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최근 이슈가 되는 일본에 대한 모든 것

by 채은아빠 2022. 12. 7.
반응형

 프롬스의 최근 이슈 

일본

1. 개요

 

 

 

2. 상징

 

 

3. 역사

 

일본의 역사
日本の歴史

 

4. 자연환경

 

 

4.1. 지리

 

한반도 이남과 일본 열도를 유럽으로 옮겼을 경우의 크기 비교.많은 한국인들이 잘 실감하지 못하는 사실이지만, 일본의 국토 면적은 생각보다 상당히 큰 편이다.
일본의 전체 국토 면적은 37만 7,975㎢로, 대한민국보다 3.7배나 크고 한반도보다도 1.7배나 더 넓으며 영국(24만 3,981㎢)이나 이탈리아(30만 1,340㎢), 독일(35만 7,022㎢)보다도 국토 면적이 더 넓다.
일본을 그대로 미국 동부 연안에 가져다 놓으면 플로리다를 제외한 동부의 모든 주들을 다 덮으며, 유럽에 있는 나라였다면 유럽 국가들 중에서 면적 순으로 7위이다.
일본을 '작은 나라'라고 착각하는 것은 대한민국과 일본 옆에 있는 러시아와 중국의 넓은 영토로 인한 상대적인 착시 때문으로, 지도를 볼 때는 일반 지도보다 영토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표현된 오사그래프 맵을 보면 알 수 있다.
국토 모양이 협소하게 생겨서 면적이 좁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면적 자체는 이렇게 넓은 나라이다.
4개 섬 가운데 혼슈만 해도 대한민국과 북한을 합친 면적보다 크며, 동시에 세계에서 7번째로 큰 섬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제3의 섬인 규슈 섬은 경상도 지역보다 약간 크고, 제4의 섬인 시코쿠 섬은 경상북도보다 조금 작은 정도이고, 강원도보다 약간 크다.
또 홋카이도는 섬 하나가 대한민국 실효지배 면적의 80% 정도 크기이다.
다만 일본 열도의 대부분은 한반도와 비슷하게 산지라 가용면적은 작은 편으로, 경작 가능한 평야지대의 면적을 따지면 위에 열거한 나라들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좁다.
이 때문에 일본도 한국처럼 가용면적 대비 인구밀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체감 인구밀도가 꽤나 높은 편이다.
일본 열도는 남북으로 길이가 아주 긴 편으로, 본토로만 따지면 직선 거리 기준 서남단 규슈섬 가고시마현 이부스키(指宿)에서 북동단 홋카이도섬 네무로(根室)까지 1,900km인데, 이는 베이징에서 광저우까지의 거리와 비슷하다.
일본령 전체로 보면, 류큐 열도 최서단이자 일본 최서단인 요나구니(与那国)에서 일본 최동단인 미나미토리 섬(南鳥島)까지의 직선거리는 더 길어 3,140km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이판까지의 직선 거리와 맞먹는다.
넓은 국토만큼이나 일본의 자연환경은 아주 다양하고 그 스펙트럼이 넓다.
​국토가 한국의 우하부를 길게 감싸는 형태로 되어 있어 일본의 최동단, 최서단, 최남단, 최북단은 모두 남북한의 최 동서남북단보다도 더 극점에 위치해 있다.
일본의 최북단인 벤텐 섬(북위 45도)과 최서단인 요나구니 섬(동경 122도)은 각각 남북한의 최북단인 함경북도 온성군(북위 43도)과 최서단인 비단 섬(신도, 동경 124도)보다도 더 먼 곳에 있다.
이렇게나 다양한 지리적 요건을 갖춘 덕분에 일본에서는 지중해성 기후가 나타난다던지 정글이 존재한다던지 등등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다채로운 자연 환경들이 조성되어 있으며, 여행과 관광에서 꽤나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게 하는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일본은 한대 기후에서의 스키나 유빙 관광, 그리고 아열대 기후에서의 산호초 스쿠버다이빙이 모두 가능한 나라이다.
심지어 일본은 두 대륙에 걸친 나라이기도 한데, 오세아니아에 속하는 일본령 오가사와라 제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신기습곡산지인 일본은 산이 정말 많으며, 일본의 산들은 한국의 산들보다도 더 높고 험준하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인 후지산은 그 높이만 3,776 m로 한라산(1,950m)은 물론이고 백두산(2,744 m)보다도 1,000m 가량이나 더 높다.
게다가 후지산 말고도 해발고도가 3,000m를 넘는 산들이 무려 20개나 있으며, 2,000m를 넘는 산은 그야말로 즐비하다.
남한 최고산인 한라산이 2,000m가 채 안 되는 것과는 비교된다.
그리고 산들의 경사가 한국의 산들보다 더 가팔라서 등산하기가 위험하다.
일본인들은 '등산'을 한다는 것이 대단한 일이라고 여기는 인식이 있는데, 일본에는 이처럼 높고 험준한 산들이 많아 일본에서 등반 장비를 갖추고 산을 오른다는 건 보통 일이 아니라 여겨지기 때문이다.
다만 긴 강은 많지 않고 강폭도 넓지 않아, 일본에서 제일 긴 강안 시나노강의 길이는 367km 밖에 되지 않으며 강폭이 가장 넓다는 아라카와강(길이 173km)도 도쿄만 쪽의 강폭이 한강보다 폭이 좁다.
한국의 5대 강으로 꼽히는 압록강, 두만강, 한강, 낙동강, 금강은 모두 시나노 강보다 길다.
반면 호수의 경우 한국의 그 어느 호수보다도 훨씬 큰 비와호라는 자연호수가 있다.
면적이 670.3km²로 서울보다 크며, 한국 최대 자연호수인 서번포와는 비교도 되지 않고 최대 인공호수인 수풍호보다도 2배 이상 크다.
일본의 영해 및 정부가 주장하는 해양 관할권을 나타낸 지도.일본은 해양 환경도 굉장히 풍부하고 다양하다.
일본은 해안선이 복잡하고 태평양이라는 대양과 접한 지정학적 특성상, 방대한 영해와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갖고 있다.
일본의 EEZ 면적은 448만km²로 한국보다 당연히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훨씬 넓고, 중국 영토 면적(964만km²)의 절반이 넘으며, 몽골의 영토 면적(158만km²), 카자흐스탄의 영토 면적(274만km²)보다도 넓은 수준이다.
특히 200해리 이내의 배타적 개발 독점을 보장하는 EEZ의 경우, 북서태평양 어장의 많은 부분이 일본의 독점 어업 수역이다.
일본의 EEZ 내 해역의 어획 자원들은 그야말로 넘쳐나는 수준으로 풍부해, 90년대 버블 경제가 붕괴하기 전까지 일본을 세계 최대의 어획국 지위에 올라서게 만들어주었으며, 심지어 최근에는 희토류까지 발견되었을 정도로 온갖 종류의 자원들이 존재한다.
지도를 보면 한국에서 한참 남쪽에 있는 대만 바로 옆에까지 일본의 섬이 퍼져 있고, 태평양으로 한참 나간 장소에도 일본 영토인 섬이 있을 정도다.
한국이나 중화인민공화국에서 태평양으로 나가는 길목의 섬들은 일본이 모조리 차지하고 있다.
이는 영토 확장에 여념이 없었던 일본 제국 시절 선제적으로 점령한 곳이다.
1898년 저기 태평양 가운데 절해고도를 찾아서 영토보다 넓은 EEZ를 확보한 적도 있다.
현재도 오세아니아의 소국들에 일본의 영향력이 상당하다.
다만 이 EEZ가 주변국과 상당히 겹치기 때문에 한국과는 독도를, 중국과 대만은 센카쿠 열도를, 러시아와는 쿠릴 열도를 놓고 분쟁 중에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일본/영토문제를 참조. 사실상 한국은 독도를 분쟁지역이 아닌 일본의 일방적 영유권 주장으로 보기 때문에 분쟁지역에서는 제외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일본은 국제사법재판소를 가길 주장한 상태지만 한국은 거부중이다.
자세한 건 독도 문서 참조.2013년 11월 오가사와라 제도의 남동쪽 500m 해저에서 화산이 분화하면서 새로운 섬이 생겼는데, 이름을 니시노시마라고 지었다.
9월에 당시의 12배인 2.68km²로 커졌는데, 새로 해도를 작성함에 따라서 70km²의 영해를 새로 얻게 됐다.
다.

 

4.2. 지질 및 자연재해

 

지각이 불안정하며 지각이 소멸되는 판상경계인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하며 지진, 화산, 태풍등의 자연재해가 자주 찾아오는 나라이기도 하다.
특히 지진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일본인들은 지진대피훈련을 많이 실시하여 훈련도가 매우 높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평소에 많은 대비가 되어 있기에 대부분의 약한 지진에는 무감각하다고 한다.
또한 '방재무선행정'이라고 해서 일본 특유의 재난방송 전용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일본 주택가에는 점심이나 저녁 무렵쯤에 종소리나 구슬픈 동요 비슷한 멜로디를 들을 수 있는데, 바로 재난방송용 야외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다.
일본이 언젠가는 바다 밑으로 가라앉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한국인들이 많지만, 사실 일본 열도는 대륙지각과 해양지각이 맞부딪쳐서 발생하는 수렴형 경계에서도 밀도가 상대적으로 작은 대륙지각에 위치하는데다, 이 경계에서 새로운 지각이 생기기도 하므로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봐도 좋다.
그나마 가능한 시나리오는 해수면의 상승으로 인해 일본 열도의 저지대가 잠기는 건데 그 땐 일본뿐만 아니라 내륙국을 제외한 세계 대부분 국가의 저지대가 잠길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 일본만 가라앉을 일은 없다.
화산이 많고 지금도 화산 활동이 활발한데 대표적인 화산으로 활화산인 후지산이 있다.
사실 후지산도 매우 위험하지만, 진짜 위험한 것은 아소산, 사쿠라지마, 이오지마 등이다.
일단 아소산과 사쿠라지마는 초화산 분류에 엄연히 들어가는 화산이고, 이오지마도 상술한 위험성으로 인해 매우 주목받는 곳 중 하나다.
그 외에도 위의 이오지마가 아닌 다른 이오지마에 존재하는 기카이 칼데라라는 초화산이 또 하나 있다.
더 무서운 것은 아소산, 사쿠라지마, 기카이 칼데라 등 주요 화산들이 모두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규슈 섬에 있다!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활발한 지각활동이 일본에게 저주가 되지만 동시에 축복을 내려주기도 했는데, 지각활동이 활발한 곳인만큼 광물자원이 상당하여 일본의 은 생산량은 전성기에 세계 전체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했을 정도다.
이 막대한 은이 있었기 때문에 일본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근대화에 성공하여 열강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구리의 생산량 또한 상당해서 조선에 수출까지 했었다.
당시 조선은 구리가 안나와서 동전을 만들려면 일본에게 수입할 수 밖에 없었고, 그 때문에 화폐경제의 발달과 보급이 늦을 수 밖에 없었는데 일본은 수출까지 할 정도로 구리가 풍부한 동네라서 에도시대의 상공업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반면 태풍을 제외한 기상학적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나 훈련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편. 2018년 서남부 지역에서 일어난 홍수 사태만 봐도 지진과 화산에만 올인하는 일본식 재해대비 시스템의 문제점을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기상학적 자연재해가 다양하고 자주 일어난다.
오키나와, 규슈와 시코쿠 및 도호쿠를 제외한 혼슈 지방은 매년 태풍, 장마전선으로 인한 폭우를 겪는다.
이 지역들은 여름철 폭염도 매우 심하다.
특히 북태평양 기단,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습도가 높아 후덥지근하고 푹푹 찌는 더위라서 더욱 힘들다.
동해와 면한 호쿠리쿠, 도호쿠 등 혼슈 북서해안 및 북쪽의 홋카이도 지방은 여름철 폭염, 태풍, 폭우는 덜하나 겨울철에 시베리아로부터 불어오는 북서풍이 동해를 지나며 발달한 해기차 눈구름의 영향을 받으며, 이로 인해 이쪽은 매년 cm를 넘어 m급에 달하는 폭설에 시달리며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다설지이다.

 

4.3. 기후

 

  • 동해측 기후 - 니가타 등 호쿠리쿠 지방에서 볼 수 있는 기후. 여름에는 푄현상의 영향으로 매우 덥다. 반면 겨울에는 쿠로시오 해류의 지류인 쓰시마 난류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아 폭설이 잦다. 연 강수량이 2000mm~3000mm 수준으로 많은 것도 특징이다.
  • 중앙 고지 기후 - 나가노, 야마나시 등에서 볼 수 있는 기후, 고원지대 한복판이라 여름이 비교적 서늘하다. 겨울 강수량이 낮지만, 태평양 쪽보다는 눈이 많이 온다.
  • 태평양측 기후 - 도쿄 수도권과 오사카에서 볼 수 있는 기후. 여름에는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으로 매우 덥고, 겨울에는 온난건조하다. 이 기후대 중 일부 지역은 온대하우기후를 띤다. 예외로 도호쿠 지역은 오호츠크해 기단의 영향으로 여름이 서늘하다.

 

5. 인문환경

 

 

5.1. 인구

 

일본 국적을 가진 사람을 일본인(日本人)이라고 한다.
일본에는 소수민족인 류큐인과 아이누족 또한 존재하며 재일 한국-조선인이나 화교의 인구도 많다.
이들과 구분되는 일본 주류 민족은 야마토 민족(大和民族)이다.
일본의 인구는 약 1억 2,547만명으로 3위인 미국과도 압도적인 차이를 내며 인구 1,2위를 차지하는 중국과 인도에 비하면 적어보이지만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이는 OECD 국가 중 미국, 멕시코 다음가는 3위로 일본 국력의 기반이다.
세계적으로도 전세계 11위, 아시아 6위다.
대한민국 인구의 약 2.44배며 일본보다 50배 가까이 넓은 세계 최대 면적 국가 러시아보다 약간 적고 유럽의 강대국인 영국과 프랑스를 합한 것과 비슷한 인구다.
이러한 많은 인구는 풍부한 노동력과 거대한 규모의 내수 시장 등으로 이어져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역사적으로 19세기 말 일본은 상대적으로 학력이 높으면서 많은 인구가 있어 산업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태평양 전쟁 종전 직후의 인구만 해도 7,500만명으로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에 적절한 인구였으며 1967년에 인구 1억명 이상이 되며 강력한 내수시장이 나타난다.
하지만 1975년부터 출산율이 인구유지선보다 낮고 총인구가 2005년 고점을 찍고 감소 추세다.
그리고 NHK는 2053년 인구가 1억명 이하가 된다고 해 전보다 5년 늦췄다.
하지만 2005년까지 증가하던 인구의 절대 수치와 달리 일본의 인구 순위는 이전부터 떨어졌는데 1800년대 일본은 중국, 인도 제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 4위의 인구대국이었다.
1950년 일본의 인구는 8,400만 명으로 세계 5위였지만 1955년부터는 6위, 1978년에는 7위로, 1992년에 8위로, 1998년에 9위로, 2001년부터 최근까지 10위였다가 최근에 멕시코에게 추월당해 11위가 되었다.
동기간 인구는 1억 2,700만명으로 증가하긴 한다.
2005년 이후에는 인구의 절대 수치마저도 줄어 상기한 초고령화 등의 이유로 최근 멕시코가 일본보다 인구가 더 많아 일본은 세계 인구 10위권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그래서 일본도 위기를 느껴 '1억 총활약 담당상'이라는 장관직도 신설해 출산율 회복과 인구 유지를 위해 노력한다.
일본은 인구 밀도가 334명/km²으로 한국(527명/km²)보다 낮으나 총면적에서 홋카이도의 험지와 나머지 세 섬의 산간지대를 뺀 평야, 즉 실질 가용면적이 그다지 넓지 않아 한국보다는 아니지만 체감상으론 꽤 빡빡하다.
일본의 평지면적은 33%대이며 일본 국토 중 농지면적이 13%다.
경지단위 면적당 인구밀도는 세계적으로 높다.
또 한반도와 혼슈의 면적이 비슷한데 혼슈에는 한반도보다 3,000만명이 더 산다.
7,591만명이 3대 도시권(도쿄, 오사카, 나고야)에 집중하고 그중 도쿄권에 4,350만명이 산다.
도쿄권 전체의 면적은 대한민국 전체 면적의 3분의 1정도, 인구는 대한민국 전체 인구보다 800만명 적다.
이게 도쿄가 체감상으로 더 빡빡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그래서 도쿄는 세계 최대의 메트로폴리탄이 되었다.
또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일본인의 생활방식과 목조 건물을 많이 지었던 역사 때문에 그 드넓은 간토평야가 녹지 하나 없이 건물로만 채워진 곳이 많아 난개발 문제로 골치를 앓는다.
하지만 총 면적의 20%를 넘고 대한민국 면적의 약 4/5에 상당하는 홋카이도 거주자는 대한민국의 1/9 수준인 535만명(2022)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불균형하게 인구가 분포한다.
노인 인구가 매우 많아 현재 세계 1위의 초고령화 국가다.
출산율은 2차대전 이후부터 이미 낮은데 평균 수명은 꾸준히 세계 1위라 당연하다.
특히 일본은 의학 분야에서 경쟁력이 상당히 높으며 의료보험도 상당히 잘 구축되어 있고 선진국 중에서 가장 낮은 축에 속하는 자산 빈부격차를 보여 국민 개개인도 이것저것 치료 수단을 시도할 여지가 있다.
1990년을 전후해 노령 인구(65세 이상)가 10%를 넘고 생산 인구가 감소해 그동안 쌓아온 거품이 터지고 경제가 하락세를 타기 시작하는데 통계학자는 한국도 이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한다.
2022년 기준 일본의 노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25.9%으로 이는 주요 선진국 중 최고다.
그런데도 낮은 출산율과 까다로운 이민정책 이것으로 인해 상승 속도는 여타 선진국보다 더 높다.
이는 일본 경제의 활력을 갈수록 떨어뜨리고 미래를 어둡게 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현재는 인구 감소로 인구가 1억명 이하로 떨어질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2016년에는 처음으로 신생아 수도 100만명 이하가 되면서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빈 집이 수도권에서 늘어나고 있다.
인구가 감소하면서 일본 정부는 노동력 해결을 위해 은퇴 연령을 70세로 올리고 정규직 사원이 부업을 할 수 있게 허용하는 등 온갖 고육책을 내놓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인력 부족이 시작되어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노동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난민 신청자까지 받아들이고 있다.
70세 이상 인구도 20% 돌파했다.
그리고 외국인 정책에 대폭 손질을 한다.
특히, 건설이나 농업은 JLPT의 N4수준의 일본어를 요구하는 쪽으로 바뀌며, 2025년까지 외국인 노동자 50만명을 받아들일 듯 보인다.
140년만에 성년 나이가 18세로 민법이 전면 개정된 이유도 인구 문제와 관련이 깊다.
일본에 체류하는 외국인 수가 263만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의 2%이다.
일본프랜차이즈체인협회의에서 더 많은 외국인 노동자가 필요하다며 체류자격 허용 업종에 편의점도 포함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정식적으로 단순 직종도 외국인 노동자로 인정받게 될 법안 채택이 높아진 상황이다.
그 이전까지는 기능실습생 신분이라는 것만 인정되었다.
단적으로 편의점에서 5년만 일해도 영주권을 주는 것이다.
2019년 노인의 날 맞이 조사에서 28.4%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1년 노인의 날 맞추어서 조사로 29.1% 다시 역대 최고치를 올렸다.
2020년에 교도통신이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진을 인용해 보도한 인구 추계치에 따르면, 현재 1억 2,500만명인 일본의 인구는 2100년에는 6,000만명으로 절반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일본의 출산율에 대해서는 일본/출산율 문서를 참고.다.

 

5.1.1. 초고령사회

 

일본은 후술하겠지만 기대 수명이 84세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장수하기로 유명한 국가이다.
그러나 이는 일본이 고령화 사회가 되게 만든 요인이기도 하다.
2017년 CIA the Worldfactbook에 따르면 일본의 노인 인구는 전체의 28%나 될 정도로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
반대로 0~14세 유년층 인구는 전체의 13% 정도에 불과해, 유년층 인구가 노인 인구의 절반도 안 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인구 노령화를 가늠하는 중위 연령의 경우 무려 47.3세로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합계 출산율은 2019년 기준으로 1.36명으로 한국보다는 높은 수준이고 여성의 초산 연령은 30.7세로 한국과 비슷하다.
영아 사망률은 1,000명 당 2명으로 매우 양호한 수준이다.
100세 이상 노인 인구도 무려 8만 명을 넘었으며, 여성이 88%를 차지한다(). 2022년에 100세 이상 인구가 9만명이 넘는다.
다.

 

5.1.2. 이민

 

2018년 일본의 외국인 노동자 수는 120만명 이상이다.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코리아 타운으로 유명한 신오쿠보는 한국인 말고도 다른 나라 출신의 외국인들이 몰려 다문화거리로 변하고 있다.
중국 - 베트남 - 필리핀 - 브라질 - 네팔 - 한국 - 미국 순이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오랜 기간 축적된 일본은 최근 아베 정부와 여당의 주도로 출입국관리법을 급하게 통과시켰다.
외국인 취업과 영주권 부여 기준을 낮춰 이민을 유도하는 법안인데, 일손 부족에 시달리던 일본 경제계의 압박을 수용한 것이다.
야당은 논의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반대했고, 기존 보수층은 이민이 혼란을 줄 것이라며 반발했다.
경제계와 지지층 사이에서 압박 받는 아베 정부는 보수층의 반발을 고려해 “이민국가화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실질적인 이민 국가로 나아갈 게 확실하다.
다.

 

5.2. 보건

 

각종 보건 관련 지표들에서 일본은 매우 우수한 수치들을 보이고 있어, 보건 수준이 전세계에서 가장 양호한 축에 속하는 나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9년 미시간 대학교 존 크레이튼 캠벨 교수는 일본인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건강한 집단이라고 평가하였으며, 랜싯에서 1990년부터 2016년까지 19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 기대 인적자본 평가에서 일본의 기대 인적자본의 질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된 것도 이러한 점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일본인들의 기대 수명(life expectancy)은 2019년 기준 84.3세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으며, 출생시의 건강 기대수명(Healthy life expectancy)도 74.1세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한때 서구권에서는 일본인의 장수 비결이 무엇인지 연구를 하기도 했을 정도로 일본은 장수국가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러면서도 출생아 1000명 당 영아 사망률은 2.6명으로 전세계 최하위 수준이다.
일본은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선진적이고 잘 갖춰진 의료복지 체제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라고 평가받고 있다.
2005년 일본은 GDP의 8.2%를 의료비로 지출했는데, 그 중 약 83%가 정부 지출이었다.
일본인은 건강 상태에 관심이 많아 평균적으로 1년에 14회 건강검진을 받는데, 이는 미국의 거의 4배에 달한다.
일본인들의 알츠하이머병 발병률은 선진국들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일본 내 성인 에이즈 감염자 수는 2020년 기준으로 400명 안팎인데, 이 역시 인구 대비로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6. 행정구역

 

일본 행정구역 관련 틀

 

6.1. 주요 도시

 

순위
지방
도도부현
법정인구(명)
추계인구(명)
면적(km²)
인구밀도(명/km²)
종류
법정
추계
1
간토
도쿄도
23특별구
9,272,740
9,711,061
626.70
14,796
15,496
특별구부
2
간토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3,724,844
3,778,263
437.56
8,513
8,635
정령지정도시
3
간사이
오사카부
오사카시
2,691,185
2,754,440
225.21
11,950
12,231
정령지정도시
4
주부
아이치현
나고야시
2,295,638
2,327,954
326.45
7,032
7,131
정령지정도시
5
홋카이도
홋카이도
삿포로시
1,952,356
1,962,085
1,121.56
1,741
1,749
정령지정도시
6
규슈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1,538,681
1,620,758
343.39
4,481
4,720
정령지정도시
7
간사이
효고현
고베시
1,537,272
1,520,020
557.02
2,760
2,729
정령지정도시
8
간토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1,475,213
1,541,688
143.01
10,315
10,780
정령지정도시
9
간사이
교토부
교토시
1,475,183
1,456,555
827.83
1,782
1,759
정령지정도시
10
간토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
1,263,979
1,332,491
217.43
5,813
6,218
정령지정도시
11
주고쿠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1,194,034
1,194,643
906.68
1,317
1,318
정령지정도시
12
도호쿠
미야기현
센다이시
1,082,159
1,092,659
786.30
1,376
1,390
정령지정도시
13
간토
치바현
치바시
971,882
978,013
271.77
3,576
3,599
정령지정도시
14
규슈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961,286
932,818
491.95
1,954
1,896
정령지정도시
15
간사이
오사카부
사카이시
839,310
822,258
149.82
5,602
5,488
정령지정도시
16
주부
니가타현
니가타시
810,157
784,948
726.45
1,115
1,081
정령지정도시
17
주부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797,980
787,606
1,558.06
512
506
정령지정도시
18
규슈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740,822
738,089
390.32
1,898
1,891
정령지정도시
19
간토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
720,780
725,708
328.91
2,191
2,206
정령지정도시
20
주고쿠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
719,474
722,771
789.95
911
915
정령지정도시
21
주부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
704,989
689,433
1,411.90
499
488
정령지정도시
22
간토
치바현
후나바시시
622,890
644,778
85.62
7,275
7,531
중핵시
23
규슈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599,814
592,354
547.58
1,095
1,082
중핵시
24
간토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
578,112
593,985
61.95
9,332
9,588
중핵시
25
간토
도쿄도
하치오지시
577,513
580,222
186.38
3,099
3,113
중핵시
26
간사이
효고현
히메지시
535,664
527,834
534.48
1,002
988
중핵시
27
간토
도치기현
우츠노미야시
518,594
517,534
416.85
1,244
1,242
중핵시
28
시코쿠
에히메현
마츠야마시
514,865
509,759
429.40
1,199
1,187
중핵시
29
간사이
오사카부
히가시오사카시
502,784
490,533
61.78
8,138
7,940
중핵시

 

7. 정치

 

일본의 정치 정보
부패인식지수
73점
2021년, 세계 18위
언론자유지수
64.37점
2022년, 세계 71위
민주주의지수
8.15점
2021년, 세계 17위

 

내용이 도움이 되셨으면 공감 버튼 꼬옥 눌러주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