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프롬스의 최근 이슈
브라질
1. 개요
브라질(República Federativa do Brasil)은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연방국이다.
남아메리카와 남반구에서 가장 넓은 나라이며, 수도는 브라질리아(Brasilia)이다.
유명한 것은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조니아 밀림, 정열적이기로 소문이 자자한 삼바춤과 삼바 축제, 그리고 축구이다.
2019년 세계은행 통계 기준으로 명목GDP 순위는 세계 9위, 1인당으로는 세계 평균에 못 미치는 79위이다.
2000년대 후반 이후 호황으로 2011년에는 프랑스, 영국을 턱밑까지 쫓는 7위였지만 이후 경제침체로 차이가 많이 벌어졌다.
인구와 영토가 한참 적은 한국과 비교해도 2010년 전후의 호황기 이외에는 전반적으로 근소우위지만 엎치락뒤치락하는 정도. 다만 월드컵 + 올림픽 +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경제 상황이 많이 나빠지는 바람에 2021년 현재는 한국보다 약간 아래다.
IMF 투표권은 10위다.
같은 대륙에 있는 국가들을 압도하는 국력, 넒은 영토와 2억명이 넘는 방대한 인구, 다민족 국가라는 점 등에서 미국과 비슷한 점이 많다.
한국에서는 남미에서 브라질이 가장 잘 알려져있기 때문에 북미에서는 미국 남미에서는 브라질 이런 인식이 있으나 유럽에서는 최근 브라질보단 칠레 경제를 더 주의깊게 보고 있으며 아르헨티나가 더 많이 인식되어 있다.
그리고 예전에는 러시아, 인도,중국 등과 함께 브릭스라고 불리며 독일, 일본, 인도와 함께 상임이사국 진출을 노리는 의 일원이다.
남아메리카에서는 물론 아메리카 대륙에서 포르투갈어를 쓰는 유일한 나라다.
토르데시야스 조약 참조. 스페인어를 쓰는 나라가 대부분인 라틴아메리카에서 스페인어가 아닌 포르투갈어를 쓰는 유일한 나라이자, 가이아나(영어), 수리남(네덜란드어), 프랑스령 기아나(프랑스어) 등과 함께 남미 대륙에서 스페인어 아닌 언어를 쓰는 나라가 브라질인 셈이다.
그래도 두 언어 모두 이베로-로망스어로 원체 비슷한, 사투리 수준인 언어라 생으로 어느정도 대화가 통하기도 하며 같은 이베리아 반도에 기반한 라틴 문화권이라 스페인어 쓰는 타 라틴아메리카 나라들과 사실 큰 차이는 없다.
인명, 지명 등 여러가지가 비슷한 편이다.
남아메리카와 남반구에서 가장 넓은 나라이며, 수도는 브라질리아(Brasilia)이다.
유명한 것은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조니아 밀림, 정열적이기로 소문이 자자한 삼바춤과 삼바 축제, 그리고 축구이다.
2019년 세계은행 통계 기준으로 명목GDP 순위는 세계 9위, 1인당으로는 세계 평균에 못 미치는 79위이다.
2000년대 후반 이후 호황으로 2011년에는 프랑스, 영국을 턱밑까지 쫓는 7위였지만 이후 경제침체로 차이가 많이 벌어졌다.
인구와 영토가 한참 적은 한국과 비교해도 2010년 전후의 호황기 이외에는 전반적으로 근소우위지만 엎치락뒤치락하는 정도. 다만 월드컵 + 올림픽 +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경제 상황이 많이 나빠지는 바람에 2021년 현재는 한국보다 약간 아래다.
IMF 투표권은 10위다.
같은 대륙에 있는 국가들을 압도하는 국력, 넒은 영토와 2억명이 넘는 방대한 인구, 다민족 국가라는 점 등에서 미국과 비슷한 점이 많다.
한국에서는 남미에서 브라질이 가장 잘 알려져있기 때문에 북미에서는 미국 남미에서는 브라질 이런 인식이 있으나 유럽에서는 최근 브라질보단 칠레 경제를 더 주의깊게 보고 있으며 아르헨티나가 더 많이 인식되어 있다.
그리고 예전에는 러시아, 인도,중국 등과 함께 브릭스라고 불리며 독일, 일본, 인도와 함께 상임이사국 진출을 노리는 의 일원이다.
남아메리카에서는 물론 아메리카 대륙에서 포르투갈어를 쓰는 유일한 나라다.
토르데시야스 조약 참조. 스페인어를 쓰는 나라가 대부분인 라틴아메리카에서 스페인어가 아닌 포르투갈어를 쓰는 유일한 나라이자, 가이아나(영어), 수리남(네덜란드어), 프랑스령 기아나(프랑스어) 등과 함께 남미 대륙에서 스페인어 아닌 언어를 쓰는 나라가 브라질인 셈이다.
그래도 두 언어 모두 이베로-로망스어로 원체 비슷한, 사투리 수준인 언어라 생으로 어느정도 대화가 통하기도 하며 같은 이베리아 반도에 기반한 라틴 문화권이라 스페인어 쓰는 타 라틴아메리카 나라들과 사실 큰 차이는 없다.
인명, 지명 등 여러가지가 비슷한 편이다.
2. 상징
2.1. 국호
브라질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아직 불분명하다.
국명 유래로는 브라질 나무(파우 브라질)가 제일 유력하다.
이 나무는 15~16세기만 해도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만 발견되어 왔으며 고급 옷감을 붉게 염색하는 재료로 쓰이기 때문에 이를 가공하여 가루를 만들어서 유럽으로 수출되곤 했다.
그러나 이후 신대륙 탐사를 나선 탐험가들에 의해 아마존 밀림지대에서 이 나무가 무진장 많이 자라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으며 유럽인들은 이 때서야 이 나무의 실제 모습을 보고 '붉은 나무'라는 뜻이 되는 pau-brasil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포르투갈어에서 브라질의 표기는 Brasil. 그러나 대외적으로는 Brazil이라는 표기가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는 1911년 포르투갈어 정서법 개정 이전 표기가 Brazil이었기 때문이다.
영어 표기가 아직 Brazil을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진 것이다.
한국의 포르투갈어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브라질'로 표기되고 외교부 등도 이 표기를 쓴다.
주한 브라질 대사관 표기 대한민국 외교부 국가 지역/정보 이는 유럽 포르투갈어 기준이고, 브라질 포르투갈어에 대해서는 따로 원칙이 붙어있는데 이를 따르면 브라지우로 표기된다.
브라질 포어에서는 음절 끝의 l이 모음화되기 때문인데 실제로 브라질 포르투갈어에서의 발음은 '브라지우(bɾaˈziw)'에 가깝다.
다.
국명 유래로는 브라질 나무(파우 브라질)가 제일 유력하다.
이 나무는 15~16세기만 해도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만 발견되어 왔으며 고급 옷감을 붉게 염색하는 재료로 쓰이기 때문에 이를 가공하여 가루를 만들어서 유럽으로 수출되곤 했다.
그러나 이후 신대륙 탐사를 나선 탐험가들에 의해 아마존 밀림지대에서 이 나무가 무진장 많이 자라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으며 유럽인들은 이 때서야 이 나무의 실제 모습을 보고 '붉은 나무'라는 뜻이 되는 pau-brasil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포르투갈어에서 브라질의 표기는 Brasil. 그러나 대외적으로는 Brazil이라는 표기가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는 1911년 포르투갈어 정서법 개정 이전 표기가 Brazil이었기 때문이다.
영어 표기가 아직 Brazil을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진 것이다.
한국의 포르투갈어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브라질'로 표기되고 외교부 등도 이 표기를 쓴다.
주한 브라질 대사관 표기 대한민국 외교부 국가 지역/정보 이는 유럽 포르투갈어 기준이고, 브라질 포르투갈어에 대해서는 따로 원칙이 붙어있는데 이를 따르면 브라지우로 표기된다.
브라질 포어에서는 음절 끝의 l이 모음화되기 때문인데 실제로 브라질 포르투갈어에서의 발음은 '브라지우(bɾaˈziw)'에 가깝다.
다.
3. 역사
브라질의 역사
História do Brasil |
4. 자연지리
국토 면적 851만 5,000km2(세계 5위). 국토 스펙은 남미 대륙의 미국이라고 할 만큼 거대하다.
브라질은 알래스카(171만 7,000km2)를 제외한다면 미국 본토(알래스카를 빼면 811만 4,000km2)보다 더 크며, 러시아 영토인 1,775만km2를 반 자른것과 면적이 비슷하다.
브라질의 면적은 남미 대륙 전체의 무려 47.7% 정도로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남아메리카의 다른 12개국 가운데 브라질과 국경을 맞대고 있지 않은 나라는 에콰도르와 칠레 뿐이다.
남반구에 위치한 넓은 나라이지만 적도가 북부지방을 통과하고 있어 북쪽 끝의 일부 지방은 북반구에 속한다.
북반구에 속하는 지방은 아무튼 브라질 전체 영토에서 적은 부분을 차지하기에 남반구에서는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며 동시에 열대기후에 속하는 가장 넓은 지역을 가진 나라이기도 하다.
그리고 남북 방향으로는 가장 긴 나라다.
칠레가 가장 길다고 아는 사람이 많지만 구글 지도로 측정해 보면 칠레의 남북 길이는 4,270km인데 브라질의 남북 길이는 4,400km로 브라질이 3% 더 길다.
칠레가 동서 길이 대비 남북 길이가 압도적으로 1위인 국가이기 때문에 더 길다는 착각이 들 뿐이다.
참고로 동서로 가장 긴 나라는 러시아.일반적으로 북쪽이 남쪽보다 낮지만 전반적으로 남미 서부에 비하면 지형은 매우 완만하다.
북쪽으로는 크고 아름다운 아마존 강이 흐르며 이 외에도 아마조니아에는 밀리기는 하나 역시 크고 아름다운 토칸칭스 강(Tocantins)이나 남부의 라플라타 강에서 이어진 파라나 강(Paraná), 상프란시스쿠 강(São Francisco) 등이 있다.
게다가 국토면적 851만 5,000km2의 절반가량이 아마존 밀림지역이고 마나우스, 브라질리아, 고이아니아 등 몇몇 도시들을 제외한 도시들이 동부 해안가 쪽으로 모여있는 형국이다.
사실상 도시로 사용하고 있는 땅의 면적은 아르헨티나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형은 서부에 비해 완만하지만, 아마조나스 주를 비롯한 밀림지대 아마조니아 밀림과 파라과이 사이의 평야를 제외하면 평지가 부족한 편이다.
아마존 열대우림 남쪽의 중부 사배너 평야도 토질이 좋지않고 산성이 매우 높아 농업이 어렵고 농사를 지으려면 수십년간 토질개량이 필요하다.
남부 평야가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수송은 서쪽 국경을 건너 리오그란데 강을 거쳐야 한다.
산세도 험한 편인데, 영토가 넓고 나라가 부유하지 못한 탓에 이런 산맥을 가로지르는 도로도 많이 지을 수 없는 실정. 특히 브라질은 내륙 뿐만 아니라 해안도 절벽이나 산맥이 많아 해안에 접한 평지가 부족하고 좁아 해안 평지에 있는 도시 간에도 해안을 따라 도로나 변변한 항구도 부족해 교통이 엄청 불편하다.
전국에 4차선 도로도 얼마되지 않고 수도권에만 몰려 있다.
얼마없는 항구도 규모가 작아 해운능력도 떨어져 해외수출에 애로가 있다.
철도도 매우 부족한데다 노후화가 심각하다.
그래서 수송의 60% 이상이 수송비가 비싼 트럭수송. 거리도 멀어서 도시 간 승객운송은 웬만하면 비행기를 타야 한다.
덕분에 브라질은 그 긴 해안선을 두고도 서쪽으로 다른 나라를 거쳐 흐르는 강을 통해 해당 국가에 통행료까지 내가며 물류 운송을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Stratfor - 브라질의 지리적 도전Wendover Production - 브라질의 지리 문제브라질 최대도시인 상파울루나 옛 수도 리우데자네이루의 경우 도시 자체에도 산지가 많고, 상파울루는 해안선에서 50km도 떨어져있지 않은데 중간을 험한 산이 가로막고 있어 항구를 통한 물류 수송에 차질이 많다.
두 도시 사이에 아직 철도가 없어 6시간의 버스를 타거나 1시간 비행기로 다녀야한다.
고속철도를 건설하려는 계획은 있지만 경제난으로 아직 착수하지도 못했다.
그래서 두 도시간 항공교통은 세계에서 가장 수송객이 많은 붐비는 항공노선이다.
브라질은 알래스카(171만 7,000km2)를 제외한다면 미국 본토(알래스카를 빼면 811만 4,000km2)보다 더 크며, 러시아 영토인 1,775만km2를 반 자른것과 면적이 비슷하다.
브라질의 면적은 남미 대륙 전체의 무려 47.7% 정도로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남아메리카의 다른 12개국 가운데 브라질과 국경을 맞대고 있지 않은 나라는 에콰도르와 칠레 뿐이다.
남반구에 위치한 넓은 나라이지만 적도가 북부지방을 통과하고 있어 북쪽 끝의 일부 지방은 북반구에 속한다.
북반구에 속하는 지방은 아무튼 브라질 전체 영토에서 적은 부분을 차지하기에 남반구에서는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며 동시에 열대기후에 속하는 가장 넓은 지역을 가진 나라이기도 하다.
그리고 남북 방향으로는 가장 긴 나라다.
칠레가 가장 길다고 아는 사람이 많지만 구글 지도로 측정해 보면 칠레의 남북 길이는 4,270km인데 브라질의 남북 길이는 4,400km로 브라질이 3% 더 길다.
칠레가 동서 길이 대비 남북 길이가 압도적으로 1위인 국가이기 때문에 더 길다는 착각이 들 뿐이다.
참고로 동서로 가장 긴 나라는 러시아.일반적으로 북쪽이 남쪽보다 낮지만 전반적으로 남미 서부에 비하면 지형은 매우 완만하다.
북쪽으로는 크고 아름다운 아마존 강이 흐르며 이 외에도 아마조니아에는 밀리기는 하나 역시 크고 아름다운 토칸칭스 강(Tocantins)이나 남부의 라플라타 강에서 이어진 파라나 강(Paraná), 상프란시스쿠 강(São Francisco) 등이 있다.
게다가 국토면적 851만 5,000km2의 절반가량이 아마존 밀림지역이고 마나우스, 브라질리아, 고이아니아 등 몇몇 도시들을 제외한 도시들이 동부 해안가 쪽으로 모여있는 형국이다.
사실상 도시로 사용하고 있는 땅의 면적은 아르헨티나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형은 서부에 비해 완만하지만, 아마조나스 주를 비롯한 밀림지대 아마조니아 밀림과 파라과이 사이의 평야를 제외하면 평지가 부족한 편이다.
아마존 열대우림 남쪽의 중부 사배너 평야도 토질이 좋지않고 산성이 매우 높아 농업이 어렵고 농사를 지으려면 수십년간 토질개량이 필요하다.
남부 평야가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수송은 서쪽 국경을 건너 리오그란데 강을 거쳐야 한다.
산세도 험한 편인데, 영토가 넓고 나라가 부유하지 못한 탓에 이런 산맥을 가로지르는 도로도 많이 지을 수 없는 실정. 특히 브라질은 내륙 뿐만 아니라 해안도 절벽이나 산맥이 많아 해안에 접한 평지가 부족하고 좁아 해안 평지에 있는 도시 간에도 해안을 따라 도로나 변변한 항구도 부족해 교통이 엄청 불편하다.
전국에 4차선 도로도 얼마되지 않고 수도권에만 몰려 있다.
얼마없는 항구도 규모가 작아 해운능력도 떨어져 해외수출에 애로가 있다.
철도도 매우 부족한데다 노후화가 심각하다.
그래서 수송의 60% 이상이 수송비가 비싼 트럭수송. 거리도 멀어서 도시 간 승객운송은 웬만하면 비행기를 타야 한다.
덕분에 브라질은 그 긴 해안선을 두고도 서쪽으로 다른 나라를 거쳐 흐르는 강을 통해 해당 국가에 통행료까지 내가며 물류 운송을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Stratfor - 브라질의 지리적 도전Wendover Production - 브라질의 지리 문제브라질 최대도시인 상파울루나 옛 수도 리우데자네이루의 경우 도시 자체에도 산지가 많고, 상파울루는 해안선에서 50km도 떨어져있지 않은데 중간을 험한 산이 가로막고 있어 항구를 통한 물류 수송에 차질이 많다.
두 도시 사이에 아직 철도가 없어 6시간의 버스를 타거나 1시간 비행기로 다녀야한다.
고속철도를 건설하려는 계획은 있지만 경제난으로 아직 착수하지도 못했다.
그래서 두 도시간 항공교통은 세계에서 가장 수송객이 많은 붐비는 항공노선이다.
5. 인문환경
5.1. 언어
고대에는 투피-과라니어를 썼고 포르투갈이 식민지배하던 시기나 브라질이 독립한 직후 브라질 제국 시절에도 투피어가 활발히 쓰였지만 18세기 중엽, 폰발 후작(Marquês de Pombal)이 투피어를 금지하고 포르투갈어를 국어로 강요하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대부분의 인구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며 현재 투피어는 일부 지역에서나 쓰이는 언어 정도로 취급된다.
남아메리카 대륙은 물론 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어가 공용어인 국가인데, 스페인의 식민지들이 많았던 남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 식민지였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다.
단, 주변국이 전부 스페인어 사용국가들이고 포르투갈어어와 스페인어는 이베로-로망스어에서 갈라져나온 방언연속체 언어로 비슷하다.
이러한 이유로 스페인어는 브라질에서 제1외국어로 가르치는 경우가 많고 교류도 많으며 스페인어를 능숙하게 할 수 있는 브라질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스페인어를 능숙하게 하는 화자가 브라질에 가면 여행 및 생활에 있어 큰 지장은 없으며, 어느 지역을 가든 사투리가 심각한 수준이 아닌 이상 그럭저럭 소통이 되는 편이다.
단지 스페인어로 질문을 하면 대답을 포르투갈어로 할 뿐이고, 좀 까탈스러운 사람이면 '우리는 포르투갈어 쓴다'고 알려주기도 한다.
일단 스페인어 쓴다고 적대감을 드러내거나 시비를 걸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브라질-페루, 브라질-우루과이, 브라질-콜롬비아, 브라질-볼리비아 등 타 남미 국가와의 국경에선 포르투뇰이라는 양 측이 짬뽕된 일종의 크리올도 쓰인다.
이미 2005년부터 스페인어는 브라질의 제1외국어로 지정되었고 브라질에서도 스페인어에 관련된 법률도 제정해놓았다.
또한, 브라질에서 쓰이는 스페인어는 지리적인 이유로 중남미쪽 표현이 중심을 이룬다.
게다가 서로간에도 영향을 받은 경우가 많이 있고 문법적인 면에서도 비슷한 것도 많이 있다.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헤시피, 브라질리아, 마나우스, 벨루오리존치 등의 도시에서는 아예 스페인어를 쓰는 관광객들을 위해 여행안내소나 가이드는 스페인어를 공부해야 하며 최근에는 공공기관 공무원들이나 대학교수들도 스페인어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볼리비아 접경지대인 아마존의 아크레 주에는 스페인어를 쓰는 볼리비아계 브라질인들이 사는데, 원래 볼리비아 땅이었다가 브라질이 빼앗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도 이름인 Rio Blanco는 포르투갈어 발음인 히우블랑쿠가 아닌 스페인어 발음인 리오블랑코로 불린다.
아크레 주 외에도 볼리비아 이민자들은 여러 곳에 퍼져 있다.
유창한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10%도 되지 않는다는데 스페인어를 배우기보단 포어로 치환하기에 그렇다고 보는 게 낫다.
대부분을 포어식으로 치환해버려 정작 스페인어 자체를 구사하는 건 어렵단 말이다.
그리고 브라질에 영향을 주는 스페인어라는 게 사실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에서 쓰는 이질적인 극악 난이도 사투리인 안데스 스페인어나 리오플라텐세 스페인어 등의 방언들로 스페인 본토인들도 이 방언만은 진짜로 못 알아듣는다.
그래도 텍스트로 쓰면 발음만 바꾸면 되기에 통용이 안되는 건 아니다.
그냥 포어식으로 발음하고 일부 단어만 치환하면 될 일이다.
예를 들어 스페인어로 소방서를 뜻하는 봄베로스(Bomberos)는 포어로는 봄베이루스(Bombeiros)로 단어만 살짝 바뀌어 그대로 쓰인다.
브라질인들은 당연히 전자의 스페인어 단어를 후자의 포어 단어로 치환하고, 타 남미 국가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브라질 포르투갈어는 포르투갈 본토나 타 포어권의 유럽 포르투갈어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특히 발음 차이가 심해서, 브라질 현지인의 표현에 따르면 유럽의 포르투갈어로 된 방송 등을 보면 약 70% 정도만을 이해할 수 있고, 상당한 이질감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쪽은 아예 통번역이 필요하며 이웃 나라들인 우루과이, 아르헨티나에서 쓰는 라플라타 방언 스페인어가 차라리 더 알아듣기 쉽다고 할 정도다.
마카오의 경우만 해도 유럽식을 따르며 브라질식은 최근에 중국 반환 후 중국과 남미 간 관계가 깊어지면서 이제서야 소개되는 실정이다.
대한민국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 단국대학교에만 포르투갈어과가 있으며, 이들 대학에서 가르치는 포르투갈어는 브라질 포르투갈어이다.
부산외대의 경우 아예 중남미학부로 되어 있어서 한국외대와 비교했을 때 아예 순도 100% 브라질 색깔이 난다고 봐야 된다.
물론 한국, 중국, 일본 등이 유독 브라질 포어에 목숨을 걸고 대부분 나라들은 유럽 포어를 주로 배운다.
아무래도 국제적으로 뚜렷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포르투갈어권 국가는 사실상 브라질 하나뿐이라 그런 듯 하다.
폴란드볼 만평.브라질의 국력이 포르투갈에 비해 강한 것이 영향을 미쳤는지, 포르투갈어가 브라질어라고 잘못(?) 불리기도 한다.
포르투갈은 인구로는 브라질뿐만 아니라 다른 포르투갈어권 국가인 모잠비크, 앙골라 같은 나라에도 밀리고 있고, 포르투갈어의 표준이 브라질 쪽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다.
원체 포어권에서 국제적 영향력이 확실한 나라는 브라질 하나뿐이다.
2006년에 브라질에서 포르투갈어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전시한 박물관이 개관한 적이 있었지만, 화재로 인해 자료들이 소실됐다.
다.
남아메리카 대륙은 물론 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어가 공용어인 국가인데, 스페인의 식민지들이 많았던 남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 식민지였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다.
단, 주변국이 전부 스페인어 사용국가들이고 포르투갈어어와 스페인어는 이베로-로망스어에서 갈라져나온 방언연속체 언어로 비슷하다.
이러한 이유로 스페인어는 브라질에서 제1외국어로 가르치는 경우가 많고 교류도 많으며 스페인어를 능숙하게 할 수 있는 브라질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스페인어를 능숙하게 하는 화자가 브라질에 가면 여행 및 생활에 있어 큰 지장은 없으며, 어느 지역을 가든 사투리가 심각한 수준이 아닌 이상 그럭저럭 소통이 되는 편이다.
단지 스페인어로 질문을 하면 대답을 포르투갈어로 할 뿐이고, 좀 까탈스러운 사람이면 '우리는 포르투갈어 쓴다'고 알려주기도 한다.
일단 스페인어 쓴다고 적대감을 드러내거나 시비를 걸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브라질-페루, 브라질-우루과이, 브라질-콜롬비아, 브라질-볼리비아 등 타 남미 국가와의 국경에선 포르투뇰이라는 양 측이 짬뽕된 일종의 크리올도 쓰인다.
이미 2005년부터 스페인어는 브라질의 제1외국어로 지정되었고 브라질에서도 스페인어에 관련된 법률도 제정해놓았다.
또한, 브라질에서 쓰이는 스페인어는 지리적인 이유로 중남미쪽 표현이 중심을 이룬다.
게다가 서로간에도 영향을 받은 경우가 많이 있고 문법적인 면에서도 비슷한 것도 많이 있다.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헤시피, 브라질리아, 마나우스, 벨루오리존치 등의 도시에서는 아예 스페인어를 쓰는 관광객들을 위해 여행안내소나 가이드는 스페인어를 공부해야 하며 최근에는 공공기관 공무원들이나 대학교수들도 스페인어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볼리비아 접경지대인 아마존의 아크레 주에는 스페인어를 쓰는 볼리비아계 브라질인들이 사는데, 원래 볼리비아 땅이었다가 브라질이 빼앗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도 이름인 Rio Blanco는 포르투갈어 발음인 히우블랑쿠가 아닌 스페인어 발음인 리오블랑코로 불린다.
아크레 주 외에도 볼리비아 이민자들은 여러 곳에 퍼져 있다.
유창한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10%도 되지 않는다는데 스페인어를 배우기보단 포어로 치환하기에 그렇다고 보는 게 낫다.
대부분을 포어식으로 치환해버려 정작 스페인어 자체를 구사하는 건 어렵단 말이다.
그리고 브라질에 영향을 주는 스페인어라는 게 사실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에서 쓰는 이질적인 극악 난이도 사투리인 안데스 스페인어나 리오플라텐세 스페인어 등의 방언들로 스페인 본토인들도 이 방언만은 진짜로 못 알아듣는다.
그래도 텍스트로 쓰면 발음만 바꾸면 되기에 통용이 안되는 건 아니다.
그냥 포어식으로 발음하고 일부 단어만 치환하면 될 일이다.
예를 들어 스페인어로 소방서를 뜻하는 봄베로스(Bomberos)는 포어로는 봄베이루스(Bombeiros)로 단어만 살짝 바뀌어 그대로 쓰인다.
브라질인들은 당연히 전자의 스페인어 단어를 후자의 포어 단어로 치환하고, 타 남미 국가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브라질 포르투갈어는 포르투갈 본토나 타 포어권의 유럽 포르투갈어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특히 발음 차이가 심해서, 브라질 현지인의 표현에 따르면 유럽의 포르투갈어로 된 방송 등을 보면 약 70% 정도만을 이해할 수 있고, 상당한 이질감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쪽은 아예 통번역이 필요하며 이웃 나라들인 우루과이, 아르헨티나에서 쓰는 라플라타 방언 스페인어가 차라리 더 알아듣기 쉽다고 할 정도다.
마카오의 경우만 해도 유럽식을 따르며 브라질식은 최근에 중국 반환 후 중국과 남미 간 관계가 깊어지면서 이제서야 소개되는 실정이다.
대한민국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 단국대학교에만 포르투갈어과가 있으며, 이들 대학에서 가르치는 포르투갈어는 브라질 포르투갈어이다.
부산외대의 경우 아예 중남미학부로 되어 있어서 한국외대와 비교했을 때 아예 순도 100% 브라질 색깔이 난다고 봐야 된다.
물론 한국, 중국, 일본 등이 유독 브라질 포어에 목숨을 걸고 대부분 나라들은 유럽 포어를 주로 배운다.
아무래도 국제적으로 뚜렷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포르투갈어권 국가는 사실상 브라질 하나뿐이라 그런 듯 하다.
폴란드볼 만평.브라질의 국력이 포르투갈에 비해 강한 것이 영향을 미쳤는지, 포르투갈어가 브라질어라고 잘못(?) 불리기도 한다.
포르투갈은 인구로는 브라질뿐만 아니라 다른 포르투갈어권 국가인 모잠비크, 앙골라 같은 나라에도 밀리고 있고, 포르투갈어의 표준이 브라질 쪽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다.
원체 포어권에서 국제적 영향력이 확실한 나라는 브라질 하나뿐이다.
2006년에 브라질에서 포르투갈어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전시한 박물관이 개관한 적이 있었지만, 화재로 인해 자료들이 소실됐다.
다.
5.2. 종교
지구상에서 기독교 단일 종파(가톨릭) '신자 수' 가 가장 많은 나라다.
비율로는 인구의 과반이 가톨릭을 믿으며, 브라질의 가톨릭 신자 수는 1억 2천만 명 이상이다.
브라질 의회 의사당 중앙에는 십자고상이 걸려 있으며, 사회 문화적으로도 가톨릭 문화가 생활에 배어 있다.
한 예로 카니발이나, 리우의 거대 예수상, 그리고 웬만한 집들마다 묵주 하나씩은 있어서 자동차 운전석 미러에도 묵주를 달아놓고 가지고 다니는 등의 가톨릭 문화가 브라질의 전통과 생활유산 그 자체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를 동성애자로 묘사한 영화의 제작사가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브라질의 가톨릭은 아프리카 토착종교와 상당히 융합된 것도 특징이다.
가톨릭은 브라질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현재 살아있는 추기경만 7명이다.
최장기 재임 추기경도 한 분 있었다.
하지만 브라질에서도 최근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점점 비가톨릭화 및 개신교화되는 전형적인 추세에 따라 가톨릭 신자 수는 정체 내지는 감소 상태이고 역으로 개신교 신자 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퓨 포럼(Pew Forum)의 통계에 따르면, 2010년대 들어 가톨릭은 여전히 최대 종파지만, 브라질 인구의 3분의 2 정도로 줄어 절대 다수를 차지하던 과거에 비해 정체 및 감소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최근 통계에서는 이 추세가 가속화되어 가톨릭 신자는 브라질 전체 인구의 50% 정도로 떨어졌다.
그 자리를 메꾸는 주요 종파가 개신교, 특히 복음주의와 오순절주의 개신교로, 2016년 통계에서 이미 개신교 신자는 브라질 인구의 25%에 달해가고 있으며 통계에 따라 20~30%이상까지 차지하는 거대 세력으로 성장했고 지금도 줄기차게 신도수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브라질의 개신교 교회는 상당수가 오순절교회 계통이며 이는 사실 브라질 등 라틴아메리카 뿐만이 아니라 세계 곳곳의 개신교 주류 지역에서 일어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오순절교회 계통의 교회들이 다른 개신교 교단에 비해 성경, 신학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보다는 부흥과 양적 팽창에 주력하기 때문이다.
동성애나 낙태 등에 강경하게 반대한다는 측면에서는 보수 우파와도 죽이 잘 맞는다.
이러한 개신교세 증가와 더불어 개신교 계열 기독교 우파역시 광범위한 지지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최근 강경보수 성향의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당선과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의 부패로 인한 몰락의 배경에 이러한 종교적 사회 변화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외신 보도들이 많다.
심지어 2017년 기준으로는 그래도 가톨릭이 개신교보다 약 2배 정도 많으나, 가톨릭과 개신교의 신자 감소 및 증가 폭이 계속 된다면 2032년 개신교가 천주교보다 많아진다는 전망이 나왔다.
복음주의 및 오순절교회 외에도 장로회, 성공회, 감리회, 침례회 등 타 개신교 교파도 증가세이다.
특히 성공회와 감리회는 가톨릭과 교회 운영 방식이 비슷하고, 성공회 고교회파는 가톨릭의 외형을 그대로 물려받아 가톨릭에서 개신교로 바꿔타는 사람들이 더욱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기도 한다.
개신교 인구 말고도 무종교인들도 증가 추세이며 브라질 인구의 10%정도는 비종교인이라는 조사결과도 있다.
무종교인들은 주로 사회주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다.
브라질에도 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처럼 빈부격차 해소 및 식민잔재 청산 등을 모토로 급진주의자들이 꽤 많이 활동하는 편이다.
10% 정도의 무종교인이면 세속국가화된 멕시코의 비율과도 비슷하다.
그리고 아랍어를 사용하는 중동/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온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무슬림들이 존재하며 대게 일본에서 온 아시아계 이민자들 중심으로 불교도도 어느정도 존재한다.
브라질은 아시아계 중 일본계가 다수를 차지하기에 아주 오래전부터 신토 및 불교가 소개되었으나 비중은 극소수로 이제는 너무 오랫동안 존재해 브라질 사회에 동화된 일본계 브라질인들은 가톨릭을 믿고 포르투갈어만 쓴다.
물론 2차대전 후 일본 본토에서 이주한 이주민들은 전통을 지키고 심지어 포어를 못하는 사람도 꽤 많다.
2차대전이 끝나고도 이런저런 이유로 일본에서 브라질로 이주하는 사람은 많다.
그리고 유대교도 극소수나마 존재하며 이들은 2차대전 때 나치를 피해 도망친 독일계 유대인들이 주축이다.
브라질의 한인사회는 개신교 한인교회가 한인 커뮤니티 역할을 하는 등 타 국가들과 별다를 바 없다.
이쪽도 일본보단 늦지만 1960년대 농업이민에서 시작된지라 아주 오랫동안 브라질에 존재해 온 그룹인지라 브라질 사회에 동화되었으며 개신교, 가톨릭을 믿고 포르투갈어를 병용하는 등 라틴아메리카 주류사회의 추세를 따른다.
그리고 전원 마카오 출신인 중국계 브라질인들도 브라질 사회에 동화되어 가톨릭을 믿고 포르투갈어와 광동어를 병용하여 요즘 건너오는 중국본토인 노동이민자들과 자신들을 철저히 구분한다.
브라질은 일본인 이민이 들어온 덕에 일찍이 19세기에 일본 선불교가 소개되어 아메리카 대륙에서 미국, 캐나다 다음으로 불교도가 많은 국가이기 때문에 브라질 남부에 거대한 불상이 세워졌다.
불교를 찾아보기 힘든 아메리카 대륙에서 불상이 거대하게 세워진 곳은 여기뿐이다.
라틴아메리카에 이민 온 한국계나 중국계 이민자들은 이미 현지화된 지 오래라 다들 가톨릭이나 개신교를 믿고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쓴지 오래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대교도 소수 존재하는데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피난 온 유대인들 덕분이다.
브라질 내 유대인 대부분은 백인 유대인인 아슈케나짐이며 이들 중 정통파 유대교인도 꽤 있다.
정통파 유대인 덕에 코셔 푸드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비율로는 인구의 과반이 가톨릭을 믿으며, 브라질의 가톨릭 신자 수는 1억 2천만 명 이상이다.
브라질 의회 의사당 중앙에는 십자고상이 걸려 있으며, 사회 문화적으로도 가톨릭 문화가 생활에 배어 있다.
한 예로 카니발이나, 리우의 거대 예수상, 그리고 웬만한 집들마다 묵주 하나씩은 있어서 자동차 운전석 미러에도 묵주를 달아놓고 가지고 다니는 등의 가톨릭 문화가 브라질의 전통과 생활유산 그 자체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를 동성애자로 묘사한 영화의 제작사가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브라질의 가톨릭은 아프리카 토착종교와 상당히 융합된 것도 특징이다.
가톨릭은 브라질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현재 살아있는 추기경만 7명이다.
최장기 재임 추기경도 한 분 있었다.
하지만 브라질에서도 최근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점점 비가톨릭화 및 개신교화되는 전형적인 추세에 따라 가톨릭 신자 수는 정체 내지는 감소 상태이고 역으로 개신교 신자 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퓨 포럼(Pew Forum)의 통계에 따르면, 2010년대 들어 가톨릭은 여전히 최대 종파지만, 브라질 인구의 3분의 2 정도로 줄어 절대 다수를 차지하던 과거에 비해 정체 및 감소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최근 통계에서는 이 추세가 가속화되어 가톨릭 신자는 브라질 전체 인구의 50% 정도로 떨어졌다.
그 자리를 메꾸는 주요 종파가 개신교, 특히 복음주의와 오순절주의 개신교로, 2016년 통계에서 이미 개신교 신자는 브라질 인구의 25%에 달해가고 있으며 통계에 따라 20~30%이상까지 차지하는 거대 세력으로 성장했고 지금도 줄기차게 신도수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브라질의 개신교 교회는 상당수가 오순절교회 계통이며 이는 사실 브라질 등 라틴아메리카 뿐만이 아니라 세계 곳곳의 개신교 주류 지역에서 일어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오순절교회 계통의 교회들이 다른 개신교 교단에 비해 성경, 신학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보다는 부흥과 양적 팽창에 주력하기 때문이다.
동성애나 낙태 등에 강경하게 반대한다는 측면에서는 보수 우파와도 죽이 잘 맞는다.
이러한 개신교세 증가와 더불어 개신교 계열 기독교 우파역시 광범위한 지지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최근 강경보수 성향의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당선과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의 부패로 인한 몰락의 배경에 이러한 종교적 사회 변화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외신 보도들이 많다.
심지어 2017년 기준으로는 그래도 가톨릭이 개신교보다 약 2배 정도 많으나, 가톨릭과 개신교의 신자 감소 및 증가 폭이 계속 된다면 2032년 개신교가 천주교보다 많아진다는 전망이 나왔다.
복음주의 및 오순절교회 외에도 장로회, 성공회, 감리회, 침례회 등 타 개신교 교파도 증가세이다.
특히 성공회와 감리회는 가톨릭과 교회 운영 방식이 비슷하고, 성공회 고교회파는 가톨릭의 외형을 그대로 물려받아 가톨릭에서 개신교로 바꿔타는 사람들이 더욱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기도 한다.
개신교 인구 말고도 무종교인들도 증가 추세이며 브라질 인구의 10%정도는 비종교인이라는 조사결과도 있다.
무종교인들은 주로 사회주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다.
브라질에도 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처럼 빈부격차 해소 및 식민잔재 청산 등을 모토로 급진주의자들이 꽤 많이 활동하는 편이다.
10% 정도의 무종교인이면 세속국가화된 멕시코의 비율과도 비슷하다.
그리고 아랍어를 사용하는 중동/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온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무슬림들이 존재하며 대게 일본에서 온 아시아계 이민자들 중심으로 불교도도 어느정도 존재한다.
브라질은 아시아계 중 일본계가 다수를 차지하기에 아주 오래전부터 신토 및 불교가 소개되었으나 비중은 극소수로 이제는 너무 오랫동안 존재해 브라질 사회에 동화된 일본계 브라질인들은 가톨릭을 믿고 포르투갈어만 쓴다.
물론 2차대전 후 일본 본토에서 이주한 이주민들은 전통을 지키고 심지어 포어를 못하는 사람도 꽤 많다.
2차대전이 끝나고도 이런저런 이유로 일본에서 브라질로 이주하는 사람은 많다.
그리고 유대교도 극소수나마 존재하며 이들은 2차대전 때 나치를 피해 도망친 독일계 유대인들이 주축이다.
브라질의 한인사회는 개신교 한인교회가 한인 커뮤니티 역할을 하는 등 타 국가들과 별다를 바 없다.
이쪽도 일본보단 늦지만 1960년대 농업이민에서 시작된지라 아주 오랫동안 브라질에 존재해 온 그룹인지라 브라질 사회에 동화되었으며 개신교, 가톨릭을 믿고 포르투갈어를 병용하는 등 라틴아메리카 주류사회의 추세를 따른다.
그리고 전원 마카오 출신인 중국계 브라질인들도 브라질 사회에 동화되어 가톨릭을 믿고 포르투갈어와 광동어를 병용하여 요즘 건너오는 중국본토인 노동이민자들과 자신들을 철저히 구분한다.
브라질은 일본인 이민이 들어온 덕에 일찍이 19세기에 일본 선불교가 소개되어 아메리카 대륙에서 미국, 캐나다 다음으로 불교도가 많은 국가이기 때문에 브라질 남부에 거대한 불상이 세워졌다.
불교를 찾아보기 힘든 아메리카 대륙에서 불상이 거대하게 세워진 곳은 여기뿐이다.
라틴아메리카에 이민 온 한국계나 중국계 이민자들은 이미 현지화된 지 오래라 다들 가톨릭이나 개신교를 믿고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쓴지 오래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대교도 소수 존재하는데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피난 온 유대인들 덕분이다.
브라질 내 유대인 대부분은 백인 유대인인 아슈케나짐이며 이들 중 정통파 유대교인도 꽤 있다.
정통파 유대인 덕에 코셔 푸드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5.3. 교통
도로교통은 아메리카 대륙이 전반적으로 다 그렇듯 개인의 자가용에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편. 이로 인해 어마어마한 교통체증이 있다.
차들은 도로 위에서 꼼짝 하기도 힘든 수준. 브라질의 면적대비 도로비중은 2.5%로 광활한 대지를 가진 러시아보다 낮은 편이다.
그나마 그 도로가 제대로 정비된 것도 아니다.
이렇게 나쁜 교통 인프라 때문에 물류 수송이 상당히 어려우며, 이는 브라질 경제 발전에도 장애가 되고 있다.
그렇다고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브라질리아 등 주요 대도시 지역에 지하철이 깔려있기는 하고, 거기에 광역전철이나 케이블카도 같이 깔려있고, 리우나 상파올루는 대충 교외까지 전철망이 그런대로 깔려있는 축이지만 지하철 노선이 수요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해서 출퇴근시간때는 사람이 죽어라 몰려든다.
월드컵과 올림픽을 앞두고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등지에서 지하철망의 대대적인 노선 연장이 이루어졌지만 아직도 부족하며, 재정 상황이 막장을 달리고 있어 노선연장이 추가로 이루어지기는 힘들 것 같다.
이게 어느 정도로 심한가 하면 자국의 축구스타 펠레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멕시코와의 조별예선 경기를 교통체증으로 인해 직관할 수가 없어서 라디오 중계방송으로 들어야 했을 정도이다.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벨기에와의 평가전을 현지에서 가지려다가 포기했는데 당시 미국대표팀 감독이었던 위르겐 클린스만이 "우리는 5시간을 버스에서 허비할 수는 없다.
"라고 한 것은 압권.시내버스 역시 문제인데 이미 차량으로 포화된 도로에 버스가 들어가봐야 저속으로 다니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
게다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가격을 올리면 그것 또한 사람들의 시위로 이어져 이렇게도 저렇게도 못하고 있다.
그리고 대중교통을 민영화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운송업자들이 돈을 왕창 받아쳐먹어서 문제가 심각하다.
그나마 상태가 나은 게 쿠리치바. 그 도시만큼은 BRT를 제대로 정비했고, 오히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특별시장을 맡던 시절에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대개편의 롤 모델로 삼았을 정도. 철도는 도시철도나 통근열차, 화물열차를 빼면 그냥 머릿속에서 지우는 게 좋다.
아메리카 대륙이 거의 그렇지만 대도시 지하철이나 통근열차 등을 빼면 불편하고 존재감이 없다.
한 때 상파울루 - 리우데자네이루 간 고속철도 계획이 있긴 했지만 어느 순간 사라졌다.
이러다 보니 항공기 이용이 의외로 잦다.
원체 지상 교통 상황이 안 좋거니와 국토가 넓디 넓어서 차로 다니는데는 한계가 있다.
브라질의 민간 항공사는 다른 나라 고속버스 회사만큼 종류와 숫자가 다양하며, 소형 민간항공기 제작회사 엠브라에르가 브라질 회사이다.
막장 같은 치안도 교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타 지역의 이동이야 그렇다치더라도 당장 도시 내 이동도 엄청나게 힘든데, 대부호들이야 헬기를 이용해 이동한다고 하지만 소득이 높지 못한 일반 국민은 언감생심이고, 베트남같이 자전거나 오토바이로 이동하려고 해도 치안이 불안하니 어떻게 될지 알지 못해 그것마저도 힘든 상황. 도보는 꿈도 못 꾼다.
차들은 도로 위에서 꼼짝 하기도 힘든 수준. 브라질의 면적대비 도로비중은 2.5%로 광활한 대지를 가진 러시아보다 낮은 편이다.
그나마 그 도로가 제대로 정비된 것도 아니다.
이렇게 나쁜 교통 인프라 때문에 물류 수송이 상당히 어려우며, 이는 브라질 경제 발전에도 장애가 되고 있다.
그렇다고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브라질리아 등 주요 대도시 지역에 지하철이 깔려있기는 하고, 거기에 광역전철이나 케이블카도 같이 깔려있고, 리우나 상파올루는 대충 교외까지 전철망이 그런대로 깔려있는 축이지만 지하철 노선이 수요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해서 출퇴근시간때는 사람이 죽어라 몰려든다.
월드컵과 올림픽을 앞두고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등지에서 지하철망의 대대적인 노선 연장이 이루어졌지만 아직도 부족하며, 재정 상황이 막장을 달리고 있어 노선연장이 추가로 이루어지기는 힘들 것 같다.
이게 어느 정도로 심한가 하면 자국의 축구스타 펠레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멕시코와의 조별예선 경기를 교통체증으로 인해 직관할 수가 없어서 라디오 중계방송으로 들어야 했을 정도이다.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벨기에와의 평가전을 현지에서 가지려다가 포기했는데 당시 미국대표팀 감독이었던 위르겐 클린스만이 "우리는 5시간을 버스에서 허비할 수는 없다.
"라고 한 것은 압권.시내버스 역시 문제인데 이미 차량으로 포화된 도로에 버스가 들어가봐야 저속으로 다니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
게다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가격을 올리면 그것 또한 사람들의 시위로 이어져 이렇게도 저렇게도 못하고 있다.
그리고 대중교통을 민영화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운송업자들이 돈을 왕창 받아쳐먹어서 문제가 심각하다.
그나마 상태가 나은 게 쿠리치바. 그 도시만큼은 BRT를 제대로 정비했고, 오히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특별시장을 맡던 시절에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대개편의 롤 모델로 삼았을 정도. 철도는 도시철도나 통근열차, 화물열차를 빼면 그냥 머릿속에서 지우는 게 좋다.
아메리카 대륙이 거의 그렇지만 대도시 지하철이나 통근열차 등을 빼면 불편하고 존재감이 없다.
한 때 상파울루 - 리우데자네이루 간 고속철도 계획이 있긴 했지만 어느 순간 사라졌다.
이러다 보니 항공기 이용이 의외로 잦다.
원체 지상 교통 상황이 안 좋거니와 국토가 넓디 넓어서 차로 다니는데는 한계가 있다.
브라질의 민간 항공사는 다른 나라 고속버스 회사만큼 종류와 숫자가 다양하며, 소형 민간항공기 제작회사 엠브라에르가 브라질 회사이다.
막장 같은 치안도 교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타 지역의 이동이야 그렇다치더라도 당장 도시 내 이동도 엄청나게 힘든데, 대부호들이야 헬기를 이용해 이동한다고 하지만 소득이 높지 못한 일반 국민은 언감생심이고, 베트남같이 자전거나 오토바이로 이동하려고 해도 치안이 불안하니 어떻게 될지 알지 못해 그것마저도 힘든 상황. 도보는 꿈도 못 꾼다.
6. 행정구역
브라질의 행정구역
|
6.1. 지역별 특징
평균 수명
|
1인당 GDP
|
영아 사망률
|
살인율
|
문맹률
|
인간개발지수
|
|
산타카타리나
|
75.8세
|
13,868 US$
|
9.2
|
13.0
|
3.86%
|
0.774
|
알라고아스
|
67.6세
|
4,476 US$
|
30.2
|
60.3
|
22.52%
|
0.631
|
6.1.1. 북부 지역
- 주: 아크리, 아마조나스, 혼도니아, 호라이마, 파라, 아마파, 마라냥 (7개)
- 시간대아크리, 아마조나스(남서부): UTC-5 (BRT-2)아마조나스(남서부 제외 대부분), 혼도니아, 호라이마: UTC-4 (BRT-1)파라, 아마파, 마라냥: UTC-3 (BRT)
- 아크리, 아마조나스(남서부): UTC-5 (BRT-2)
- 아마조나스(남서부 제외 대부분), 혼도니아, 호라이마: UTC-4 (BRT-1)
- 파라, 아마파, 마라냥: UTC-3 (BRT)
6.1.2. 중서부 지역
- 주: 마투그로수, 마투그로수두술, 고이아스 (3개) / 브라질리아(연방구)
- 시간대마투그로수, 마투그로수두술: UTC-4 (BRT-1)고이아스, 브라질리아: UTC-3 (BRT)
- 마투그로수, 마투그로수두술: UTC-4 (BRT-1)
- 고이아스, 브라질리아: UTC-3 (BRT)
6.1.3. 북동부 지역
- 주: 마라냥, 피아우이, 세아라, 히우그란지두노르치, 파라이바, 페르남부쿠, 알라고아스, 세르지피, 바이아 (9개)
- 시간대본토 전 지역: UTC-3 (BRT)일부 도서 지역: UTC-2 (BRT+1)
- 본토 전 지역: UTC-3 (BRT)
- 일부 도서 지역: UTC-2 (BRT+1)
6.1.4. 남동부 지역
- 주: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미나스제라이스, 이스피리투산투 (4개)
- 시간대본토 전 지역: UTC-3 (BRT)일부 도서 지역: UTC-2 (FNT)
- 본토 전 지역: UTC-3 (BRT)
- 일부 도서 지역: UTC-2 (FNT)
6.1.5. 남부 지역
- 주: 파라나, 산타카타리나, 히우그란지두술 (3개)
- 시간대: 전 지역 UTC-3 (BRT)
7. 사회
내용이 도움이 되셨으면 공감 버튼 꼬옥 눌러주세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