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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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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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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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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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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와 시가 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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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칭
담배라는 명칭의 어원은 명확하지 않으나, 남아메리카 카리브 제도의 아라와크(Arawak) 족이 부르던 이름을 신항로 개척 시기 콩키스타도르들이 그대로 가져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이후 유럽 이베리아 일대 주민들도 담배 파이프를 가리켜 '타바코(tabaco)'라는 명칭을 썼으며, 이 가운데 포르투갈과 교역하던 센고쿠 시대 일본이 이를 수입한 후, 다시 임진왜란을 전후하여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담바고(談婆姑)'로 음역되었다.
이후 선비들 사이에서는 '남초(南草)' 나 '남령초(南靈草)'로, 민중들은 '담파고', '담박괴', '담바구', '담바' 등으로 불리다가 '담배'라는 명칭이 표준어로서 확립된 것. 외국에서 유래된 명칭이므로 외래어로 분류되어 있다.
영어 '토바코(tobacco)' 역시 어원이 같으나, 영미권에서는 스모크(smoke)나 시거렛(cigarette)이라는 단어가 더 보편적이다.
이 밖에 담배의 별칭으로는 구름과자 등이 있고, 영어 속어로는 시기(ciggie), 다트(Dart), 보기(Bogie), 스토기(Stogie) 등이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막은 하위문서 담배/역사를 참조.다.
이후 유럽 이베리아 일대 주민들도 담배 파이프를 가리켜 '타바코(tabaco)'라는 명칭을 썼으며, 이 가운데 포르투갈과 교역하던 센고쿠 시대 일본이 이를 수입한 후, 다시 임진왜란을 전후하여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담바고(談婆姑)'로 음역되었다.
이후 선비들 사이에서는 '남초(南草)' 나 '남령초(南靈草)'로, 민중들은 '담파고', '담박괴', '담바구', '담바' 등으로 불리다가 '담배'라는 명칭이 표준어로서 확립된 것. 외국에서 유래된 명칭이므로 외래어로 분류되어 있다.
영어 '토바코(tobacco)' 역시 어원이 같으나, 영미권에서는 스모크(smoke)나 시거렛(cigarette)이라는 단어가 더 보편적이다.
이 밖에 담배의 별칭으로는 구름과자 등이 있고, 영어 속어로는 시기(ciggie), 다트(Dart), 보기(Bogie), 스토기(Stogie) 등이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막은 하위문서 담배/역사를 참조.다.
3. 해악
WHO IARC 지정 발암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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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중독
Tobacco is a narcotic. Its effects are those of a soother. It is in no sense a stimulant or an excitant. If a man feels more “fit” after a cigarette or a cigar, it is only because he has become a drug addict and was suffering for the want of his accustomed “dope,” not because he is in any way stimulated or strengthened.담배는 마약이다.
그 효과는 진정제와 같으며, 결코 인체를 고양시키거나 흥분시키는 물질이 아니다.
누군가 궐련이나 시가를 피우고 나서 더 건강해졌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마약 중독 및 약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기 때문이지, 다른 어떤 방법으로든지 고양되었거나 튼튼해졌기 때문이 아니다.
Kellogg, John Harvey. “Tobaccoism. 1922.”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vol. 92,6 (2002): 932-4. doi:10.2105/ajph.92.6.932마약 그래프에서 '담배'의 위치. 어지간한 마약류 물질보다 의존성이 상당히 높다.
담배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마약이다.
법적으로는 기호식품의 일종으로 취급되지만 의학 및 기타 학술적으로도 엄연히 마약류로 분류된다.
단지 대부분의 다른 마약들이 원천적으로 불법이거나, 대마초 같은 경우 합법인 나라와 불법인 나라가 나뉘어 있지만, 담배는 불법으로 지정한 국가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다.
마약임이 분명한 담배가 합법적으로 통용되는 가장 큰 이유는 전통적인 기호품으로서 수백 년 동안 관련 산업이 형성되어 왔으며 이미 인류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뿌리내려 있기 때문으로, 오래 전부터 양지화되었던 산업을 근절시키는 것은 부작용이 크고 현실적으로도 불가능에 가까우며, 담배에 물리는 세금도 국가 재원에 적지 않은 부분을 담당할 만큼 성장했기 때문이며 결정적으로 다른 마약들과는 다르게 정신에 직접적으로 영향은 주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가 할 수 있는 것은 '금지하지는 않되, 높은 세금을 물리며, 권장하지 않고 금연을 지원한다.
'는 것으로 대한민국의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그 효과는 진정제와 같으며, 결코 인체를 고양시키거나 흥분시키는 물질이 아니다.
누군가 궐련이나 시가를 피우고 나서 더 건강해졌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마약 중독 및 약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기 때문이지, 다른 어떤 방법으로든지 고양되었거나 튼튼해졌기 때문이 아니다.
Kellogg, John Harvey. “Tobaccoism. 1922.”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vol. 92,6 (2002): 932-4. doi:10.2105/ajph.92.6.932마약 그래프에서 '담배'의 위치. 어지간한 마약류 물질보다 의존성이 상당히 높다.
담배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마약이다.
법적으로는 기호식품의 일종으로 취급되지만 의학 및 기타 학술적으로도 엄연히 마약류로 분류된다.
단지 대부분의 다른 마약들이 원천적으로 불법이거나, 대마초 같은 경우 합법인 나라와 불법인 나라가 나뉘어 있지만, 담배는 불법으로 지정한 국가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다.
마약임이 분명한 담배가 합법적으로 통용되는 가장 큰 이유는 전통적인 기호품으로서 수백 년 동안 관련 산업이 형성되어 왔으며 이미 인류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뿌리내려 있기 때문으로, 오래 전부터 양지화되었던 산업을 근절시키는 것은 부작용이 크고 현실적으로도 불가능에 가까우며, 담배에 물리는 세금도 국가 재원에 적지 않은 부분을 담당할 만큼 성장했기 때문이며 결정적으로 다른 마약들과는 다르게 정신에 직접적으로 영향은 주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가 할 수 있는 것은 '금지하지는 않되, 높은 세금을 물리며, 권장하지 않고 금연을 지원한다.
'는 것으로 대한민국의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4. 한국 내 법적 제한
대한민국에서는 법적으로 19세가 되는 해부터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청소년 때부터 담배를 처음 접한 후로 어린 나이에 골초가 되기도 한다.
술, 교복 튜닝 등과 함께 비행 청소년의 상징이기도 하다.
한편, 말년이나 노년에 접어드는 시기인 60~70대 이상이 되어도 사람에 따라서는 담배를 접하는 것이 더 늘어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로는 늙으면 고독하고 할 일도 없을 뿐 아니라 친하던 벗들이나 지인들 일부도 저 세상으로 가버렸다는 통탄함과 일생도 얼마 안 남았다는 씁쓸함 등을 한탄하며 그것을 달래기 위해 담배를 피운다는 의견도 있다.
여담으로 한국의 흡연 가능 연령은 낮은 축에 속한다.
일본이나 대만 등은 20세 성인 때부터 가능하며 대한민국으로 치면 세는나이 21세 생일날부터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12월이 생일이거나 일명 빠른년생인 전문대학 학생들은 대학을 졸업할때가 되어야 가능해진다는 것. 미국도 성인 연령은 대다수 주에서 18세이긴 하지만 흡연, 음주는 21세로 제한한다.
KT&G의 주 수입원이며, 한국 뿐만이 아닌 대부분의 국가에서 전매 역사가 오래된 물품이라 금주법이 계속될 수 없는 것처럼 금지하는 국가가 거의 없다.
그러나 국민의 보건을 위하여 선진국에서는 점진적인 규제를 통한 금연을 권장하고, 담배에 부과되는 세금을 올리거나 흡연법, 흡연 장소에 대한 제한을 두는 등 흡연자 인구를 점차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펴고 있다.
파는 건 금지하지 못하지만 피는 장소는 뒤늦게나마 제정되어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학교는 관공서이고,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기관이므로 금연 건물로 지정되어 있다.
너무나 많은 학생들이 교내에서 담배를 피워서 잘 인지되지 못했을 뿐.다만 국가에서 지시한 장소에서는 흡연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나 아직도 많은 공공시설에서 금연을 강제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내에서의 흡연에 대해선 이렇다할 기준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 유럽의 선진국들에 비해 많이 뒤처져 있다.
따라서 층간 소음 못지않게 많은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자기 집에서 피는 것을 법으로 어떻게 할수는 없는 상황.하지만 법으로 규제는 못해도 민사소송은 가능하다.
증거 수집이 어려워서 그렇지 증거만 수집되면 민사소송을 통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경찰에 신고해도 경찰을 어떻게 못하니 민사소송이 답이 될수 있다.
빨래, 냄새 등의 재물, 간접흡연에 따른 폐렴/암등의 건강 등의 사유가 소송대상이 된다.
술, 교복 튜닝 등과 함께 비행 청소년의 상징이기도 하다.
한편, 말년이나 노년에 접어드는 시기인 60~70대 이상이 되어도 사람에 따라서는 담배를 접하는 것이 더 늘어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로는 늙으면 고독하고 할 일도 없을 뿐 아니라 친하던 벗들이나 지인들 일부도 저 세상으로 가버렸다는 통탄함과 일생도 얼마 안 남았다는 씁쓸함 등을 한탄하며 그것을 달래기 위해 담배를 피운다는 의견도 있다.
여담으로 한국의 흡연 가능 연령은 낮은 축에 속한다.
일본이나 대만 등은 20세 성인 때부터 가능하며 대한민국으로 치면 세는나이 21세 생일날부터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12월이 생일이거나 일명 빠른년생인 전문대학 학생들은 대학을 졸업할때가 되어야 가능해진다는 것. 미국도 성인 연령은 대다수 주에서 18세이긴 하지만 흡연, 음주는 21세로 제한한다.
KT&G의 주 수입원이며, 한국 뿐만이 아닌 대부분의 국가에서 전매 역사가 오래된 물품이라 금주법이 계속될 수 없는 것처럼 금지하는 국가가 거의 없다.
그러나 국민의 보건을 위하여 선진국에서는 점진적인 규제를 통한 금연을 권장하고, 담배에 부과되는 세금을 올리거나 흡연법, 흡연 장소에 대한 제한을 두는 등 흡연자 인구를 점차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펴고 있다.
파는 건 금지하지 못하지만 피는 장소는 뒤늦게나마 제정되어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학교는 관공서이고,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기관이므로 금연 건물로 지정되어 있다.
너무나 많은 학생들이 교내에서 담배를 피워서 잘 인지되지 못했을 뿐.다만 국가에서 지시한 장소에서는 흡연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나 아직도 많은 공공시설에서 금연을 강제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내에서의 흡연에 대해선 이렇다할 기준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 유럽의 선진국들에 비해 많이 뒤처져 있다.
따라서 층간 소음 못지않게 많은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자기 집에서 피는 것을 법으로 어떻게 할수는 없는 상황.하지만 법으로 규제는 못해도 민사소송은 가능하다.
증거 수집이 어려워서 그렇지 증거만 수집되면 민사소송을 통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경찰에 신고해도 경찰을 어떻게 못하니 민사소송이 답이 될수 있다.
빨래, 냄새 등의 재물, 간접흡연에 따른 폐렴/암등의 건강 등의 사유가 소송대상이 된다.
4.1. 혐연권 및 흡연권
혐연권은 흡연권보다 상위의 권리이며, 헌법상 공중보건을 위해서 흡연할 권리를 제한할 수 있다.
먼저, 혐연권이란 궐련, 전자담배 등의 흡연류 물체에 의해 자의가 아닌 타의적으로 발생한 연기로 인해 생활 전반에 피해를 받거나 연기 접촉에 따른 영향을 당하는 경우, 이를 거부하고 발생 원인인 타인에게 반대를 주장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길빵 등의 길거리, 공공장소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생활하는 아파트등에서는 흡연을 통해 위층으로 연기가 흘러 들어오는 것에 논란이 되고 있다.
거기다가 아파트는 따로 법적인 금연구역 지정이 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연기에 의한 피해자가 약자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흡연은 내 자유인데 누가 간섭하느냐"는 것. "내 돈 내고 내가 피우는데 무슨 상관이냐, 니가 담뱃값 보태줬냐" 같은 바리에이션도 있다.
그러나 상대방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행동은 자유라고 보기 어렵고, 설령 이게 괜찮다면 같은 논리로 생화학 테러 또한 문제가 없게 된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항상 피해받지 않을 권리는 행할 권리보다 우선된다.
자의든 타의든 올라가는 연기를 막지 못하며 흡연권만을 주장하려면, 간접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치료비도 지원해 줘야 할 것이다.
실제 사례로 어떤 집의 가정주부가 아랫층에서 들어오는 담배 연기를 견디지 못하고 찾아가서 "어린이들도 있으니 담배를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으나 아랫집 사람은 "내 집에서 내가 담배 피우는 것인데 너희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냐"면서 거칠게 위협했고, 환기를 하지 못한 채 베란다 문을 닫아버리거나 열더라도 선풍기와 공기청정기 여러 대를 이용해서 창을 통해 들어오는 연기를 막으며 생활하는 집이 방송에 공개되기도 했다.
이러한 아파트 층간 흡연은 층간소음과 더불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웹상에서는 위층을 배려하지 않고 아파트에서 흡연하는 것이 정당한가에 대한 의견 충돌로 키배가 벌어지기도 하고, 아파트 입주자들 사이에서도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흡연권과 금연권의 대립 구도가 되는 것이다.
이 논란에 대해 간단하게 실제 해당 판례를 보자.1. 흡연권은 사생활의 자유를 실질적 핵으로 하는 것이고 혐연권은 사생활의 자유뿐만 아니라 생명권에까지 연결되는 것이므로 혐연권이 흡연권보다 상위의 기본권이다.
2. 상하의 위계질서가 있는 기본권끼리 충돌하는 경우에는 상위기본권우선의 원칙에 따라 하위기본권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흡연권은 혐연권을 침해하지 않는 한에서 인정되어야 한다.
3. 흡연은 국민의 건강을 해치고 공기를 오염시켜 환경을 해친다는 점에서 국민 공동의 공공복리에 관계되므로, 공공복리를 위하여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한 헌법 제37조 제2항에 따라 흡연행위를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다.
4. 금연구역의 지정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는 국민건강증진법시행규칙 제7조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서 목적의 정당성을 인정할 수 있고, 일정한 내용의 금연구역을 설정하는 방법의 적정성도 인정할 수 있으며, 달성하려는 공익이 제한되는 사익보다 커 법익균형성도 인정되고, 금연구역 지정의 대상과 요건을 고려할 때 최소침해성도 인정되므로, 과잉금지원칙에 위반되지 아니한다.
5. 국민건강증진법시행규칙 제7조는 흡연자들의 권리를 보다 제한하고 있으나, 국민의 건강과 혐연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흡연권을 제한하는 것으로서 차별에 합리적인 이유가 있으므로 평등원칙에 위반되지 아니한다.
ㅡ헌재 2004.08.26, 2003헌마457, 판례집 제16권 2집 상, 355상세한 내용은 판례집을 참고바람. 간단하게 설명해보면 기본적으로 국민의 흡연권은 보장하고 있지만, 그 흡연권에 의해 타인의 혐연권이 침해된다면 흡연권은 부분적으로 제한이 가능한 것이다.
해당 판례는 아파트 뿐만 아닌 숙박시설, 사무실, 음식점, 공공기관 등의 대부분의 경우와 당연하게도 길빵 역시 해당하는 사안이다.
결론적으로 아파트나 기타 시설에서 흡연을 할 경우 금연구역이 아니더라도 타인에게 피해가 갈 우려가 있다면 따로 공기청정기나 에어커튼 등, 담배연기를 막을 수 있는 방책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다만 이는 헌법상 사적 제한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법률이 제정되어야 한다.
기본권에는 행복추구권과 개인 보건의 권리가 모두 존재하는데, 이 중 행복추구권은 타인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 이내에서만 허용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다시 말해 흡연은 타인의 혐연권(행복추구권)을 침해하고 건강(보건의 권리)을 해치기 때문에 엄연히 혐연권이 흡연권의 상위에 해당한다.
굳이 별도의 조항을 만들 필요가 없이 혐연권은 흡연권에 우선한다.
먼저, 혐연권이란 궐련, 전자담배 등의 흡연류 물체에 의해 자의가 아닌 타의적으로 발생한 연기로 인해 생활 전반에 피해를 받거나 연기 접촉에 따른 영향을 당하는 경우, 이를 거부하고 발생 원인인 타인에게 반대를 주장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길빵 등의 길거리, 공공장소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생활하는 아파트등에서는 흡연을 통해 위층으로 연기가 흘러 들어오는 것에 논란이 되고 있다.
거기다가 아파트는 따로 법적인 금연구역 지정이 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연기에 의한 피해자가 약자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흡연은 내 자유인데 누가 간섭하느냐"는 것. "내 돈 내고 내가 피우는데 무슨 상관이냐, 니가 담뱃값 보태줬냐" 같은 바리에이션도 있다.
그러나 상대방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행동은 자유라고 보기 어렵고, 설령 이게 괜찮다면 같은 논리로 생화학 테러 또한 문제가 없게 된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항상 피해받지 않을 권리는 행할 권리보다 우선된다.
자의든 타의든 올라가는 연기를 막지 못하며 흡연권만을 주장하려면, 간접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치료비도 지원해 줘야 할 것이다.
실제 사례로 어떤 집의 가정주부가 아랫층에서 들어오는 담배 연기를 견디지 못하고 찾아가서 "어린이들도 있으니 담배를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으나 아랫집 사람은 "내 집에서 내가 담배 피우는 것인데 너희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냐"면서 거칠게 위협했고, 환기를 하지 못한 채 베란다 문을 닫아버리거나 열더라도 선풍기와 공기청정기 여러 대를 이용해서 창을 통해 들어오는 연기를 막으며 생활하는 집이 방송에 공개되기도 했다.
이러한 아파트 층간 흡연은 층간소음과 더불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웹상에서는 위층을 배려하지 않고 아파트에서 흡연하는 것이 정당한가에 대한 의견 충돌로 키배가 벌어지기도 하고, 아파트 입주자들 사이에서도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흡연권과 금연권의 대립 구도가 되는 것이다.
이 논란에 대해 간단하게 실제 해당 판례를 보자.1. 흡연권은 사생활의 자유를 실질적 핵으로 하는 것이고 혐연권은 사생활의 자유뿐만 아니라 생명권에까지 연결되는 것이므로 혐연권이 흡연권보다 상위의 기본권이다.
2. 상하의 위계질서가 있는 기본권끼리 충돌하는 경우에는 상위기본권우선의 원칙에 따라 하위기본권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흡연권은 혐연권을 침해하지 않는 한에서 인정되어야 한다.
3. 흡연은 국민의 건강을 해치고 공기를 오염시켜 환경을 해친다는 점에서 국민 공동의 공공복리에 관계되므로, 공공복리를 위하여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한 헌법 제37조 제2항에 따라 흡연행위를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다.
4. 금연구역의 지정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는 국민건강증진법시행규칙 제7조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서 목적의 정당성을 인정할 수 있고, 일정한 내용의 금연구역을 설정하는 방법의 적정성도 인정할 수 있으며, 달성하려는 공익이 제한되는 사익보다 커 법익균형성도 인정되고, 금연구역 지정의 대상과 요건을 고려할 때 최소침해성도 인정되므로, 과잉금지원칙에 위반되지 아니한다.
5. 국민건강증진법시행규칙 제7조는 흡연자들의 권리를 보다 제한하고 있으나, 국민의 건강과 혐연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흡연권을 제한하는 것으로서 차별에 합리적인 이유가 있으므로 평등원칙에 위반되지 아니한다.
ㅡ헌재 2004.08.26, 2003헌마457, 판례집 제16권 2집 상, 355상세한 내용은 판례집을 참고바람. 간단하게 설명해보면 기본적으로 국민의 흡연권은 보장하고 있지만, 그 흡연권에 의해 타인의 혐연권이 침해된다면 흡연권은 부분적으로 제한이 가능한 것이다.
해당 판례는 아파트 뿐만 아닌 숙박시설, 사무실, 음식점, 공공기관 등의 대부분의 경우와 당연하게도 길빵 역시 해당하는 사안이다.
결론적으로 아파트나 기타 시설에서 흡연을 할 경우 금연구역이 아니더라도 타인에게 피해가 갈 우려가 있다면 따로 공기청정기나 에어커튼 등, 담배연기를 막을 수 있는 방책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다만 이는 헌법상 사적 제한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법률이 제정되어야 한다.
기본권에는 행복추구권과 개인 보건의 권리가 모두 존재하는데, 이 중 행복추구권은 타인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 이내에서만 허용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다시 말해 흡연은 타인의 혐연권(행복추구권)을 침해하고 건강(보건의 권리)을 해치기 때문에 엄연히 혐연권이 흡연권의 상위에 해당한다.
굳이 별도의 조항을 만들 필요가 없이 혐연권은 흡연권에 우선한다.
4.1.1. 흡연자들의 반발
담배를 섣불리 금지할 수 없는 첫 번째 이유는 이미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나올 반발이다.
David nutt이라는 영국의 약학자는, "담배가 만약 20세기에 발견됐다면 그 즉시 마약으로 분류되어 유통 금지 처분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인류에게는 불행하게도 담배는 의학이 충분히 발달하기 훨씬 전부터 인류 사회에 너무나 널리 퍼졌기 때문에, 담배의 해악이 잘 알려진 현대에도 건강을 희생해 가면서 담배를 즐겨 피우는 사람들은 흔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막무가내로 담배를 금지한다면 흡연자들이 격렬히 반발할 것임은 불 보듯 뻔하다.
게다가 민주주의 체제가 지배적인 현대 사회에서 민중의 반발은 곧 정부의 지지율 저하로 이어진다.
이러니 그 어떤 정치인도 담배 금지 문제를 쉽게 건드릴 수 없다.
심지어 정치인 중에도 흡연자들의 비율이 꽤 된다는 걸 감안하면, 담배에 대한 소극적 제재 법안은 나올지언정 금주법 수준으로 담배를 불법으로 규정하는 금연법이 나올 가능성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David nutt이라는 영국의 약학자는, "담배가 만약 20세기에 발견됐다면 그 즉시 마약으로 분류되어 유통 금지 처분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인류에게는 불행하게도 담배는 의학이 충분히 발달하기 훨씬 전부터 인류 사회에 너무나 널리 퍼졌기 때문에, 담배의 해악이 잘 알려진 현대에도 건강을 희생해 가면서 담배를 즐겨 피우는 사람들은 흔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막무가내로 담배를 금지한다면 흡연자들이 격렬히 반발할 것임은 불 보듯 뻔하다.
게다가 민주주의 체제가 지배적인 현대 사회에서 민중의 반발은 곧 정부의 지지율 저하로 이어진다.
이러니 그 어떤 정치인도 담배 금지 문제를 쉽게 건드릴 수 없다.
심지어 정치인 중에도 흡연자들의 비율이 꽤 된다는 걸 감안하면, 담배에 대한 소극적 제재 법안은 나올지언정 금주법 수준으로 담배를 불법으로 규정하는 금연법이 나올 가능성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4.1.2. 억제되지 않는 수요
만약 정말로 담배를 여타 마약처럼 불법화한다 한들, 당장의 흡연자 인구는 사라지지 않는다.
법적으로 엄청난 규제와 처벌을 먹이고 있어 수요자가 적은 마약류도 은연중에 유통되는 게 현실인데, 이보다도 수요자가 엄청나게 많은 담배를 불법화해버린다면 그 수요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회에서 터져 나올 것이다.
그리고 이는 또다른 범죄로 이어진다.
게다가 담배를 불법화한다면 당연히 시중의 모든 담배를 회수해 폐기처분해야 할 텐데, 수천만 대한민국 인구의 담배 구매 이력을 전수조사한다는 비현실적인 방법이라도 동원하지 않는 이상 이것 역시 불가능에 한없이 가깝다.
물론 흡연율과 담배 소모 속도를 감안하면 규제 이후 신품이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밀거래되는 기성품 담배는 언젠가는 소진될 테지만, 담배를 몰래 생산하거나 밀수하여 유통하는 불법 조직들이 반드시 출현해 그 수요를 메울 것이다.
이러면 미국 금주법의 사례를 따라갈 가능성이 아주 높다.
일단 여러 범죄 조직이 담배를 암암리에 확보해 폭리를 취하려 할 건 자명하고, 담배에 관심이 없던 비흡연자들도 담배가 돈줄이 된다는 것을 알고 담배 암거래에 뛰어들게 될 수도 있다.
이렇게 형성된 담배 암시장의 담뱃값은 단속반을 피하느라 점점 인상될 것이고, 결국 모든 이익은 정부가 아니라 담배를 취급하는 범죄자들에게 돌아가고 만다.
이렇게 형성된 담배 암거래 시장은 당연히 세무조사로 세금을 징수할 수도 없다.
물론 정부가 담배를 가지고 이익을 취하고 마약이 근절되지 못하는 상황이 된 지금 역시 좋은 것은 절대 아니지만 적어도 저렇게 개 막장까지 가는 것보다는 낫고, 즉 최악을 막기 위한 차악으로서 어쩔수없이 이렇게 된 것이다.
법적으로 엄청난 규제와 처벌을 먹이고 있어 수요자가 적은 마약류도 은연중에 유통되는 게 현실인데, 이보다도 수요자가 엄청나게 많은 담배를 불법화해버린다면 그 수요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회에서 터져 나올 것이다.
그리고 이는 또다른 범죄로 이어진다.
게다가 담배를 불법화한다면 당연히 시중의 모든 담배를 회수해 폐기처분해야 할 텐데, 수천만 대한민국 인구의 담배 구매 이력을 전수조사한다는 비현실적인 방법이라도 동원하지 않는 이상 이것 역시 불가능에 한없이 가깝다.
물론 흡연율과 담배 소모 속도를 감안하면 규제 이후 신품이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밀거래되는 기성품 담배는 언젠가는 소진될 테지만, 담배를 몰래 생산하거나 밀수하여 유통하는 불법 조직들이 반드시 출현해 그 수요를 메울 것이다.
이러면 미국 금주법의 사례를 따라갈 가능성이 아주 높다.
일단 여러 범죄 조직이 담배를 암암리에 확보해 폭리를 취하려 할 건 자명하고, 담배에 관심이 없던 비흡연자들도 담배가 돈줄이 된다는 것을 알고 담배 암거래에 뛰어들게 될 수도 있다.
이렇게 형성된 담배 암시장의 담뱃값은 단속반을 피하느라 점점 인상될 것이고, 결국 모든 이익은 정부가 아니라 담배를 취급하는 범죄자들에게 돌아가고 만다.
이렇게 형성된 담배 암거래 시장은 당연히 세무조사로 세금을 징수할 수도 없다.
물론 정부가 담배를 가지고 이익을 취하고 마약이 근절되지 못하는 상황이 된 지금 역시 좋은 것은 절대 아니지만 적어도 저렇게 개 막장까지 가는 것보다는 낫고, 즉 최악을 막기 위한 차악으로서 어쩔수없이 이렇게 된 것이다.
4.1.3. 세수 확보
담배에는 담배소비세, 교육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환경폐기물부담금, 엽연초생산안정화기금 등 다방면의 세금 및 기금이 부과되고, 이는 정부의 세수 확보에 크게 공헌한다.
담배세로 얻을 세수보다는, 국민이 담배를 피우게 됨으로써 발생할 건강 악화에 따른 국가 복지 비용이 더 들어간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일단 한국은 담배 세수가 건강 악화에 따른 비용보다는 높다.
대한민국 정부가 담배세로 걷어들인 세수는 담배 가격을 올리기 전인 2014년에는 6조 7,425억원이었고, 담배 가격을 올린 2015년에는 11조 489억으로 추산된다.
그런데 대한민국 예산 전체를 보면 국민 건강 보험 가입자 지원 금액 전액이 9조 1,141억에 불과하며, 이중 국민 건강 보험 가입자 지원금은 6조 3,221억이다.
보건 비용이란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지원 및 관련 보건 업무를 총괄하는 명칭이므로, 국민건강보험으로 지원받는 인원 모두가 담배 때문에 병을 앓는다고 가정하더라도 2014년 기준으로 4천억이 남는다.
물론 올린 가격으로 계산하면 5조 가까이가 남는다.
한편 다른 이유로, 담배를 1갑 피우던 사람이 갑자기 2갑으로 늘린다고 해서 5년 안에 폐암 걸려 사망하는 건 아니다.
즉, 흡연량의 증가로 인한 건강 악화는 대부분 5~10년 이상의 장기적 순환으로 되돌아오며, 특히 젊은 사람은 더 늦게 증상이 발현된다.
따라서 국민의 흡연량이 늘어난다 해도 현 정권에서 문제가 될 소지는 적은 반면, 담뱃값에 포함된 세금 지분을 감안하면 세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뿐만 아니라 담배는 세금을 인상하는 데 부담이 거의 없다는 이점도 있다.
담뱃값을 올려 흡연을 억제해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겠다는 큰 명분이 있고, 비흡연자들의 강력한 지지까지 받을 수 있다.
담뱃값을 한순간에 대폭 올리는 것은 집권세력에게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앞서 언급했듯 담뱃값을 올리는 표면적 이유는 흡연자들에게 경제적으로 부담을 줘서 흡연인구를 줄이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
부담을 줘서 담배를 못 피우게 하자는 의도로 시행된 정책에 '너무 올리면 부담이 심하니 조금만 올리자.'는 반론은 성립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인상률이 적더라도 일단 담배값을 올리면 초기에는 흡연 인구가 일시적으로나마 감소하긴 한다.
하지만 결국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며 이에 따라 세수도 뚜렷이 증가한다.
담배는 중독성이 있는 약물이기 때문이다.
경제학적으로 담배는 가격탄력성이 낮은 재화로써,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아무리 담뱃값이 비싸더라도 흡연 욕구를 채우기 위해 기꺼이 돈을 내놓을 준비가 된 사람들이다.
담배의 가격 탄력도는 0.425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담뱃값이 100% 인상되어도 수요는 42.5%밖에 줄지 않는다는 걸 의미한다.
관련기사 세계금연기구에서도 "한국의 담배값은 적어도 50%는 올려야 한다"고 권고한 적이 있으며, 질병관리청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흡연율 감소에 의미 있을 것이라 예상한 담뱃값의 가격은 각각 6,000원과 9,000원이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 입장에서는 수많은 반대에 부딪칠 금연 정책을 괜히 시행해서 지지율을 깎아먹느니, 그냥 담배를 많이 팔아 세수를 늘리는 게 이득이다.
즉, 담배는 비록 개인에게는 건강을 서서히 갉아먹어 고통스러운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해로운 물건일지 몰라도, 국가에게는 재정에 든든한 보탬이 되는 이로운 물건인 것이다.
그러니 정부 입장에서도 담배 판매는 절대 그만둘 수 없다.
담배세로 얻을 세수보다는, 국민이 담배를 피우게 됨으로써 발생할 건강 악화에 따른 국가 복지 비용이 더 들어간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일단 한국은 담배 세수가 건강 악화에 따른 비용보다는 높다.
대한민국 정부가 담배세로 걷어들인 세수는 담배 가격을 올리기 전인 2014년에는 6조 7,425억원이었고, 담배 가격을 올린 2015년에는 11조 489억으로 추산된다.
그런데 대한민국 예산 전체를 보면 국민 건강 보험 가입자 지원 금액 전액이 9조 1,141억에 불과하며, 이중 국민 건강 보험 가입자 지원금은 6조 3,221억이다.
보건 비용이란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지원 및 관련 보건 업무를 총괄하는 명칭이므로, 국민건강보험으로 지원받는 인원 모두가 담배 때문에 병을 앓는다고 가정하더라도 2014년 기준으로 4천억이 남는다.
물론 올린 가격으로 계산하면 5조 가까이가 남는다.
한편 다른 이유로, 담배를 1갑 피우던 사람이 갑자기 2갑으로 늘린다고 해서 5년 안에 폐암 걸려 사망하는 건 아니다.
즉, 흡연량의 증가로 인한 건강 악화는 대부분 5~10년 이상의 장기적 순환으로 되돌아오며, 특히 젊은 사람은 더 늦게 증상이 발현된다.
따라서 국민의 흡연량이 늘어난다 해도 현 정권에서 문제가 될 소지는 적은 반면, 담뱃값에 포함된 세금 지분을 감안하면 세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뿐만 아니라 담배는 세금을 인상하는 데 부담이 거의 없다는 이점도 있다.
담뱃값을 올려 흡연을 억제해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겠다는 큰 명분이 있고, 비흡연자들의 강력한 지지까지 받을 수 있다.
담뱃값을 한순간에 대폭 올리는 것은 집권세력에게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앞서 언급했듯 담뱃값을 올리는 표면적 이유는 흡연자들에게 경제적으로 부담을 줘서 흡연인구를 줄이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
부담을 줘서 담배를 못 피우게 하자는 의도로 시행된 정책에 '너무 올리면 부담이 심하니 조금만 올리자.'는 반론은 성립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인상률이 적더라도 일단 담배값을 올리면 초기에는 흡연 인구가 일시적으로나마 감소하긴 한다.
하지만 결국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며 이에 따라 세수도 뚜렷이 증가한다.
담배는 중독성이 있는 약물이기 때문이다.
경제학적으로 담배는 가격탄력성이 낮은 재화로써,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아무리 담뱃값이 비싸더라도 흡연 욕구를 채우기 위해 기꺼이 돈을 내놓을 준비가 된 사람들이다.
담배의 가격 탄력도는 0.425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담뱃값이 100% 인상되어도 수요는 42.5%밖에 줄지 않는다는 걸 의미한다.
관련기사 세계금연기구에서도 "한국의 담배값은 적어도 50%는 올려야 한다"고 권고한 적이 있으며, 질병관리청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흡연율 감소에 의미 있을 것이라 예상한 담뱃값의 가격은 각각 6,000원과 9,000원이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 입장에서는 수많은 반대에 부딪칠 금연 정책을 괜히 시행해서 지지율을 깎아먹느니, 그냥 담배를 많이 팔아 세수를 늘리는 게 이득이다.
즉, 담배는 비록 개인에게는 건강을 서서히 갉아먹어 고통스러운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해로운 물건일지 몰라도, 국가에게는 재정에 든든한 보탬이 되는 이로운 물건인 것이다.
그러니 정부 입장에서도 담배 판매는 절대 그만둘 수 없다.
5. 인식
5.1. 2000년대 초반까지
external/tobacco... | 말보로 아기 광고 |
의사는 다른 담배들보다 카멜 담배를 더 많이 태운다는 카멜사의 광고
|
혼내기 전에 담배부터 태우라(화를 가라앉히라고) 조언하는 아기의 모습을 담은 말보로 사의 광고
|
5.2. 남성 흡연
동서고금 성인 남성의 흡연에 대한 인식은 관대한 편이였다.
담배를 태우면 멋있다는 인식이 흡연 남성들 사이에 있는 경우가 있다.
이 인식은 과거의 드라마나 영화에서 비롯된 것인데 지금은 구시대적인 발상으로 간주되어 담배를 멋으로 피우는 사람은 일진이나 비행청소년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
말보로에서 초창기에 내건 '마초남 이미지'가 한국을 포함한 세계 곳곳에 정착한 사례다.
프랑스에서는 근대 지식인의 상징처럼 통하기도 했다.
영화 등의 매체에서는 일종의 클리셰처럼 멋쟁이 남자의 상징으로 흡연 장면을 활용하고 있으며, 한때 흥했던 홍콩 느와르에 말보로가 협찬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을 만큼 남발되다시피 했다.
이를테면 영화 영웅본색을 보지 않았더라도 위조지폐로 담뱃불을 붙이는 주윤발의 모습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세계적인 금연 열풍에 힘입어 진부한 연출이라는 인식도 강해서 앞서 언급했듯이 담배를 멋으로 피우는 사람은 담배를 시작하는 10대~20대를 빼곤 거의 없어졌다.
지상파에서는 방송사의 자주 규제로 인해 흡연 장면을 아예 내보내지 않고 있다.
단,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나 IPTV같은 유료방송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영상물에선 무편집/모자이크 없이 담배가 나오나 TV에서 방영하는 영화의 경우 몇몇 방송사들은 영화에서 담배 피우는 장면의 담배 부분을 모자이크나 흐리게 처리해서 방영하고 있다.
OECD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15세 이상 남성 매일 흡연율은 2021년 기준 약 27.8%로 가입회원국 중 상위권에 속한다.
남녀 포함 총 합계로 봤을 땐 낮은편이다.
OECD 90년 이후 금연 캠페인을 국가 차원에서 실시하여 극적으로 많이 낮춘 성공사례 중 하나이다.
남녀간 흡연율의 격차가 일본과 함께 상당히 큰 축에 속하는 것도 포인트. 보다 자세한 통계는 OECD/보건의료 문서로.담뱃대의 경우에는 중년 남성의 고풍스러운 취미, 묘하게 지적인 이미지를 주는 소품으로 취급된다.
특히 셜록 홈즈로 인해 탐정이라면 담뱃불을 붙이지 않더라도 입에 물어보는 지적인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실 원작에서의 홈즈는 시가, 궐련, 파이프 등 담배라면 뭐든지 가리지 않고 피운다.
파이프는 주로 피우고 남은 꽁초를 모아서 다시 피우기 위한 것이다.
현대의 셜록은 담뱃대 대신 니코틴 패치를 붙인다.
한국에서도 서당의 훈장, 고관대작, 선비와 같은 지식인과 장죽은 떨어뜨려놓을 수 없는 이미지이다.
시가의 경우에는 위와 동일한 잎담배이지만 비싼 사치품으로 인식돼 탐욕스러운 갑부나 재벌, 혹은 악당 두목이나 마피아등의 클리셰적 상징으로 자주 사용된다.
담배를 태우면 멋있다는 인식이 흡연 남성들 사이에 있는 경우가 있다.
이 인식은 과거의 드라마나 영화에서 비롯된 것인데 지금은 구시대적인 발상으로 간주되어 담배를 멋으로 피우는 사람은 일진이나 비행청소년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
말보로에서 초창기에 내건 '마초남 이미지'가 한국을 포함한 세계 곳곳에 정착한 사례다.
프랑스에서는 근대 지식인의 상징처럼 통하기도 했다.
영화 등의 매체에서는 일종의 클리셰처럼 멋쟁이 남자의 상징으로 흡연 장면을 활용하고 있으며, 한때 흥했던 홍콩 느와르에 말보로가 협찬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을 만큼 남발되다시피 했다.
이를테면 영화 영웅본색을 보지 않았더라도 위조지폐로 담뱃불을 붙이는 주윤발의 모습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세계적인 금연 열풍에 힘입어 진부한 연출이라는 인식도 강해서 앞서 언급했듯이 담배를 멋으로 피우는 사람은 담배를 시작하는 10대~20대를 빼곤 거의 없어졌다.
지상파에서는 방송사의 자주 규제로 인해 흡연 장면을 아예 내보내지 않고 있다.
단,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나 IPTV같은 유료방송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영상물에선 무편집/모자이크 없이 담배가 나오나 TV에서 방영하는 영화의 경우 몇몇 방송사들은 영화에서 담배 피우는 장면의 담배 부분을 모자이크나 흐리게 처리해서 방영하고 있다.
OECD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15세 이상 남성 매일 흡연율은 2021년 기준 약 27.8%로 가입회원국 중 상위권에 속한다.
남녀 포함 총 합계로 봤을 땐 낮은편이다.
OECD 90년 이후 금연 캠페인을 국가 차원에서 실시하여 극적으로 많이 낮춘 성공사례 중 하나이다.
남녀간 흡연율의 격차가 일본과 함께 상당히 큰 축에 속하는 것도 포인트. 보다 자세한 통계는 OECD/보건의료 문서로.담뱃대의 경우에는 중년 남성의 고풍스러운 취미, 묘하게 지적인 이미지를 주는 소품으로 취급된다.
특히 셜록 홈즈로 인해 탐정이라면 담뱃불을 붙이지 않더라도 입에 물어보는 지적인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실 원작에서의 홈즈는 시가, 궐련, 파이프 등 담배라면 뭐든지 가리지 않고 피운다.
파이프는 주로 피우고 남은 꽁초를 모아서 다시 피우기 위한 것이다.
현대의 셜록은 담뱃대 대신 니코틴 패치를 붙인다.
한국에서도 서당의 훈장, 고관대작, 선비와 같은 지식인과 장죽은 떨어뜨려놓을 수 없는 이미지이다.
시가의 경우에는 위와 동일한 잎담배이지만 비싼 사치품으로 인식돼 탐욕스러운 갑부나 재벌, 혹은 악당 두목이나 마피아등의 클리셰적 상징으로 자주 사용된다.
5.3. 청소년 흡연
성인에 비해 청소년은 더 빠르고 쉽게 담배에 중독될 수 있다.
게다가 미성년자는 골격과 호흡 기관이 완전히 다 성장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청소년 흡연은 성인의 흡연보다 더 해롭다.
중학생을 포함한 청소년 자체의 흡연율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감소세지만,뉴스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의 흡연율은 재학생의 9배 수준으로 매우 높다.
뉴스한국에서도 미성년자가 담배에 호기심을 가져 이른 나이부터 담배를 접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심지어 일부 중, 고등학생들이 담배 관리가 허술한 편의점에서 담배를 구입해 후배 중학생이나 초등학생에게까지 담배를 밀매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단속을 피해 인터넷을 통한 점조직으로 이뤄지고 있기도 하다.
흡연자들이 많이 다니는 번화가 등지에서 그나마 멀쩡한 담배 꽁초를 주워 피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성인인 형제자매나 지인을 통해 수수료를 주고 대리구매를 한다든가. 앞에서 서술한 것처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지에서 찾아보면 담배 구매 대행 업체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이건 당연히 불법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과잠이나 군복 같은 것을 입고 가서 성인 행세하며 담배를 구매하는 대담함도 보인다.
상당수의 알바생이나 점주가 신분증 확인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한 구매 수법이다.
미성년자가 흡연하는 이유는 다양한 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호기심이다.
"도대체 담배를 피우면 무슨 느낌일까?", "도대체 이게 뭐길래 사람들이 그렇게 피워대고 끊지 못하는 거지?"란 생각에서 다른 청소년 흡연자에게서, 또는 자신이 직접 담배를 구입해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 인간관계, 학업 등 스트레스를 이유로 흡연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학생 때 담배를 호기심으로 피웠는데 그때는 맛이 없어서 끊었지만 나중에 군생활,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옛날 급식 때 피우던 담배가 생각나게 되어 다시 손을 대는 경우가 있다.
앞서 언급했지만, 청소년은 성인보다 아직 덜 성장한 상태이기 때문에 담배에 중독되기 훨씬 쉽다.
그런 상태가 성인이 될 때까지 이어진다면 담배를 끊는 것이 불가능에 수렴할 정도로 힘들어진다.
특히 요즘 전자담배의 대중화로 달달하고 목넘김이 쉬운 전자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이 늘어가고 있어 또 다른 사회문제로 등극하고 있다.
또 다른 이유로는 바로 특정 무리에 속하기 위한 매개체로 피우는 경우이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일진 무리에 속하기 위해 담배를 피우는 것이 그 예. 또래 친구들중 흡연자 친구에 의해 권유받아서 입에 댔다가 같이 흡연자가 되는 경우도 많다.
끊고는 싶은데 친구들이 모두 피워서 끊지 못한다고 호소하는 청소년들도 많다.
명심해야 할 점은, 그러한 집단 의식에서 멀어지고 청소년들이 본인들 한명 한명이 자립적인 의식을 갖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끔 멋있어 보인다며 당당히 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멋이 아닌 자기관리 실패의 상징으로 보는 시선이 더 많으며 외모, 성장,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만약 이런 이유로 흡연하는 미성년자가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금연을 시도하는 걸 추천한다.
잘 노는 이미지를 만드려고 담배를 피우거나 호기심을 갖는 경우도 상당하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면 오히려 체력이 떨어져 잘 놀지 못하게 되므로 피우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흡연량이 많거나 어린 나이부터 흡연을 하면 뇌 기능 저하로 브레인 포그까지 생길 수 있다.
담배에는 납이 있는데 납은 중금속으로서 기준치보다 극소량만 몸에 들어오더라도 뼈에 쌓이며 몸에서 거의 안 나간다.
납은 뇌에 축삭돌기를 둘러싼 수초를 제거하여 지능지수(IQ)를 평균 10정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배를 피우는 것만으로 뇌의 학습능력이 10정도 떨어지는 것이다.
또한 분노를 억제하는 호르몬의 배출을 낮춰 화가났을시 폭력적으로 행동하여 학내 징계는 물론이거니와 전과까지 생길수있다.
공부를 하고 싶다면 담배를 끊는 것만으로도 성공확률이 올라간다는 뜻.금연 정책 전문가들이나 정부 부처에서는 이런 청소년 흡연을 근절하는 것이 기존 성인들의 금연보다도 더 중요하고 더 파급 효과도 클 정책이라 평가하기도 한다.
상술했듯이 미성년자 때 처음 담배를 접하면 훗날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이다.
남이야 담배를 피우든가 말든가 뭔 상관이냐고 할 수도 있다.
그런데 흡연 청소년 상당수가 교내에서, 학교 반경 30m 이내에서 담배를 피워서 담배 냄새를 주변으로 퍼뜨린다.
가래침이 끓어서 여기저기 뱉는 것은 덤. 그리고 저 나이대 아이들이 과연 정상적인 루트로 담배를 구매할까? 소득이 없을 나이에 담배를 피우게 되면 돈을 노린 범죄에까지 손을 대게 된다.
게다가 미성년자는 골격과 호흡 기관이 완전히 다 성장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청소년 흡연은 성인의 흡연보다 더 해롭다.
중학생을 포함한 청소년 자체의 흡연율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감소세지만,뉴스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의 흡연율은 재학생의 9배 수준으로 매우 높다.
뉴스한국에서도 미성년자가 담배에 호기심을 가져 이른 나이부터 담배를 접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심지어 일부 중, 고등학생들이 담배 관리가 허술한 편의점에서 담배를 구입해 후배 중학생이나 초등학생에게까지 담배를 밀매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단속을 피해 인터넷을 통한 점조직으로 이뤄지고 있기도 하다.
흡연자들이 많이 다니는 번화가 등지에서 그나마 멀쩡한 담배 꽁초를 주워 피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성인인 형제자매나 지인을 통해 수수료를 주고 대리구매를 한다든가. 앞에서 서술한 것처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지에서 찾아보면 담배 구매 대행 업체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이건 당연히 불법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과잠이나 군복 같은 것을 입고 가서 성인 행세하며 담배를 구매하는 대담함도 보인다.
상당수의 알바생이나 점주가 신분증 확인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한 구매 수법이다.
미성년자가 흡연하는 이유는 다양한 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호기심이다.
"도대체 담배를 피우면 무슨 느낌일까?", "도대체 이게 뭐길래 사람들이 그렇게 피워대고 끊지 못하는 거지?"란 생각에서 다른 청소년 흡연자에게서, 또는 자신이 직접 담배를 구입해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 인간관계, 학업 등 스트레스를 이유로 흡연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학생 때 담배를 호기심으로 피웠는데 그때는 맛이 없어서 끊었지만 나중에 군생활,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옛날 급식 때 피우던 담배가 생각나게 되어 다시 손을 대는 경우가 있다.
앞서 언급했지만, 청소년은 성인보다 아직 덜 성장한 상태이기 때문에 담배에 중독되기 훨씬 쉽다.
그런 상태가 성인이 될 때까지 이어진다면 담배를 끊는 것이 불가능에 수렴할 정도로 힘들어진다.
특히 요즘 전자담배의 대중화로 달달하고 목넘김이 쉬운 전자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이 늘어가고 있어 또 다른 사회문제로 등극하고 있다.
또 다른 이유로는 바로 특정 무리에 속하기 위한 매개체로 피우는 경우이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일진 무리에 속하기 위해 담배를 피우는 것이 그 예. 또래 친구들중 흡연자 친구에 의해 권유받아서 입에 댔다가 같이 흡연자가 되는 경우도 많다.
끊고는 싶은데 친구들이 모두 피워서 끊지 못한다고 호소하는 청소년들도 많다.
명심해야 할 점은, 그러한 집단 의식에서 멀어지고 청소년들이 본인들 한명 한명이 자립적인 의식을 갖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끔 멋있어 보인다며 당당히 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멋이 아닌 자기관리 실패의 상징으로 보는 시선이 더 많으며 외모, 성장,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만약 이런 이유로 흡연하는 미성년자가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금연을 시도하는 걸 추천한다.
잘 노는 이미지를 만드려고 담배를 피우거나 호기심을 갖는 경우도 상당하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면 오히려 체력이 떨어져 잘 놀지 못하게 되므로 피우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흡연량이 많거나 어린 나이부터 흡연을 하면 뇌 기능 저하로 브레인 포그까지 생길 수 있다.
담배에는 납이 있는데 납은 중금속으로서 기준치보다 극소량만 몸에 들어오더라도 뼈에 쌓이며 몸에서 거의 안 나간다.
납은 뇌에 축삭돌기를 둘러싼 수초를 제거하여 지능지수(IQ)를 평균 10정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배를 피우는 것만으로 뇌의 학습능력이 10정도 떨어지는 것이다.
또한 분노를 억제하는 호르몬의 배출을 낮춰 화가났을시 폭력적으로 행동하여 학내 징계는 물론이거니와 전과까지 생길수있다.
공부를 하고 싶다면 담배를 끊는 것만으로도 성공확률이 올라간다는 뜻.금연 정책 전문가들이나 정부 부처에서는 이런 청소년 흡연을 근절하는 것이 기존 성인들의 금연보다도 더 중요하고 더 파급 효과도 클 정책이라 평가하기도 한다.
상술했듯이 미성년자 때 처음 담배를 접하면 훗날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이다.
남이야 담배를 피우든가 말든가 뭔 상관이냐고 할 수도 있다.
그런데 흡연 청소년 상당수가 교내에서, 학교 반경 30m 이내에서 담배를 피워서 담배 냄새를 주변으로 퍼뜨린다.
가래침이 끓어서 여기저기 뱉는 것은 덤. 그리고 저 나이대 아이들이 과연 정상적인 루트로 담배를 구매할까? 소득이 없을 나이에 담배를 피우게 되면 돈을 노린 범죄에까지 손을 대게 된다.
5.4. 여성 흡연
OECD/보건의료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 15세 이상 여성의 흡연율은 3.9%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남성 35% 여성 6%으로 5배 이상 차이가 난다.
여자의 흡연율이 낮은 이유는 사회적으로 퍼져 있는 여성 흡연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 때문이다.
아이를 품을 수 있는 몸을 함부로 다룬다는 이미지는 물론이고, 남성에 비해 미美에 예민한 성별인 만큼 담배냄새와 니코틴에 의해 노래지는 이가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 인식 때문에 피고 싶어도 피지 않는 여성들이 있을테고, 피워도 흡연 사실을 공개하기 싫은 여자들이 설문조사에서 과소 보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흡연율은 조금 높을 수도 있겠다.
의학계 남녀 폐암 발병률을 보면 고작 2배 차이밖에 나지 않아 실제 남녀흡연율 차이도 그 정도일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폐암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여성폐암환자들 10명중 9명은 비흡연자이기 때문에 여성폐암과 여성흡연의 비율이 같다고 단정짓긴 어렵다.
여성 흡연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근거는 대표적으로 여성의 흡연이 태아에게 해롭다는 것 때문이다.
임신한 어머니의 행동이 태아에게 영향을 끼치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아버지의 간접흡연 또한 직접흡연만큼은 아니나, 충분히 영향을 끼치니 임신 계획이 있다면 함께 금연하도록 하자.강남여성병원 또한, 당연한 말이지만 출산 후 태아에게 끼치는 흡연이 제일 해롭다.
육아정보 임신을 하지 않더라도 여성 흡연자가 피임약을 복용하면 뇌졸중 위험이 5배 증가한다.
가끔 담배 피우는 여자에게 보수적인 사람이 시비를 걸어 싸움이 나거나 했다는 뉴스가 올라오기도 한다.
심하게 보수적인 사람들 중에는 담배 피우는 여자를 그 자체로 다짜고짜 화류계 종사자 혹은 문란한 사람일 것으로 단정하는 등의 극심한 편견을 가진 사람도 있다.
직장 여성들의 경우 눈치를 보며 숨어서 피거나, 흡연 후에는 철저하게 냄새를 지우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젊은 여자들은 스스로 흡연에 대해 거리감과 거부감을 갖는 실정. 물론 흡연 자체가 좋은 것이 절대로 아니지만, 이러한 금연 인식은 남녀 모두에게 작용되어야 긍정적인 사회적 의미가 있다.
과거 80~90년대까지는 이러한 문제가 취업에도 영향을 끼쳐 논란이 되는데, 흡연자 여자가 냄새 등의 문제로 면접관이나 직원에게 흡연자임을 들켜서 취업에 실패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최근엔 사회가 개방적으로 바뀌어 여성 흡연자들의 비율도 많이 증가했고(다만 옛날부터 피웠었는데 공개하길 꺼려 설문조사에서 일부로 안 핀다고 기입을 했다가 이제서야 기입을 하는건진 좀더 따져봐야 한다.
담배에 대한 인식은 원래부터 나빴으니 여성담배에 대한 인식이 올라갔다고 해서 여성이 담배를 이제 피기 시작했다는 논리도 이상하다), 회사에서도 금기시되던 여성 직원의 흡연도 많이 늘었다.
따라서 여성 흡연자라는 이유로 취업에 불이익을 받는 경우는 상당히 줄었다.
특히 번화가에서 젊은 층들의 흡연자 비율이 상당히 늘어났으며, 남성들과 함께 흡연을 하고 있는 여성들의 모습을 꽤 자주 볼 수 있다.
과거 1998년에는 일부 여성운동가들이 여성흡연권 쟁취를 위한 거리 행진대회를 벌인 일도 있었다.
여자의 흡연권 쟁취는 여자에게 흡연을 권하고 강제하여 여자의 흡연율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여자가 원한다면 자유롭게 흡연할 수 있는 사회적 풍조와 인식을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이미 이 시기에 들어오면 흡연의 해악이 널리 알려진 상태였고, '흡연 자체를 기피하는 사회적 인식을 유지해야 한다'는 더 중요한 목표와 상충한다는 모순이 존재해서 점차 사그라들었다.
그래서 여성의 흡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보다는 남성 흡연에 대해 관대한 사회 인식이 문제이며 남녀 모두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한국에서 흡연에 대한 차별적 시선이 형성된 시기는 광복 후로 추정된다.
일단 담배를 처음 접한 조선 시대에는 담배가 도입되고 나라가 망할 때까지 300여년간 그런 인식이 없었다.
별다른 금기 없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담배를 태우던 나라였고, 담배 관련 악습이 있을 정도로 담배와 친숙했던 직업군이 궁녀였다.
명성황후가 조선식 곰방대 대신 미국식 권련을 즐겼다는 외국인들의 증언도 남아있다.
그런 조선을 이은 일제강점기에도 여성 흡연을 금기시한 흔적은 없다.
따라서 광복 후~ 6.25전쟁 전후에 이러한 악습이 생겼다고 추정된다.
전통적인 관습대로 살아가는 여인들이 조선시대에 아무렇지도 않게 피우던 담배를 갑자기 터부시할리도 없고, 소위 신여성들은 말 할 것도 없다.
이광수 등 1920, 30년대에 활동했던 작가들의 소설에서도 여자의 흡연이 특별한 문제 없이 대놓고 묘사된다.
심지어 해방 후 1960년대 한국 영화에서도 흡연하는 여자들이 아무런 문제없이 대놓고 등장하기도 하고, 여성전용 담배 광고까지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산업화 10년만에 인식이 완전히 뒤집어진 것을 알 수 있다.
1970년 뉴스데스크에서는 서울 중구 무교동에 있는 "여성 담배방"을 경찰과 함께 급습해서 망신을 주는 내용이 나온다.
일종의 흡연 가능한 여성 전용 다방인데 이게 방송국 뉴스 사회부에서 경찰과 같이 취재할 만큼 사회악으로 인식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영상을 보면 흡연 중이던 여성들이 마치 경찰서에서 취조받는 범죄자들처럼 윗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그러니까 근대도 아니고 현대에 생겨나 기껏해야 몇십년 남짓한 인식일 가능성이 높다.
조선시대에도, 일제강점기에도 흔적이 없기 때문에 해방 이후 경제발전 과정에서 여성 흡연을 금기시한 서양의 문화가 흘러들어왔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확실한 근거가 없어 심증에 머물 뿐 이지만 말이다.
여성 인권 억압이 극심한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국가에서도 여자 흡연에 대한 금기는 찾기 힘들다.
할레드 호세이니가 지은 천 개의 찬란한 태양에선 여자 주인공이 세련되고 멋지게 담배를 피우는 카불 여자들에 대한 동경을 갖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오히려 과거, 여자 흡연에 대한 편견이 묘사된 것은 서양이다.
예를 들어 영화 말레나에서 모니카 벨루치가 연기한 주인공이 입에 담배를 물자마자 주변의 수많은 남자들이 불을 들이미는 장면이 나온다.
이 시기의 이탈리아에서는 담배불을 받아 피우는 것이 그 사람과의 하룻밤을 허락하겠다는 것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원래 서양에서는 여자의 흡연을 금기시했다고 한다.
괜히 담배가 여성해방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던 것이 아닌 것이다.
여성운동가 중에는 이러한 풍조에 저항하기 위해 일부러 담배를 피우기도 하였다.
그러나 20세기 되어서는 서양권에서 여자가 남자에게 태연히 담배 한 대 달라고 하는 모습이 흔해졌고, 영화 등에서도 남성이 여성에게 담배를 권하는 장면이 등장하게 되었다.
지식채널e에서는 에드워드 버네이스가 담배 회사의 이득을 위해 여성의 흡연을 여성 권리와 연계해 권장했다는 일화도 있다.
이는 마케팅을 배우면 나오는 예로, 여자의 인권이 낮았던 때, 이미 미국 패션과 유흥의 중심지였던 뉴욕의 부활절 퍼레이드 때 모델들을 고용해 행진하다가 일제히 담배를 피우게 했다.
'레즈비언들은 흡연자 비율이 높다'는 통계도 있다.
레즈비언들은 성 지향성에 대한 고민이나 사회적 편견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아 흡연자의 비율이 이성애자 여자에 비해 높은 게 사실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남성 35% 여성 6%으로 5배 이상 차이가 난다.
여자의 흡연율이 낮은 이유는 사회적으로 퍼져 있는 여성 흡연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 때문이다.
아이를 품을 수 있는 몸을 함부로 다룬다는 이미지는 물론이고, 남성에 비해 미美에 예민한 성별인 만큼 담배냄새와 니코틴에 의해 노래지는 이가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 인식 때문에 피고 싶어도 피지 않는 여성들이 있을테고, 피워도 흡연 사실을 공개하기 싫은 여자들이 설문조사에서 과소 보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흡연율은 조금 높을 수도 있겠다.
의학계 남녀 폐암 발병률을 보면 고작 2배 차이밖에 나지 않아 실제 남녀흡연율 차이도 그 정도일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폐암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여성폐암환자들 10명중 9명은 비흡연자이기 때문에 여성폐암과 여성흡연의 비율이 같다고 단정짓긴 어렵다.
여성 흡연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근거는 대표적으로 여성의 흡연이 태아에게 해롭다는 것 때문이다.
임신한 어머니의 행동이 태아에게 영향을 끼치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아버지의 간접흡연 또한 직접흡연만큼은 아니나, 충분히 영향을 끼치니 임신 계획이 있다면 함께 금연하도록 하자.강남여성병원 또한, 당연한 말이지만 출산 후 태아에게 끼치는 흡연이 제일 해롭다.
육아정보 임신을 하지 않더라도 여성 흡연자가 피임약을 복용하면 뇌졸중 위험이 5배 증가한다.
가끔 담배 피우는 여자에게 보수적인 사람이 시비를 걸어 싸움이 나거나 했다는 뉴스가 올라오기도 한다.
심하게 보수적인 사람들 중에는 담배 피우는 여자를 그 자체로 다짜고짜 화류계 종사자 혹은 문란한 사람일 것으로 단정하는 등의 극심한 편견을 가진 사람도 있다.
직장 여성들의 경우 눈치를 보며 숨어서 피거나, 흡연 후에는 철저하게 냄새를 지우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젊은 여자들은 스스로 흡연에 대해 거리감과 거부감을 갖는 실정. 물론 흡연 자체가 좋은 것이 절대로 아니지만, 이러한 금연 인식은 남녀 모두에게 작용되어야 긍정적인 사회적 의미가 있다.
과거 80~90년대까지는 이러한 문제가 취업에도 영향을 끼쳐 논란이 되는데, 흡연자 여자가 냄새 등의 문제로 면접관이나 직원에게 흡연자임을 들켜서 취업에 실패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최근엔 사회가 개방적으로 바뀌어 여성 흡연자들의 비율도 많이 증가했고(다만 옛날부터 피웠었는데 공개하길 꺼려 설문조사에서 일부로 안 핀다고 기입을 했다가 이제서야 기입을 하는건진 좀더 따져봐야 한다.
담배에 대한 인식은 원래부터 나빴으니 여성담배에 대한 인식이 올라갔다고 해서 여성이 담배를 이제 피기 시작했다는 논리도 이상하다), 회사에서도 금기시되던 여성 직원의 흡연도 많이 늘었다.
따라서 여성 흡연자라는 이유로 취업에 불이익을 받는 경우는 상당히 줄었다.
특히 번화가에서 젊은 층들의 흡연자 비율이 상당히 늘어났으며, 남성들과 함께 흡연을 하고 있는 여성들의 모습을 꽤 자주 볼 수 있다.
과거 1998년에는 일부 여성운동가들이 여성흡연권 쟁취를 위한 거리 행진대회를 벌인 일도 있었다.
여자의 흡연권 쟁취는 여자에게 흡연을 권하고 강제하여 여자의 흡연율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여자가 원한다면 자유롭게 흡연할 수 있는 사회적 풍조와 인식을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이미 이 시기에 들어오면 흡연의 해악이 널리 알려진 상태였고, '흡연 자체를 기피하는 사회적 인식을 유지해야 한다'는 더 중요한 목표와 상충한다는 모순이 존재해서 점차 사그라들었다.
그래서 여성의 흡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보다는 남성 흡연에 대해 관대한 사회 인식이 문제이며 남녀 모두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한국에서 흡연에 대한 차별적 시선이 형성된 시기는 광복 후로 추정된다.
일단 담배를 처음 접한 조선 시대에는 담배가 도입되고 나라가 망할 때까지 300여년간 그런 인식이 없었다.
별다른 금기 없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담배를 태우던 나라였고, 담배 관련 악습이 있을 정도로 담배와 친숙했던 직업군이 궁녀였다.
명성황후가 조선식 곰방대 대신 미국식 권련을 즐겼다는 외국인들의 증언도 남아있다.
그런 조선을 이은 일제강점기에도 여성 흡연을 금기시한 흔적은 없다.
따라서 광복 후~ 6.25전쟁 전후에 이러한 악습이 생겼다고 추정된다.
전통적인 관습대로 살아가는 여인들이 조선시대에 아무렇지도 않게 피우던 담배를 갑자기 터부시할리도 없고, 소위 신여성들은 말 할 것도 없다.
이광수 등 1920, 30년대에 활동했던 작가들의 소설에서도 여자의 흡연이 특별한 문제 없이 대놓고 묘사된다.
심지어 해방 후 1960년대 한국 영화에서도 흡연하는 여자들이 아무런 문제없이 대놓고 등장하기도 하고, 여성전용 담배 광고까지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산업화 10년만에 인식이 완전히 뒤집어진 것을 알 수 있다.
1970년 뉴스데스크에서는 서울 중구 무교동에 있는 "여성 담배방"을 경찰과 함께 급습해서 망신을 주는 내용이 나온다.
일종의 흡연 가능한 여성 전용 다방인데 이게 방송국 뉴스 사회부에서 경찰과 같이 취재할 만큼 사회악으로 인식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영상을 보면 흡연 중이던 여성들이 마치 경찰서에서 취조받는 범죄자들처럼 윗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그러니까 근대도 아니고 현대에 생겨나 기껏해야 몇십년 남짓한 인식일 가능성이 높다.
조선시대에도, 일제강점기에도 흔적이 없기 때문에 해방 이후 경제발전 과정에서 여성 흡연을 금기시한 서양의 문화가 흘러들어왔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확실한 근거가 없어 심증에 머물 뿐 이지만 말이다.
여성 인권 억압이 극심한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국가에서도 여자 흡연에 대한 금기는 찾기 힘들다.
할레드 호세이니가 지은 천 개의 찬란한 태양에선 여자 주인공이 세련되고 멋지게 담배를 피우는 카불 여자들에 대한 동경을 갖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오히려 과거, 여자 흡연에 대한 편견이 묘사된 것은 서양이다.
예를 들어 영화 말레나에서 모니카 벨루치가 연기한 주인공이 입에 담배를 물자마자 주변의 수많은 남자들이 불을 들이미는 장면이 나온다.
이 시기의 이탈리아에서는 담배불을 받아 피우는 것이 그 사람과의 하룻밤을 허락하겠다는 것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원래 서양에서는 여자의 흡연을 금기시했다고 한다.
괜히 담배가 여성해방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던 것이 아닌 것이다.
여성운동가 중에는 이러한 풍조에 저항하기 위해 일부러 담배를 피우기도 하였다.
그러나 20세기 되어서는 서양권에서 여자가 남자에게 태연히 담배 한 대 달라고 하는 모습이 흔해졌고, 영화 등에서도 남성이 여성에게 담배를 권하는 장면이 등장하게 되었다.
지식채널e에서는 에드워드 버네이스가 담배 회사의 이득을 위해 여성의 흡연을 여성 권리와 연계해 권장했다는 일화도 있다.
이는 마케팅을 배우면 나오는 예로, 여자의 인권이 낮았던 때, 이미 미국 패션과 유흥의 중심지였던 뉴욕의 부활절 퍼레이드 때 모델들을 고용해 행진하다가 일제히 담배를 피우게 했다.
'레즈비언들은 흡연자 비율이 높다'는 통계도 있다.
레즈비언들은 성 지향성에 대한 고민이나 사회적 편견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아 흡연자의 비율이 이성애자 여자에 비해 높은 게 사실이다.
5.5. 노인 흡연
젊은이들 못지 않게 노인들의 흡연 또한 심각한 편이다.
특히 배우자와 사별하거나 자식이 분가 또는 요절하는 등으로 독거하는 노인의 경우 삶의 의욕을 잃었다며 그 때 이후로 담배에 빠져들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는 편이다.
할아버지들과 할머니들의 흡연도 많아지게 된 편.모든 노인이 그렇진 않겠지만 노인들은 고독감과 소외감 그리고 그에 대한 비애를 자주 느끼는 세대인지라 그 이하 세대들보다도 담배에 중독되는 경우가 많은 편으로 경우에 따라 사는 날도 얼마 안 남았고 죽고도 싶어서 담배나 피운다거나 '살 만큼 살았는데 뭐 건강 얼마나 챙기겠다고... 담배나 피우다가 죽어야지' 라며 담배에 중독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남성의 경우는 60대부터 피우기 시작해도 평균 수명은 채우고 죽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다.
특히 배우자와 사별하거나 자식이 분가 또는 요절하는 등으로 독거하는 노인의 경우 삶의 의욕을 잃었다며 그 때 이후로 담배에 빠져들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는 편이다.
할아버지들과 할머니들의 흡연도 많아지게 된 편.모든 노인이 그렇진 않겠지만 노인들은 고독감과 소외감 그리고 그에 대한 비애를 자주 느끼는 세대인지라 그 이하 세대들보다도 담배에 중독되는 경우가 많은 편으로 경우에 따라 사는 날도 얼마 안 남았고 죽고도 싶어서 담배나 피운다거나 '살 만큼 살았는데 뭐 건강 얼마나 챙기겠다고... 담배나 피우다가 죽어야지' 라며 담배에 중독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남성의 경우는 60대부터 피우기 시작해도 평균 수명은 채우고 죽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다.
5.6. 기타
허브 담배(Herbal cigarette)라는 것도 있는데, 진짜 담뱃잎이 아니라 허브 등 각종 식물 재료로 만드는 것이다.
재료는 민트, 레몬그라스, 게피, 클로버 잎, 장미 꽃잎 등 다양하다.
담배나 아편과 달리 딱히 중독성 있는 물질이 다량 함유되지는 않으므로, 니코틴 증독증에 시달리는 골초들한테는 거의 의미가 없다.
말 그대로 그냥 담배 피우는 기분만 내는 거다.
그렇다고 건강에 나쁘지 않다는건 아니다.
애초에 식물 태우는 연기를 들이마시는 거라 호흡기에 손상을 입히는 건 매한가지다.
이걸 일부러 찾아 태우기 보다는, 비흡연자 배우들이 담배를 피우는 장면을 촬영해야 하는 상황이나, 전쟁이나 재난 등 극한 상황에서 담배의 대용품이 된다.
전쟁 등 대규모의 재난 상황은 인간의 공포심을 자극하며 심리적으로도 불안감을 평소의 몇십 배 이상 증폭시키게 된다.
이럴 때일수록 인간은 의존감이 커지며 특히 담배와 주류에 대한 의존감이 매우 커지게 된다.
중독으로 공포심과 불안감을 떨쳐내기 위한 도피 심리가 크게 작용한다.
그래서 전시에는 평시보다 마약류의 소비량이 늘지만 전쟁이 끝나거나 파견나온 군인의 경우 집에 돌아가면 마약을 끊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 국군에서도 2009년까지는 보급용 담배가 지급되었던 적이 있는데, 2000년대엔 무료가 아니라 병 1인당 1개월에 최대 5갑씩, 갑당 ₩250에 살 수 있는 군납 디스가 나왔다.
미국도 해외로 파견 나간 미군이 몰핀이나 암페타민 같은 마약에 찌들었다는 소식에 겁먹었다가 종전 후 멀쩡해지는 것을 보고 안심했던 시절이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중독의 가장 큰 치료법은 약물이나 재활치료가 아니라 생활 환경(전시상태)의 변화(평화상태)다.
'라고 결론지었다.
다시 말해, 모르핀이나 담배 같은 마약에 의존하게 되는 원인은 약물 그 자체의 중독성보다는 그 사람이 처한 상황으로부터 받는 지속적인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것이다.
소설 <학>에도 호박잎 담배를 피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흥부전에도 흥부가 담배 대신 옥수수잎을 피웠다는 이야기가 있다.
유고슬라비아 내전 때는 유엔의 경제제재로 유고슬라비아의 담배 수압이 중단되자 포도잎을 담배 대신 태우며 흡연을 시도한 보스니아군, 크로아티아군, 세르비아군 병사도 있었다고 한다.
해외의 교도소 등지에서는 가치척도로 돈 대신 사용되기도 한다.
쇼생크 탈출 등 교도소 배경의 영화에도 언급되며,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수용소에서도 이용되는 등, 그 연원은 오래되었다.
중학교 사회 교과서에서 화폐의 개념에 대해 설명할 때 이 일화가 언급되는데, 화폐의 필수 조건인 '오래 보관해도 쉽게 변질되지 않고 가벼울 것'이라는 조건을 만족시키기 때문이다.
이는 전쟁과 재난 사태 시에도 마찬가지인데, 극도로 불안한 상황에서는 술, 담배 같은 향정신성 약물에 대한 인간의 의존도가 굉장히 높아지기 때문에 담배의 가치도 덩달아 폭등하게 된다.
국내 교도소의 경우 담배 한 개피만 반입되어도 전국 교정 시설이 뒤집어질 만한 사건이라 한국 교도소에서 담배가 화폐로 쓰이는 일은 극히 드물다.
그런고로 실제로 교도소 내에 대체통용화폐로 쓰이는 것은 매점에서 영치금으로 구매 가능한 우표나 훈제 닭고기, 혹은 라면이라고 한다.
물론 그런 교도소에서도 담배를 필 방법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얇게 밀어서 신문으로 숨기고 들여와 폐건전지로 불을 붙여 피운다.
또한 폐쇄적 공간인 군대에서도 이런 경우 존재한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대부분의 국가에서 비흡연자 군인들에게 과자나 사탕같은 기타 기호식품이나 수당을 대체지급했는데, 성인 비흡연자들 중 일부는 흡연자라고 뻥치고 담배를 받은 뒤 동료 흡연자들에게 팔아 용돈벌이를 하기도 했다.
전시엔 담배 역시 정부의 물자 통제와 유통의 어려움 등으로 가격이 꽤 오르는 데다, 둘 중 아쉬운 건 흡연자들이라 값을 좀 올려 받아도 대체로 구매 포기를 안 하기에 대체수당으로 받는 돈보다 훨씬 많이 벌 수 있었다고 한다.
부대 외에서도 점령지나 본토의 사창가 등에서 화폐 대신 지불하기도 했다.
악명높은 유대인 수용소들 중 노동 수용소에선 마찬가지로 1주일에 3개비의 담배를 보급하고 이를 화폐 대신 썼는데 대부분 현지의 출퇴근 노동자들이 용돈벌이 겸 몰래 거래하는 음식과 교환하는데 썼고, 삶을 포기한 사람들은 대부분 담배를 써버렸다고 한다.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사람은 대부분 살 의지를 잃었다고 여겨졌고 실제로도 오래 못 살았다고 한다.
반대로 저렇게 모은 담배 150개비, 즉 50주간 모은 담배가 술 한병의 가치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얻은 술을 카포나 군인들에게 뇌물로 줬다고 한다.
수감된 유대인들은 카포의 눈에 띄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 있었고, 카포 역시 언제 나치의 눈 밖에 나서 가스실로 가게 될지 모른다는 심적 압박을 술과 담배, 폭력 등으로 가라앉히거나 군인들에게 뇌물을 주며 자신의 생명과 지위를 연장했기 때문에 이러한 뇌물거래가 빈번했다고 한다.
일부는 술이나 식량 뿐 아니라 면도기 같은 것을 구하기도 했는데, 노동 수용소에서 노동을 못 할만큼 건강하지 못하다 판단되면 절멸 수용소로 이송되거나 현지에서 처형될 가능성이 컸기에, 눈치 빠른 이들은 최대한 건강하게 보이려고 면도를 꾸준히 했기 때문이다.
면도기를 구하지 못하면 깨진 유리 조각이라도 구해서 했다.
그 외에 조금 여유가 되면 비누 같은 위생 용품도 담배를 통해 구했다.
모터스포츠에서도 말보로와 마일드 세븐, 카멜 등의 담배 회사들이 대표적인 스폰서였고 차량에 브랜드의 로고가 래핑되어 있었으나 담배 광고가 금지된 현재는 담배 회사의 로고가 래핑된 모습을 전혀 볼 수 없다.
80~90년대의 사진에서 담배 회사들의 로고가 차량에 래핑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국에서는 개와 거북이에게 담배를 피우게 하는 사례까지 나타났다.
해당 거북은 하루에 10개비의 담배를 피운다고 한다.
운동선수들에게는 절대 손도 대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로 꼽히지만, 피우는 선수들이 없지는 않다.
특히 야구의 경우는 심폐 지구력과 폐활량이 중요치 않다 보니 꽤 많은 선수들이 피우는 편. 사토자키 토모야가 유튜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일본프로야구에서는 거의 ⅓이 피운다고 한다.
KBO 리그도 에릭 테임즈의 증언으로 보아 일본에 뒤지지 않을 만큼 흡연자가 많은 것으로 추정. 다만 테임즈가 의아해한 것을 보면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렇게 흡연자가 많지 않은 듯하다.
또한 운동계의 문화가 서열을 강하게 지키는 수직적인 문화이다 보니 감독이 흡연자이면 흡연자인 선수는 좀 더 편하게 담배를 피우고, 감독이 비흡연자면 흡연 단속을 강하게 하기 때문에 흡연자인 선수도 대놓고 피우지는 못한다는 듯. 물론 팬들의 인식은 어느 종목이든 담배를 피운다고 하면 좋게 보지 않는다.
성적이 좋은 선수의 경우는 노력하지 않는 천재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야구를 싫어하는 타 종목 팬들의 경우는 야구선수들의 흡연율이 높은 것도 비난거리로 삼는다.
꼬마 눈사람도 담배를 피우다가 얄짤없이 어른한테 뒤통수에 스파이크를 맞았다.
재료는 민트, 레몬그라스, 게피, 클로버 잎, 장미 꽃잎 등 다양하다.
담배나 아편과 달리 딱히 중독성 있는 물질이 다량 함유되지는 않으므로, 니코틴 증독증에 시달리는 골초들한테는 거의 의미가 없다.
말 그대로 그냥 담배 피우는 기분만 내는 거다.
그렇다고 건강에 나쁘지 않다는건 아니다.
애초에 식물 태우는 연기를 들이마시는 거라 호흡기에 손상을 입히는 건 매한가지다.
이걸 일부러 찾아 태우기 보다는, 비흡연자 배우들이 담배를 피우는 장면을 촬영해야 하는 상황이나, 전쟁이나 재난 등 극한 상황에서 담배의 대용품이 된다.
전쟁 등 대규모의 재난 상황은 인간의 공포심을 자극하며 심리적으로도 불안감을 평소의 몇십 배 이상 증폭시키게 된다.
이럴 때일수록 인간은 의존감이 커지며 특히 담배와 주류에 대한 의존감이 매우 커지게 된다.
중독으로 공포심과 불안감을 떨쳐내기 위한 도피 심리가 크게 작용한다.
그래서 전시에는 평시보다 마약류의 소비량이 늘지만 전쟁이 끝나거나 파견나온 군인의 경우 집에 돌아가면 마약을 끊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 국군에서도 2009년까지는 보급용 담배가 지급되었던 적이 있는데, 2000년대엔 무료가 아니라 병 1인당 1개월에 최대 5갑씩, 갑당 ₩250에 살 수 있는 군납 디스가 나왔다.
미국도 해외로 파견 나간 미군이 몰핀이나 암페타민 같은 마약에 찌들었다는 소식에 겁먹었다가 종전 후 멀쩡해지는 것을 보고 안심했던 시절이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중독의 가장 큰 치료법은 약물이나 재활치료가 아니라 생활 환경(전시상태)의 변화(평화상태)다.
'라고 결론지었다.
다시 말해, 모르핀이나 담배 같은 마약에 의존하게 되는 원인은 약물 그 자체의 중독성보다는 그 사람이 처한 상황으로부터 받는 지속적인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것이다.
소설 <학>에도 호박잎 담배를 피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흥부전에도 흥부가 담배 대신 옥수수잎을 피웠다는 이야기가 있다.
유고슬라비아 내전 때는 유엔의 경제제재로 유고슬라비아의 담배 수압이 중단되자 포도잎을 담배 대신 태우며 흡연을 시도한 보스니아군, 크로아티아군, 세르비아군 병사도 있었다고 한다.
해외의 교도소 등지에서는 가치척도로 돈 대신 사용되기도 한다.
쇼생크 탈출 등 교도소 배경의 영화에도 언급되며,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수용소에서도 이용되는 등, 그 연원은 오래되었다.
중학교 사회 교과서에서 화폐의 개념에 대해 설명할 때 이 일화가 언급되는데, 화폐의 필수 조건인 '오래 보관해도 쉽게 변질되지 않고 가벼울 것'이라는 조건을 만족시키기 때문이다.
이는 전쟁과 재난 사태 시에도 마찬가지인데, 극도로 불안한 상황에서는 술, 담배 같은 향정신성 약물에 대한 인간의 의존도가 굉장히 높아지기 때문에 담배의 가치도 덩달아 폭등하게 된다.
국내 교도소의 경우 담배 한 개피만 반입되어도 전국 교정 시설이 뒤집어질 만한 사건이라 한국 교도소에서 담배가 화폐로 쓰이는 일은 극히 드물다.
그런고로 실제로 교도소 내에 대체통용화폐로 쓰이는 것은 매점에서 영치금으로 구매 가능한 우표나 훈제 닭고기, 혹은 라면이라고 한다.
물론 그런 교도소에서도 담배를 필 방법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얇게 밀어서 신문으로 숨기고 들여와 폐건전지로 불을 붙여 피운다.
또한 폐쇄적 공간인 군대에서도 이런 경우 존재한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대부분의 국가에서 비흡연자 군인들에게 과자나 사탕같은 기타 기호식품이나 수당을 대체지급했는데, 성인 비흡연자들 중 일부는 흡연자라고 뻥치고 담배를 받은 뒤 동료 흡연자들에게 팔아 용돈벌이를 하기도 했다.
전시엔 담배 역시 정부의 물자 통제와 유통의 어려움 등으로 가격이 꽤 오르는 데다, 둘 중 아쉬운 건 흡연자들이라 값을 좀 올려 받아도 대체로 구매 포기를 안 하기에 대체수당으로 받는 돈보다 훨씬 많이 벌 수 있었다고 한다.
부대 외에서도 점령지나 본토의 사창가 등에서 화폐 대신 지불하기도 했다.
악명높은 유대인 수용소들 중 노동 수용소에선 마찬가지로 1주일에 3개비의 담배를 보급하고 이를 화폐 대신 썼는데 대부분 현지의 출퇴근 노동자들이 용돈벌이 겸 몰래 거래하는 음식과 교환하는데 썼고, 삶을 포기한 사람들은 대부분 담배를 써버렸다고 한다.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사람은 대부분 살 의지를 잃었다고 여겨졌고 실제로도 오래 못 살았다고 한다.
반대로 저렇게 모은 담배 150개비, 즉 50주간 모은 담배가 술 한병의 가치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얻은 술을 카포나 군인들에게 뇌물로 줬다고 한다.
수감된 유대인들은 카포의 눈에 띄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 있었고, 카포 역시 언제 나치의 눈 밖에 나서 가스실로 가게 될지 모른다는 심적 압박을 술과 담배, 폭력 등으로 가라앉히거나 군인들에게 뇌물을 주며 자신의 생명과 지위를 연장했기 때문에 이러한 뇌물거래가 빈번했다고 한다.
일부는 술이나 식량 뿐 아니라 면도기 같은 것을 구하기도 했는데, 노동 수용소에서 노동을 못 할만큼 건강하지 못하다 판단되면 절멸 수용소로 이송되거나 현지에서 처형될 가능성이 컸기에, 눈치 빠른 이들은 최대한 건강하게 보이려고 면도를 꾸준히 했기 때문이다.
면도기를 구하지 못하면 깨진 유리 조각이라도 구해서 했다.
그 외에 조금 여유가 되면 비누 같은 위생 용품도 담배를 통해 구했다.
모터스포츠에서도 말보로와 마일드 세븐, 카멜 등의 담배 회사들이 대표적인 스폰서였고 차량에 브랜드의 로고가 래핑되어 있었으나 담배 광고가 금지된 현재는 담배 회사의 로고가 래핑된 모습을 전혀 볼 수 없다.
80~90년대의 사진에서 담배 회사들의 로고가 차량에 래핑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국에서는 개와 거북이에게 담배를 피우게 하는 사례까지 나타났다.
해당 거북은 하루에 10개비의 담배를 피운다고 한다.
운동선수들에게는 절대 손도 대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로 꼽히지만, 피우는 선수들이 없지는 않다.
특히 야구의 경우는 심폐 지구력과 폐활량이 중요치 않다 보니 꽤 많은 선수들이 피우는 편. 사토자키 토모야가 유튜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일본프로야구에서는 거의 ⅓이 피운다고 한다.
KBO 리그도 에릭 테임즈의 증언으로 보아 일본에 뒤지지 않을 만큼 흡연자가 많은 것으로 추정. 다만 테임즈가 의아해한 것을 보면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렇게 흡연자가 많지 않은 듯하다.
또한 운동계의 문화가 서열을 강하게 지키는 수직적인 문화이다 보니 감독이 흡연자이면 흡연자인 선수는 좀 더 편하게 담배를 피우고, 감독이 비흡연자면 흡연 단속을 강하게 하기 때문에 흡연자인 선수도 대놓고 피우지는 못한다는 듯. 물론 팬들의 인식은 어느 종목이든 담배를 피운다고 하면 좋게 보지 않는다.
성적이 좋은 선수의 경우는 노력하지 않는 천재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야구를 싫어하는 타 종목 팬들의 경우는 야구선수들의 흡연율이 높은 것도 비난거리로 삼는다.
꼬마 눈사람도 담배를 피우다가 얄짤없이 어른한테 뒤통수에 스파이크를 맞았다.
5.7. 여러 문화권에서
이슬람 문화에서는 술을 엄금하는 반면, 담배에 대해서는 다들 허용하고 풀어준다는 인식이 강하고 실제로도 그렇다.
허나 이슬람 교리에서도 담배는 일단 원칙적으로는 옳지 못한 행위로 간주된다.
이슬람의 쿠란 다음가는 경전인 하디스와 이를 법제화한 샤리아에서, 어떤 물건이나 식품이건간에 사람을 중독되게 만드는 것은 전부 금지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 이슬람 근본주의 계열 신학자들은 대부분 이 원칙에 의거하여 담배를 하람(종교적 금지)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단, 이런 공식적 규율은 대다수 현지 이슬람 신자들에게 무시당할 뿐이다.
사실 이슬람이든, 유대교든, 기독교든 '세상 만물을 하느님이 창조하셨고,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구절이 있기 때문에 근본주의적 입장에서도 까다로운 문제라 할 수 있다.
차라리 술은 하나님이 주신 과일과 곡식을 가지고 사람이 만든 것이기에 뭐라 할 수라도 있지만, 그냥 식물인 담배는 처음부터 창조하신 것이라 뭐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태워서 피우는 것도 인위적이긴 하다만 차라리 환각 작용이 있는 식물이라면 '환각을 통해 삿된 것을 보게 한다.
우상을 숭배하게 한다.
'라는 논지라도 적용할 수 있지만, 담배는 환각 약물 또한 아니다.
사실 담배는 16세기 대항해시대 이후에나 구대륙에 전파되었기 때문에, 비근본주의 계열에서는 담배를 하람의 범주에 넣어야 할지 신학자들 간에 통일된 의견이 없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의사로부터 금연 권고를 받은 사람에게만 금지'라고 해석하는 율법학자들도 있고, 건강이 약한 사람에게만 금지된다고 보는 학자도 있다.
반면 각종 테러리즘 조직들을 비롯해 ISIL, 알 카에다, 살라피즘주의자들은 담배 금지를 점령지 지역 주민들에게 강요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ISIL은 점령지였던 라카나 모술 등지에서 담배를 종류를 가리지 않고 모두 압수해 길거리에서 공개적으로 불태우고, 담배를 피우다 걸리면 손가락을 자르는 형벌을 한 것으로 유명해졌으며, 지역 물담배 카페를 처형장으로 사용할 정도로 담배를 반대한다.
알 카에다계열, 알 누스라 전선 계열 테러리스트 조직들도 자신들의 점령지에서 흡연을 엄금한다.
그리고 이슬람 국가인 쿠웨이트, 아랍 에미리트, 카타르, 말레이시아에서는 아예 전자담배까지 금지해버렸다.
그런데 정작 IS고 알 카에다고 담배와는 비교 불허한 마약인 아편 판매에는 끼어드니 모순도 이런 모순이 없다.한편 이런 원칙 상 담배 금지를 규정하는 이슬람 율법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중동 및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북아프리카 주민들은 담배를 즐기는 문화가 아주 잘 발달해 있다. 중동 문화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물담배(시샤) 문화는 말할것도 없고, 각종 담배들을 즐기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
요르단이나 시리아, 레바논, 팔레스타인, 튀니지, 터키,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자국산 담배 브랜드가 있으며 흡연자들이 매우 많다.
이집트에서도 이슬람 종교학자들이 담배 창궐에 우려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나 흡연자가 넘쳐나는 국민 대다수에게 대놓고 무시당했다.
기독교 문화권에서는 금주법과는 달리 담배를 금지시키는 분위기는 거의 없었고, 지금도 없다.
대개 교파를 막론하고 막론하고 담배를 독실한 신앙인이 개인적으로 금연하는 경우는 다수 있었어도 국가 정책적으로 금지시키자는 운동이나 교리적으로 담배는 절대 안된다고 못박은 교파나 신학자들은 없었다.
단, 가톨릭 교리서 2290항에서는 흡연과 음주, 약물의 남용을 금지하고 있다.
사실 어떤 것이든 무절제하게 건강을 해치는 것은 종교적인 악으로 간주되니까... 가톨릭에서는 역대 교황들도 담배를 즐긴 교황들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비오 12세 교황은 코담배를 즐겼고, 요한 23세 교황도 애연가였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담배를 성당 내부나 바티칸에서 엄금했던 교황들도 있었고, 현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2018년에 바티칸 내부의 담배 판매를 금지시켰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때 흡연가였는데, 건강에 이상이 생겨 치료받고 난 이후 금연을 하고 있다고. 어느 정도 선만 지키면 별로 터치는 안 하기 때문에 골초 신부님들도 꽤 있다.
유대교에서는 담배와 술을 전면 허용한다.
심지어 하레디같은 원리주의 종파에서는 13~14살 먹은 아이들도 담배를 자유롭게 피운다! 불교나 힌두교 문화권에서도 제도적으로 금연령을 내리거나 하는 움직임은 딱히 없이, 사람들의 흡연을 인정해왔다.
애초에 담배는 아메리카가 원산지인데 상기한 종교들이 창시될 때 당연히 담배가 전해지지 않았으니 교리상으로 확실하게 짚어서 담배를 금지하는 내용을 찾을 수 없는 것.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는 지혜의 말씀이라는 율법에 따라 담배가 금지되어 있다.
선진국들은 공통적으로 국가 단위에서 금연을 장려하는 추세지만, 국가의 정책과는 별개로 국민들의 인식은 나라마다 미묘하게 다르다.
대체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이 엄격하며,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 아일랜드는 국가적으로 담배와의 전쟁을 벌이는 수준이다.
뉴질랜드 보건부와 아일랜드 보건부는 2025년, 핀란드는 2040년까지 성인 흡연율 5% 미만의 금연 국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다가 뉴질랜드는 2021년 부로 2008년 이후 출생자들에게 담배 판매를 아예 금지해 버렸다.
반면 같은 선진국이라도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은 상대적으로 널널한 편. 그 중에서도 특히 프랑스를 비롯한 남유럽 국가들은 길거리 어디서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심하다.
러시아, 그리스, 터키는 흡연이 매우 관대하게 받아들여지는 편이고 중국은 흡연에 좀 지나칠 정도로 관대하다.
예전처럼 식당 테이블에 재떨이가 기본으로 비치되어 있다든가 하지는 않지만, 재떨이를 달라 하면 군말 없이 내주며, 옆 자리 사람들도 누가 담배를 피우든 말든 신경 쓰지 않는다.
또한 식사를 하고 나서 담배를 피우고 빈그릇에 불 붙은 담배를 비벼끄는 등 여러모로 대륙의 기상을 보여줘왔으나, 공항, 여객터미널, 전철역, 버스터미널 등의 공공장소에서는 중국에서도 금연이다.
중국에서는 담배 권유가 친근감의 표시라 담배를 권유받으면 "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我不抽烟了.)"라고 이야기하거나 일단 담배는 받지만 피우지 않거나 한다.
담배를 딱 잘라 거절하는 건 "꺼져!"에 가까운 수준이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1990년대를 전후하여 중국에서도 차츰 금연을 권장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다.
2022년 현재는 담배 자체의 해악이 꽤 많이 알려지고 있고, 국가에서도 금연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금연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적어도 기차나 버스 안에서 거리낌없이 담배를 피우는 수준은 아니며, 가끔 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발견되면 운전 기사가 당장 버스를 세우고 담배를 끄도록 지시하며 담배를 끄지 않으면 강제로 내쫓아낸다.
담배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어도 술취해서 비틀대면 한심하게 쳐다보는건 여전하다.
유럽 내에서는 북유럽과 영국이 실내 흡연이 엄격하고 남유럽과 동유럽은 실내든 실외든 관대한 편이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같은 '기후가 온화하고 장수하는 국가들'의 경우에는 거의 차한잔 하듯이 담배를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때는 병원에서도 스스럼없이 피워댔다.
특히 프랑스의 경우 근대 프랑스의 지식인들(장폴 사르트르, 알베르 카뮈 등)이 모두 골초였다는 이유로 담배가 일종의 '지성의 상징' 같은 인식마저 있어 담배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었다.
1990년대에 EU의 전신 EC 단계에서 회원국 전체 실내 금연 금지 얘기, 특히 식당을 중심으로 한 실내금연 법안 얘기가 나왔었다.
이후 그것이 범위를 넓히며 20년 이상 발전하여 지금의 금연 분위기가 되었지만, 막상 초기에 의견이 나올때는 의외로 수많은 유럽인 집단들이 반발했었다.
유럽 내 다수 국가들의 일반적인 식당 문화에서는 술집이 아닌 일반 식당에서도 식사한 직후 그 자리에서 술 한잔(주로 와인)을 마시며 담배를 피우는, 즉 반주+식후땡 문화가 한국보다 더 전통깊게 오래되어 있었기 때문이었고, 한국에서도 대부분 고급 양식집이 그렇듯 술이 음식보다 원가대비 실질적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컸기에 담배를 금지하면 술 판매량이 줄어 이익이 줄어든다는 게 요식업쪽 자본가 계층의 반발 이유였으며, 일반 흡연인들 역시 식후땡을 식당에서 못한다는 것에 큰 반발심을 가졌다.
21세기 세계적 금연분위기로는 상상이 안 가는 부분이지만 당시 실제 그 반발은 심했고 시간도 어느 정도 끌다가 점진적 시행을 전제로 통과되었는데, 당시 부분적 시행 직후에도 요식업계 매출이 일시적으로 줄었다고 주장하며 불만삼던 국가들도 있었을 정도. 실내금연 완전시행이 되는데까지 10년 이상이 걸렸다는 것과 아직도 법 자체가 존재하는 것과 달리 대도시가 아니면 잘 흡연자 단속을 잘 안 지키는 유럽국가들이 존재한다는 것만 봐도 유럽내 흡연 문화가 얼마나 깊었고 실내금연 분위기에 대한 반발이 강했는지를 알 수 있다.
영국은 정말 엄격한 실내 금연정책을 선보이고 있지만 의외로 담배에 관대한 나라 중 하나다.
사실 아일랜드도 포함해서 이쪽 사람들이 담배를 정말 많이 피운다.
애초에 담배는 대영제국의 훌륭한 돈벌이 수단이기도 했다.
1600년도 들어서 영국이 최초로 버지니아 담배를 상업적으로 판매했고 게다가 1800년대 들어서 담배불을 붙이기 위한 성냥을 개발하여 흡연을 더 편리하게 만들었다.
공공시설 및 건물 내부는 금연구역이므로 길거리나 버스 정류장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 일상이다.
영국은 길거리 흡연이 암묵적으로 허용되는 분위기라 아무도 반발하지 않으며 흡연자의 권리로서 인정받는다.
괜히 옆 사람한테 담배피우지 마라고 신경질내지 말고 자리를 떠나라. 왜냐하면 실내는 정말 엄격한 금연 구역이라 벌금이 최대 40만원 이상까지 치솟고 담배도 한 갑에 만 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비흡연자들도 어느정도 흡연자들의 권리를 인정 해주자는 분위기다.
길거리에서 담배 냄새가 나면 피해갈 수 있으니 이해하는데 피해다닐 수 없는 실내는 안된다는 식이다.
영국에 여행을 가면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재떨이엔 수많은 담배꽁초, 시야엔 자욱한 담배연기를 볼 수 있고 어딜가나 길거리 흡연자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영국에 대한 이미지가 깨질 수 있고 또 비흡연자들은 고생 꽤나 한다.
영국엔 워낙에 애연가들이 많다.
그러나 2015년부터 담배 가판대에는 반드시 문을 달아 보이지 않게 해야 하는 법이 통과되는 등, 어느 정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1인당 담배 소비량이 가장 높은 나라는 그리스, 2등은 튀르키예이다.
심지어 비흡연자도 흡연자들끼리 모인 자리에 끼거나 하면 (물론 불을 붙이진 않더라도)담배를 무는 경우도 꽤 자주 볼 수 있다.
이슬람 교리와는 별개로, 중동과 중앙아시아, 인도네시아 역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장악한 지역을 제외하면 대체로 사람들이 흡연에 매우 관대한 편이다.
러시아는 흡연국으로 이름나 있고 흡연율도 약 40%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담배 판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아예 2014년 이후 출생자에게 담배 판매를 영구 금지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또 모스크바의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은 2013년 1월 부로 흡연실마저 폐쇄해 버렸을 정도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인식은 비교적 관대한 편이다.
적어도 실외흡연으로 뭐라 하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담배연기라면 질색을 하는 사람들도 꽤 보인다.
독일 또한 2000년대 이전까지는 흡연에 관대한 편이었으나 점차 금연을 더 강조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공공시설과 건물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위반자 처벌에 관해서는 연구실이 따로 있는 교수나 집무실이 있는 고위 공무원도 예외가 아니다.
원칙적으로 흡연이 허용되던 철도역 승강장 내에도 흡연구역이 설치되었고, 지하나 폐쇄된 역내 공간에서는 아예 흡연이 금지당하고 있다.
담배자판기는 성인이 사용하는 현금카드나 운전면허증 없이는 이용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금연정책에 힘입어 특히 아동 청소년들의 흡연율이 낮아지는 효과를 거뒀다고. 그리고 2017년부터 한국처럼 담뱃갑 혐오 사진이 도입되었다.
한국 사람들이라면 다소 충격적으로 여길만한 사실중 하나는 축구경기장에서 흡연을 할 수 있다.
EPL 등 타국 리그들이 경기장 내 흡연을 강력히 규제하는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네덜란드 또한 담배에 매우 관대한 나라인데 2015년까지만 해도 기차역 플랫폼에 재떨이들이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어서 거기서 흡연이 가능하다.
승객들 뿐 아니라 역무원들도 모여서 사이좋게 흡연을 한다.
심지어 로테르담의 경우는 수상버스 승강장에서도 승객이든 수상버스 승무원이든 상관없이 흡연을 한다.
암스테르담에서는 일부 몰지각한 자들이 담배꽁초를 운하에다 던져 넣어 수질 하락의 원인을 제공할 정도다.
독일보다 더 담배에 관대한 나라가 네덜란드라고 보면 된다.
일본의 경우는 한국보다 더 관대하다.
물론 일본은 원칙적으로 길거리 흡연의 경우 지정된 장소 외에는 철저히 금지하는 편이지만 실내금연이 확대되어 이제 술집이나 피시방에서도 흡연이 불가능한 한국과는 달리 술집이나 식당, 카페 등에서 실내흡연이 가능한 업소가 많다.
일반 대학생들끼리 술을 마셔도 흡연자들은 술상 앞에서 그냥 담배를 피우고 바로 앞의 비흡연자들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식당에서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며 담배를 피우는 부모들도 흔히 보인다.
흡연석과 금연석을 분리해놓은 업장도 꽤 있지만 정말 한국의 옛날 PC방 처럼 구분만 해놓은 수준이다.
또한, '휴대용 재떨이'라는 한국에서는 생소한 물건도 널리 퍼져 있고 웬만한 역이나 사람 많이 모이는 곳에는 흡연구역을 설치해놓기 때문에 장소에 대해 좀 더 선택의 폭이 넓다.
대도시를 제외하면 실외에서도 흡연구역이 아닌 곳에서도 피우며 길빵도 하는 등 2010년대 기준으로 한국보다 더 관대하다.
시골이나 외곽지역 같은 곳에서는 자전거를 타면서 담배를 피우거나 길거리에서 피워도 제재를 가하지 않는다.
다만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강력한 금연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2017년 10월에 도쿄도 의회에서 어린이들을 간접 흡연에서 보호하자는 취지로 아이가 있는 집 등에서 흡연을 제한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위반시에도 벌칙은 없으나 도쿄도를 시작으로 일본도 점차적으로 흡연에 규제가 강해지는 추세.한국에선 2010년도 부터 담배 흡연과 관련된 부분을 성인용으로 인식하고 난 후 미국과 일본 애니메이션을 방영할 때 성인용을 제외하곤 담배가 나오는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하거나 부분 전체가 담배일 경우 미방영 처리하기도 한다.
아예 국가/자치구단위로 금연정책을 시행 중인 국가도 있다.
홍콩은 2007년 도시 전체를 '완전 금연도시'로 선포하고 흡연구역을 제외한 전 지역 금연제를 실시중이고, 투르크메니스탄은 독재자인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가 실시한 금연정책을 현재까지 시행중이다.
다만 사실상 실외흡연 금지에 가까워 실내에서 잔뜩 태운다고 한다.
부득이하게 실외에서 태울 경우 어떻게든 담배연기를 안보이게 하려고 별의 별 방법을 다 쓰는듯. 담배가 법으로 완전히 금지된 나라는 2004년 이래의 부탄이 있다.
하지만 암시장에서 담배가 몰래 거래되기도 한다.
허나 이슬람 교리에서도 담배는 일단 원칙적으로는 옳지 못한 행위로 간주된다.
이슬람의 쿠란 다음가는 경전인 하디스와 이를 법제화한 샤리아에서, 어떤 물건이나 식품이건간에 사람을 중독되게 만드는 것은 전부 금지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 이슬람 근본주의 계열 신학자들은 대부분 이 원칙에 의거하여 담배를 하람(종교적 금지)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단, 이런 공식적 규율은 대다수 현지 이슬람 신자들에게 무시당할 뿐이다.
사실 이슬람이든, 유대교든, 기독교든 '세상 만물을 하느님이 창조하셨고,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구절이 있기 때문에 근본주의적 입장에서도 까다로운 문제라 할 수 있다.
차라리 술은 하나님이 주신 과일과 곡식을 가지고 사람이 만든 것이기에 뭐라 할 수라도 있지만, 그냥 식물인 담배는 처음부터 창조하신 것이라 뭐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태워서 피우는 것도 인위적이긴 하다만 차라리 환각 작용이 있는 식물이라면 '환각을 통해 삿된 것을 보게 한다.
우상을 숭배하게 한다.
'라는 논지라도 적용할 수 있지만, 담배는 환각 약물 또한 아니다.
사실 담배는 16세기 대항해시대 이후에나 구대륙에 전파되었기 때문에, 비근본주의 계열에서는 담배를 하람의 범주에 넣어야 할지 신학자들 간에 통일된 의견이 없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의사로부터 금연 권고를 받은 사람에게만 금지'라고 해석하는 율법학자들도 있고, 건강이 약한 사람에게만 금지된다고 보는 학자도 있다.
반면 각종 테러리즘 조직들을 비롯해 ISIL, 알 카에다, 살라피즘주의자들은 담배 금지를 점령지 지역 주민들에게 강요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ISIL은 점령지였던 라카나 모술 등지에서 담배를 종류를 가리지 않고 모두 압수해 길거리에서 공개적으로 불태우고, 담배를 피우다 걸리면 손가락을 자르는 형벌을 한 것으로 유명해졌으며, 지역 물담배 카페를 처형장으로 사용할 정도로 담배를 반대한다.
알 카에다계열, 알 누스라 전선 계열 테러리스트 조직들도 자신들의 점령지에서 흡연을 엄금한다.
그리고 이슬람 국가인 쿠웨이트, 아랍 에미리트, 카타르, 말레이시아에서는 아예 전자담배까지 금지해버렸다.
그런데 정작 IS고 알 카에다고 담배와는 비교 불허한 마약인 아편 판매에는 끼어드니 모순도 이런 모순이 없다.한편 이런 원칙 상 담배 금지를 규정하는 이슬람 율법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중동 및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북아프리카 주민들은 담배를 즐기는 문화가 아주 잘 발달해 있다. 중동 문화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물담배(시샤) 문화는 말할것도 없고, 각종 담배들을 즐기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
요르단이나 시리아, 레바논, 팔레스타인, 튀니지, 터키,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자국산 담배 브랜드가 있으며 흡연자들이 매우 많다.
이집트에서도 이슬람 종교학자들이 담배 창궐에 우려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나 흡연자가 넘쳐나는 국민 대다수에게 대놓고 무시당했다.
기독교 문화권에서는 금주법과는 달리 담배를 금지시키는 분위기는 거의 없었고, 지금도 없다.
대개 교파를 막론하고 막론하고 담배를 독실한 신앙인이 개인적으로 금연하는 경우는 다수 있었어도 국가 정책적으로 금지시키자는 운동이나 교리적으로 담배는 절대 안된다고 못박은 교파나 신학자들은 없었다.
단, 가톨릭 교리서 2290항에서는 흡연과 음주, 약물의 남용을 금지하고 있다.
사실 어떤 것이든 무절제하게 건강을 해치는 것은 종교적인 악으로 간주되니까... 가톨릭에서는 역대 교황들도 담배를 즐긴 교황들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비오 12세 교황은 코담배를 즐겼고, 요한 23세 교황도 애연가였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담배를 성당 내부나 바티칸에서 엄금했던 교황들도 있었고, 현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2018년에 바티칸 내부의 담배 판매를 금지시켰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때 흡연가였는데, 건강에 이상이 생겨 치료받고 난 이후 금연을 하고 있다고. 어느 정도 선만 지키면 별로 터치는 안 하기 때문에 골초 신부님들도 꽤 있다.
유대교에서는 담배와 술을 전면 허용한다.
심지어 하레디같은 원리주의 종파에서는 13~14살 먹은 아이들도 담배를 자유롭게 피운다! 불교나 힌두교 문화권에서도 제도적으로 금연령을 내리거나 하는 움직임은 딱히 없이, 사람들의 흡연을 인정해왔다.
애초에 담배는 아메리카가 원산지인데 상기한 종교들이 창시될 때 당연히 담배가 전해지지 않았으니 교리상으로 확실하게 짚어서 담배를 금지하는 내용을 찾을 수 없는 것.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는 지혜의 말씀이라는 율법에 따라 담배가 금지되어 있다.
선진국들은 공통적으로 국가 단위에서 금연을 장려하는 추세지만, 국가의 정책과는 별개로 국민들의 인식은 나라마다 미묘하게 다르다.
대체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이 엄격하며,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 아일랜드는 국가적으로 담배와의 전쟁을 벌이는 수준이다.
뉴질랜드 보건부와 아일랜드 보건부는 2025년, 핀란드는 2040년까지 성인 흡연율 5% 미만의 금연 국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다가 뉴질랜드는 2021년 부로 2008년 이후 출생자들에게 담배 판매를 아예 금지해 버렸다.
반면 같은 선진국이라도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은 상대적으로 널널한 편. 그 중에서도 특히 프랑스를 비롯한 남유럽 국가들은 길거리 어디서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심하다.
러시아, 그리스, 터키는 흡연이 매우 관대하게 받아들여지는 편이고 중국은 흡연에 좀 지나칠 정도로 관대하다.
예전처럼 식당 테이블에 재떨이가 기본으로 비치되어 있다든가 하지는 않지만, 재떨이를 달라 하면 군말 없이 내주며, 옆 자리 사람들도 누가 담배를 피우든 말든 신경 쓰지 않는다.
또한 식사를 하고 나서 담배를 피우고 빈그릇에 불 붙은 담배를 비벼끄는 등 여러모로 대륙의 기상을 보여줘왔으나, 공항, 여객터미널, 전철역, 버스터미널 등의 공공장소에서는 중국에서도 금연이다.
중국에서는 담배 권유가 친근감의 표시라 담배를 권유받으면 "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我不抽烟了.)"라고 이야기하거나 일단 담배는 받지만 피우지 않거나 한다.
담배를 딱 잘라 거절하는 건 "꺼져!"에 가까운 수준이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1990년대를 전후하여 중국에서도 차츰 금연을 권장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다.
2022년 현재는 담배 자체의 해악이 꽤 많이 알려지고 있고, 국가에서도 금연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금연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적어도 기차나 버스 안에서 거리낌없이 담배를 피우는 수준은 아니며, 가끔 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발견되면 운전 기사가 당장 버스를 세우고 담배를 끄도록 지시하며 담배를 끄지 않으면 강제로 내쫓아낸다.
담배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어도 술취해서 비틀대면 한심하게 쳐다보는건 여전하다.
유럽 내에서는 북유럽과 영국이 실내 흡연이 엄격하고 남유럽과 동유럽은 실내든 실외든 관대한 편이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같은 '기후가 온화하고 장수하는 국가들'의 경우에는 거의 차한잔 하듯이 담배를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때는 병원에서도 스스럼없이 피워댔다.
특히 프랑스의 경우 근대 프랑스의 지식인들(장폴 사르트르, 알베르 카뮈 등)이 모두 골초였다는 이유로 담배가 일종의 '지성의 상징' 같은 인식마저 있어 담배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었다.
1990년대에 EU의 전신 EC 단계에서 회원국 전체 실내 금연 금지 얘기, 특히 식당을 중심으로 한 실내금연 법안 얘기가 나왔었다.
이후 그것이 범위를 넓히며 20년 이상 발전하여 지금의 금연 분위기가 되었지만, 막상 초기에 의견이 나올때는 의외로 수많은 유럽인 집단들이 반발했었다.
유럽 내 다수 국가들의 일반적인 식당 문화에서는 술집이 아닌 일반 식당에서도 식사한 직후 그 자리에서 술 한잔(주로 와인)을 마시며 담배를 피우는, 즉 반주+식후땡 문화가 한국보다 더 전통깊게 오래되어 있었기 때문이었고, 한국에서도 대부분 고급 양식집이 그렇듯 술이 음식보다 원가대비 실질적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컸기에 담배를 금지하면 술 판매량이 줄어 이익이 줄어든다는 게 요식업쪽 자본가 계층의 반발 이유였으며, 일반 흡연인들 역시 식후땡을 식당에서 못한다는 것에 큰 반발심을 가졌다.
21세기 세계적 금연분위기로는 상상이 안 가는 부분이지만 당시 실제 그 반발은 심했고 시간도 어느 정도 끌다가 점진적 시행을 전제로 통과되었는데, 당시 부분적 시행 직후에도 요식업계 매출이 일시적으로 줄었다고 주장하며 불만삼던 국가들도 있었을 정도. 실내금연 완전시행이 되는데까지 10년 이상이 걸렸다는 것과 아직도 법 자체가 존재하는 것과 달리 대도시가 아니면 잘 흡연자 단속을 잘 안 지키는 유럽국가들이 존재한다는 것만 봐도 유럽내 흡연 문화가 얼마나 깊었고 실내금연 분위기에 대한 반발이 강했는지를 알 수 있다.
영국은 정말 엄격한 실내 금연정책을 선보이고 있지만 의외로 담배에 관대한 나라 중 하나다.
사실 아일랜드도 포함해서 이쪽 사람들이 담배를 정말 많이 피운다.
애초에 담배는 대영제국의 훌륭한 돈벌이 수단이기도 했다.
1600년도 들어서 영국이 최초로 버지니아 담배를 상업적으로 판매했고 게다가 1800년대 들어서 담배불을 붙이기 위한 성냥을 개발하여 흡연을 더 편리하게 만들었다.
공공시설 및 건물 내부는 금연구역이므로 길거리나 버스 정류장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 일상이다.
영국은 길거리 흡연이 암묵적으로 허용되는 분위기라 아무도 반발하지 않으며 흡연자의 권리로서 인정받는다.
괜히 옆 사람한테 담배피우지 마라고 신경질내지 말고 자리를 떠나라. 왜냐하면 실내는 정말 엄격한 금연 구역이라 벌금이 최대 40만원 이상까지 치솟고 담배도 한 갑에 만 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비흡연자들도 어느정도 흡연자들의 권리를 인정 해주자는 분위기다.
길거리에서 담배 냄새가 나면 피해갈 수 있으니 이해하는데 피해다닐 수 없는 실내는 안된다는 식이다.
영국에 여행을 가면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재떨이엔 수많은 담배꽁초, 시야엔 자욱한 담배연기를 볼 수 있고 어딜가나 길거리 흡연자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영국에 대한 이미지가 깨질 수 있고 또 비흡연자들은 고생 꽤나 한다.
영국엔 워낙에 애연가들이 많다.
그러나 2015년부터 담배 가판대에는 반드시 문을 달아 보이지 않게 해야 하는 법이 통과되는 등, 어느 정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1인당 담배 소비량이 가장 높은 나라는 그리스, 2등은 튀르키예이다.
심지어 비흡연자도 흡연자들끼리 모인 자리에 끼거나 하면 (물론 불을 붙이진 않더라도)담배를 무는 경우도 꽤 자주 볼 수 있다.
이슬람 교리와는 별개로, 중동과 중앙아시아, 인도네시아 역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장악한 지역을 제외하면 대체로 사람들이 흡연에 매우 관대한 편이다.
러시아는 흡연국으로 이름나 있고 흡연율도 약 40%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담배 판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아예 2014년 이후 출생자에게 담배 판매를 영구 금지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또 모스크바의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은 2013년 1월 부로 흡연실마저 폐쇄해 버렸을 정도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인식은 비교적 관대한 편이다.
적어도 실외흡연으로 뭐라 하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담배연기라면 질색을 하는 사람들도 꽤 보인다.
독일 또한 2000년대 이전까지는 흡연에 관대한 편이었으나 점차 금연을 더 강조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공공시설과 건물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위반자 처벌에 관해서는 연구실이 따로 있는 교수나 집무실이 있는 고위 공무원도 예외가 아니다.
원칙적으로 흡연이 허용되던 철도역 승강장 내에도 흡연구역이 설치되었고, 지하나 폐쇄된 역내 공간에서는 아예 흡연이 금지당하고 있다.
담배자판기는 성인이 사용하는 현금카드나 운전면허증 없이는 이용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금연정책에 힘입어 특히 아동 청소년들의 흡연율이 낮아지는 효과를 거뒀다고. 그리고 2017년부터 한국처럼 담뱃갑 혐오 사진이 도입되었다.
한국 사람들이라면 다소 충격적으로 여길만한 사실중 하나는 축구경기장에서 흡연을 할 수 있다.
EPL 등 타국 리그들이 경기장 내 흡연을 강력히 규제하는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네덜란드 또한 담배에 매우 관대한 나라인데 2015년까지만 해도 기차역 플랫폼에 재떨이들이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어서 거기서 흡연이 가능하다.
승객들 뿐 아니라 역무원들도 모여서 사이좋게 흡연을 한다.
심지어 로테르담의 경우는 수상버스 승강장에서도 승객이든 수상버스 승무원이든 상관없이 흡연을 한다.
암스테르담에서는 일부 몰지각한 자들이 담배꽁초를 운하에다 던져 넣어 수질 하락의 원인을 제공할 정도다.
독일보다 더 담배에 관대한 나라가 네덜란드라고 보면 된다.
일본의 경우는 한국보다 더 관대하다.
물론 일본은 원칙적으로 길거리 흡연의 경우 지정된 장소 외에는 철저히 금지하는 편이지만 실내금연이 확대되어 이제 술집이나 피시방에서도 흡연이 불가능한 한국과는 달리 술집이나 식당, 카페 등에서 실내흡연이 가능한 업소가 많다.
일반 대학생들끼리 술을 마셔도 흡연자들은 술상 앞에서 그냥 담배를 피우고 바로 앞의 비흡연자들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식당에서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며 담배를 피우는 부모들도 흔히 보인다.
흡연석과 금연석을 분리해놓은 업장도 꽤 있지만 정말 한국의 옛날 PC방 처럼 구분만 해놓은 수준이다.
또한, '휴대용 재떨이'라는 한국에서는 생소한 물건도 널리 퍼져 있고 웬만한 역이나 사람 많이 모이는 곳에는 흡연구역을 설치해놓기 때문에 장소에 대해 좀 더 선택의 폭이 넓다.
대도시를 제외하면 실외에서도 흡연구역이 아닌 곳에서도 피우며 길빵도 하는 등 2010년대 기준으로 한국보다 더 관대하다.
시골이나 외곽지역 같은 곳에서는 자전거를 타면서 담배를 피우거나 길거리에서 피워도 제재를 가하지 않는다.
다만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강력한 금연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2017년 10월에 도쿄도 의회에서 어린이들을 간접 흡연에서 보호하자는 취지로 아이가 있는 집 등에서 흡연을 제한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위반시에도 벌칙은 없으나 도쿄도를 시작으로 일본도 점차적으로 흡연에 규제가 강해지는 추세.한국에선 2010년도 부터 담배 흡연과 관련된 부분을 성인용으로 인식하고 난 후 미국과 일본 애니메이션을 방영할 때 성인용을 제외하곤 담배가 나오는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하거나 부분 전체가 담배일 경우 미방영 처리하기도 한다.
아예 국가/자치구단위로 금연정책을 시행 중인 국가도 있다.
홍콩은 2007년 도시 전체를 '완전 금연도시'로 선포하고 흡연구역을 제외한 전 지역 금연제를 실시중이고, 투르크메니스탄은 독재자인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가 실시한 금연정책을 현재까지 시행중이다.
다만 사실상 실외흡연 금지에 가까워 실내에서 잔뜩 태운다고 한다.
부득이하게 실외에서 태울 경우 어떻게든 담배연기를 안보이게 하려고 별의 별 방법을 다 쓰는듯. 담배가 법으로 완전히 금지된 나라는 2004년 이래의 부탄이 있다.
하지만 암시장에서 담배가 몰래 거래되기도 한다.
6. 냄새
특유의 냄새가 있다.
담배 연기에서는 매캐한 냄새가 나며, 흡연자의 몸과 옷에서는 소위 '쩐내'라 불리는 불쾌한 냄새가 난다.
이 냄새가 시가의 경우에는 나지 않는 편이라고 하는데 궐련이 유독 지독한 이유는 바로 "타르"때문이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 냄새를 싫어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매력적이고 섹시하다고 여긴다.
담배 냄새가 나는 향수도 있다.
담배 냄새가 나는 옷은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다.
섬유탈취제나 향수를 뿌리면 담배 냄새와 섞여 더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세탁이 어려운 겨울옷이나 자동차 시트 등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장시간 환기를 시켜야 한다.
입 냄새는 흡연자 전용 치약이나 가글을 사용하면 줄일 수 있다.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에 비해 냄새가 훨씬 약하며, 일반 담배 중에도 냄새를 줄인 제품이 몇몇 있다.
담배 연기에서는 매캐한 냄새가 나며, 흡연자의 몸과 옷에서는 소위 '쩐내'라 불리는 불쾌한 냄새가 난다.
이 냄새가 시가의 경우에는 나지 않는 편이라고 하는데 궐련이 유독 지독한 이유는 바로 "타르"때문이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 냄새를 싫어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매력적이고 섹시하다고 여긴다.
담배 냄새가 나는 향수도 있다.
담배 냄새가 나는 옷은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다.
섬유탈취제나 향수를 뿌리면 담배 냄새와 섞여 더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세탁이 어려운 겨울옷이나 자동차 시트 등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장시간 환기를 시켜야 한다.
입 냄새는 흡연자 전용 치약이나 가글을 사용하면 줄일 수 있다.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에 비해 냄새가 훨씬 약하며, 일반 담배 중에도 냄새를 줄인 제품이 몇몇 있다.
6.1. 멋으로 흡연하는 경우
멋을 위해 흡연을 하는 경우도 있다.
흡연을 하면 섹시하거나 강한 이미지, 활발하고 잘 노는 이미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흡연을 하면 목소리가 낮아지고 허스키 보이스가 되는데, 이 목소리를 매력적으로 느껴서 흡연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성대와 호흡기의 수명을 깎아먹어서 이렇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잘하는 짓이 아니다.
매체에서 멋있게 표현된 흡연 장면도 담배에 대한 호기심이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멋으로 담배를 피우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담배가 몸에 매우 심한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담배/해악 문서 참조) 잘 노는 사람이 되려고 담배를 피우다가 오히려 체력이 떨어지고 질병에 걸려 잘 놀지 못하고 고통스럽게 살게 될 수도 있다.
또한 담배의 성분이 외모를 망가뜨리고 노화도 촉진시키며 뇌 기능에까지 악영향을 끼쳐 브레인 포그를 유발하여 즐거움을 느끼는 정도를 낮춘다.
이런 경우에는 나중에라도 잘 살고 있다면 모를까 늙어가면서 계속 어려운 생활을 할수록 술담배로만 다 해소하려고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그리고 중후하게 차려입고 파이프 담배를 든 19세기 유럽 신사도 아닌, 매우 평범한 차림으로 궐련을 피우는 현대인은 멋과는 거리가 너무 멀며, 멋있는 사람이 아닌 자기관리에 실패한 사람으로 보는 경우도 매우 많고, 간접흡연과 담배 냄새 때문에 흡연자와 가깝게 지내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므로 담배가 인간관계의 폭까지 좁힐 수도 있다.
멋을 내고 싶다면 흡연보다는 외모 관리 하기, 운동으로 몸매 가꾸기, 화려한 옷 입기 등이 더 좋은 방법이다.
흡연하는 모습을 굳이 보이고 싶다면 일반 담배보다 유해성분이 적은 금연초, 비타스틱 등이 안전하다.
흡연을 하면 섹시하거나 강한 이미지, 활발하고 잘 노는 이미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흡연을 하면 목소리가 낮아지고 허스키 보이스가 되는데, 이 목소리를 매력적으로 느껴서 흡연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성대와 호흡기의 수명을 깎아먹어서 이렇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잘하는 짓이 아니다.
매체에서 멋있게 표현된 흡연 장면도 담배에 대한 호기심이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멋으로 담배를 피우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담배가 몸에 매우 심한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담배/해악 문서 참조) 잘 노는 사람이 되려고 담배를 피우다가 오히려 체력이 떨어지고 질병에 걸려 잘 놀지 못하고 고통스럽게 살게 될 수도 있다.
또한 담배의 성분이 외모를 망가뜨리고 노화도 촉진시키며 뇌 기능에까지 악영향을 끼쳐 브레인 포그를 유발하여 즐거움을 느끼는 정도를 낮춘다.
이런 경우에는 나중에라도 잘 살고 있다면 모를까 늙어가면서 계속 어려운 생활을 할수록 술담배로만 다 해소하려고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그리고 중후하게 차려입고 파이프 담배를 든 19세기 유럽 신사도 아닌, 매우 평범한 차림으로 궐련을 피우는 현대인은 멋과는 거리가 너무 멀며, 멋있는 사람이 아닌 자기관리에 실패한 사람으로 보는 경우도 매우 많고, 간접흡연과 담배 냄새 때문에 흡연자와 가깝게 지내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므로 담배가 인간관계의 폭까지 좁힐 수도 있다.
멋을 내고 싶다면 흡연보다는 외모 관리 하기, 운동으로 몸매 가꾸기, 화려한 옷 입기 등이 더 좋은 방법이다.
흡연하는 모습을 굳이 보이고 싶다면 일반 담배보다 유해성분이 적은 금연초, 비타스틱 등이 안전하다.
7. 흡연 매너
- 아무데서나 피우지 마라.'가장 매력이 없는 이성'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아무데서나 담배를 꼬나무는 사람이 비호감 1위로 꼽힐 만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 아무데서나 담배를 피운다고 해서 자신이 멋지게 보이지는 않으며 오히려 못 배운 놈 취급당한다.
- 사람이 적은 곳에서 피우자.보통 흡연구역으로 지정된 곳들은 칸막이가 쳐져있는 곳들이 많지만, 설령 그렇지 않은 곳들은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피해가 가기 쉽다. 이런 개방된 장소에서 흡연을 할 경우 담배 연기가 길거리에 퍼져나가지 않도록 주의하자. 버스 정류장이나, 도시철도 출입구 10m 이내 흡연은 조례상 금지되는 경우가 상당하고, 버스 정류장, 열차 승강장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곳 근처에서는 피우지 말자 특히 걸어다니며 담배를 피는 것은 흡연자 뒤에서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는 사람이 지나치기 어렵기 때문에 자제하자. 어지간하면 사람 없는데를 찾는 게 가장 좋다.
- 비흡연자를 존중하자.비흡연자 중에서도 담배를 그냥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정말로 담배를 혐오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 이런 사람들 앞에서는 담배를 보여주거나 대놓고 피우는 등의 행동을 삼가고, 되도록 피우고 왔다는 흔적을 없애주자. 그리고 분명히 말하지만 세상에 담배 연기 좋아하는 사람 없다. 말했다가 충돌 일어날까봐, 또는 세상 흉흉해서 진짜 미친놈이면 해코지당할까봐 등등 똥이 더러워서 피하는 이유로 말을 잘 안할 뿐이지, 담배피지 말라고 하는 사람 별로 없다고 괜찮은 줄 착각하면 큰 오산이다.
- 취향을 존중하자.분명 서로가 좋아하는 담배는 따로 있다. 독한 걸 좋아하는 사람, 무난한 걸 좋아하는 사람, 약한 걸 좋아하는 사람, 캡슐을 좋아하는 사람 등 여러 부류의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담배를 안 피운다고 상대를 조롱하거나 멸시하는 건 한낮 머저리에 불과하다.
- 자기가 피우고 나서 생긴 담배꽁초를 잘 버리자.이것은 비단 담배뿐만이 아니라 자기가 만든 쓰레기는 자신이 직접 알맞은 곳에 버리는 것이 당연하다. 재떨이가 없어서 그러는 거라면 휴대용 재떨이 갖고다니면서 거기 뒀다가 길가다가 버릴만한 쓰레기통이라도 있으면 거기에라도 좀 버려라. 휴대용 재떨이는 자주 비우고 자주 씻고.
- 공공건물/공동 주택에서는 피우지 말자.쉽게 말하면 실내에서 피우지 마라. 한국의 땅은 좁고 산이 많은데 그에 비해서는 인구가 많은 편이라 아파트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다 공동주택에 사는 나라다. 그렇기에 사실상 공동주택, 공공건물에서만 피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니라 실내에서 피지 말라고 하는게 더 유효하다. 건물의 환기 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 안 되어 있고를 떠나서 타인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피면 안 된다. 그리고 그 어떤 건물이어도 화장실이나 창가에서 피면 그건 방어가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주택들이 환기 시스템이 분리되어 있지 않으므로 배란다는 물론이고 화장실이나 주방송풍구를 틀어놓고, 아니 심지어 화장실은 환풍기를 틀지 않아도 당연히 "틈"이 존재하기 때문에 피우면 건물 전체에 담배냄새가 퍼지게 된다. 단지 냄새뿐 아니라 담배의 미세오염물질은 극심한 수준으로 아래층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워도 윗층 실내는 200μg/m³이라는 높은 오염수치를 기록하게 되어 건강에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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