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설립일 : 1945년 12월 2일
소속국가 : 대한민국
소속교단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노회 : 서울노회
초대목사 : 한경직
원로목사 : 이철신
위임목사 : 김운성
2022년 표어 : 행진하여 가라 (신명기 1장 6 ~ 8절)
위치 : 서울특별시 중구 수표로 33 (저동1가),
2. 개요
서울특별시의 중구에 자리한 장로회 소속 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을 대표하는 대형교회 중 하나다.
공교롭게도 교회 바로 건너편에 한국 가톨릭의 총본산이라 할 수 있는 명동성당이 있다.
3. 역사
1945년 12월 2일 공산당의 박해를 피해 월남한 27명의 성도들이 한경직 목사를 중심으로 모여 창립예배를 드린 것이 시초이며, 당시 교회이름은 베다니 전도교회라 정하고 일본 천리교 경성분소의 신전을 개조하여 예배장소로 사용했다.
창립 직후에 주일학교 유년부와 성가대, 청년부, 부인전도회 (지금의 여전도회)가 조직되었고, 1946년 지금의 명칭인 영락교회로 개명하였다.
개명 직후 인천광역시의 첫 장로교회인 인천제일교회를 개척시키고, 교회의 급성장으로 당시에는 보기 드문, 주일예배를 2부에 나누어 드리는 제도를 실시했다.
2년 간 천막을 치고 교회당으로 급개조해 사용하던 중 1947년 폭우로 교회가 물에 잠기자 지금의 성전 건축을 시작했다.
1950년에 완공은 되었지만, 6.25 전쟁이 발발하여 예배가 사실상 정상적으로 드려지지 못하고 휴전 직후인 1954년 헌당예배를 드렸다.
1950년 6.25 전쟁의 발발로 예배당을 인민군이 점령하려 하자 끝까지 교회를 지키던 김응락 장로와 김창화 집사가 순교하는 사건이 있었고 1951년 1.4 후퇴로 피난지에서 서울 예배당으로 올라가기 힘들어진 성도들이 각자 피난지의 성도들끼리 예배를 이어갔는데, 그것이 지금의 부산영락교회(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대청로 8), 대구영락교회(대구광역시 동구 장등로 36-10 (신천동)), 제주영락교회(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 동광로23길 15)로 이어진다.
1955년에는 첫 해외선교사로 최찬영 선교사를 태국으로 파송하고, 1957년에는 영락중학교, 영락고등학교, 영락유치원, 영락여자신학교 (2012년 폐교)를 개교한다.
1969년 꾸준히 교회가 성장하자 성도들의 체계적인 양육을 위해 교구제를 실시해 3개 교구를 두었고, 2020년 현재 18개 교구로 증가되었다.
북한 서북지방의 피난민교인들이 몰려들면서 얼마 지나지 않아 이 교회는 서울 최대의 교회가 되었고 1950년 6월에 교인 3,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예배당을 건축하는 한편, 교회당 주위의 빈터에 천막을 쳐 집이 없는 피난민들에게 거처를 마련해 주기도 했다.
영락교회는 신탁통치반대운동, 반공운동에 적극 참여한 전력이 있고 피난민구제와 전도사업, 개척교회 설립, 농아전도, 해외선교사파송, 교육사업 및 사회복지사업에도 힘써 왔다.
여담으로 시라소니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이성순이 주먹세계 은퇴 이후 출석했던 교회이기도 하다.
일제 때 폐교된 숭실전문학교가 1954년 숭실대학이란 이름으로 남한에서 다시 개교했을 때 영락교회 내의 가건물들을 학교로 이용한 적이 있었다.
이 때 한경직 목사가 숭실대 1대 총장을 맡았다.
숭실대는 1957년 현 위치인 상도동으로 이전하였다.
4. 역대 담임목사
5. 참고문헌
『영락교회50년사』(영락교회, 1998)『영락교회부흥사』(최종고, 한국문학사, 1974)영락교회 요람 (영락교회, 2017)영락교회 홈페이지 (http://www.youngnak.net/)
6. 본당
1945년 12월 첫 주일 한경직 목사를 중심하여 27명의 북한 피난민이 베다니전도교회로 시작, 베들레헴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장소가 급증하는 교우들을 수용할 수 없어 1947년 6월 1일 대형 천막을 설치하여 천막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리며 교회 신축을 준비, 1949년 3월 24일 본당 신축기공을 하고 지금의 본당에서 1950년 6월 4일 첫 예배를 드렸다.
1978년 5월 십자형으로 증축하여 약 2,500여 명의 수용이 가능하며 2001년 10월 개·보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총 970평의 석조건물 본당에는 예배실 외에 시무장로실, 기도실, 방송실, 녹음실, 헌금계수실, 기계실, 인쇄실이 있다.
현대적인 고층빌딩에 둘러싸인 중세 유럽의 성(castle)같아서 안개가 자욱한 날에는 상당히 신비하고 묘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그래서 가끔 화보촬영이나 출사를 나온 작가들을 종종 볼 수 있다.
7. 벧엘관
본당 지하에 자리한 기도실은 500석 규모로 지어졌으며,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 통일한국을 위한 기도, 교회를 위한 기도, 개인문제의 기도등을 주로 하며 개인 기도실과 집단 기도실로 설계되있다.
중보 기도실로 기도 제목을 적어 내면 접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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