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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스의 최근 이슈
민들레
Dande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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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포공영(蒲公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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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axacum platycarp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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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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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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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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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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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씨식물문(Angiosperm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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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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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떡잎식물강(Magnoliops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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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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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목(Aster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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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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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Asterace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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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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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속 (Taraxac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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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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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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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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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axacum(타락사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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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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蒲公英(포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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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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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de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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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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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senlit / dent-de-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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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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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ンポポ(蒲公英 / 鼓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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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페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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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aksako / leont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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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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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öwenzahn(Kuhbl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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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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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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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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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дува́нчи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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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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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e de leã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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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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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hind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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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태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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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axacum platycarp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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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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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corean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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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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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hallasanen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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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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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offici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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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씨서양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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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laeviga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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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식
주로 아파트에 살며 마당 볼 일이 없는 한국에서는 강아지똥 등의 매체의 영향이나 어디서나 씩씩하게 핀다는 둥 이미지 메이킹, 어릴 때 불고 놀던 신기한 씨앗 덕분인지 일반 사람들에겐 상당히 인식이 좋은 꽃이다.
허나, 마당관리 하는 사람들에는 전혀 반대로 악마 그 자체다.
자체 생존력과 번식력도 어마어마할뿐더러, 살짝만 건드려도 날아가는 건 씨앗일 뿐 몸체는 웬만한 풀 저리가라 할 정도로 튼튼하고 땅속 깊이 박혀 뽑기도 어렵다.
심지어 제초제도 듣질 않아서 전용 제초제가 있을 정도이지만, 독성이 극악해 지역에 따라서는 이런 제초제를 금지하기도 한다.
결국에 그냥 잔디밭 일부를 뜯어버리고 다시 심는 경우도 있다.
밭의 토양이 좀 좋다 싶으면 우리가 자주 보는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민들레 따위랑 비교가 되지 않는 거대 민들레들도 발견된다.
제주도만 해도 시골이 아닌 곳에도 화단 같은 곳에 자주 줄기 길이만 60 cm가 넘어가는 민들레도 보인다.
더군다나 워낙 강력한 잡초라서 지 혼자 자라느라 주변환경과 어울리지 않아 더 극혐. 그 탓에 관리가 잘 안 되는 길거리 잔디밭은 민들레가 씨를 뿌리는 기간이 되면 징그러울 정도이다.
대신 관리를 잘 해놓은 벌판에서 자라는 민들레 밭이나 인공적으로 조성된 민들레 공원은 개화기가 되면 샛노란 융단을 깔아놓은 것처럼 화사해서 보기에 나쁘지 않다.
단지 민들레가 잔뜩 자라날 만한 어지간한 벌판에는 민들레 말고도 망초, 개망초, 강아지풀, 가는개밀 등 어지간한 잡초들도 왕성하게 자라서 웬만해서는 그냥 관리 안 된 땅으로 보일 뿐. 그래도 만드는 건 크게 어렵지 않다.
약만 잘 뿌려주면 보기 좋은 민들레밭이 되는데, 다른 잡초들은 제초제에 다 죽고 민들레만 멀쩡히 살아남기 때문이다.
하여튼 참 무서운 식물이다.
겨울에는 로제트 상태로 월동하다 봄에 꽃을 피운다.
그냥 밟히는 정도로는 절대 죽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이 특징이다.
뿌리를 동강내더라도 그 각각의 뿌리에서 싹이 트는 플라나리아스러운 모습도 볼 수 있다.
식물 세포에는 다형성능(totipotency)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민들레는 정말 유난히 강력하다.
특히 군에서 제초할 때 더더욱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심지어 보도블럭이나 아파트 난간의 한줌 먼지 사이에도 자리를 잡고 피어난다.
이런 강인한 생명력 때문에 민초의 상징과 같은 식물로 취급받는다.
잔디밭을 관리할 때에는 되도록이면 손으로 뿌리 끝까지 뽑아주어야 좋다.
잔디깎이로 꽃 부분만 날려버려도 본체가 땅속 깊이 박혔기 때문에 다음 주에 또 꽃대를 올리는 게 보통이기 때문. 게다가 이 기간에는 씨앗도 많이 날아다니므로 없던 곳에도 또 난다.
그렇다고 손으로 잘 뽑기도 어지간히 어렵다.
뿌리가 하도 깊어서 대충 뽑다가 뿌리 끝이 끊어지면 그 끝에서 또 민들레가 자라나서 또 뽑아야 한다.
뽑아내다 보면 뿌리가 거진 인삼만 하게 자란 놈들도 보일 정도이다.
차라리 관점을 바꿔 방제를 포기하면 편하다.
. 아예 민들레밭을 만들어 두면 매년 봄 화초를 심을 필요가 없이 봄철 샛노란 꽃밭을 감상할 수도 있다.
꽃이 진 뒤 날리는 씨가 고민되겠지만. 보통 1년에 한 번 정도 피는 다른 꽃들과 달리 (서양)민들레는 1년에 6번 꽃을 피운다.
민들레가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은 아니지만, 알레르기철에는 민들레 씨앗이 날아다니는게 육안으로 쉽게 확인되기에 혐오성을 증가시킨다.
민들레의 꽃말은 행복과 감사이다.
허나, 마당관리 하는 사람들에는 전혀 반대로 악마 그 자체다.
자체 생존력과 번식력도 어마어마할뿐더러, 살짝만 건드려도 날아가는 건 씨앗일 뿐 몸체는 웬만한 풀 저리가라 할 정도로 튼튼하고 땅속 깊이 박혀 뽑기도 어렵다.
심지어 제초제도 듣질 않아서 전용 제초제가 있을 정도이지만, 독성이 극악해 지역에 따라서는 이런 제초제를 금지하기도 한다.
결국에 그냥 잔디밭 일부를 뜯어버리고 다시 심는 경우도 있다.
밭의 토양이 좀 좋다 싶으면 우리가 자주 보는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민들레 따위랑 비교가 되지 않는 거대 민들레들도 발견된다.
제주도만 해도 시골이 아닌 곳에도 화단 같은 곳에 자주 줄기 길이만 60 cm가 넘어가는 민들레도 보인다.
더군다나 워낙 강력한 잡초라서 지 혼자 자라느라 주변환경과 어울리지 않아 더 극혐. 그 탓에 관리가 잘 안 되는 길거리 잔디밭은 민들레가 씨를 뿌리는 기간이 되면 징그러울 정도이다.
대신 관리를 잘 해놓은 벌판에서 자라는 민들레 밭이나 인공적으로 조성된 민들레 공원은 개화기가 되면 샛노란 융단을 깔아놓은 것처럼 화사해서 보기에 나쁘지 않다.
단지 민들레가 잔뜩 자라날 만한 어지간한 벌판에는 민들레 말고도 망초, 개망초, 강아지풀, 가는개밀 등 어지간한 잡초들도 왕성하게 자라서 웬만해서는 그냥 관리 안 된 땅으로 보일 뿐. 그래도 만드는 건 크게 어렵지 않다.
약만 잘 뿌려주면 보기 좋은 민들레밭이 되는데, 다른 잡초들은 제초제에 다 죽고 민들레만 멀쩡히 살아남기 때문이다.
하여튼 참 무서운 식물이다.
겨울에는 로제트 상태로 월동하다 봄에 꽃을 피운다.
그냥 밟히는 정도로는 절대 죽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이 특징이다.
뿌리를 동강내더라도 그 각각의 뿌리에서 싹이 트는 플라나리아스러운 모습도 볼 수 있다.
식물 세포에는 다형성능(totipotency)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민들레는 정말 유난히 강력하다.
특히 군에서 제초할 때 더더욱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심지어 보도블럭이나 아파트 난간의 한줌 먼지 사이에도 자리를 잡고 피어난다.
이런 강인한 생명력 때문에 민초의 상징과 같은 식물로 취급받는다.
잔디밭을 관리할 때에는 되도록이면 손으로 뿌리 끝까지 뽑아주어야 좋다.
잔디깎이로 꽃 부분만 날려버려도 본체가 땅속 깊이 박혔기 때문에 다음 주에 또 꽃대를 올리는 게 보통이기 때문. 게다가 이 기간에는 씨앗도 많이 날아다니므로 없던 곳에도 또 난다.
그렇다고 손으로 잘 뽑기도 어지간히 어렵다.
뿌리가 하도 깊어서 대충 뽑다가 뿌리 끝이 끊어지면 그 끝에서 또 민들레가 자라나서 또 뽑아야 한다.
뽑아내다 보면 뿌리가 거진 인삼만 하게 자란 놈들도 보일 정도이다.
차라리 관점을 바꿔 방제를 포기하면 편하다.
. 아예 민들레밭을 만들어 두면 매년 봄 화초를 심을 필요가 없이 봄철 샛노란 꽃밭을 감상할 수도 있다.
꽃이 진 뒤 날리는 씨가 고민되겠지만. 보통 1년에 한 번 정도 피는 다른 꽃들과 달리 (서양)민들레는 1년에 6번 꽃을 피운다.
민들레가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은 아니지만, 알레르기철에는 민들레 씨앗이 날아다니는게 육안으로 쉽게 확인되기에 혐오성을 증가시킨다.
민들레의 꽃말은 행복과 감사이다.
4. 식용 및 약용
🥬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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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토종 민들레는 양성화지만 반드시 타화수분을 받아야 씨앗을 맺는다.
하지만 서양 민들레는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양성화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자가수분을 해버리기 때문에 번식력 차이가 크다.
유전자풀도 광범위하여 환경오염에도 저항력이 강하다.
이 때문에 점차 서양 민들레가 우점종을 차지하여 지금은 토종 민들레를 보기가 어렵다.
게다가 한국의 보신 문화 때문에 토종 민들레를 약이 된다는 이유로 남획하는 것도 토종 민들레의 씨가 마르는 원인이 되고 있다.
서양 민들레는 자가수분도 하고 다른 꽃과도 곤충을 매개로 수분하기도 하지만, 토종 민들레는 같은 종끼리만 수분하여 씨앗을 맺는다.
일편단심 민들레라는 말도 여기서 유래한 것이다.
물론 그 말이 퍼진 시절에 그런 생태적 특성을 알고 있었을지는 의문이지만...간혹 꽃대를 줄기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꽃대는 꽃대일 뿐이다.
줄기가 거의 없이 바닥에 잎사귀만 나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줄기는 지지대처럼 땅에 강하게 박혀 눈에 잘 띄지 않을 뿐이다.
앉은뱅이처럼 보여도 보이지 않는 땅밑으로 키가 상당히 크다.
가끔 꽃대에도 잎사귀가 돋은 경우도 있다.
어렸을 때 민들레 홑씨를 불어본 경험은 다 있을 것이다.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는 새하얀 꽃씨가 어떤 감수성을 자극하는지라, 문학 등 예술적 분야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식물이다.
머털도사는 민들레 씨앗을 거대화하여 타고 다닌다.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 나오는 '맨드라미'는 흰 민들레의 방언인 '맨드래미'가 맞다고 한다.
단편소설 '옥상의 민들레꽃'(박완서)에서 꼬마는 자살하려던 차에 민들레꽃을 보고 삶을 이어간다.
머지 않아 아파트 반상회에서 민들레꽃이 자살 방지 대책임을 말하려 하나, 엄마가 제지한다.
다.
하지만 서양 민들레는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양성화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자가수분을 해버리기 때문에 번식력 차이가 크다.
유전자풀도 광범위하여 환경오염에도 저항력이 강하다.
이 때문에 점차 서양 민들레가 우점종을 차지하여 지금은 토종 민들레를 보기가 어렵다.
게다가 한국의 보신 문화 때문에 토종 민들레를 약이 된다는 이유로 남획하는 것도 토종 민들레의 씨가 마르는 원인이 되고 있다.
서양 민들레는 자가수분도 하고 다른 꽃과도 곤충을 매개로 수분하기도 하지만, 토종 민들레는 같은 종끼리만 수분하여 씨앗을 맺는다.
일편단심 민들레라는 말도 여기서 유래한 것이다.
물론 그 말이 퍼진 시절에 그런 생태적 특성을 알고 있었을지는 의문이지만...간혹 꽃대를 줄기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꽃대는 꽃대일 뿐이다.
줄기가 거의 없이 바닥에 잎사귀만 나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줄기는 지지대처럼 땅에 강하게 박혀 눈에 잘 띄지 않을 뿐이다.
앉은뱅이처럼 보여도 보이지 않는 땅밑으로 키가 상당히 크다.
가끔 꽃대에도 잎사귀가 돋은 경우도 있다.
어렸을 때 민들레 홑씨를 불어본 경험은 다 있을 것이다.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는 새하얀 꽃씨가 어떤 감수성을 자극하는지라, 문학 등 예술적 분야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식물이다.
머털도사는 민들레 씨앗을 거대화하여 타고 다닌다.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 나오는 '맨드라미'는 흰 민들레의 방언인 '맨드래미'가 맞다고 한다.
단편소설 '옥상의 민들레꽃'(박완서)에서 꼬마는 자살하려던 차에 민들레꽃을 보고 삶을 이어간다.
머지 않아 아파트 반상회에서 민들레꽃이 자살 방지 대책임을 말하려 하나, 엄마가 제지한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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