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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민
김강민
金江珉 / Kim Kang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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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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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9월 13일 (4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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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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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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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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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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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본리초 - 대구중 - 경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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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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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cm, 8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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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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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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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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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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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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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차 2라운드 (전체 18번,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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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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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SSG 랜더스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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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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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체육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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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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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6,000만원 (20%↓,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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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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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홀릭스 - Butterfly (2012 ~ 2018,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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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랜더스 팬들의 허락 없이는 늙을 수 없는 짐승."이승현 SPOTV 캐스터(2022년 9월 11일 한화전)SSG 랜더스 소속 외야수. 포지션은 중견수이다.
2. 선수 경력
ssg김강민 |
김강민의 선수 경력
|
3. 플레이 스타일
2021년 5월 26일 (kt전)2020년 5월 22일 (KIA전)빠른 발과 뛰어난 판단력, 강한 어깨와 주자를 속일 수 있는 테크닉까지 외야수로서 수비면에서 갖춰야 할 모든 걸 갖추고 있는 선수. 현역 감독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한국 최고의 외야수비로 뽑혔다.
40살이 되어도 외야 수비에서 틈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리그 최상위권의 수비를 보여주기에 타격이 저조하더라도 여전히 쓰임새가 좋아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강민 수비에 대한 비유 중 하나가 "나성범 어깨에 이종욱 수비범위"일 정도. 2022년 기준에서는 박해민이 김강민보다 수비면에서 낫지 않느냐는 얘기가 나오는데 전성기 시절 김강민과 현재 박해민의 수비력을 생각하면 누가 낫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박해민이 노쇠한 후에도 좋은 수비력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갈릴 듯 하다.
가장 대표되는 장점은 중견수로 출전했을 때의 타구판단이다.
선수 본인과 감독들의 인터뷰에서 타격이 이루어지는 순간 타구판단의 속도와 정확성을 남다른 장점으로 말하였으며, 호수비 영상을 보면 타격 순간에 판단을 마치고 낙구 지점까지 뛰기 시작하는 모습이 보이고, 이러한 이유로 다른 선수들이라면 놓치거나 다이빙 캐치로 어렵게 잡을만한 타구를 여유롭게 잡아버리는 장면이 자주 나오며, 또한 이러한 점 때문에 팬스 근처로 깊게 날아오는 타구를 등 뒤로 쫓는 경우에 강점이 있다.
여기에 이대형같은 소위 육상부 선수만큼은 아니더라도 발도 빨라서 수비에 더 도움이 된다.
더불어 기술적인 슬라이딩 캐치나 다이빙, 점핑 캐치도 안정적으로 수행한다.
투수 출신이라 어깨도 매우 좋아서 외야에서 홈까지 노바운드로 쏴버리기도 하며, 이 때문에 주자 억제력도 높다.
다시 말해 수비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완전체. 그 수비 잘하는 박해민이 가장 수비 잘하는 중견수로 김강민을 꼽은 적이 있다.
타격에 대해서는 1군 진입 초기부터 주로 하위타선을 맡았고 크게 두드러지는 활약은 없었지만 2010년을 기점으로 2할7푼~3할대의 타격, 20도루가 가능한 도루능력과 10홈런을 넘기는 장타력을 보이며 쏠쏠한 활약을 하는 중장거리 타자로 변모했다.
가장 유명한 장면이 2018년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신재영을 상대로 뽑아낸 동점 홈런. 세부적으로 보면 통산 wRC+는 98~100으로 리그 평균 수준이며, 115를 넘긴 적이 4차례 있다.
뛰어난 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균 정도는 해주고, 한창 잘 하던 시기에는 타격으로도 준수한 생산성을 뽑아낼 수 있는 선수였다는 점에서 케빈 키어마이어와도 유사하다.
2군에 오래 머물렀고 주전자리를 꿰차는 데까지도 시간이 꽤 걸렸지만, 1군 진입하기를 대수비로 시작하여 장점을 잘 유지하고 타격까지 꽃피면서 수비와 타격 모두 좋은 야수로 발전해 나갔고 꾸준한 쓰임새를 보이며 결과적으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의 위치까지 성장했다.
빼어난 수비와 평타 수준의 타격에 가려진 단점도 있다.
비슷한 시기 주전으로 올라선 조동화가 번트에 대해서는 장인 소리를 듣는 반면 김강민의 번트 실력 만큼은 매우 심하게 안 좋다.
덕택에 팬들은 김강민의 번트 모션을 볼 때마다 순간 심장이 내려앉는 공포감을 느낀다.
2009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들어 냈지만 번트 기술이 아닌 빠른 발을 이용한 안타라서 아직 번트가 미숙하다는 건 사실. 번트 파울플라이를 만든다거나, 2012년에는 자신이 댄 번트 타구에 얼굴을 맞는다거나(5월 4일 롯데전), 번트를 잘못 대서 병살될 것 같으니까 일부러 공을 헤딩해서 혼자만 아웃당하고(9월 26일 넥센전) 마는(…) 어이없는 플레이도 했다.
헤딩 영상 그 경기 이후 네이버에선 김강민 천재논란(?)이 일어났다.
어찌 됐든 순발력이 빛난 영리한 플레이. 물론 현대야구에서는 번트 대는 게 스몰볼 야구를 부추긴다고 까이는 추세라서 안 하는 게 낫다.
그러니 천재야구선수가 맞다.
2019년에는 중견수로만 100경기 선발출장 해서 900이닝을 넘게 소화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만큼 금강불괴이다.
현재 유한준이 가지고 있는 외야수 역대 최고령 선발출장 기록도 갈아치울 듯. 수비 RAA도 2020년부터는 다시 양수를 찍고 있어서 회춘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 비결로는 철저한 몸 관리가 뽑힌다.
마흔의 나이에도 선발에서 제외되면 경기 중후반 수비강화를 목적으로 김강민이 1순위로 대수비로 출장할 정도로 수비실력은 여전하며, 대수비 말고도 대주자로 종종 출전할 만큼 주력도 아직 쌩쌩하다.
또, 어깨 역시 투수 출신답게 외야 보살을 종종 기록할 만큼 강력하다.
실제로 만 39세 시즌인 2021년 6월 투수로 등판했을 때 최고구속이 146㎞로 나올 정도로 무시무시하다.
보통 남성이 30대 초중반부터 노화가 진행된다는 걸 감안했을 때 건강관리를 독하게 한 셈. 다만 내구성은 살짝 결여돼 있다.
프로 경력 21년 중에 시즌 전 경기 출장 시즌이 단 한 번도 없고 120경기 이상을 뛴 시즌도 5번 뿐이다.
다만, 독특하게도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든 2019년부터 3시즌 연속으로 120경기 이상을 출장하고 있다.
다.
40살이 되어도 외야 수비에서 틈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리그 최상위권의 수비를 보여주기에 타격이 저조하더라도 여전히 쓰임새가 좋아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강민 수비에 대한 비유 중 하나가 "나성범 어깨에 이종욱 수비범위"일 정도. 2022년 기준에서는 박해민이 김강민보다 수비면에서 낫지 않느냐는 얘기가 나오는데 전성기 시절 김강민과 현재 박해민의 수비력을 생각하면 누가 낫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박해민이 노쇠한 후에도 좋은 수비력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갈릴 듯 하다.
가장 대표되는 장점은 중견수로 출전했을 때의 타구판단이다.
선수 본인과 감독들의 인터뷰에서 타격이 이루어지는 순간 타구판단의 속도와 정확성을 남다른 장점으로 말하였으며, 호수비 영상을 보면 타격 순간에 판단을 마치고 낙구 지점까지 뛰기 시작하는 모습이 보이고, 이러한 이유로 다른 선수들이라면 놓치거나 다이빙 캐치로 어렵게 잡을만한 타구를 여유롭게 잡아버리는 장면이 자주 나오며, 또한 이러한 점 때문에 팬스 근처로 깊게 날아오는 타구를 등 뒤로 쫓는 경우에 강점이 있다.
여기에 이대형같은 소위 육상부 선수만큼은 아니더라도 발도 빨라서 수비에 더 도움이 된다.
더불어 기술적인 슬라이딩 캐치나 다이빙, 점핑 캐치도 안정적으로 수행한다.
투수 출신이라 어깨도 매우 좋아서 외야에서 홈까지 노바운드로 쏴버리기도 하며, 이 때문에 주자 억제력도 높다.
다시 말해 수비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완전체. 그 수비 잘하는 박해민이 가장 수비 잘하는 중견수로 김강민을 꼽은 적이 있다.
타격에 대해서는 1군 진입 초기부터 주로 하위타선을 맡았고 크게 두드러지는 활약은 없었지만 2010년을 기점으로 2할7푼~3할대의 타격, 20도루가 가능한 도루능력과 10홈런을 넘기는 장타력을 보이며 쏠쏠한 활약을 하는 중장거리 타자로 변모했다.
가장 유명한 장면이 2018년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신재영을 상대로 뽑아낸 동점 홈런. 세부적으로 보면 통산 wRC+는 98~100으로 리그 평균 수준이며, 115를 넘긴 적이 4차례 있다.
뛰어난 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균 정도는 해주고, 한창 잘 하던 시기에는 타격으로도 준수한 생산성을 뽑아낼 수 있는 선수였다는 점에서 케빈 키어마이어와도 유사하다.
2군에 오래 머물렀고 주전자리를 꿰차는 데까지도 시간이 꽤 걸렸지만, 1군 진입하기를 대수비로 시작하여 장점을 잘 유지하고 타격까지 꽃피면서 수비와 타격 모두 좋은 야수로 발전해 나갔고 꾸준한 쓰임새를 보이며 결과적으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의 위치까지 성장했다.
빼어난 수비와 평타 수준의 타격에 가려진 단점도 있다.
비슷한 시기 주전으로 올라선 조동화가 번트에 대해서는 장인 소리를 듣는 반면 김강민의 번트 실력 만큼은 매우 심하게 안 좋다.
덕택에 팬들은 김강민의 번트 모션을 볼 때마다 순간 심장이 내려앉는 공포감을 느낀다.
2009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들어 냈지만 번트 기술이 아닌 빠른 발을 이용한 안타라서 아직 번트가 미숙하다는 건 사실. 번트 파울플라이를 만든다거나, 2012년에는 자신이 댄 번트 타구에 얼굴을 맞는다거나(5월 4일 롯데전), 번트를 잘못 대서 병살될 것 같으니까 일부러 공을 헤딩해서 혼자만 아웃당하고(9월 26일 넥센전) 마는(…) 어이없는 플레이도 했다.
헤딩 영상 그 경기 이후 네이버에선 김강민 천재논란(?)이 일어났다.
어찌 됐든 순발력이 빛난 영리한 플레이. 물론 현대야구에서는 번트 대는 게 스몰볼 야구를 부추긴다고 까이는 추세라서 안 하는 게 낫다.
그러니 천재야구선수가 맞다.
2019년에는 중견수로만 100경기 선발출장 해서 900이닝을 넘게 소화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만큼 금강불괴이다.
현재 유한준이 가지고 있는 외야수 역대 최고령 선발출장 기록도 갈아치울 듯. 수비 RAA도 2020년부터는 다시 양수를 찍고 있어서 회춘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 비결로는 철저한 몸 관리가 뽑힌다.
마흔의 나이에도 선발에서 제외되면 경기 중후반 수비강화를 목적으로 김강민이 1순위로 대수비로 출장할 정도로 수비실력은 여전하며, 대수비 말고도 대주자로 종종 출전할 만큼 주력도 아직 쌩쌩하다.
또, 어깨 역시 투수 출신답게 외야 보살을 종종 기록할 만큼 강력하다.
실제로 만 39세 시즌인 2021년 6월 투수로 등판했을 때 최고구속이 146㎞로 나올 정도로 무시무시하다.
보통 남성이 30대 초중반부터 노화가 진행된다는 걸 감안했을 때 건강관리를 독하게 한 셈. 다만 내구성은 살짝 결여돼 있다.
프로 경력 21년 중에 시즌 전 경기 출장 시즌이 단 한 번도 없고 120경기 이상을 뛴 시즌도 5번 뿐이다.
다만, 독특하게도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든 2019년부터 3시즌 연속으로 120경기 이상을 출장하고 있다.
다.
4. 여담
- 별명은 인간을 넘어선 짐승같은 플레이라는 의미의 짐승강민, 짐강민, 김짐승이라 주로 불린다. 그런 탓에 못하면 별명이 가축이나 지게로 바뀐다. 18~19시즌에는 나이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면서 틀딱이 미래, 줄여서 이미래 내지는 미래형이라는 별명도 생겼는데 공교롭게도 이미래는 당시 SK의 치어리더 이름이기도 했다. 이를 넘어 이젠 아예 프로 데뷔 년도인 2001년을 2001년생으로 바꿔 고졸 신인 취급하며 아가강민(...)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 아무래도 출신지가 대구광역시라 그런지 인터뷰 중간중간에 살짝씩 동남 방언 억양이 들리는 편이다. 그래도 양준혁, 이승엽, 이대호, 추신수 등 다른 영남권 지역 출신 선수들과 비교해보면 억양이 막 도드라지게 나오는 편은 아니다. 그리고 스무살 때부터 줄곧 인천광역시에서 살다 보니 입단 초기보다 사투리가 많이 줄어들기도 했다.
- 사진이 취미여서 소싯적 인하대학교 후문 앞 사진관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고 한다. 아마도 신인 시절 인하대학교 인근 빌라촌에서 자취를 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 사진을 보고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서는 거침없이 하이킥의 개성댁을 닮았다고도 한다. 김강민 3종세트 개성댁 합성 심지어 이 사진은 후에 2016년 MBC SPORTS+에서 야구 중계때 공개되기도 했는데 당시 중계를 하던 한명재와 허구연은 처음에 공개된 사진을 보고 웃기는커녕 진지하게 "오.. 정말 잘생겼네요. 미남입니다." 이러고 넘어가다가, 마지막 사진에서 이수나와 합성한 사진을 보고서야 웃었다.
- 폭발적인 활약을 보인 시즌은 없지만, 15년여의 시간을 1군에 자리하며 이름을 알릴 수 있던건 KBO 최고의 중견수 수비를 자랑하는 선수라는 것. 내야수 출신이지만 외야수로 1군에 자리잡기 시작하였는데, 주전급으로 성장하던 2000년대 말부터 리그 최상급의 수비라는 평을 받았고, 평균에 준하는 준수한 타격과 주루 능력까지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2021년 기준 만 39세로 SSG 현역 야수 중 최고령 선수였으나 김강민보다 두 달 먼저 태어난 7월생 추신수가 입단하면서 최고령 야수 타이틀은 벗게 됐다.
- 이택근, 이용규, 이종욱과 함께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KBO 리그를 대표한 중견수로 꼽힌다.
- 호타준족으로 두 자릿수 홈런과 도루를 동시에 할수 있는 타자지만, 부상 이후에 도루 개수가 줄었다. 물론 중견수로 계속 출장할 수 있을 정도로 수비능력은 여전하고 스피드 자체는 괜찮다. 37살에 시즌 절반을 결장했는데도 10개는 채우는 걸 보면 유지는 하는 것으로 보는 게 맞다. 초창기에 적었던 장타능력을 자연스럽게 채우는 것으로 보인다.
- 고교야구 시절, 군기반장이었다고 한다. 주장을 맡은 적이 있는데 선수들이 단체로 김강민을 피해 탈출한 적이 있을 정도. 현재는 군기반장 보단 그냥 장난치는 동네형 이미지가 더 강하지만, 그 모습 어디 가진 않았는지 종종 팀이 안 좋다 싶으면 표정이 살벌하게 바뀐다.
- 은근 유리몸 기질이 있어 전 경기 출장은커녕 120경기 이상 출장이 2007년, 2012년, 2019년, 2020년, 2021년. 총 다섯 시즌이며, 다소 많지는 않다. 오히려 전성기가 지난 2019~21년에 연속으로 120경기 이상 출전하는 것이 아이러니.
- 좌완투수의 공을 잘 치는 편이인데 특히 양현종 킬러다. 통산 71타수 24안타로 극강의 모습.
- 본래 굉장히 풍성했지만 2017년 기점으로 탈모에 시달리는지 예전보다 머리숱이 적다.
- 포지션을 세번이나 전향하였다. 이중에서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전향을 하게 된 계기를 SK와이번스 유튜브의 하루강민 영상에서 직접 밝혔다. 어느 날 외야 한자리에 구멍이 생겨 급작스럽게 외야수로 경기를 나가게 됐는데 그 경기에서 다이빙캐치와 보살에 성공해 계속 외야에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외야수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준 셈.
- 입단을 투수로 했었고, 신인 시절에는 2루수로만 출장을 하다가 외야수로 전향한 케이스인 지라, 가끔 나오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실책 때문에 수비를 못하는 줄 아는 사람이 많았었다. 저쪽 홈플레이트 너머 지정석 그물망까지 간다든가 제대로 던지지 못하고 땅바닥에 패대기 친다든가 하는 식. 하지만 이런 약점마저도 외야 수비에 능숙해진 후로는 없어졌으며, 현재 나이 40이 먹었는데도 SK 내에서 김강민의 수비력을 능가하는 중견수가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그나마 2020년도에 입단한 최지훈이 꾸준히 경험치를 먹어가면서 김강민 못지않은 수비력을 갖춘 중견수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 20대 중후반 시절에는 외모가 준수했던 편이라 나름 얼빠들도 꽤 끌어모은 편이다.
- 2022년 기준 SSG 선수단 내에서 하나의 등번호를 가장 오래 쓰고 있는 선수이다. 신인 시절이었던 2001년~2002년에 37번을 달았다가 2003년부터 0번으로 등번호가 바뀌었는데, 이 0번을 2003년부터 단 1차례의 변경도 없이, 심지어 팀이 SK 와이번스에서 SSG 랜더스로 이름이 바뀐 후에도 계속 쓰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차기 KBO 영구결번 후보로 가끔씩 거론되기도 한다.
- 2019년 베어스포티비에 올스타전 때 잠깐 김재호의 아들을 귀여워하는 모습으로 나오기도 했다.
- 2019년, 과거 벤치클리어링 상대였던 류제국이 사생활 논란으로 야구계를 떠나자 네이버 등지에서 벤치클리어링 재평가 드립이 나오기도 한다.
- 롯데 자이언츠 팬들이 굉장히 싫어하는 선수 중 하나다. 거진 PTSD 수준의 반응을 보이는데 이유는 너무 잘 해서였다. 통산 롯데전 OPS는 본인 통산 성적과 큰 차이 없는데, 사직구장에서 OPS가 .9를 넘는다. 그리고 김강민 플레이스타일 상 타석에서 못 쳐도 수비로 조지든가 주루로 조지든가 하기 때문이다. 특히 909대첩은 김강민 하이라이트의 절정. 이후 김강민은 나올 때마다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 자주 거론되며 댓글에는 제발 은퇴해달라는 댓글이 다수. SSG 팬들만큼 열심히 박수 쳐줄테니까 은퇴식은 롯데전에서 하라는 글이 꼴갤 개념글을 먹기도 했다. 기사로도 나왔다. 시간이 지나서 원망의 경지를 넘어 미운정이 들었는지 꼴갤에선 김강민이 FA 신청을 했을때 영입을 원하기도 했으며 은퇴에 가까운 나이가 되었을때 김강민 은퇴식은 사직구장에서 치뤄야하지 않겠느냐라는 말이 나올 지경이다. '박용택은 은퇴투어를 해야 하는가'로 야구팬들 사이에서 여러 의견이 오갔을 때도 "박용택은 몰라도 김강민은 은퇴투어 해줄테니 제발 은퇴해 달라"는 농담도 있었다. 심지어 롯데 선수가 아님에도 나는 갈매기의 포스터 구석에 김강민이 있다는 것이 뒤늦게 화제가 되어 벗어날 수 없는 롯데와의 악연에 롯데팬들이 고통받고 있다. 비단 꼴갤뿐만 아니라, 타 팀갤에서도 김강민의 수비나 송구 장면을 보여주면 대체 짐승 언제 은퇴하냐는 하소연이 달리기 일쑤다. 2022년에도 은퇴를 하지 않고 SSG에서 뛰게 됨으로써 팀 내 외야수들 중 최장 근속 년수를 갱신하였다. 심지어 이대호도 은퇴하는데 김강민은 더 한다!!!
- 나이가 40대에 진입했음에도 중견수 주전으로 나오는 일이 많다 보니 팬들 사이에선 노인학대라며 차기 주전 중견수를 발굴하지 못해서 김강민이 계속 출전하는 웃픈상황을 자조하는 밈이 있다. 다행히도 2020시즌에 최지훈을 발굴하여 후계자를 찾았지만 최지훈이 경험이 부족하고 21시즌에 부진하다 보니 여전히 김강민이 주전인 지라 김강민이 출전하면 노인학대라는 글이 꽤나 올라온다. 그럼에도 세 경기 연속 홈런에 여전한 수비실력을 보여주다 보니 강제로 은퇴를 할 수 없는 선수로 취급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 2021년 6월 22일 LG와의 경기에서 팀이 13대 1로 지고 있었던 9회초 1아웃 상황에 등판하여 2/3이닝 1사사구 1피홈런을 기록하였는데, 평균구속 135KM에 최고 구속이 무려 146km/h을 찍었다. 김원형 감독이 부상을 염려하여 가볍게 던지라고 주문했는데 오히려 컨트롤이 안 돼서 홈런을 맞았고, 그 뒤부터 세게 던지다 보니 146이란 구속이 나왔다고 한다. 김강민의 그런 승부근성에 학을 뗀 김원형 감독은 아무래도 다칠것 같다며 다음부터는 투수로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 유치원 학부형 계주에 참여했다고 한다. 2021년에 올라온 글이지만 실제론 2014년에 있었던 일이 뒤늦게 발굴된 거라 한다. 2021년 기준으로도 나이가 무색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2014년에는 32도루(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을 정도로 지금보다 더 빨랐기 때문에, 치트키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하지만 돌아온 불타는 그라운드 1화(14분 지점부터)에서 밝히길 세게 뛰지 않았고 역전시키지도 않은 걸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 선수 경력이 긴 만큼 팬층도 두텁다. '별빛 김강민'이라는 김강민 팬클럽이 있을 정도다. 또한 그만큼 김강민의 팬서비스가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SK 와이번스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 중 하나인 W라디오에 나와 시청자 사연을 읽어주는 코너에서 신인 시절, 자신을 응원하던 꼬마 아이를 10여년이 지난 뒤에도 기억하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되었다. (짐승 낡지 마...)
- 동갑내기 스타인 추신수가 오랜 메이저리그 생활을 끝내고 불혹에 다가선 나이에 SSG 랜더스로 오면서 KBO 데뷔를 하였는데 이때 김강민 본인이 추신수의 팀 적응을 도와주기도 하였다. 나이가 동갑인데다가 팀 내에서도 최고참이라서 그런지 서로간의 우애가 매우 두터운 편이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5.1. 타자
역대 기록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타수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4사구
|
삼진
|
출루율
|
장타율
|
wRC+
|
2001
|
SK-SSG
|
1군 기록 없음
|
||||||||||||||
2002
|
1
|
0
|
.00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00
|
.000
|
-
|
|
2003
|
2
|
4
|
.500
|
2
|
0
|
0
|
0
|
1
|
0
|
0
|
0
|
1
|
.500
|
.500
|
192.0
|
|
2004
|
23
|
25
|
.120
|
3
|
1
|
0
|
1
|
2
|
4
|
2
|
3
|
7
|
.214
|
.280
|
18.9
|
|
2005
|
23
|
40
|
.225
|
9
|
1
|
0
|
0
|
3
|
6
|
2
|
4
|
9
|
.259
|
.250
|
37.8
|
|
2006
|
96
|
145
|
.276
|
40
|
9
|
1
|
1
|
14
|
20
|
8
|
15
|
30
|
.342
|
.372
|
103.3
|
|
2007
|
124
|
334
|
.243
|
81
|
10
|
3
|
4
|
18
|
51
|
19
|
34
|
57
|
.312
|
.326
|
78.6
|
|
2008
|
106
|
258
|
.271
|
70
|
16
|
3
|
3
|
32
|
38
|
16
|
32
|
46
|
.352
|
.391
|
107.5
|
|
2009
|
104
|
341
|
.267
|
91
|
18
|
3
|
12
|
42
|
48
|
10
|
29
|
67
|
.323
|
.443
|
86.4
|
|
2010
|
115
|
401
|
.317
|
127
|
19
|
2
|
10
|
72
|
74
|
23
|
35
|
51
|
.369
|
.449
|
115.3
|
|
2011
|
80
|
281
|
.281
|
79
|
14
|
1
|
8
|
33
|
37
|
9
|
22
|
56
|
.331
|
.423
|
105.0
|
|
2012
|
123
|
427
|
.272
|
116
|
20
|
0
|
5
|
31
|
49
|
11
|
33
|
72
|
.354
|
.422
|
92.6
|
|
2013
|
105
|
352
|
.301
|
106
|
22
|
3
|
10
|
55
|
39
|
10
|
40
|
54
|
.370
|
.466
|
127.0
|
|
2014
|
113
|
430
|
.302
|
130
|
29
|
3
|
16
|
82
|
86
|
32
|
47
|
91
|
.368
|
.495
|
117.3
|
|
2015
|
96
|
293
|
.246
|
72
|
17
|
0
|
4
|
31
|
43
|
7
|
30
|
83
|
.315
|
.345
|
72.9
|
|
2016
|
115
|
366
|
.298
|
109
|
21
|
0
|
10
|
47
|
59
|
12
|
44
|
89
|
.371
|
.437
|
100.7
|
|
2017
|
88
|
183
|
.219
|
40
|
5
|
1
|
5
|
18
|
31
|
10
|
20
|
50
|
.296
|
.339
|
61.2
|
|
2018
|
80
|
235
|
.298
|
70
|
14
|
0
|
14
|
46
|
40
|
10
|
27
|
57
|
.370
|
.536
|
119.1
|
|
2019
|
127
|
422
|
.270
|
114
|
14
|
2
|
8
|
50
|
54
|
15
|
35
|
103
|
.324
|
.370
|
90.9
|
|
2020
|
122
|
327
|
.253
|
73
|
11
|
1
|
12
|
45
|
39
|
7
|
27
|
62
|
.323
|
.422
|
87.7
|
|
2021
|
122
|
223
|
.238
|
53
|
12
|
1
|
8
|
27
|
43
|
3
|
32
|
52
|
.327
|
.408
|
95.1
|
|
2022
|
84
|
178
|
.303
|
54
|
11
|
0
|
5
|
18
|
24
|
1
|
21
|
39
|
.375
|
.449
|
132.3
|
|
KBO 통산
(21시즌) |
1849
|
5227
|
.275
|
1439
|
263
|
24
|
136
|
667
|
785
|
207
|
533
|
1076
|
.341
|
.413
|
99.4
|
5.2. 투수
역대 기록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ERA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2021
|
SSG
|
1
|
⅔
|
0
|
0
|
0
|
0
|
0.000
|
13.50
|
1
|
1
|
1
|
1
|
1
|
1
|
3.00
|
KBO 통산
(1시즌) |
1
|
⅔
|
0
|
0
|
0
|
0
|
0.000
|
13.50
|
1
|
1
|
1
|
1
|
1
|
1
|
3.00
|
6. 관련 문서
- 야구 관련 인물(KBO)
- SK 와이번스/선수단
- SSG 랜더스/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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