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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대해 가리키는 모든 부분들 (오늘,서울,농도,원인)

by 채은아빠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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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1. 개요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PM)는 대기 중에 떠다니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를 말한다.
질산염(NO3-), 암모늄 이온(NH4+), 황산염(SO42-) 등의 이온 성분과 탄소 화합물과 금속 화합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2. 설명

 

PM2.5 미세먼지 분포도대체로 강수량이 한철에 집중된 기후대가 심하고, 난류의 영향 등으로 1년 내내 강수량이 고른 기후대는 양호하다.
이름크기(지름)미세먼지10.0 μm ≥n10.0~\rm{\mu m}\it~\geq n10.0 μm ≥n (PM10)초미세먼지2.5 μm ≥n2.5~\rm{\mu m}\it~\geq n2.5 μm ≥n (PM2.5 / PM1)외국에서는 지름이 10μm 이하(PM 10)이면 부유먼지(suspended particles)라 하며 지름이 2.5μm 이하(PM 2.5)인 먼지, 지름이 1μm 이하(PM1)인 먼지로 세분화하나, 한국에서는 부유먼지를 미세먼지(PM10)로, 미세먼지를 초미세먼지(PM2.5)로 부르며, PM1 역시 초미세먼지로 분류한다.
이 외에도 기체로 배출되었다가 식어서 먼지가 되는, 극미세먼지보다 더 작은 응축성 미세먼지가 있다.
LPG같은 천연가스는 연소시에 미세먼지와 극미세먼지가 덜 나오지만, 일산화탄소, 이산화 탄소 등의 공해 가스와 응축성 미세먼지가 많이 나온다.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직경 2.5μm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인체 내 기관지 및 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기 쉬워 기관지, 폐 등에 붙어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PM 2.5 환경기준 설정연구, 국립환경과학원, 2006)최근 연구 동향에 따르면, 미세먼지에 함유되어있는 물질들을 분석해 본 결과, 미세중금속으로 부르는 게 맞지 않나 싶을 정도로 중금속 함유량이 높다.
황사의 경우 원래는 자연적인 풍화 현상에서 나타나는 현상이였지만, 현대에 와서 모래 알갱이가 공장 매연을 같이 쓸고 와서 문제가 된 것이다.
미세먼지의 경우 공기 중 매연이 너무 많아 매연 내 입자들과 공기 중에 있는 황산화물, 수분 등이 엉겨서 생긴 것이라 둘은 그 발생 메커니즘이 완전히 판이하다.
말하자면 미세한 금속 가루가 공기중에 떠다니는 것. 당연히 1급 발암물질 중 하나이다.
대한민국은 중국에서 편서풍을 타고 날아오는 수많은 미세먼지와 기타 대기 오염 물질로 인해 대기가 자주 스모그화 되어버린다.
특히 골치 아픈 부분인 황사는 계절 한정이지만 미세먼지는 동부에 밀집되어있는 중국의 공업지대로 인해 바람이 한국 방향으로 부는 순간 바로 불어닥친다는 점이다.
2018-1-16(사진포함),하루 60억 들여도… 中서 바람만 불어오면 ‘도로 나쁨’아시아에서는 중국의 미세먼지가 인접국인 대한민국과 북한, 그리고 일본 등에 피해를 주며, 인구 과밀화 문제가 심각한 국가인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이란, 아프가니스탄, 베트남 북부 지역은 물론이고 아라비아 반도, 아프리카 대륙의 사하라 사막 주변도 심각하다.
모로코는 남부 일부지역만 제외하면 북부는 그럭저럭 괜찮다.
위 사진은 네덜란드 특유의 새해 불꽃놀이 당시를 포착한 자료이다.
네덜란드는 새해 자정이 되면 여기저기서 불꽃놀이를 하는데, 이게 유럽 최대규모라고 한다.
때문에 이 날이 되면 베네룩스(특히 네덜란드 남부와 플랑드르) 지방엔 미세먼지가 치솟는다.
다행히도 평상시의 네덜란드는 미세먼지가 적게 발생하여 청정하다.
이유를 보면 러시아는 면적이 광대하게 넓기도 하지만 중국에 비해 낮은 인구밀도로 오염 물질이 분산되며 1년 내내 강수량이 고르고, 넓은 산림이 정화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본도 쿠로시오 난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문제가 거의 없었지만, 최근 들어 간토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가 나쁨이나 매우 나쁨을 보이는 경우가 꽤 많아져서 이제 중국의 영향을 우리나라처럼 꽤 받는 정도가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이제 일본에서 대기가 청정한 지역은 홋카이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난세이 제도도 중국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미세먼지 영향을 꽤 받는다.
아메리카 대륙의 경우 미국과 멕시코, 칠레 등 일부 지역 및 나라의 인구 과밀지역이 오염이 상대적으로 심한 편이다.
석탄, 벙커C유, 경유 등 재래식 화석연료 사용을 금지하자는 법규를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18년 8월 국회에서 의결 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변경 전 명칭인 입자 지름이 10μm 이하인 먼지는 미세먼지, 입자 지름이 2.5μm 이하인 먼지는 초 미세먼지로 구분하기로 하였는데, 이는 환경부에서 이미 국민들이 PM 10은 미세먼지, PM 2.5는 초미세먼지로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혀 2017년 3월에 국제 기준에 맞춰 명칭을 개정하려던 일은 없던 것이 되었다.
다.

 

3. 대응법

 

 

3.1. 마스크 착용

 

현재 KF 규격을 맞춘 황사용 수준의 저렴한 제품이 약국이나 일부 소매점에 구비되어 있고, 종종 KF94를 맞춘 제품도 보인다.
심지어는 본격적인 방진 2급 이상의 산업규격 제품도 종종 구비되어 있다.
3M 등의 업체에서 생산하는 방진 마스크 및 필터들은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다.
사실 이런 본격적인 방진 마스크들은 일상 미세먼지를 막으려고 쓰기에는 과한 수준이지만, 초미세먼지들은 KF80 수준으로는 깔끔하게 걸러지지 않아서 초미세먼지가 매우나쁨이라면 방진 마스크는 아니더라도 KF94 마스크 정도는 쓰는 게 좋다.
다만 소매가로 구매할 경우 1회용 황사 마스크가 1장당 1~2천원 가량으로 은근히 부담스럽다.
또한, 1회용인 만큼 무한정 사용할 수가 없다.
필터 기능이 다하기 전까지는 이론적으론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하면서 습기가 차기도 하고, 탄성이 떨어지면서 밀폐성이 저하되기 때문에 하루 이상 우려먹기는 무리다.
(특히 중장년층은 미세먼지가 없던 세월이 있었으므로 이러한 인식이 더욱 강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된다면 다시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란 항목을 읽기 바란다.
)인터넷 쇼핑을 통해 대량구매할 경우 장당 가격이 훨씬 저렴하므로, 낱개로 구매하는 것보다는 아예 박스 단위(50개, 100개들이... 혹은 그 이상)로 쌓아두는 것을 추천한다.
('무갑' 유저 댓글 참고) "1등급 해당하는 마스크 중에 산업현장에서 항상 지급하는 거라 대량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저렴한게 더 많아요. 인터넷으로 알아 본 결과 배기밸브달린 1등급 마스크 20개에 14090원에 배송비 무료인 곳 있더군요. 대충 한개에 704.5원 정도입니다.
산업안전공단 1등급 기준에 해당하는 방진마스크면 용접가스같은 미세분진도 당연히 막아줍니다.
현장에서 용접기나 그라인더같은 작업할때 썼습니다.
" 직링크KF80, KF94, KF99 는 국내 기준으로 유럽의 규격(FPP)과 단계별로 거의 동일하다.
FPP1은 KF80, FPP2는 KF94, FPP3은 KF99와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미국의 N 규격과는 좀 다르다.
3M 같은 전문업체의 마스크들은 당연히 한 마스크 모델에 여러 규격 인증을 같이 가지고 있고, 인증된 수준보다 더 높은 수준의 필터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좀더 저렴하게 생산되는 소매점/약국에서 파는 것들은 해당 규격만 최소한으로 맞춘 것들이라 대충 일상 미세먼지만 막는 수준일 가능성이 높으니 산업용으로는 쓰지 말자.공기를 걸러서 먼지를 막는 원리인 만큼 밀착/밀폐가 철저하지 않으면 효과가 적을 수 있다.
일상 미세먼지는 산업 분진에 비하면 별거(?) 아니긴해도, 절대 단순 섬유덩어리로 걸러지는 분진들이 아니다.
따라서 그냥 방한대 같은 것으로 막을 생각은 전혀 하지 않도록 하고, 엄격한 규격 인증을 통과한 제품을 써야 한다.
마스크를 쓰면 일반적으로 호흡하는 것보다 훨씬 힘든 만큼, 호흡기계, 심뇌혈관계 질환이 있거나, 알레르기/천식환자,어린이, 임산부, 노인 등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호흡효율 저하등으로 인해 호흡곤란, 두통, 스트레스, 혈압상승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들이나 전문가들과 미리 상담을 하는 편이 좋다.
특히 알레르기나 천식등의 질환으로 호흡기가 너무 민감하거나,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해 호흡 방해요소가 있으면 문제가 생기는 사람들은, 애초에 미세먼지 있는 날에 밖에 아예 안 나갈 생각을 안 하는게 좋다.
미 FDA, 미세먼지 마스크 부작용 경고 (기사 내 영어 원문 포함), 이코리아, 2019-01-17 KF80 규격만 맞춘 황사용 규격 마스크도 엄연히 개인보호장구(PPE)이다.
산업규격품인 만큼 우습게 여기지 말고 제대로 기준에 맞춰서 사용하자. 날숨용 배기구가 달린 마스크들은, 배기구가 없는 마스크에 비해 훨씬 사용하기 편리하다.
배기구가 달린 마스크는 숨을 뱉을때 날숨의 압력으로 배기덮개가 아주 잠깐 열리면서 마스크 안에 고인 공기를 직접 분출하는 매커니즘을 갖고있다.
덕분에 마스크 내에 습기와 열이 차는 것을 방지하면서, 호흡을 훨씬 편하게 만들어준다.
따라서, 마스크 구매를 고려할 때 호흡의 용이함을 고려하면 배기구가 달린 제품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몇몇 방진 마스크는 약간 검은색을 띄고 있는데, 검은색 필터의 정체는 바로 활성탄. 분진 필터링과 함께 고약한 악취 때문에 작업에 방해가 되는 현장에서 주로 쓴다.
당연하지만, 일반적인 환경에서의 황사나 미세먼지를 막기위해 쓰기에는 그닥 의미없는 기능이다.
단, 각종 특수 청소같이 유해물질과 심각한 악취가 동시에 존재하는 환경에서 활동한다면 방진 1급/특급 마스크가 아닌, 배기구와 활성탄 필터가 구비된 제품을 쓰는 것이 작업환경 개선에 훨씬 좋다.
제한적으로나마 재사용하는 경우에도 훨씬 유리하며, 낭비도 적다.

 

3.1.1. 관련 문서

 

  • 보건용 마스크

 

3.2. 실내 공기청정기 사용

 

공기청정기는 더 이상 사치품이 아니다.
이것은 단순히 집뿐만 아니라 헬스장이나 독서실 등 사용공간을 선택할 때 기준으로 삼아도 좋다.
필터 등급으로는 H13등급 이상의 필터가 아니고서는 먼지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다는 의견과, 가정용으로서는 공기를 순환시키는 능력이 더 중요해서 풍량이 세면 E11등급의 필터로도 충분하며 더 효율적이라는 의견으로 양분된 상태이다.
다만, 공기청정기가 있어도 사실 주기적으로 환기 자체는 필요하다.
무엇보다 기체 상태 방사능인 라돈이나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 물질이 쌓이기 때문이다.
이산화 탄소도 수치가 기준치를 쉽게 초과한다.
공기청정기의 필터로 미세먼지는 걸러낼 수 있지만 라돈이나 포름알데히드는 걸러내지 못한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실내 미세먼지가 하루 허용 수준보다 100배 이상 치솟을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30분씩 두 번 정도는 환기를 해야 한다.
기타 화학물질이나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이 나오는 신축건물, 리모델링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건물, 또는 라돈이 쌓이기 쉬운 반지하일 경우 단시간이라도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
물론 미세먼지가 심하면 짧게 환기한 뒤 공기청정기를 켜고 바닥에 물걸레질은 필수. 그래서 환기모드가! 공기청정기는 말 그대로 현대사회에서는 필수 품목에 들어가지만 공기청정기들도 한계가 있어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대처하지 못한다.
게다가 시중에 판매되는 것들은 과장광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벌금을 물었지만 판매중지는 당하지 않았다.
공정위 제재 뒤에도 '과장광고' 여전 코스모앤컴퍼니 과장광고 과징금 '세균감소율 99.9%' 공기청정기 과장 광고 업체 6곳 추가 적발 공정위, 공기청정기 과장광고 6개 업체 또 적발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99% 정화의 진실직접 환기하는 것이 싫다면 환기 기능이 들어간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면 된다.
다만 환기시설을 위한 덕트가 이미 있는 몇 안되는 건물을 제외하고는 환기 덕트 설치를 위해서 창문에 기구를 설치하거나 구멍을 뚫어야 한다.

 

3.3. 미세먼지 차단 방충망 사용

 

이 방법은 사실 확인되지 않은 방법이다.
애초에 상기 언급된 공기청정기급의 필터를 거쳐야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는데, 방충망을 오밀조밀하게 짜건, 정전기를 이용하건 과연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선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그 정도의 필터성능이 있는 방충망이라면 창문을 열어 '환기'한다는 개념이 유효할지도 의문인 점. 그리고 청소하기, 고기, 생선을 굽는 등 이렇게 실내 미세먼지가 심할때 환기를 한답시고 방충망을 사용하면 오히려 밖으로 나가지 않아 그리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할수 있다.
창문 등에 사용하는 필터도 만능이 아닌데, 정전기 성분으로 집진하는 경우 주기적 교체가 필요하고, 비 등을 맞아 젖었을 경우 이후엔 집진효과가 심하게 떨어진다.
반대로 구멍이 크면 포집효과가 떨어진다.
미세먼지 방충망의 허점.제품 선택 시 주의사항이 있다.
미세먼지 방충망 업체들이 제시하는 시험성적서들이 거의 전부가 분진포집효율 측정치를 제시하고 있다.
이 분진포집효율 수치는 먼지를 제품에 통과시켰을 경우 몇%의 먼지가 포집되는지 측정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업체들이 광고하는 이 수치의 맹점은 테스트에 사용하는 먼지가 "일반먼지" 라는 것이다.
따라서 분진포집효율 수치가 90%면 일반적인 먼지 기준 90% 차단된다는 것이지, 미세먼지가 90% 차단된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업체들은 일반 분진포집효율이 마치 미세먼지 차단률인 마냥 광고하고 있다.
이런 식의 광고는 문제점이 있다.
분진포집효율 50%짜리 제품의 경우로 예를 들면, 극단적인 경우 입자가 큰 먼지만 50%걸러주고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는 여과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눈에 봐도 약간 촘촘할 뿐인 일반 메쉬 방충망을, 육안으로는 보이지도 않는 미세먼지가 차단된다며 판매하고 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요즘 문제가 되는 것이지 일반 먼지야 선사시대부터 인류가 줄곧 먹어오지 않았는가.따라서 제품 선택 시 일반 분진포집효율만 보고 구입하지 말고, 미세먼지 사이즈인 pm10 또는 초미세먼지 사이즈인 pm2.5 수준의 먼지만 사용해 별도 측정한 분진포집효율 실험 결과와 공인 기관의 시험성적서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어차피 초미세먼지 잘 차단해 주는 성능이면 일반먼지는 거의 못들어온다.
클리앙 리뷰의 3M방충망은 심지어 일반먼지를 대상으로 한 분진포집효율 수치조차 제품소개에 없다.
현재 국내 시판되는 미세먼지 방충망은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부직포 방식의 부착형, 모노필라멘트 소재의 미세망, 나노섬유 방진망 이 그것이다.
부직포 방식의 부착형은 매우 저렴하며, 시공이 간편하며 가성비 좋은 분진포집효율을 가진다.
하지만 우천시 성능과 수명 저하, 2~3개월의 짧은 교체주기, 낮은 통기성, 낮은 미세먼지 여과성능이 단점이다.

 

3.4. 기타

 

  • 외출 후 손, 발, 눈 등을 씻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건강, 위생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 나무 심기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나무를 심는 것이 비용면에서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평택시에서 관련 정책을 시행하고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1, 2

 

4. 영향

 

 

4.1. 인체에 미치는 영향

 

 

 

4.1.1. 일반적 건강 문제

 

  • 두통과 현기증미세먼지로 인한 호흡 곤란으로, 또는 먼지가 체내에 유입되었을 때 두통과 현기증이 발생할 수 있다. 두통의 정도는 혈관에 잘 녹는 초미세먼지의 농도에 좌우된다.
  • 피부병피부에 일어나는 증상으로는 여드름, 발진, 각종 먼지 알러지 등이 있다. 옷을 입어도 먼지의 입자가 매우 작아 확실히 차단되지 않으므로 민감한 피부를 가졌다면 귀가 후 샤워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 눈병안구에도 좋지 않다. 아폴로 눈병 등 유행성 결막염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걸리기 쉬워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눈물이나 눈곱이 많이 나오거나 따갑거나 자극이 느껴지기도 한다. 인공눈물을 챙겨서 틈틈이 안구세척을 하면 좀 나아진다. 렌즈 사용자라면 이 날만큼은 렌즈를 안 끼는 것도 좋다.

 

4.1.2. 호흡기 질환 증가

 

감기는 물론이고 비염 및 천식, 부비동염, 기관지염, 폐렴과 같은 질환을 불러일으킨다.
머리카락의 굵기가 90μm, 고운 모래의 지름이 70μm 정도인데 비해, 미세먼지의 지름은 10μm 이하이다.
즉, 미세먼지는 모래알보다 7배나 가는 입자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사람이 호흡할 때 들숨을 타고 들어와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한다.
흡착한 미세먼지는 염증을 유발, 상기도감염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진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호흡기 재앙의 예로는 1952년 런던 그레이트스모그가 대표적인 사건으로 꼽히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대기오염 관련법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런던 스모그는 단기적으로는 사망자 4,000명으로 기록되나, 그 후 몇 주 동안 8,000명 이상이 더 사망해 총 사망자 12,000명이 넘는 대참사다.
한국 역시 외인적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980년대 중반 이미 연간 1만 명을 넘었다.
미국의 보건영향연구소 보고서에 의하면, 대한민국에선 1990년 15,100명, 2000년 13,200명, 2015년 18,200명이 대기오염 물질 유래의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했다.
특히, 2015년 통계 자료에 의하면 18,200명 중 16,000명 가량이 수도권에서 나왔음을 고려할 때, 수도권 지역의 호흡기 질환 증가 추세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유추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 환경공해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가 유발하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에 대한민국 인구 중 적어도 14%가 노출되어 있으며, 같은 원인으로 인한 급성 질병에는 35만명 가량이 노출되어 있어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를 진행한 임영욱 교수는 "한국 사회에는 이미 광범위한 대중이 (초)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초)미세먼지의 유래 원인에 대한 논쟁으로 시간을 허비할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의 요인이라도 감축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면서도 절실하다 평가했다.

 

4.1.3. 혈관질환, 뇌질환 증가

 

폐에 흡착하는 10μm의 미세먼지보다 4배 더 작은 것이 초미세먼지다.
지름 2.5μm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우리 몸 아주 깊은 곳까지 침투한다.
이들은 기관벽을 통과하여 혈관으로 흡수되며, 뇌졸중, 뇌경색이나 뇌염 뇌종양 ,그리고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쉽게 말해, 중금속과 화학물질 섞인 미세한 돌맹이가 당신의 뇌나 심장에 들어가 혈관을 막아 버리는 개념이나 다름 없다.
이들이 혈전을 형성할 경우 부정맥과 협심증, 심근경색의 원인이 되며, 심할 경우 동맥경화, 심부전과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도 있다.
미세먼지는 인지력과 기억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광범위한 지능 저하, 치매, 우울증을 일으키는 등 정신건강 전반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한다.
이는 화학 물질이 뇌에 작용하는 것이므로 치매의 고전적 원인인 '노화로 인한 인지력 저하'와는 관계없이, 10-20대의 청년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앞으로 젊은 나이의 치매 환자를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 기사도 나왔다.
(기사-미세먼지, 젊은층 조기 치매 부른다) 이전에 미국도 유연휘발유를 쓸 때 대기오염으로 인한 뇌 손상 문제가 다수 보고되었던 적이 있다.

 

4.1.4. 1군 발암물질

 

WHO IARC 지정 발암물질

 

4.2.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인체에 해로운 것이 확실한 미세먼지가 인간이 아닌 다른 생물에게도 해로운 것은 당연하다.
사람은 그나마 실내에 들어가서 공기청정기를 틀거나 마스크를 쓰는 등의 대처법이 있지만 밖의 야생동물과 식물들에겐 답이 없다.
동물의 경우 장기적으로 오염에 민감하고 청정지역에서만 살아야하는 양서류, 연중 활동량과 호흡량이 많은 조류는 물론이고 인간이 포함된 포유류도 당연히 오염에 의해 번식률이 떨어지거나 발달저하, 질병에 노출되어 개체수 감소가 일어날 수 있다.
게다가 곤충도 호흡을 하는 곳이 몸 곳곳의 미세한 구멍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봄, 겨울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게 아니라 동물의 번식기인 여름-가을철에도 높은 날이 자주 있어서 특히나 갓 태어나거나 어린 개체가 극심하게 나쁜 공기에 노출되는 경우가 생긴다.
성체보다 연약하기 그지 없기 때문에 오염물질을 버티지 못하고 폐사하는 일도 생길것이다.
한편 식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잎 표면에 미세먼지가 도포되기 때문에 기공을 막고 광합성을 저해한다.
미세먼지의 성분이 황산화물과 질산화물 등의 산성물질과 중금속, 탄소입자(C) 등이라 산성비를 유도하고 광역적인 중금속오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인간들만의 문제가 아닌 셈이다.

 

5. 미세먼지의 분류

 

< 먼지의 크기별, 종류별 예시. 단위는 마이크로미터. 출처 >다.

 

5.1. PM10

 

지름 10μm 이하인 먼지를 뜻한다.
거대분진이라고도 부른다.
1987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환경 기준이 설정되었고, 이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대기오염의 지표로 삼고 있다.
한국은 2014년 2월 6일부터 PM10을 기준으로 미세먼지 예보 시행중이다.
주로 황사가 여기에 속한다.
다.

 

5.2. PM2.5 (초미세먼지)

 

지름 2.5μm 이하인 먼지를 뜻하는데 한국에선 초미세먼지라고 부르며 '미세분진'이라고도 한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황사 등은 대부분 PM10에 해당되지만, 미세분진은 일반적으로 인위적인 공해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신체에 위험하다.
다만 언론들이 부르는 초미세먼지와 학문적으로 부르는 초미세먼지는 거리가 있는 편이다.
학문적으로 100나노미터 이하의 미세먼지를 초미세먼지(UFP, Ultrafine Particle)로 정해놓아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도 미세먼지로 부르지만 언론에서는 이상하게도 2.5마이크로 이하인 먼지를 초미세먼지로 부르고 있다.
이름과는 별개로 일명 가장 몸에 해로운 미세먼지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유는 크기가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도달하기 때문이다.
입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연구결과에 의해 1997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환경 기준이 설정되었고, 이후 여러 국가에서 PM10과 함께 대기오염의 지표가 되고 있다.
0.1~1μm 짜리는 더욱 위험하다.
작으면 작을수록 같은 양의 분진의 표면적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환경호르몬과 중금속이 표면에 흡착되기도 하는데 이게 폐 속으로 직접 들어온다.
날씨가 박무(일반 안개)가 아닌 연무(스모그) 상태인데 가시거리가 짧아져 있으면 이 0.1~1μm의 초미세먼지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일부 공기청정기는 PM1로 따로 구분짓기도 하나 아직까지 널리 통용되는 기준은 아니다.
특히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PM2.5를 측정하기 시작했는데 미국, 호주, 일본 등에서는 PM10보다 훨씬 입자가 작은 이 PM2.5에 대한 경보를 일찌감치 마련하여 방송, 신문 등 언론에서 크게 다루고 있다.
한국은 2014년 5월부터 PM2.5에 대한 예보를 수도권에서 시범 실시하고 2015년부터 전국으로 초미세먼지 예보를 확대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지역(수도권도 포함)은 지역에 PM2.5 계측 장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PM2.5의 현황을 알아볼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정작 설치되어 있더라도 민가와 멀리 떨어진 산 속이나 높은 건물 옥상에 설치된 경우가 허다하여 실제와 비교하여 낮은 수치를 보여준다.
예를 들자면 10m~20m 높이 공공건물 등의 옥상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한 경우들도 많은데, 사람 키를 고려하면 지상 1~1.5m 사이에 비산하는 미세먼지를 측정해야 호흡기로 마시는 수치가 정확하겠지만, 뉴스 보도에 따르면 측정소의 절반 이상이 10m 이상 높이에 설치되어 있어 지상에서의 수치와 차이를 보인다.
지상의 초미세먼지, 옥상에서 측정? 땅에서 숨 쉬는데 미세먼지 측정소 절반이 10m 넘어숲에 있는 측정소…못 믿을 미세먼지 수치, 2018-02-27, 채널A에서 보다시피 사람 사는 곳과 동떨어진 곳에 두거나, 높은 건물 옥상에 있어 수치가 실제보다 낮게 나온다.
다만 미세먼지 수치는 광역적인 오염 경향을 알기 위해 조사하는 것인데, 지표 부근에서 측정하는 경우 자동차 등의 국지적인 오염원에 쉽게 수치가 변동되므로 정확한 결과를 알아내기 어렵게 된다.
예를 들면 자동차가 지나가면 주위 몇 미터에 미세먼지 수치가 증가하는데 이 값을 A지역 전체의 미세먼지 수치라고 발표 할 수는 없다.
미세먼지 측정 ‘구멍 숭숭’…환경부 변명 들어보니, KBS 2017-04-19 기사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원인을 밝히는데 가장 중요한 집중측정소의 미세먼지 구성성분 자료는 빈칸이 가득했다고 한다.
미세먼지의 농도 외에도 세부적인 구성성분들을 알아야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추정 가능하고, 어디서 어떻게 미세먼지가 만들어졌는지 원인을 역추적하는 연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집중측정소의 세부자료는 매우 중요한데도 말이다.
게다가 측정자료 원본은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등에 아예 공개조차 하지 않고 있다.
기사 전문에 따르면 "구성성분 14종 가운데 일부 항목이라도 측정이 안 된 날은 전체 455일 중에 백령도의 오류/측정 실패 발생일은 182일이었고 제주도가 159일, 영남권이 149일, 수도권이 138일, 호남권이 115일, 중부권이 110일 순이었습니다.
일주일에 이틀꼴로 제대로 측정이 안됐습니다.
" 박기홍 광주과학기술원(GIST) 환경과학부 교수도 지적한 바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어디서 오는지 파악하려면 구성성분을 알아야 하고 시간당 매일매일 (데이터를) 확보해야지 빨리 정확히 과학적으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위의 기사 취재진이 국립환경과학원에 "왜 측정하고 있는 모든 자료를 공개하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을 했더니 "모든 데이터를 공개하면 오히려 국민들의 불안감을 더 부추길 수 있다"라고 관계자가 어이없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

 

6. 각국의 동향

 

미세먼지 관련 주요 선진국의 통계는 OECD/환경지표 문서를를 참고하면 좋다.

 

6.1. WHO

 

WHO 권고 기준
PM10
24시간 평균
50μg/m³
연평균
20μg/m³
PM2.5
24시간 평균
25μg/m³
연평균
10μg/m³
  • 세계보건기구 기준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수치가 25μg/m³이하여야 보통의 환경이다. 50μg/m³이상이면 매우 나쁜 환경이다.

 

6.2. 중국

 

중국 상하이를 뒤덮은 미세먼지. 이 정도 농도에서는 필수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2012년을 기점으로 증가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기예보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언론이 대대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보도를 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했고 미세먼지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통계를 낸 미세먼지 장기추이를 보면 알 수 있는데(상단 통계부분으로 연결 후, 지역별로 하나하나 봐야함, 첫 화면은 강남구.)미세먼지의 연평균 농도는 통계를 시작한 2006년 부터 감소하다가, 2012년 이후 많은 지역에서 다시 증가하고 있다.
2017년 11월 부터는 중국에서 석탄난방 금지령을 내렸는데 대체 수단이 없이 진행된 행정이라 주민들이 추위에 고생했고, 결국엔 석탄 사용을 허락했다.
일본도 중국도 쓰레기를 태워서 처리하는건 마찬가지이나 일본은 기술력으로 최대한 쓰레기를 줄이는걸 감안하면 이건 중국 공산당이 신경을 안쓰는게 맞다.

 

6.3. 한국

 

한국 환경 기준
PM10
24시간 평균
100μg/m³
연평균
50μg/m³
PM2.5
24시간 평균
35μg/m³
연평균
15μg/m³
  • 중국 원인의 미세먼지에 대한 토픽은 미세먼지/원인 문서를 참조.

 

6.3.1. 중국 일반인들의 생각

 

현재 대한민국에 여행, 유학 등의 목적으로 체류 중인 중국인에게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의견을 물은 영상. 한국에 대한 배상 문제는 차치하고 아예 중국 원인 자체를 부정하는 등 듣기 민망할 정도로 후안무치한 대답들을 하고 있다.
2번째 영상은 직접 자료를 보여주면서 따지지만 역시나 완강하게 부인하는 건 첫번째 동영상과 다를 게 없으며, 이들의 이러한 태도는 중국 당국과 언론의, 되려 한국 내부 원인 탓이라고 몰아붙이거나 회피하는 태도와 완전히 동일하다.
용모가 모두 노출되고 현재 대한민국에 체류중임에도 대놓고 저렇게 말하고 있으니 중국 현지인이 중국발 미세먼지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물어볼 필요조차 없는 셈이다.
다만 이는 혹여 한국을 두둔하거나 중국발 원인을 인정하는 발언을 하면 당국에게 모종의 조치를 당할 수도 있는 중국의 국가 상황 탓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아주 말이 안 되는 설은 아닌 게, 여행, 유학 등으로 한국에 잠시 체류중인 사람이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해 중국 책임론을 주장했다가 그 영상이 모국에서 이슈가 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차칫 중국 지상파를 타기라도 하면 사회적으로든 생물학적으로든 끝장날 게 뻔하니 입조심을 할 수 밖에 없다.

 

6.3.2. 반중 확대, 중국산 불매 운동 확산

 

“중국산 미세먼지에 샤오미 공기청정기 안돼” 반중 불매운동 확산미세먼지로 인해 거국적 반중 감정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산 물품을 불매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국 기업의 공기청정기를 사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확대되고 있다.
해당 기사 내용에 따르면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샤오미 공기청정기 쓰는 사람들 멍청한 것 같다’는 제목의 글이 회원들이 뽑은 베스트글 리스트에 진입했다.
일부 맘카페에서는 중국산 공기청정기 구매 후기에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나 때린 의사한테 가서 치료받는 격”이라고 꼬집어 베스트 리플로 선정됐다.
이에 너는 중국산 안 사봤냐는 논점일탈 주장이 가끔 보인다.
또 중국산 공기청정기 뿐만 아니라, 기타 중국산인 물품의 리시트가 공유되는 등, 모든 분야에서 중국산 불매 운동을 벌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시민들이 할 수 있는 거라고는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하는 시위, 국산 마스크 열심히 쓰기, 그리고 중국 제품 불매"라는 게시글이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한국의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자국 책임을 일축하는 중국의 태도가 반중감정을 키우는 데 한몫 하고 있다.
지난 5일엔 '한국 언론은 (미세먼지에 대해) 줄곧 베이징 탓만 한다'는 중국 네티즌의 반응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중국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움직임을 자극했다.
미세먼지에 `反中감정`…중국산 불매운동 조짐실제로 포털 사이트에 중국산 불매 운동이라고 검색하면 상당히 큰 호응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예 당국 차원에서 완전히 배째라식으로 뻔뻔하고 후안무치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중국에 대해, 한국인의 분노가 얼마나 극에 달했는지 알 수 있으며, 앞으로 이런 혐중 감정은 더욱더 커질 전망이다.
다만 실생활에서 완벽하게 중국산을 배제할 수는 없다.
당장 자신이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전자기기의 뒤편을 보면 Made in China라고 적혀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해외 기업들이 중국에 공장을 세워서 생산하는 상품은 몰라도, 중국 기업이 개발해서 판매하는 상품(Made by China)을 불매하는 건 충분히 가능하므로 중국산 불매는 이런 식으로 이루어지는 편이다.

 

6.3.3.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반도체 불량 나올라…'미세먼지와의 전쟁', 미세먼지에 끙끙 앓는 산업계미세먼지가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부분만 강조되어 묻히고 있지만, 기업들이 입는 경제적인 피해도 상당히 크다.
예를 들자면 제작공정에 먼지가 들어가면 불량을 초래하는 반도체와 전자업체들은 미세먼지가 매우 치명적이므로 불량 방지와 제품처리에 들어가는 비용이 미세먼지로 인해 직접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300μg(1μg은 100만분의 1g) 이상이면 불량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며, 실제 모 전자업체의 경우 중국발 미세먼지가 강해지면서 평균 불량률이 이전보다 0.4%포인트나 올라갔다는 결과가 환경부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고 한다.
디스플레이 관련업체들 역시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각종 필터 등에 들어가는 비용이 직접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미세먼지로 인해 자동차업계나 조선업계까지도 영향을 받을 정도인데, 일단 외부에서 도장작업 등에 미세먼지가 영향을 끼칠 수 있고, 근로자들이 실외에서 장시간 활동해야 하는데도 지장을 받아 생산성 저하와 비용 지출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물론 외부에서 장시간 일해야 하는 다른 업종들의 경우도 근로자들의 직접적인 건강피해의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한 산업재해 배상문제 등도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예상해 볼 수 있다.
미세먼지로 인한 시계불량으로 교통사고 발생도 심하며 , 비행기 운항이나 물류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미세먼지에 발 묶인 항공기들그 밖에도 미세먼지로 인해 사람들의 외출이 줄어들어 장사를 망치는 피해가 심각한데 아예 제대로 된 집계조차 불가능하다.
물론 경제에 악영향을 많이 주는 상태이며 언론서도 이런 직간접적인 피해를 자주 보도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얄미운 상인들...주말 매출 '뚝', YTN 2019-01-19미세먼지는 신재생 에너지 생산에도 악영향을 준다.
태양광 패널의 표면을 덮으면 발전량이 감소하며, 풍력 발전기의 기어박스에 끼어도 효율이 저하된다.
이는 신재생 에너지 시설의 관리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다.
단순히 건강문제만이 아니라 직접적인 국가경쟁력과 한국 기업들의 피해, 나아가 그로 인한 경제적 손실까지 감안한다면 반드시 중국측에 항의하고 조치해야 할 부분이다.

 

6.4. 미국

 

미국 환경 기준
PM10
24시간 평균
150μg/m³
PM2.5
24시간 평균
35μg/m³
연평균
15μg/m³

 

6.5. EU

 

EU 환경 기준
PM10
24시간 평균
50μg/m³
연평균
40μg/m³
PM2.5
연평균
25μg/m³

 

6.6. 대만

 

대만 환경 기준
PM10
일평균 또는 24시간 수치
100μg/m³
연평균 수치
50μg/m³
PM2.5
24시간 수치
35μg/m³
연평균 수치
15μg/m³

 

6.7. 일본

 

환경기준
PM2.5
24 시간 평균 35μg/m³
연평균 15μg/m³

 

7.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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