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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에 대한 소개

by 채은아빠 2022.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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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1. 개요

 

유명인(有名人)은 특정한 직업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이름이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정식 영어 표현은 celebrity지만 영어권에서도 줄여서 celeb이라고 부르는데, 2010년대 후반 이후 한국에서도 이 영어 축약어를 받아들인 ‘셀럽’이라는 표현이 정착한 상황이다.
셀렙이 아니다다.

 

2. Celebrity와 celeb의 발음

 

실제 영어 발음을 한글로 전사하자면 각각 썰레브리디, 썰렙에 가까울 것이고(IPA 'səˈlebrəti', 'səˈleb'), 외래어 표기법의 《국제 음성 기호와 한글 대조표》와 《영어 표기 세칙》에 따라 한글로 표기하면 각각 설레브러티, 설레브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셀러브리티', '셀럽'이라는 표기가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다.

 

3. 대상

 

 

3.1.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경우

 

  • 연예인
  • 운동선수
  • 정치인
  • 기업인(재벌)
  • 고위공무원
  • 교수(저명성을 갖춘 인물)
  • 법조인(저명성을 갖춘 인물)
  • 의료인(저명성을 갖춘 인물)
  • 학자(저명성을 갖춘 인물)
  • 기자(저명성을 갖춘 인물)
  • 작가(저명성을 갖춘 인물)
  • 종교인(저명성을 갖춘 인물)
  • 군인(저명성을 갖춘 인물)
  • 아나운서
  • 프로게이머
  • 유튜버
  • BJ
  • 트위치 스트리머
  • 틱톡커
  • 인플루언서
  • 독립운동가
  • 민주운동가
  • 특정 나라의 황족/왕족, 혹은 귀족
  • 기존 셀러브리티들의 자녀들

 

3.2. 특정 집단 내인 경우

 

  • 엄청나게 공부를 잘해서 이름이 알려진 학생.
  • 준수한 외모로 동네에 소문나는 미소녀, 미소년.
  • 부모의 힘이 강해서 교사가 벌벌 길 정도의 권력을 가진 학생.

 

4. 통속적 의미

 

  • 도널드 트럼프정치인 겸 기업인. 언론플레이와 어그로를 통해서 인기를 끈 인물. 결국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기에 이르렀다. NBC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어프렌티스(The Apprentice>에서 남긴 "넌 해고야!(You're Fired!)"는 그의 면면을 잘 보여주는 발언.
  • 킴 카다시안패리스 힐튼처럼 노이즈 마케팅으로 유명세를 탄 인물. 패리스 힐튼의 마이너 보급판 정도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었지만 두번째 이혼, 섹스 비디오 유출 등 안좋은 스캔들을 연달아 일으켜 결국 비호감 스타 1위에 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칸예와 결혼한 이후에는 기이한 시너지를 일으켜 비호감이던 내외의 이미지가 급상승했다. 또한 가족 리얼리티를 통해 자신 뿐만 아니라 엄마 크리스 제너, 언니 코트니 카다시안, 동생 클로이 카다시안,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를 할리우드 탑 셀럽으로 이름을 올리게 한 일등 공신이다. SNS 인플루언싱이 탑급인 것이 특징.
  • 니콜 리치사립학교에서 잘 나가는 집안 자녀들을 만나며 인맥을 쌓고 리얼리티 프로그램 <심플라이프(Simple Life)>에 패리스 힐튼과 함께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패션감각이 뛰어나서 베스트 드레서로 꼽힌다.
  • 황족/왕족, 귀족의 후손입헌군주제 국가의 군주들의 거의 대부분 정부의 거수기이거나 국가의 상징이기만 한 유명무실한 존재들이고, 자리잡은 대다수의 나라의 국민들이 영원히 정치에는 참여하지 말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군주의 친족들은 거의 대부분의 수입을 황족/왕족이라는 신분을 이용한 마케팅으로 확보하려 한다. 즉, 셀레브리티의 정의에 제대로 부합하는 사람들이 바로 이들 현대에 존재하는 황족들/왕족들이다.헨리 찰스 앨버트 데이비드(해리 왕자)찰스 3세의 차남이다. 처음에는 아버지를 따라서 막장 인간이 되나 싶더니(...), 성장해서는 자발적으로 이라크전 참전 의사를 밝히고는 경호도 없이 다른 군인들과 똑같은 군생활을 하여 국민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나루히토일본 제126대 천황. 깨끗한 사생활과 진보적 정치 성향으로 얻은 좋은 이미지를 바탕으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 이 항목에 소개된 셀레브리티들 중에선 가장 개념인. 위에 설명한 일본 황실 재정상 그걸로 금전적 이득을 얻는 건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신뢰를 받는다. 아래의 두 황족과는 매우 대비된다.후미히토일본의 왕자로 위의 나루히토의 남동생이다. 어그로를 끌어서 자신의 가치를 창출한다는 셀레브리티의 정의에 가장 걸맞는 사람. 극우를 자처하면서 아베 신조 등의 자민당 정치인들과 친하게 지낼 뿐만 아니라 평판 좋은 자기 형에 대한 공격적인 언행과 막장스러운 사생활을 일삼아 국민들에게 거하게 어그로를 끌고 있으며, 이를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 데 이용한다.토모히토일본의 황족. 황족 출신으로서는 유일하게 일본의 인기 라디오 방송인 올 나이트 닛폰에 출연하는 등으로 대외적인 활동이 잦았지만, 대중들은 그를 술고래에 막장 극우주의자로 인식하여 그를 매우 안 좋게 보았다. 아내 노부코 비와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 헨리 찰스 앨버트 데이비드(해리 왕자)찰스 3세의 차남이다. 처음에는 아버지를 따라서 막장 인간이 되나 싶더니(...), 성장해서는 자발적으로 이라크전 참전 의사를 밝히고는 경호도 없이 다른 군인들과 똑같은 군생활을 하여 국민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 나루히토일본 제126대 천황. 깨끗한 사생활과 진보적 정치 성향으로 얻은 좋은 이미지를 바탕으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 이 항목에 소개된 셀레브리티들 중에선 가장 개념인. 위에 설명한 일본 황실 재정상 그걸로 금전적 이득을 얻는 건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신뢰를 받는다. 아래의 두 황족과는 매우 대비된다.
  • 후미히토일본의 왕자로 위의 나루히토의 남동생이다. 어그로를 끌어서 자신의 가치를 창출한다는 셀레브리티의 정의에 가장 걸맞는 사람. 극우를 자처하면서 아베 신조 등의 자민당 정치인들과 친하게 지낼 뿐만 아니라 평판 좋은 자기 형에 대한 공격적인 언행과 막장스러운 사생활을 일삼아 국민들에게 거하게 어그로를 끌고 있으며, 이를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 데 이용한다.
  • 토모히토일본의 황족. 황족 출신으로서는 유일하게 일본의 인기 라디오 방송인 올 나이트 닛폰에 출연하는 등으로 대외적인 활동이 잦았지만, 대중들은 그를 술고래에 막장 극우주의자로 인식하여 그를 매우 안 좋게 보았다. 아내 노부코 비와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 딕 애스먼유명인 가운데 매우 특이한 경우. 본래는 풍채가 좋을 뿐인 평범한 주유소 직원이었지만 DICK ASSMAN이라는 전후무후한 이름 때문에 캐나다의 토크쇼에 초대되었고, 나중에는 캐나다인의 49%가 그의 이름을 들어봤다고 할 정도로 북미의 유명인사가 되어 각종 광고와 공직 출마 권유, TV쇼 출연, 다 늙은 나이에 결혼 제안까지 받았다. 본래같으면 나쁜 이름으로 끝났을 것을 특유의 인싸력 덕분에 자신의 장점으로 활용된 케이스.
  • 브루스 웨인독자들은 그가 배트맨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작품 속의 세계에서는 단 몇 명을 제외하곤 브루스 웨인을 그가 대외적으로 내세운 '방탕한 상속자' 이미지로만 알고 있다.
  • 니카이도 치즈루재벌 출신 유명인 행세를 하고 다니며 품위가 넘치는 모습을 보이려지만, 현실은 서민층 정육점 집 딸내미.

 

5. 현대의 재평가 흐름

 

현대적 의미로서의 유명인 개념이 등장한 건, 20여 년이 지나고 이들에 대한 정보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자 의외의 면모들이 부각되면서부터이다.
예를 들어 겉으로는 막장으로 보이는 이들이 사회에 기부를 한다든가, 아니면 패리스 힐튼 항목에서 보듯 자기 사업에는 철저한 면모들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아니, 애초에 사업 감각, 미디어에 대응하는 능력이 없고 철저한 자기관리가 수반되지 않으면 그대로 폐인 직행이지, 셀럽이 되지도 않는다.
물려받은 재산이 많아도 그걸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그냥 백수일 뿐이며, 세상 사람들은 백수에게 일일이 관심을 가져줄 정도로 한가하지 않다.
상속녀로 태어나는 게 중요하다는 패리스 힐튼의 말은 엄연한 논리성은 없지만, 직관적으로는 맞는 말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는 본질적으로 문화 자본의 차이다.
매스미디어를 효과적으로 다루려면 상류층들 사이에서 교육 받으며 다양한 인간 군상에 관한 정보, 타인을 끌어들이는 매력, 성공에 이르는 방법론, 인간관계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등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적지 않은 수의 셀렙들이 진지한 의미로 재평가 되어가고 있는 반면에 린제이 로한이나 2007년의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은 그냥 막장으로 떨어진 것도 이러한 차이다.
할리우드 배우나 팝스타들은 본질적으로 노래나 연기를 주업으로 삼는 전문직이라 할 수 있으며, 이들이 출연한 작품이나 만든 앨범은 수많은 기획사, 마케터, 프로듀서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진 "상품"이다.
다시 말해 현재 자신의 위치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을 통해 얻어낸 이미지라는 것이다.
아무리 본업에서의 유명세를 바탕으로 패션/향수 브랜드 등 다양한 루트로 사업을 런칭해도 대부분 실패하고, 셀레브리티 본인은 약물중독이나 스캔들로 무너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만 의외로 '셀럽 = 재벌상속녀'의 공식에 부합하는 인물들은 생각만큼 많지 않다.
애초에 아래의 설렙 명단에도 정말 금수저에 해당하는 인물은 패리스 힐튼이나 도널드 트럼프 등 몇 사람 되지 않는다.
킴 카다시안은 전형적인 미국 부유층 집안 태생, 니콜 리치는 고아 출신이고, 자히아 드하르 역시 고아인 데 더해 우리 나라 동남아 이민자 저리 가라 할 수준으로 열악한 알제리계 프랑스 이민자 출신에서 거의 인간승리라고 해도 될 정도로 입신한 인물이다.
심지어 자히아 드하르는 매춘부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갱생한, 그야말로 밑바닥 하류인생에서 금수저로 성장한 입지전적인 인생의 소유자이다.
물론 명망 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이 의외로 적다뿐이지, 대부분은 (엄청난 재벌은 아닐지라도) 경제적으로 유복하거나 이미 부모가 능력깨나 있는 환경에서 자란 인물들이 훨씬 많고 정말 자수성가로 밑바닥에서부터 기어오른 타입은 많지 않다.
특히 킴 카다시안과 니콜 리치는 자수성가 타입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킴 카다시안의 아버지는 그 유명한 O. J. 심슨 사건의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였으며, 이미 꽤 유능하고 능력 있는 변호사로 인정받고 있었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에서 매우 유명한 변호사로 이름값이 높은 인물이었다.
게다가 양부인 브루스 제너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전국적으로 유명한 스포츠 스타였다.
마찬가지로 니콜 리치 역시 고아래봤자 양부 라이오넬 리치가 알아주는 유명 음악가이자 가수였기 때문에 일반적인 고아랑 같은 의미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즉, 이들이 단순히 돈 많은데 막장이어서, 또는 놀기만 해서 유명해졌다고 보는 것은 어폐가 있다.
이들도 다른 전문직이나 사업가들 처럼 각자의 실제 본업에는 매우 충실하며, 유명세와 자산마저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는 냉철한 전략가다.
이런 면들이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고 인기도 얻는 이유 중 하나다.
물론 생각 없이 사치와 사고로만 유명해지거나 언플로 셀럽을 자처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런 사람들은 단기간에 자산/이미지 소비를 퍼붓고 금세 사라진다.
셀레브리티는 자신의 사회적 위치가 어디쯤에 있고,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해야하고, 매스미디어를 어떻게 다뤄야 대중들로부터 원하는 반응을 얻을 수 있는지, 이를 통해 자신이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는지 등을 철저하게 이용한다.
물론 이 행동이 정밀한 사회적 분석의 결과물인지, 자기가 자라온 환경을 통해 직관적으로 깨우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다.
즉, 이들은 자신들 나름대로의 사회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6. 한국의 경우

 

2000년대 이전까지는 한국과 전혀 거리가 먼 개념이었으나, 2010년대 이후로 SNS를 비롯한 네트워크의 발달에 힘입어 이제 한국에서도 미국과 비슷한 개념의 셀레브리티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인스타그램을 필두로 소위 '인스타 셀럽'이라 통칭되는 부류들이 2010년대 중반 이후로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어지간한 연예인들 못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여기에 유튜브나 틱톡 등 기존의 스타 발굴 체계와 아예 다른 방식으로 유명인을 만들어내는 루트들이 등장하면서 한국도 더 이상 셀레브리티라는 개념이 남의 나라 이야기는 아닌 상황이 되었다.
또한 기존에 베일에 가려져 있던 재벌가의 자제들. 속칭 재벌 3,4세로 일컬어지는 부유층들 역시 인스타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셀레브리티 루트를 타는 것도 특징. 이들은 자신의 SNS 유명세를 바탕으로 사업과 관련된 마케팅을 수행하기도 하고,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PR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거 재벌가 사람들이 일반인과 동떨어져 철저하게 신비주의로 일관했던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인 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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