 키스' 등의 명장면도 남겼다.
원래 낯 간지러운 대사를 많이 쓰는 작가의 습성 상 호평 보다는 비판을 받을 때가 많았는데, 이 작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요소가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었다.
수록된 OST 역시 신드롬 수준의 인기를 누렸으며 특히 극 중 김주원 역의 현빈이 부른 '그 남자'와 오스카 역의 윤상현이 부른 모든 곡들은 한때 노래방 인기 순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시크릿 가든의 대성공으로 김은숙 작가는 자신이 제일 잘 쓰는 '로맨틱 코미디'를 너무 업수이 여기지 말자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이후 작품들은 다시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과 같은 성격의 드라마로 회귀하게 된다.
2012년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40대 미중년들의 각기 다른 4인 4색 사랑 이야기'라는 요소가 전면 배치된 작품이었으며 장동건이 무려 12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작품이자 김하늘이 주연으로 다시 캐스팅 된 작품이었다.
사실 작품 자체는 충분히 뻔한 로코물이라고 할 수 있으나 주연급 캐릭터인 8명의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이면서도 다르게 그려져 있어 시청자들에게 여러 가지 보는 재미를 선사하였다.
워낙 로코물에 강한 김하늘은 말할 것도 없고, 드라마에선 오랜만에 보는 장동건과 김민종 역시 매회 화제가 되었고, 김수로와 윤세아 커플, 김정난과 이종혁 커플의 티키타카를 보는 재미도 쏠쏠히 선사하였다.
시크릿 가든 급의 파급까진 아니었지만 확실히 김은숙 작가가 '자신의 장점을 최대화 하면서 단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끔 한 작품이었다.
2013년 집필한 드라마 상속자들은 역대급 초호화 캐스팅이라는 말이 나올정도의 대작으로 소개되었다.
기본적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전면배치되어 있었고, 중견 배우들도 어디가서 빠지지 않는 배우들로만 캐스팅 되었다.
'학원물+로맨틱 코미디'라는 클리셰가 여전히 존재하긴 했지만 그동안의 작품들에서 자신의 단점을 많이 줄여왔던 터라 이번에도 기대작으로 초반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학교폭력 미화 논란', '지나친 PPL', '정말 뻔한 신데렐라 스토리 구조'란 악재들이 겹치면서 결국 경쟁작인 KBS 비밀에 시청률이 밀리는 굴욕을 안게 되었다.
물론 비밀 종영 후 시청률은 다시 정상궤도로 들어와 마침내 최종회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긴 했다.
최근의 작품들 중 가장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 작품이었으며 김은숙 작가 역시 종영 후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매해 작품을 집필하던 김은숙 작가도 상속자들 이후엔 휴식기를 가지며 새로운 작품 집필에 몰두하였다.
그러던 2016년, 중국 동시 방영을 위해 100% 사전 제작을 한 태양의 후예로 TV 시청률 파이가 줄어든 시대 상황을 무시하고 최종 시청률 38.8% 대박을 터뜨리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사전 제작의 위험성을 고려해본다면 김은숙의 솜씨가 어느 정도 경지인지를 보여준다.
어떻게 써야 시청률을 올릴 수 있고 시청자의 마음을 가지고 놀 수 있는지에 있어서는 현재 드라마 작가 중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시기엔 시청률 20프로만 넘겨도 대박이라는 이야기가 방송가에서 완연할 때인데 40프로에 육박하는 드라마를 만들어냈다는 것은 그만큼 김은숙 작가가 대중이 뭘 좋아하는 지 잘 아는 작가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같은 해인 2016년, tvN에서 방송된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가 마지막 회 평균 시청률 20.5%와 순간 최고 시청률 22.1%(AGB닐슨 유료플랫폼)를 기록하며 케이블 최초 20% 돌파와 케이블 최고 시청률을 갱신함에 따라 또 다시 역사를 새로 쓴 작가가 되었다.
배우의 이름만으로는 더 이상 흥행 보증 수표가 되지 않는 시대에 tvN이라는 5~10년 전에는 1%만 나와도 감사했던 방송국에서 20%의 시청률을 넘기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압도적인 흥행력이다.
여전히 오글거리는 대사와 김은숙 작가가 좋아하는 요소들은 곳곳에 숨겨져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 자체는 결말을 예측하기 힘들며, 코미디와 멜로, 스릴러와 신파를 넘나드는 다양한 볼거리에 시청자들도 빠질 수 밖에 없는 작품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2017년 5월 3일 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는 세 번째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년,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흥행시켰다.
김은숙 작가 최초의 사극이며, 높은 퀄리티로 촬영하기 위해 '반 사전 제작'으로 제작됐다고 한다.
여주인공은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 김태리이며, 남주인공은 이병헌으로 방영 전에도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남녀 주인공 외에도 김민정, 유연석, 변요한, 김의성, 최무성 등, 조연들의 캐스팅도 화려했다.
명성대로 3회부터 10%를 넘기기 시작하더니 15% 내외 시청률을 왔다 갔다 하다가 결국 최종 18.1%의 시청률로 대미를 장식했다.
방송 전에는 남주인공을 맡은 이병헌이 다른 출연진에 비해 나이가 들어보인다는 이유로 말이 많았고, 여주인공인 김태리와는 무려 20살의 나이 차이 때문에 삼촌과 조카 같다는 평까지 받았다.
그러나 이 모든 우려와 논란을 두 주연인 이병헌과 김태리의 출중한 연기력으로 상쇄시켰고, 당시 시대적 아픔과 의병들의 활약, 외세에 의해 잠식되어가는 조선의 상황과 배우들의 엄청난 연기까지 어우러진 역대급 드라마로 이름을 남겼다.
그간 김은숙의 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시작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평온하게, 무엇보다도 별 단점을 찾을 수가 없는 높은 작품성의 드라마였다.
2020년에 더 킹 : 영원의 군주가 SBS로 편성되면서 오랜만에 SBS에서 집필하게 되었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에서 남주인공으로 나왔던 이민호와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서 여주인공으로 나왔던 김고은이 다시 한번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전 작품에서 같이 작업한 주인공 배우는 다시 주인공을 시키지 않는다는 원칙 같은 게 있었던 듯 하나,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처음으로 남녀 주인공 모두 예전에 같이 작업했던 배우를 캐스팅했다.
반면 까메오나 조연급 배우들은 상황에 따라 몇번이고 같이 작업을 하는 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김은숙의 작품인만큼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나, 정작 첫 방영 후에는 난해한 스토리, 오글거리는 대사와 더불어 그걸 커버하지 못하는 배우들의 연기력 문제까지 겹치면서 첫 주에 10%대 초반의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점점 떨어졌다.
김은숙의 이전 작품들에서 장점을 없애고 단점만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는 등, 역대 최악의 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작품 내외적으로 온갖 논란만 가득한 모습을 보이며, 가뜩이나 불안하던 시청률이 더 떨어져서 극 중반 이후로는 시청률이 5~6%대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결국 방영 시작 시점의 기대가 무색하게 김은숙에게 최초의 실패를 안겨준 작품이 되었다.
영화 시나리오를 두 편 썼는데, 영화 쪽에서는 흥행이 부진하다.
2006년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에서 현빈과 호흡을 맞추었고, 2010년 현빈과 다시 호흡을 맞춘 드라마 시크릿 가든 인터뷰에서 "(영화의 흥행 부진으로 인해) 현빈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
영화에서 못 다 해준 것을 드라마에서 해주고 싶다"고 발언한 적 있다.
다.
4. 작품 스타일
내가 쓴 드라마는 '작품'이기보다는 '엔터테인먼트'라 불리는 게 어울리는 것 같다.
난 '제 드라마'라고 표현하지 '제 작품'이라는 말을 잘 안 쓰는데 인터뷰를 하고 나면 꼭 '드라마'가 '작품'으로 바뀌어 있더라. 난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은 재미라고 생각한다.
은숙드로 통칭되는 그의 작품은 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이며, 해당 분야에 있어서는 독보적이다.
2~30대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드라마 작가이다.
여성들의 로망과 판타지를 자극할 줄 안다는 것. 하지만 항상 진부한 신데렐라 스토리에 쓰이는 소재며 대사 등 드라마가 전반적으로 유치하기 짝이 없다.
인물묘사로 자주 대두되는 것은 어마어마하게 돈 많고, 능력좋은 남자 주인공 + 까칠한 성격. 가난하지만 억척스럽게 사는 여자주인공 + 자존심 빼면 시체 인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페미니즘의 영향을 받은 탓인지 능력은 없으면서 자존심만 강한 여주인공에서 상당히 많이 발전했다.
오글거린다는 이유로 싫어하는 층도 상당히 많다.
나 너 좋아하냐? 길라임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이뻤나?호불호가 극도로 갈리지만, 어쨌든 시청률이면 장땡인 방송계에서는 꾸준히 인정받는 작가들 중 한 명이다.
뻔하지만 재미있는 스토리를 쓰는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온에어', '시티홀' 같은 작품은 김은숙 작가가 비판받는 약점을 상당 부분 커버한 작품으로 작품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다.
시청률은 김은숙 흥행작 기준으로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이 두 작품의 경우에는 김은숙 작가 특유의 작풍을 싫어하는 시청자들도 인정하는 편이다.
이후 단점도 보완하면서 시청률도 잘 나온 미스터 션샤인같은 사례도 나왔다.
유행어로도 유명한 작가이다.
파리의 연인의 "애기야 가자" "이 안에 너 있다" "당신 바보야? 왜 말을 못 해! 저 사람이 내 사람이다, 저 남자가 내 애인이다, 왜 말을 못 하냐고!", 시크릿 가든의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길라임씨는 몇 살 때부터 그렇게 예뻤나?", 신사의 품격의 "~하는 걸로", 상속자들의 "나 너 ~하냐?", 태양의 후예의 "그 어려운 걸 ~가 해냅니다",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의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알다가도 모르겠구나!" 등은 코미디, 예능 쇼 프로에서도 자주 패러디되는 대사들인데 센스 있는 유행어가 많다.
그리고, 집필하는 작품들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각 캐릭터마다 대사의 양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일부는 나쁘게 말하자면 유치하기 짝이 없는 대사들이 많고, 그마저도 대개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했던 말꼬리를 잡고 나름 센스 있게(?) 받아치는 식이다.
예를 들어 신사의 품격에서 서이수와 김도진과의 대화 중 "나 이렇게 사치스런 구두 못 신어요." 라고 이수가 말하자, "그럼 사치스럽게 말고 가치스럽게(?) 신어요." 아재개그 라고 도진이 대답하는 장면이 그렇다.
이 때문에 여성 시청자들은 열광을 하고 중장년층 남성 시청자들은 "어? 저게 뭐야?" 라고 외면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엄청난 시청률로 보답하고 있으니 그 파괴력만큼은 엄청나다.
또한 이런 작가 스타일에 맞게 시크릿 가든의 김주원 이후로 김은숙 작가의 남주인공들이 이러한 말장난식 대화에 능통한 달변가(?)라는 특징이 있다.
앞서 말한 신사의 품격의 김도진은 건축 사무소 대표니까 사업상 프레젠테이션을 많이 한다고 치더라도, 상속자들의 주인공인 김탄조차도 재벌가의 배다른 자식이긴 하나 전교 꼴등인 주제에 말을 잘한다.
같은 작품의 서브 남주인공인 양아치 고등학생 최영도 역시 달변.고등학생이 아니라 스티브 잡스한테 발표 배워온 대학생들 같다 2016년 방영되는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 역시 대놓고 말장난을 많이 하는 군인이다.
물론 이러한 달변의 남성과 사랑에 빠지는 여자 주인공들 역시 달변이다.
말을 많이 하는데 명대사가 쏟아질 수 밖에 없는 건 당연한 논리.말을 기가 막히게 잘하는 남자 주인공이어야 하다 보니 엘리트 또는 재벌의 틀을 벗어난 적이 없다.
그나마 서민과 가까운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은 군인인데, 이마저도 이미 상관들의 눈에 들어 탄탄대로 승진길에 신체 능력도 좋고 머리도 좋은 육사 출신이다.
서대영은 그런 것도 아닌데 말은 잘한다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도 이미 남자 주인공이 도깨비라 늙지도 않고 잘생겼는데 전지전능하게 못하는 것이 없다.
게다가 전장에서 한 칼에 한 명씩 적들을 썰고 다니던 전직(이라쓰고 전생) 국가 최강의 무신 출신이라 전투력도 무지막지하다.
전지전능한 남자여야 명대사를 칠 때 더 멋있고 설득력이 있으니 이건 그냥 작가의 한계이다.
신데렐라 콤플렉스같은 스토리만 상당히 자주 이용하며, <파리의 연인>에서는 논란이 되자 엔딩마저 아예 바꿔버리는 경지에 이르렀다.
<시크릿 가든>에서는 이미 남자 주인공 중 셋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성공이란 성공은 다 거뒀고, <상속자들> 역시 대놓고 재벌 2, 3세와 사회 배려자 전형의 사랑 이야기이다.
최근 방영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선 애초에 태어날 때부터 모든 불운을 안고 자란 고3 여학생의 사랑 이야기이다.
그래도 <온에어>, <시티홀>에선 그런 틀을 어느 정도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였고 (흥행 성공작이지만 다른 김은숙 대박 작품에 비해 흥하진 않았다.
) <태양의 후예>는 남주들이 뭐든지 잘하지만, 재벌은 아니다.
<신사의 품격>에서도 오히려 여성이 강남을 휘어잡는 재력을 갖춘 경우도 있었다.
여기선 반대로 남자가 서민층 출신이다.
이제는 전지전능한 캐릭터까지 나왔다.
또한 최근의 작품인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상당수의 김은숙 클리셰를 깨트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등장인물들이 달변가인 건 여전하지만 능동적인 여주인공, 불행한 과거와 미천한 신분을 가졌던 남주인공 등등 다른 모습을 보이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을 받았다.
여담이지만, 시크릿 가든을 보면 특히 보이는 특징이지만 미국 드라마의 영향을 좀 받는 것 같다.
특히 윤상현과 현빈의 첫 등장 신에서 서로 길고 긴 대사를 툭툭 내뱉으며 갈구는데 실소가 절로 터져나오게 한다.
다다다 쏘아대다가 비꼬는 듯 툭툭 던져대는 게 전형적인 미국식 개그. (아이언맨이 이런 개그를 아주 잘 구사한다.
) 특히 김사랑이 한 대사는 아예 가십걸의 한 대사를 그대로 따온 수준으로 꽤나 감명 깊게 본 모양이다.
흥행이 보장되고, 인물 캐릭터 설정이 좋아서 배우들이 선호하는 작가이다.
<도깨비>에서 서브 주연에 해당하는 '저승사자' 역을 맡았던 이동욱은 김은숙 작가의 해외 출국 스케줄까지 파악하면서 비행기 티켓을 구해 출연하고 싶다고 어필하였다고 한다.
이동욱은 "불러준다면 카메오로 기꺼이 나가도록 하겠다.
이런 자리에서 말하면 이뤄지더라."라고 신작을 준비 중인 김은숙 작가에게 말하기도 했으며, <상속자들>과 <태양의 후예>에 출연했던 김지원은 "작가님에게 러브콜이 온다면 어떤 작품이라도, 언제든지 콜이다.
여러 작품이 들어와 있다면 가장 먼저 검토하고 고민할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라고 언급 하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상속자들에서 그녀가 극본을 맡은 작품들의 캐릭터가 대거로 카메오로 출연했다.
바로 상속자들의 주 배경인 제국고등학교의 리더십 초청 강연에 초청된 게스트를 소개하는 팸플릿을 통해, 시티홀의 조국과 시크릿 가든의 김주원 어머니가 제국학원의 이사장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그건 생략하고과 신사의 품격의 김도진, 임태산, 최윤이 제국고등학교의 선배로서 나온 것이다.
사진은 상속자들 항목 참조.남주인공이 오글거리는 대사를 하는 장면을 많이 넣는 만큼, 해당 배역을 연기하는 남자 배우들이 대본을 보고 한숨쉬고 난감해한 적도 있는 듯.다.
난 '제 드라마'라고 표현하지 '제 작품'이라는 말을 잘 안 쓰는데 인터뷰를 하고 나면 꼭 '드라마'가 '작품'으로 바뀌어 있더라. 난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은 재미라고 생각한다.
은숙드로 통칭되는 그의 작품은 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이며, 해당 분야에 있어서는 독보적이다.
2~30대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드라마 작가이다.
여성들의 로망과 판타지를 자극할 줄 안다는 것. 하지만 항상 진부한 신데렐라 스토리에 쓰이는 소재며 대사 등 드라마가 전반적으로 유치하기 짝이 없다.
인물묘사로 자주 대두되는 것은 어마어마하게 돈 많고, 능력좋은 남자 주인공 + 까칠한 성격. 가난하지만 억척스럽게 사는 여자주인공 + 자존심 빼면 시체 인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페미니즘의 영향을 받은 탓인지 능력은 없으면서 자존심만 강한 여주인공에서 상당히 많이 발전했다.
오글거린다는 이유로 싫어하는 층도 상당히 많다.
나 너 좋아하냐? 길라임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이뻤나?호불호가 극도로 갈리지만, 어쨌든 시청률이면 장땡인 방송계에서는 꾸준히 인정받는 작가들 중 한 명이다.
뻔하지만 재미있는 스토리를 쓰는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온에어', '시티홀' 같은 작품은 김은숙 작가가 비판받는 약점을 상당 부분 커버한 작품으로 작품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다.
시청률은 김은숙 흥행작 기준으로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이 두 작품의 경우에는 김은숙 작가 특유의 작풍을 싫어하는 시청자들도 인정하는 편이다.
이후 단점도 보완하면서 시청률도 잘 나온 미스터 션샤인같은 사례도 나왔다.
유행어로도 유명한 작가이다.
파리의 연인의 "애기야 가자" "이 안에 너 있다" "당신 바보야? 왜 말을 못 해! 저 사람이 내 사람이다, 저 남자가 내 애인이다, 왜 말을 못 하냐고!", 시크릿 가든의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길라임씨는 몇 살 때부터 그렇게 예뻤나?", 신사의 품격의 "~하는 걸로", 상속자들의 "나 너 ~하냐?", 태양의 후예의 "그 어려운 걸 ~가 해냅니다",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의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알다가도 모르겠구나!" 등은 코미디, 예능 쇼 프로에서도 자주 패러디되는 대사들인데 센스 있는 유행어가 많다.
그리고, 집필하는 작품들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각 캐릭터마다 대사의 양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일부는 나쁘게 말하자면 유치하기 짝이 없는 대사들이 많고, 그마저도 대개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했던 말꼬리를 잡고 나름 센스 있게(?) 받아치는 식이다.
예를 들어 신사의 품격에서 서이수와 김도진과의 대화 중 "나 이렇게 사치스런 구두 못 신어요." 라고 이수가 말하자, "그럼 사치스럽게 말고 가치스럽게(?) 신어요." 아재개그 라고 도진이 대답하는 장면이 그렇다.
이 때문에 여성 시청자들은 열광을 하고 중장년층 남성 시청자들은 "어? 저게 뭐야?" 라고 외면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엄청난 시청률로 보답하고 있으니 그 파괴력만큼은 엄청나다.
또한 이런 작가 스타일에 맞게 시크릿 가든의 김주원 이후로 김은숙 작가의 남주인공들이 이러한 말장난식 대화에 능통한 달변가(?)라는 특징이 있다.
앞서 말한 신사의 품격의 김도진은 건축 사무소 대표니까 사업상 프레젠테이션을 많이 한다고 치더라도, 상속자들의 주인공인 김탄조차도 재벌가의 배다른 자식이긴 하나 전교 꼴등인 주제에 말을 잘한다.
같은 작품의 서브 남주인공인 양아치 고등학생 최영도 역시 달변.고등학생이 아니라 스티브 잡스한테 발표 배워온 대학생들 같다 2016년 방영되는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 역시 대놓고 말장난을 많이 하는 군인이다.
물론 이러한 달변의 남성과 사랑에 빠지는 여자 주인공들 역시 달변이다.
말을 많이 하는데 명대사가 쏟아질 수 밖에 없는 건 당연한 논리.말을 기가 막히게 잘하는 남자 주인공이어야 하다 보니 엘리트 또는 재벌의 틀을 벗어난 적이 없다.
그나마 서민과 가까운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은 군인인데, 이마저도 이미 상관들의 눈에 들어 탄탄대로 승진길에 신체 능력도 좋고 머리도 좋은 육사 출신이다.
서대영은 그런 것도 아닌데 말은 잘한다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도 이미 남자 주인공이 도깨비라 늙지도 않고 잘생겼는데 전지전능하게 못하는 것이 없다.
게다가 전장에서 한 칼에 한 명씩 적들을 썰고 다니던 전직(이라쓰고 전생) 국가 최강의 무신 출신이라 전투력도 무지막지하다.
전지전능한 남자여야 명대사를 칠 때 더 멋있고 설득력이 있으니 이건 그냥 작가의 한계이다.
신데렐라 콤플렉스같은 스토리만 상당히 자주 이용하며, <파리의 연인>에서는 논란이 되자 엔딩마저 아예 바꿔버리는 경지에 이르렀다.
<시크릿 가든>에서는 이미 남자 주인공 중 셋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성공이란 성공은 다 거뒀고, <상속자들> 역시 대놓고 재벌 2, 3세와 사회 배려자 전형의 사랑 이야기이다.
최근 방영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선 애초에 태어날 때부터 모든 불운을 안고 자란 고3 여학생의 사랑 이야기이다.
그래도 <온에어>, <시티홀>에선 그런 틀을 어느 정도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였고 (흥행 성공작이지만 다른 김은숙 대박 작품에 비해 흥하진 않았다.
) <태양의 후예>는 남주들이 뭐든지 잘하지만, 재벌은 아니다.
<신사의 품격>에서도 오히려 여성이 강남을 휘어잡는 재력을 갖춘 경우도 있었다.
여기선 반대로 남자가 서민층 출신이다.
이제는 전지전능한 캐릭터까지 나왔다.
또한 최근의 작품인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상당수의 김은숙 클리셰를 깨트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등장인물들이 달변가인 건 여전하지만 능동적인 여주인공, 불행한 과거와 미천한 신분을 가졌던 남주인공 등등 다른 모습을 보이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을 받았다.
여담이지만, 시크릿 가든을 보면 특히 보이는 특징이지만 미국 드라마의 영향을 좀 받는 것 같다.
특히 윤상현과 현빈의 첫 등장 신에서 서로 길고 긴 대사를 툭툭 내뱉으며 갈구는데 실소가 절로 터져나오게 한다.
다다다 쏘아대다가 비꼬는 듯 툭툭 던져대는 게 전형적인 미국식 개그. (아이언맨이 이런 개그를 아주 잘 구사한다.
) 특히 김사랑이 한 대사는 아예 가십걸의 한 대사를 그대로 따온 수준으로 꽤나 감명 깊게 본 모양이다.
흥행이 보장되고, 인물 캐릭터 설정이 좋아서 배우들이 선호하는 작가이다.
<도깨비>에서 서브 주연에 해당하는 '저승사자' 역을 맡았던 이동욱은 김은숙 작가의 해외 출국 스케줄까지 파악하면서 비행기 티켓을 구해 출연하고 싶다고 어필하였다고 한다.
이동욱은 "불러준다면 카메오로 기꺼이 나가도록 하겠다.
이런 자리에서 말하면 이뤄지더라."라고 신작을 준비 중인 김은숙 작가에게 말하기도 했으며, <상속자들>과 <태양의 후예>에 출연했던 김지원은 "작가님에게 러브콜이 온다면 어떤 작품이라도, 언제든지 콜이다.
여러 작품이 들어와 있다면 가장 먼저 검토하고 고민할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라고 언급 하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상속자들에서 그녀가 극본을 맡은 작품들의 캐릭터가 대거로 카메오로 출연했다.
바로 상속자들의 주 배경인 제국고등학교의 리더십 초청 강연에 초청된 게스트를 소개하는 팸플릿을 통해, 시티홀의 조국과 시크릿 가든의 김주원 어머니가 제국학원의 이사장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그건 생략하고과 신사의 품격의 김도진, 임태산, 최윤이 제국고등학교의 선배로서 나온 것이다.
사진은 상속자들 항목 참조.남주인공이 오글거리는 대사를 하는 장면을 많이 넣는 만큼, 해당 배역을 연기하는 남자 배우들이 대본을 보고 한숨쉬고 난감해한 적도 있는 듯.다.
4.1. 비판
주로 지나치게 비현실적이고 핍진성을 무시하는 전개와 재현성 오류, 너무나도 허술하고 세심하지 못한 설정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판타지 장르에도 여러 차례 도전해 온 작가이지만, 정작 독자적이고 짜임새 있는 세계관 구축에는 허술함을 정말 많이 드러내고 있다.
아무리 드라마라고 해도 현실성이 지나치게 떨어지는 모습들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못 봐주겠다는 반응도 많다.
특히 세계관 자체를 작가의 역량만으로 설계한 판타지 장르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역량의 한계가 확실히 드러났다는 비판을 받았다.
부산 바닷가에 있는 궁, 희토류 덕분에 600경 돈 방석에 앉은 황제, 현실의 입헌군주제와 괴리감이 있는 체제 묘사 등의 판은 커졌지만 전작에 비교해봐도, 굉장히 비현실적이고 말도 안 되는 배경 설정과 거기에 따라온 온갖 설정구멍 때문에 수많은 갑론을박을 낳으면서 "저게 무슨 작가냐? 초딩이냐?" 같은 냉소와 비웃음을 받기도 했다.
심지어 결말조차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같은 대사 한 줄로 모든 설명을 퉁치고 끝나면서, 어이없는 상황의 대사가 짤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래서 어떤 의미로는, 대놓고 막장 드라마를 쓰는 작가들보다 더욱 가식을 떨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은숙 작가의 이런 비현실적인 세계관을 좋아하는 팬들조차 허술한 설정이 치명적인 약점이라는 걸 부정하지 않는다.
태양의 후예부터 실력있는 연출가인 이응복 PD와 상당한 케미를 자랑했지만, 결국 홀로서기한 더 킹에서 그대로 시청률과 평가 면에서 말 그대로 폭망해버렸다.
경력과 실력을 겸비한 이응복이 이제는 올드해져버린 김은숙의 오그라드는 대사나 폭주를 막아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더킹에서 나오는 특유의 올드한 씬과 옛스러운 대사들이 그 증거다.
그도 그럴 것이, 김은숙 키즈라고 불리는 김은숙의 보조작가(임메아리, 박시현, 권도은) 출신들이 독립 이후 히트작(뷰티 인사이드, 런 온, WWW)을 연달아 내놓으면서, 더킹의 흥행 실패 이후로는 김은숙이 오히려 그들에게 재능적 도움을 많이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다.
2020년 드라마인 더킹의 스타일을 보면 최근작보다 10년 전 작품인 상속자들과 비슷하다.
태양의 후예의 공동 연출을 맡은 백상훈과 나름대로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지만, 김은숙의 네임밸류와 영향력을 고려할 때 백상훈이 작가의 폭주를 막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상기했듯이 비교적 초기작인 파리의 연인에서도 톱스타 박신양과 갈등이 생길 정도로 고집을 부렸으니, 연출진과 출연자 간의 갈등이 생길 거라는 건 쉽게 예상되는 부분이다.
특유의 오글거리는 대사와 과할 정도로 비현실적이고 비상식적인 설정 때문에 꽤나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러한 부분이 바로 김은숙 작가의 성공 비결이라며 좋아하는 시청자들도 많다.
후술하겠지만, 매 작품마다 기복이 굉장히 심한 작가이기도 하다.
드라마 내 비판점이 너무 쉽고 확연하게 드러나고 이런 점이 종영할 때까지 개선되지도 않아서, 작가조차 수습을 못하는 작품도 있는가 하면 이후 비판점을 대거 수용하고 자아성찰하는 명작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미스터 션샤인.하지만, 좋은 작품을 만들다가 또 다시 후속작에서는 이전의 비판점을 반복한다.
물론, 다른 드라마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확실한 자신만의 강점과 약점이 존재하지만, 일반화할 수는 없고 작품마다 기복이 너무 심하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작가들은 그저 흥행만 높게 달성했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작가라는 평을 듣는 것이 아니다.
태양의 후예에서 군대 관련 사실관계 오류와 옥에 티 때문에 비난을 받았다.
그저 군필자들의 입장에서는 "군대도 안 간 미필이 군대에 대해서 도대체 뭘 알겠느냐?" 면서 알못이라고 까는 냉소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다만 이 드라마는 시청률은 40% 가까이 찍으며 설정과 실제적인 면에서 오류는 있었지만, 재미는 확실히 있었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비판받을 부분이 많다는 점을 부정할 수도 없다.
태양의 후예 중간에는 진구가 대놓고 쌍욕을 하는 씬이 있는데 작가의 영향력과 시청률 빨로 아무런 비난을 받지 않았다.
공영방송이고 심야 드라마도 아닌 10시 드라마에다 높은 시청률을 감안한다면 주의가 필요했던 상황이다.
게다가 작가생활만 10년도 넘게 오랫동안 해왔으면서 욕을 하라고 지시를 내린 것은 비판의 소지가 있다.
다만, 드라마는 현실을 반영하고 군인에게 있어서 작품 속의 상황이라면 충분히 욕을 할 수 있는 경우이기 때문에 부자연스럽지 않고 오히려 맛을 살렸다는 평이 많았고 유달리 엄격한 한국 드라마의 규제도 결코 옳다고 보기는 힘들다.
정작 현실적으로 묘사해야 할 부분은 따로 있었기 때문에 욕을 먹는 것 뿐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제작환경이 극도로 암울해지는 한국 드라마 특성상 망한 엔딩과 용두사미식 전개가 조금씩 존재한다.
'아씨발꿈' 의 원조격인 파리의 연인, 그와 비슷한 맥락인 태양의 후예, 그리고 드라마가 하나같이 개연성이 떨어지는 억지스러운 해피엔딩의 느낌이 강하다.
태양의 후예 같은 경우는 100% 사전제작임에도 엔딩이 용두사미식으로 매우 형편없다.
억지로 유시진과 서대영을 죽였다 살렸기 때문에 몰입도와 설득력이 심하게 떨어진다.
오죽하면 '우르크의 후예' 에서 끝났어야 했다는 평이 태반이다.
하지만 시크릿 가든, 온에어 같은 경우 해피엔딩의 틀은 못 벗어났지만 깔끔하고 설득력이 있는 마무리를 했으며, 신사의 품격 같은 경우도 좀 억지라도 신선한 해피엔딩을 맺었다.
그리고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서도 씁쓸한 엔딩을 마련하며 그동안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엔딩에서도 상당한 개연성을 챙기기 시작했다.
엄밀히 말하면 개연성이 없는 부분도 있다.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그동안의 복선을 잘 거두면서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엔딩을 보여주며 여운이 남는 엔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시크릿 가든 이후 설정이 점점 작위적으로 변한다는 비판도 있다.
대표작만 해도 몸이 뒤바뀐다든지, 서민들은 꿈도 못 꾸는 학교에 다니는 서민, 재벌 여성이 서민 남성과 결혼, 불사조 군인, 600경의 재산을 가진 꽃미남 황제 등. 아무리 드라마라고 해도 현실성은 죄다 갖다버린듯한 설정이 문제가 된다.
게다가 변변찮은 서민 여성들이 재벌남자를 사로잡는다는 신분 상승 전개로 히트를 친 드라마들이 너무 많아서, 여성들의 로망만 충족한다는 신데렐라 판타지 드라마의 대표적인 작가처럼 여겨지기도 하고 실제로도 부정할 수도 없다.
그래서 유독 여성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많은데다, 남자 주인공 배우를 지나치게 많이 밀어주는 작가의 특징 역시 이런 현상에서 기반한다는 분석도 있다.
그래서 김은숙 작가의 작품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학을 떼고 싫어한다.
물론 작품성이 뛰어나고 여성향이라 볼 수 없는 명작들을 많이 집필한 작가인 것도 사실이지만, 거물급 작가답지 못하고 상당히 허술하고 스스로 저명함을 낮추는 모습만 보여주는 행동도 부정하기는 어렵다.
그저 흥행을 많이 이끈다고는 하지만 "그래서 김은숙이 국내 최고의 명성을 가진 드라마 작가인가?" 라고 물어보면, 당연히 고개를 가로저으면서 "그게 말이 되냐? 그렇게 호불호가 갈리는 사람이 어째서 국내 최고의 작가인가?" 라면서 절대로 부정하는 반응도 100% 나온다는 것이다.
또한 김은숙 작가의 거의 모든 드라마의 플롯이 남성 주인공 중심으로 전개되는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정작 대부분의 여주인공들은 지나치게 수동적이거나 매력도 없이 그려진다는 점도 비판의 대상이 된다.
시티홀의 신미래, 온에어의 오승아, 시크릿 가든의 길라임, 미스터 션샤인의 고애신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여자 캐릭터들이 그저 흔해빠진 신데렐라식 로코 여주 공식을 거의 그대로 따라가는 편이다.
이 때문에 김은숙 작가의 연출로 만들어진 ‘발랄’한 여주인공을 그릴 경우, 해당 역할을 담당한 배우들은 항상 필연적으로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다만 이런 부분은 태양의 후예 이후부턴 확연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사실 태양의 후예나 미스터 션샤인 정도를 제외하면 길라임과 더 킹의 정태을 같은 경우도 좀 털털할 뿐, 환상적인 스펙을 가진 남자한테 감정적으로 휘둘리는 전형적인 여주상이다.
오히려 상속자들의 차은상부터 신데렐라를 좀 가리려는 털털한 성격이 고착화된 느낌이 강하다.
물론 로맨스 코미디 장르의 한계 때문이라는 변론도 있지만 당장 똑같이 로코물 작가로 유명한 박지은만 보더라도, 매력적인 여자 캐릭터를 통해서 오히려 남주에게 끌려다니는 흔한 로코의 공식을 깨부수는 모습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정말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래서 "폭력과 불륜 장르만 없는 막장 드라마나 쓴다.
" 같은 악평을 듣는 것이다.
사실, 김은숙 본인도 그 부분에 있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본인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다만 온에어는 예외다.
여기서는 여주인공들이 극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고 남주인공들은 이들을 보조하는 역할에 가까웠다.
덕분에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김하늘과 송윤아는 방영 당시 수많은 화제가 되었다.
온에어처럼 남주인공들의 매력이 묻힌다는 평가도 존재하는데 이런 경우가 일반적이지 않을 뿐이다.
유독 PPL 사용이 지나치게 남용해서 욕을 먹는 작가이기도 하다.
물론 나날이 높아지는 드라마 제작비의 현실로 볼 때, 작가에 대한 방송사와 PPL의 압박도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태양의 후예나 도깨비 등 거의 대부분의 작품에서 지적되는 부분인데, 물론 윗선에서 압력을 가하니까 어쩔수 없다고는 하지만, 특히 태양의 후예와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지나칠 정도로 너무해서 욕을 먹었다.
판타지 장르에도 여러 차례 도전해 온 작가이지만, 정작 독자적이고 짜임새 있는 세계관 구축에는 허술함을 정말 많이 드러내고 있다.
아무리 드라마라고 해도 현실성이 지나치게 떨어지는 모습들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못 봐주겠다는 반응도 많다.
특히 세계관 자체를 작가의 역량만으로 설계한 판타지 장르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역량의 한계가 확실히 드러났다는 비판을 받았다.
부산 바닷가에 있는 궁, 희토류 덕분에 600경 돈 방석에 앉은 황제, 현실의 입헌군주제와 괴리감이 있는 체제 묘사 등의 판은 커졌지만 전작에 비교해봐도, 굉장히 비현실적이고 말도 안 되는 배경 설정과 거기에 따라온 온갖 설정구멍 때문에 수많은 갑론을박을 낳으면서 "저게 무슨 작가냐? 초딩이냐?" 같은 냉소와 비웃음을 받기도 했다.
심지어 결말조차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같은 대사 한 줄로 모든 설명을 퉁치고 끝나면서, 어이없는 상황의 대사가 짤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래서 어떤 의미로는, 대놓고 막장 드라마를 쓰는 작가들보다 더욱 가식을 떨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은숙 작가의 이런 비현실적인 세계관을 좋아하는 팬들조차 허술한 설정이 치명적인 약점이라는 걸 부정하지 않는다.
태양의 후예부터 실력있는 연출가인 이응복 PD와 상당한 케미를 자랑했지만, 결국 홀로서기한 더 킹에서 그대로 시청률과 평가 면에서 말 그대로 폭망해버렸다.
경력과 실력을 겸비한 이응복이 이제는 올드해져버린 김은숙의 오그라드는 대사나 폭주를 막아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더킹에서 나오는 특유의 올드한 씬과 옛스러운 대사들이 그 증거다.
그도 그럴 것이, 김은숙 키즈라고 불리는 김은숙의 보조작가(임메아리, 박시현, 권도은) 출신들이 독립 이후 히트작(뷰티 인사이드, 런 온, WWW)을 연달아 내놓으면서, 더킹의 흥행 실패 이후로는 김은숙이 오히려 그들에게 재능적 도움을 많이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다.
2020년 드라마인 더킹의 스타일을 보면 최근작보다 10년 전 작품인 상속자들과 비슷하다.
태양의 후예의 공동 연출을 맡은 백상훈과 나름대로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지만, 김은숙의 네임밸류와 영향력을 고려할 때 백상훈이 작가의 폭주를 막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상기했듯이 비교적 초기작인 파리의 연인에서도 톱스타 박신양과 갈등이 생길 정도로 고집을 부렸으니, 연출진과 출연자 간의 갈등이 생길 거라는 건 쉽게 예상되는 부분이다.
특유의 오글거리는 대사와 과할 정도로 비현실적이고 비상식적인 설정 때문에 꽤나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러한 부분이 바로 김은숙 작가의 성공 비결이라며 좋아하는 시청자들도 많다.
후술하겠지만, 매 작품마다 기복이 굉장히 심한 작가이기도 하다.
드라마 내 비판점이 너무 쉽고 확연하게 드러나고 이런 점이 종영할 때까지 개선되지도 않아서, 작가조차 수습을 못하는 작품도 있는가 하면 이후 비판점을 대거 수용하고 자아성찰하는 명작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미스터 션샤인.하지만, 좋은 작품을 만들다가 또 다시 후속작에서는 이전의 비판점을 반복한다.
물론, 다른 드라마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확실한 자신만의 강점과 약점이 존재하지만, 일반화할 수는 없고 작품마다 기복이 너무 심하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작가들은 그저 흥행만 높게 달성했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작가라는 평을 듣는 것이 아니다.
태양의 후예에서 군대 관련 사실관계 오류와 옥에 티 때문에 비난을 받았다.
그저 군필자들의 입장에서는 "군대도 안 간 미필이 군대에 대해서 도대체 뭘 알겠느냐?" 면서 알못이라고 까는 냉소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다만 이 드라마는 시청률은 40% 가까이 찍으며 설정과 실제적인 면에서 오류는 있었지만, 재미는 확실히 있었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비판받을 부분이 많다는 점을 부정할 수도 없다.
태양의 후예 중간에는 진구가 대놓고 쌍욕을 하는 씬이 있는데 작가의 영향력과 시청률 빨로 아무런 비난을 받지 않았다.
공영방송이고 심야 드라마도 아닌 10시 드라마에다 높은 시청률을 감안한다면 주의가 필요했던 상황이다.
게다가 작가생활만 10년도 넘게 오랫동안 해왔으면서 욕을 하라고 지시를 내린 것은 비판의 소지가 있다.
다만, 드라마는 현실을 반영하고 군인에게 있어서 작품 속의 상황이라면 충분히 욕을 할 수 있는 경우이기 때문에 부자연스럽지 않고 오히려 맛을 살렸다는 평이 많았고 유달리 엄격한 한국 드라마의 규제도 결코 옳다고 보기는 힘들다.
정작 현실적으로 묘사해야 할 부분은 따로 있었기 때문에 욕을 먹는 것 뿐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제작환경이 극도로 암울해지는 한국 드라마 특성상 망한 엔딩과 용두사미식 전개가 조금씩 존재한다.
'아씨발꿈' 의 원조격인 파리의 연인, 그와 비슷한 맥락인 태양의 후예, 그리고 드라마가 하나같이 개연성이 떨어지는 억지스러운 해피엔딩의 느낌이 강하다.
태양의 후예 같은 경우는 100% 사전제작임에도 엔딩이 용두사미식으로 매우 형편없다.
억지로 유시진과 서대영을 죽였다 살렸기 때문에 몰입도와 설득력이 심하게 떨어진다.
오죽하면 '우르크의 후예' 에서 끝났어야 했다는 평이 태반이다.
하지만 시크릿 가든, 온에어 같은 경우 해피엔딩의 틀은 못 벗어났지만 깔끔하고 설득력이 있는 마무리를 했으며, 신사의 품격 같은 경우도 좀 억지라도 신선한 해피엔딩을 맺었다.
그리고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서도 씁쓸한 엔딩을 마련하며 그동안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엔딩에서도 상당한 개연성을 챙기기 시작했다.
엄밀히 말하면 개연성이 없는 부분도 있다.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그동안의 복선을 잘 거두면서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엔딩을 보여주며 여운이 남는 엔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시크릿 가든 이후 설정이 점점 작위적으로 변한다는 비판도 있다.
대표작만 해도 몸이 뒤바뀐다든지, 서민들은 꿈도 못 꾸는 학교에 다니는 서민, 재벌 여성이 서민 남성과 결혼, 불사조 군인, 600경의 재산을 가진 꽃미남 황제 등. 아무리 드라마라고 해도 현실성은 죄다 갖다버린듯한 설정이 문제가 된다.
게다가 변변찮은 서민 여성들이 재벌남자를 사로잡는다는 신분 상승 전개로 히트를 친 드라마들이 너무 많아서, 여성들의 로망만 충족한다는 신데렐라 판타지 드라마의 대표적인 작가처럼 여겨지기도 하고 실제로도 부정할 수도 없다.
그래서 유독 여성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많은데다, 남자 주인공 배우를 지나치게 많이 밀어주는 작가의 특징 역시 이런 현상에서 기반한다는 분석도 있다.
그래서 김은숙 작가의 작품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학을 떼고 싫어한다.
물론 작품성이 뛰어나고 여성향이라 볼 수 없는 명작들을 많이 집필한 작가인 것도 사실이지만, 거물급 작가답지 못하고 상당히 허술하고 스스로 저명함을 낮추는 모습만 보여주는 행동도 부정하기는 어렵다.
그저 흥행을 많이 이끈다고는 하지만 "그래서 김은숙이 국내 최고의 명성을 가진 드라마 작가인가?" 라고 물어보면, 당연히 고개를 가로저으면서 "그게 말이 되냐? 그렇게 호불호가 갈리는 사람이 어째서 국내 최고의 작가인가?" 라면서 절대로 부정하는 반응도 100% 나온다는 것이다.
또한 김은숙 작가의 거의 모든 드라마의 플롯이 남성 주인공 중심으로 전개되는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정작 대부분의 여주인공들은 지나치게 수동적이거나 매력도 없이 그려진다는 점도 비판의 대상이 된다.
시티홀의 신미래, 온에어의 오승아, 시크릿 가든의 길라임, 미스터 션샤인의 고애신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여자 캐릭터들이 그저 흔해빠진 신데렐라식 로코 여주 공식을 거의 그대로 따라가는 편이다.
이 때문에 김은숙 작가의 연출로 만들어진 ‘발랄’한 여주인공을 그릴 경우, 해당 역할을 담당한 배우들은 항상 필연적으로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다만 이런 부분은 태양의 후예 이후부턴 확연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사실 태양의 후예나 미스터 션샤인 정도를 제외하면 길라임과 더 킹의 정태을 같은 경우도 좀 털털할 뿐, 환상적인 스펙을 가진 남자한테 감정적으로 휘둘리는 전형적인 여주상이다.
오히려 상속자들의 차은상부터 신데렐라를 좀 가리려는 털털한 성격이 고착화된 느낌이 강하다.
물론 로맨스 코미디 장르의 한계 때문이라는 변론도 있지만 당장 똑같이 로코물 작가로 유명한 박지은만 보더라도, 매력적인 여자 캐릭터를 통해서 오히려 남주에게 끌려다니는 흔한 로코의 공식을 깨부수는 모습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정말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래서 "폭력과 불륜 장르만 없는 막장 드라마나 쓴다.
" 같은 악평을 듣는 것이다.
사실, 김은숙 본인도 그 부분에 있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본인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다만 온에어는 예외다.
여기서는 여주인공들이 극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고 남주인공들은 이들을 보조하는 역할에 가까웠다.
덕분에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김하늘과 송윤아는 방영 당시 수많은 화제가 되었다.
온에어처럼 남주인공들의 매력이 묻힌다는 평가도 존재하는데 이런 경우가 일반적이지 않을 뿐이다.
유독 PPL 사용이 지나치게 남용해서 욕을 먹는 작가이기도 하다.
물론 나날이 높아지는 드라마 제작비의 현실로 볼 때, 작가에 대한 방송사와 PPL의 압박도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태양의 후예나 도깨비 등 거의 대부분의 작품에서 지적되는 부분인데, 물론 윗선에서 압력을 가하니까 어쩔수 없다고는 하지만, 특히 태양의 후예와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지나칠 정도로 너무해서 욕을 먹었다.
5. 김은숙 사단
- 강래연 : 사랑하니까 괜찮아, 온에어 출연
- 강이석: 연인, 미스터 션샤인 출연
- 김광규: 파리의 연인, 신사의 품격 출연
- 김나운: 프라하의 연인, 미스터 션샤인 출연
- 김남희: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출연
- 김민재: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출연
- 김정영: 더 킹 : 영원의 군주, 더 글로리 출연
- 김정은: 파리의 연인, 연인, 온에어 출연
- 김하늘: 온에어, 신사의 품격 출연
- 현빈: 백만장자의 첫사랑, 시크릿 가든 출연.
- 이형철: 온에어, 시티홀 출연.
- 윤세아: 프라하의 연인, 시티홀, 신사의 품격 출연
- 김고은: 도깨비, 더 킹 : 영원의 군주 출연
- 김용지: 미스터 션샤인, 더 킹 : 영원의 군주 출연.
- 남창희: 프라하의 연인, 미스터 션샤인 출연.
- 유인나: 시크릿 가든, 도깨비 출연
- 김지원: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출연
- 양현민 : 상속자들, 더 킹 : 영원의 군주 출연.
- 이민호: 상속자들, 더 킹 : 영원의 군주 출연.
- 이종혁: 신사의 품격, 태양의 후예 출연.
- 김우빈: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출연.
- 박준금: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출연.
- 박영지: 태양의 남쪽, 파리의 연인, 상속자들 출연.
- 박주아: 온에어, 시티홀 출연.
- 박지연: 미스터 션샤인, 더 킹 : 영원의 군주 출연.
- 박훈: 태양의 후예, 더 킹 : 영원의 군주 출연.
- 서정연: 태양의 후예, 더 킹 : 영원의 군주 출연.
- 설우형: 미스터 션샤인, 더 킹 : 영원의 군주 출연.
- 성동일: 태양의 남쪽, 파리의 연인 출연.
- 신정근: 시티홀, 미스터 션샤인 출연.
- 김성겸: 시크릿 가든, 도깨비 출연.
- 정동환: 프라하의 연인, 상속자들 출연
- 데이비드 맥기니스: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출연.
- 강신일: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출연.
- 염혜란: 도깨비, 더 글로리 출연
- 윤기원: 시티홀, 온에어, 시크릿 가든 출연.
- 윤다경: 도깨비, 더 글로리 출연
- 윤병희: 상속자들, 미스터 션샤인 출연
- 윤진서: 파리의 연인, 상속자들 출연
- 이병준: 시크릿 가든, 더 글로리 출연
- 이승준: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출연.
- 이해영: 더 킹 : 영원의 군주, 더 글로리 출연.
- 신수연: 미스터 션샤인, 더 킹 : 영원의 군주 출연
- 진구: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출연.
- 김병철: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출연.
- 전수진: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출연.
- 전진서: 상속자들, 미스터 션샤인 출연.
- 정애리: 파리의 연인, 사랑하니까, 괜찮아 출연.
- 정원중: 태양의 남쪽, 상속자들 출연
- 최웅: 태양의 후예, 도깨비 출연.
- 박아인: 신사의 품격,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출연
- 조우진: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출연.
- 윤경호: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출연.
- 윤주만: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더 킹 : 영원의 군주 출연.
- 지승현: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출연.
- 차화연: 시티홀, 신사의 품격 출연.
- 최진호: 태양의 남쪽, 상속자들, 미스터 션샤인 출연.
- 태인호: 태양의 후예, 더 킹 : 영원의 군주 출연.
- 파비앙 코르비노 : 시크릿 가든, 미스터 션샤인 출연.
- 김성오: 온에어, 시티홀,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 허동원: 더 킹 : 영원의 군주, 더 글로리 출연.
- 황석정: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도깨비 출연.
- 황영희: 상속자들, 더 킹 : 영원의 군주 출연.
- 조재윤: 신사의 품격, 태양의 후예, 더 킹 : 영원의 군주 출연.
- 김동균: 연인, 온에어, 시티홀, 시크릿 가든, 미스터 션샤인, 더 킹 : 영원의 군주 출연
- 송혜교: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 출연.
- 남현주: 시티홀,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출연.
6. 집필 작품
6.1. 영화
개봉 연도
|
제목
|
감독
|
비고
|
2006
|
백만장자의 첫사랑
|
김태균
|
|
사랑하니까, 괜찮아
|
곽지균
|
|
6.2. 드라마
방송 연도
|
방송사
|
제목
|
연출
|
출연
|
2003
|
SBS |
태양의 남쪽
|
김수룡
|
최민수, 최명길, 유선, 명로진
|
2004
|
파리의 연인
|
신우철, 손정현
|
박신양, 김정은, 이동건
|
|
2005
|
프라하의 연인
|
신우철, 김형식
|
전도연, 김주혁, 김민준, 윤세아
|
|
2006
|
연인
|
신우철
|
이서진, 김정은, 정찬, 김규리
|
|
2008
|
온에어
|
신우철, 진혁
|
김하늘, 박용하, 이범수, 송윤아
|
|
2009
|
시티홀
|
신우철
|
김선아, 차승원, 추상미, 이형철
|
|
2010
|
시크릿 가든
|
신우철, 권혁찬
|
하지원, 현빈, 윤상현, 김사랑
|
|
2012
|
신사의 품격
|
장동건, 김하늘,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
||
2013
|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
|
강신효, 부성철
|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
|
2016
|
KBS2 |
태양의 후예
|
이응복, 백상훈
|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
tvN |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
이응복, 권혁찬
|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
|
2018
|
미스터 션샤인
|
이응복
|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
|
|
2020
|
SBS |
더 킹 : 영원의 군주
|
백상훈, 정지현
|
이민호, 김고은, 우도환, 김경남, 정은채, 이정진
|
2022
|
넷플릭스 |
더 글로리
|
안길호
|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염혜란, 박성훈, 정성일
|
7. 수상 내역
수상 연도
|
시상식
|
부문
|
작품
|
비고
|
2004
|
SBS 4/4분기 특별상 시상식
|
작가 특별상
|
파리의 연인
|
|
2005
|
제41회 백상예술대상
|
TV부문 극본상
|
파리의 연인
|
|
2009
|
SBS 상반기 작품상 및 특별상 시상식
|
특별상
|
시티홀
|
|
2011
|
제47회 백상예술대상
|
TV부문 극본상
|
시크릿 가든
|
|
SBS 상반기 작품상 및 특별상 시상식
|
특별상
|
|||
제6회 서울드라마어워즈
|
한류특별상 작가상
|
|||
제4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
|
작가상
|
|||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방송영상그랑프리
|
국무총리표창 최우수상 작가부문
|
|||
2012
|
SBS 연기대상
|
공로상
|
신사의 품격
|
|
2016
|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
대통령표창
|
||
KBS 연기대상
|
작가상
|
태양의 후예
|
||
2017
|
제29회 한국PD대상
|
제작부문상 - TV 작가 부문
|
||
제53회 백상예술대상
|
TV부문 대상
|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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