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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의 주요 소식 및 상세 정보 소개

by 채은아빠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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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조주빈
趙周彬 | Cho Jubin
닉네임
박사
출생
1995년 10월 14일 (27세)
국적
 
대한민국
 
신체
170cm, 75kg
학력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졸업)
인하공업전문대학 (정보통신과 / 전문학사)
가족
아버지, 누나
신분
기결수 (2021년 10월 14일 ~ 2062년 3월 18일)
병역
대한민국 육군 제2보병사단 병장 만기전역

1. 개요

 

대한민국의 성범죄자.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 중 박사방의 운영자였으며, 공범들이 개인정보 조회 등의 도움을 주고 닉네임 부따, 사마귀, 이기야, D.I, 김승민, 느므, 지킬박사 원경학 등의 운영진들과 함께 텔레그램 채팅방으로 불법 음란물을 제작 및 유포하는 범죄를 저질렀다.
범행이 매우 악랄하고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어 성범죄자로서 최초로 경찰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2020년 3월 24일, 언론에 얼굴과 신상을 공개했다.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고 1심에서 서울중앙지법은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이는 성범죄 형량 중 중형에 해당된다.
박사방이 범죄단체로 인정된 것이 판결에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
이와 별개로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5년이 추가로 선고되었다.
2심에서는 성범죄와 은닉죄 혐의를 하나로 합쳐 징역 42년을 선고했다.
이와 별개로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3년을 구형 받았다.
2021년 10월 14일, 대법원에서 징역 42년에 전자발찌 30년 도합 72년 형이 확정되었다.
게다가 가석방될 확률도 한없이 낮기 때문에, 형벌이 완전히 끝나는 시점에서 조주빈의 나이는 만 96세이기에 사실상 남은 삶에 있어서 완전한 자유를 가질 수 없게 되었다.
2022년 2월 10일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조주빈 본인이 선고 전날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여 공판이 연기되었다.
2022년 10월 18일 박사방 개설 전인 2018년부터 청소년 성 착취와 성폭행을 한 것이 드러나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확인됐다.
다.

 

2. 신상 공개

 

SBS 측 최초 공개 사진경찰 측 공개 주민등록 사진2020년 3월 23일, SBS 8 뉴스에서 이를 최초로 단독 보도했다.
이후 연합뉴스 등에서도 공개했다.
참고로 경찰이 다음날에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12시에 신상을 공개할 지 결정할 방침이었으나, SBS가 하루 먼저 공개했다.
경찰은 심의위원회를 열었고, 오후 3시경 신상공개 결정을 내렸다.
3월 25일 오전 8시쯤 조주빈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경찰의 포토라인을 통해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
, 그의 이름이 거론되자 카카오,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는 순식간에 1위에 올라갔고, 이는 3일 간 순위권에 머무를 정도로 큰 화제가 되었다.
이는 해당 인물이 저지른 사건의 심각성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아래의 표는 조주빈이 '박사방'을 운영하면서 주장한 본인의 신상과 실제 드러난 신상을 비교한 표이다.
'박사방' 운영 당시 주장실제이름김윤기조주빈나이1974년생1995년생장애 여부지체장애인비장애인거주지 캄보디아 대한민국직업흥신소 사장무직결혼 여부기혼미혼다.

 

2.1. 신상 공개에 대한 의견

 

경찰에서 심의위원회를 열기전에 SBS에서 그의 신상을 먼저 공개하고 피의자의 학교, 주변의 평가 등을 보도했다.
또 그의 학교 성적, 성적 취향, 봉사 이력 등을 자세하게 보도했다.
이는 추가 피해를 막고 또 아직 드러나지 않은 범죄를 찾아서 수사에 도움을 주자는 차원,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한다고 실명 보도 이유를 밝혔다고 한다.
n번방 사건 이전 보통 신상 공개는 대체로 살인 사건이 대상이었고, 성범죄는 김근식, 조두순, 김수철, 고종석 같은 심각한 아동 성폭행 정도를 제외하고는 김길태, 오원춘처럼 강간살인을 비롯한 성범죄 결합 살인이 대부분이다.
상당히 희귀한 사례. 역설적으로 왜 이 사건이 신상 공개를 말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일단 끔찍한 성범죄에 대한 분노와 인식, 그리고 그에 반하는 미비한 처벌 등 여러 소요가 합쳐져 신상 공개에 대한 여론이 매우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3. 박사방 창설

 

그는 사실 박사방 운영 이전 범죄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17년경 n번방을 알아가면서 차츰 범죄의 늪에 빠져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를 모방해 박사방을 만들었다.
박사방을 운영하면 불특정 다수에게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판단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금전적인 목적이 전혀 없이 그저 성적인 범행만 해온 n번방 창시자인 갓갓과는 달리 조주빈은 금전적인 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사기를 치다 덤으로 성범죄까지 하게 된 경우라 할 수 있다.
그는 소셜미디어나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고액 알바' 모집 글을 올려 피해자를 유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토대로 본다면 그저 성범죄자보다는 사기꾼에 더 가까운 유형이라고 볼 수 있겠다.

 

3.1. 범행 수법

 

막상 경찰서에 가서도 말을 못 하겠는 거예요. 조사 받아본 적도 없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런 알바가 합법적인 일은 아니니 그것도 두렵고요. 괜히 범인은 안 잡히고 일만 더 커져서 유포만 더 될 것 같기도 하고... 한 피해자의 말 中피해 여성들은 대부분 SNS에서 조건만남이나 스폰 알바를 구하던 여성들이었다.
즉, 애초에 속았을 때의 상황이 성매매 알선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라 신고하기가 껄끄러운 점을 악용한 것. 박사는 트위터 등에 고액 알바 모집 글을 올려 신상 정보를 먼저 수집한 뒤, 본 알바가 조건만남임을 가장하고 이들에게 주민등록증 사진, 계좌번호, 연락처를 요구했다.
이렇게 얻은 개인정보는 성 착취물을 유포할 때 피해 여성들의 신상을 함께 공개하는 데에 사용되었다.
이후 박사는 '폭스밤'이라는 이름의 허위 고객 계정을 만들고, 해당 계정과 피해자를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으로 연결시킨다.
고객은 성적 행위를 하는 사진과 영상을 요구한다.
몸과 얼굴이 같이 나오면 5장, 얼굴이 안 나오면 10장의 사진을 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박사는 고객이 통장으로 160만 원을 보냈고, 사진을 보내면 곧바로 피해자의 계좌로 입금시켜주겠다는 말로 회유한다.
피해자는 해당 대화방의 대화 내용이 3초 뒤면 자동으로 삭제되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고객만 잠깐 보고 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진을 보냈다.
고객을 가장한 폭스밤 계정은 속옷을 머리에 뒤집어 쓴 사진, 인증마크로 활용하기 위해 몸 위에 '노예', '박사' 등의 글씨를 쓰고 나체로 찍은 사진, 나체로 물구나무서기 및 몸 흔들기, 눈을 뒤집고 파르르 떨며 영상을 찍으라는 등 점점 이상한 요구를 했고, 주저할 때마다 박사는 협박을 했다.
변기물을 먹이거나, 대소변을 누는 사진을 찍게 하거나, 화장실 배수구를 핥게 하는 등 인간성을 짓밟는 심각한 영상도 있었다.
이후 박사 조주빈은 나체 상태로 잘못했다고 비는 영상을 찍으라고도 강요했다.
피해자가 또 주저하자 조주빈은 미리 얻은 피해자 SNS의 친구 목록을 공개하면서 '영상을 보내지 않으면 피해자의 나체 사진이 피해자 친구에게 갈 것이다', '성매매하려고 했다고 가족들에게 알리겠다', '친구들과 가족들의 이름, 연락처, 주소를 다 안다', '집 주소로 직원들을 보내서 죽이겠다'면서 협박한다.
피해자들은 대화방에서 나와 텔레그램을 삭제 및 탈퇴하거나, 전화번호를 바꾸거나, 가출하여 친구 집으로 피신하는 소극적인 방법 등으로 피하려고 했지만, 피해자에게서 얻어낸 성 착취물은 별도의 텔레그램 방인 '박사방'에서 박사의 '노예'라고 이름 붙여져 박사가 꾸며낸 스토리라인에 따라 수천, 수만 명의 관중들에게 유포되었다.
관전자들은 성희롱 발언이나 공개된 피해자의 주소와 함께 "돌림빵하실 분 구합니다" 등 집단 성폭행을 암시하는 댓글을 달고, "제발 노예녀 영상을 더 풀어달라"며 환호하며 점점 더 자극적이고 가학적인 행위를 요구하였으며, 박사를 왕처럼 떠받들었다.
피해 여성은 총 74명이고 그 중에 16명의 미성년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박사는 "하루에 2명씩 노예를 생산하고 있다"고 과시하였으며, 입장료가 100만원이던 박사의 고액방은 2019년 11월경 짧은 사이에 150만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피해자 가운데 수사기관에 신고한 이는 6명 정도로 추정된다.
서울, 일산, 인천, 강원 등 박사의 범행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이루어졌다.
피해자 중 1명은 범행 가담을 강요 받기도 했다.
미성년 피해자들에게는 처음에는 돈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상품권이나 사이버머니를 주겠다며 접근, 이름과 학교 및 연락처를 대가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개인정보를 획득하게 되면 피해자들에게 "말 안 들으면 유포한다"고 협박하여 성착취 영상을 찍는 수순으로 가해를 저질렀다.
박사는 다른 아이디로 신고한 후, 피해 여성에게는 신고를 권유하는 아무개로 위장하여 수사기관 내부를 찍어 오게 조종하여 수사기관을 농락하기도 했다.
피해자는 뒤늦게 신고를 권유한 사람이 박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거제시청 소속 8급 공무원도 박사방의 유료회원을 모집하는 역할을 하다 경찰에 체포되어 지난 1월 구속되었다.
이후 파면 결정이 났다.
성착취 영상물의 피해자들에게 새끼손가락을 들게 하거나, 자신을 지칭하는 '박사'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했다.
이에 검거되지 않을 거라고 자신을 하고 있었고, 돈을 벌 목적으로 음란물에 대해 브랜드화할 요량이었다고 밝혀서 다시 한 번 그의 양심의 밑바닥을 보여주었다.
다.

 

3.2. 공범들

 

  • 강훈
  • 이원호
  • 남경읍

 

4. 계속되는 이슈몰이

 

  • '박사방' 조주빈 "피해자에 사죄... 악마의 삶 멈춰줘서 감사"

 

4.1. 손석희, 윤장현 언급

 

자신을 악마로 표현하면서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 자신의 끊임 없는 폭주를 막아줘서 고맙다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성범죄 피해자들이 아니라 뜬금없이 손석희 JTBC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 등에게 미안하다고 하는 등 전체적인 맥락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을 많이 했다.
이런 발언 때문에 자의식 과잉 또는 중2병을 의심하는 사람도 있다.
또 다른 관점으로 n번방에 정치권의 높으신 분들 중에도 회원들이 있고, 운영자로서 이들의 정보를 당연히 알고 있는 조주빈이 은연 중에 그들에게 협박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별건의 사기 피해자들을 미리 밝혀 루머나 뒷소문이 없게 하려고 했다는 주장도 있었고, 실제로는 별건의 사기 피해자들인 것으로 밝혀지기도 하였다.

 

4.2. 목 보호대 착용

 

포토라인에 설 당시 목 보호대를 착용했는데, 고개를 못 숙이게 하려는 것이나 체포 직전 경찰과의 실랑이를 벌인 흔적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그러나 조주빈은 검거 직후 볼펜을 삼키고 유치장 화장실에서 머리를 찧는 등 자해 소동을 벌였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생긴 부상으로 그가 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머리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다.

 

4.3. 휠라 옷 착용

 

조주빈이 포토라인에 설 때 입은 상의가 국내 패션 브랜드인 휠라여서 휠라코리아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 있어 휠라코리아 측은 언론사들에게 휠라 로고를 모자이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하지만 일부 언론사는 회사의 요청에도 불구 로고를 그대로 노출하여 상당한 논란이 되었다.
특히나 조선일보는 제목으로 의문의 1승이라며 조주빈 덕에 휠라 주가가 폭등했다는 기사를 써 비판을 받았다.

 

5. 정치 성향 논란

 

조주빈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그의 행적을 추적 중이며 보육원 활동 사진, 네이버 지식인 답글 등이 활발히 업로드되었다.
이 과정에서 조주빈이 일베 유저라는 의견이 제기되었고, 조주빈이 진보적 성향을 띠고 있다는 의견도 등장했으며, 각 진영에서 여러 설들이 난립하고 있다.
조주빈의 정치 성향을 두고 네티즌들이 벌이는 난타전을 소개하는 기사. 일각에선 "조주빈은 특정 커뮤니티나 특성 정치적 성향에 소속감을 느끼지 않으며,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그때 그때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 의견 또한 제기되었다.
텔레그램 방에서 활동할 당시엔 "홍준표에겐 민심을 잃을 만한 비리가 존재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여 보수 성향 인사인 홍준표를 비난하기도 했으나, 그 직후 "좌파는 정말 살벌하게 영화급으로 드럽고, 우파는 기껏해야 돈 받아먹는 정도"라는 발언을 덧붙여 "좌파 비리에 비하면 우파의 비리는 별 것 아니다"와 같은 발언을 하기도 했다.
사실 양립이 불가능한 발언들은 아니다.
조주빈은 지식인에서 이명박과 이명박 고향의 이명박 지지자에 대한 부정적인 답변을 하기도 했지만, 지식인에서 답변한 다른 글을 보면 "이미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을 믿고 지지해 달라"는 요지의 글도 썼다.
이 글에서는 호남에 대한 비난, 비하 등 지역 감정을 드러내는 대신 "이런 질문 자체가 지역 감정을 조장하는 것"이라며 지역 감정을 반대한다며 "자신과 이념이 다르다고 무조건 반대하는 건 잘못된 것이다", "좌빨 좌좀 이런 말도 소수의 사람들이 그러는 것"이라며 극단적 주장을 경계하는 발언을 했다.
2012년 9월 답변에서는 18대 대선에서 박근혜가 당선될 확률이 높지 않느냐는 질문글에 문재인과 안철수의 표가 갈려 박근혜가 될 확률이 높다고 예상하면서도 안철수에게는 부정적인 발언을 하며 특정한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모습을 드러냈다.
조주빈의 변호를 맡은 김호제 변호사는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조주빈의 일베 논란에 대해 "조주빈이 일베에 안 들어간 건 아니지만, 평소 오늘의유머도 들어가서 보고, 디시 활동도 열심히 했다"라고 발언했다.
조주빈이 디시 활동 당시 일베 말투를 사용하지 않은 것과 노무현 희화화, 전라도 지역 비하 등은 일베뿐만 아니라 디시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특징이라는 것을 토대로 "조주빈은 일베 유저가 아니라 헤비 디시 유저 성향에 가깝다"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
하지만, 2020년 4월에 올라온 글이 있는 것을 보면 조주빈과 집밥맛나냐는 동일인이 아닐 수도 있다.

 

5.1. 일베설

 

  • 텔레그램 성착취물 유포 '박사방' 조주빈 "일베 회원"
  • N번방 '박사방' 조주빈도 '일베'였나
  • 동창이 말하는 조주빈 "일베 맞다...반에서 제일 말 많던 놈"
  • '새끼손가락 든 사진' 인증...'일베'가 괴물 키웠나

 

5.2. 진보 성향설

 

그에 반해 조주빈이 진보 성향이라는 의견도 있다.
뽐뿌에서 한 유저가 그의 대학 동기라고 주장하는 유저에게 '조주빈의 정치 성향'에 대해 묻자 세월호 당시 단원고를 직접 찾아갔었던 일이나 기사를 쓰면 진보 성향의 글만 썼다며, 온라인 상은 몰라도 현실에서의 조주빈은 진보 성향이라고 답변을 했다.
중앙일보에서는 조주빈과 군 생활을 한 사람의 증언을 보도했는데, 일베를 혐오했고 세월호 유가족을 인터뷰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진보적 정치 성향을 드러냈다고 한다.
또 지식인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주로 보수세가 강한 특정 지역에 대한 비하가 담긴 답변을 하였다는 것도 근거로 들고 있다.
조주빈이 '고교 시절에 대놓고 일베 말투를 쓰고 전라도를 비하했다'는 주장은 해당 답변을 했던 행적과 대치된다.
이러한 행적들은 자신을 감추기 위한 수법 중 하나로 추정된다.
실제로 어둠의 위키라고 불리는 히든위키에서는 웹사이트에서 자신을 특정지을만한 근거를 노출시키지 말라고 하며 사는 거주지부터 정치성향 유머코드 등 하나부터 열까지 거짓으로 위장해야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굳이 학습을 하지 않더라도 넷상 범죄자들은 본능적으로 자신과 실제 모습과 반대되는 모습을 보이는것은 매우 흔한 경우다.

 

5.3. 이중적인 모습

 

조주빈은 평소 카페나 디시에서 '집밥맛나냐'라는 닉네임을 사용했고, 그는 이 닉네임으로 정치인, 연예인들의 관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관련 글 1, 관련 글 2.그런데 그는 이와 동일한 닉네임으로 디시인사이드 관상 갤러리에 미투 운동을 옹호하는 글을 올려 이중성을 드러냈다.
2018년 미투 운동이 한창이던 때를 회상하는 이 글에서 '꼭 여자 후배를 건드리는 선배들이 있었다'면서 자신은 여자 후배에겐 술도 안 받았고 "이런 운동으로 한 번 걸러지긴 해야 된다" 고 주장했다.
원본 링크, 관련 기사. @또한 조주빈의 네이버 지식인 답변들이 조주빈의 범죄 행위와 일치되지 않는 답변들로 인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여학생이 성추행을 당한 것 같다는 질문에는 부모님께 상의 드리고 범인을 잡는 것이 좋겠다고 답변하였는데, 이 글에서는 조주빈의 언행불일치를 비판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일베 말투를 사용하다가 현실에서는 정반대의 행동을 하는 등 극단적으로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6. 지인들의 증언

 

프로게이머 권상윤과는 대학 동기라고 한다.
친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문제를 물어볼 정도의 사이였다고. 다만 권상윤이 만난 시점은 1, 2학년 시절로 아직 범죄 행각이 시작 되기 전이었다.
상당히 조용하고 수줍음이 많은 성격으로 학점도 높았다고 한다.
평소 인식하던 이미지와 다른 범죄를 저지른 것을 보고 소름이 끼친다고도 말했다.
조주빈이 다니던 자원봉사 센터 소장 A씨에 의하면, 조주빈은 2018년 3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1년 동안 봉사활동을 쉰 시간에 사지연장술을 받았다고 했다.
그의 작은 키가 콤플렉스여서인지 6개월간 사지연장술을 받아 키를 170cm까지 늘렸다.
범행을 시작한 시기도 이때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걸음걸이를 보면 어딘가 불편해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군 동기의 증언에 의하면 외모와 학벌 컴플렉스가 매우 심했다고 한다.
인하공전에 다니면서 군 동기 모두에게 인하대학교를 다닌다고 거짓말을 했으며, 잘생긴 후임이 여자를 소개시켜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1시간 동안 갈궜다고 한다.
실제로 그가 쓴 글을 보면 지적 허영심이 매우 심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키 수술까지 한 것을 보면 외모 콤플렉스가 보통 심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또한 관상학을 거의 추종 수준으로 믿어댄 것만 봐도 외모 콤플렉스가 상당히 심했던 모양이다.
조주빈의 동료로 대학 학보사에 근무했던 A씨는 일요서울과의 인터뷰에서 조주빈은 지금 사건을 예상할 만큼 이상하거나 소름 돋는 사람은 아니었다고 하며, 개인적으로는 사람마다 가진 각자의 개성이나 성격에서 크게 엇나가지 않는 평범한 학생이라고 한다.
또 외설적인 발언으로 불쾌감을 느낀 여학우는 없었다고 한다.
그는 대학 시절 'n번방'과 유사한 수법의 범행 이야기를 꺼낸 적이 없었던 것으로 A씨는 기억했다.
논란이 된 보육원 봉사활동의 경우에도 대학 재학 시절에는 따로 관심을 드러낸 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학보사 편집국장 임기는 끝까지 채우지 못했다고 한다.
다만 A씨는 조씨를 냉철한 인간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차갑고 칼 같은 사람이었으며, 새벽에 전화를 해도 통화 연결음이 3번 들리기 전에 받았다.
재학 당시 공부는 굉장히 잘했고, 형이라고 절대 부르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조주빈의 친한 친구 중 한 사람은 그는 담배도 일절 피우지 않았고, 술에 취한 모습도 본 적이 없어서 당시 술, 담배를 하고 주정 부리는 사람보다는 더 정상적으로 봤다고 한다.
도대체 그가 어떠한 계기로 그런 흉악한 범죄를 계획하고 실행했는지 미스터리하다고 할 정도였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많이 마신다거나 험악하게 생겼다고 해서 선입견을 가질 수 없는것이, 성범죄의 경우 지극히 평범한 외모, 평범한 사람이 절대다수로 많다.
친구의 증언에 따르면 현실에서는 여자를 대하는 것을 어려워해서 여사친에게 카톡을 보낼 때도 친구에게 미리 보내고 나서 어떠냐고 물어본 뒤 보냈다고 한다.
또한 지인들이 그가 여자를 만난다거나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있다는 식의 증언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모태솔로일 가능성도 다분하다.
여자를 만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열등감이 여성혐오로 발전해서 범죄를 저지르는 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7. 여담

 

가평 계곡 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에게 편지를 보냈었다고 한다.
검찰 수사에 대해 협조를 하지 말라는 취지의 내용이 들어있다고 밝혀졌다.
일베저장소와 야갤 등지에서 남원 출신이란 글이 떠돌았으나 남원시청의 조사로 허위 사실로 확인되었다.
조주빈이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 받은 날로부터 약 2주 후(2020년 12월 12일) 조두순이 만기 출소했다.
한때 인스타그램으로 6,000명이 넘는 여성 연예인, 모델, 인플루언서들을 팔로우했다.
N번방 이후 조주빈의 인스타그램 ID가 알려지자 연예인을 비롯한 많은 여성 회원들이 조주빈 인스타 차단 챌린지를 하였으며, 인스타가 공개되고 약 하루 만에 인스타 성범죄자 이용 불가 규정에 따라 계정이 영구정지되었다.
조주빈의 구글 계정마저 영구정지 되었는데, 구글 제재 사유 중 법적 요청, 괴롭힘 및 폭력, 아동 성적 학대, 음란물, 스팸 등 최소 5개 이상의 혐의가 적용되어 영구적으로 액세스 및 계정 생성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성범죄 혐의 때문에, 구글 계정에 저장한 데이터도 복구 여부 없이 연쇄삭제 된다.
게다가 구글의 세이프서치라는 광범위한 음란물 필터링 때문에 조주빈이 팔로워했던 일부 인스타 여성도 구글에서 검색이 불가능하다.
평소 관상학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관상을 보기 좋아해 사람들의 관상에 대해 자주 말해줬으며, 전철이나 버스를 탈 때 사람들의 얼굴을 관찰하면서 다니면 재밌다고 했다.
또 그는 관상학적으로 이마가 안 좋아서 항상 가리고 다녔다고 한다.
체포 후 그가 옴진리교의 교주 아사하라 쇼코와 닮은꼴로 한일 양국에서 화제가 되었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묘한 일이다.
후에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이 일어나면서 전광훈과 이 둘이 매우 닮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사건 이후 역으로 본인이 강훈, 이원호와 함께 관상타령을 당하고 있다.
2020년 3월 25일, 조주빈의 담당으로 정해졌던 변호사가 사임하는 일이 벌어졌는데, 법무법인 오현 측은 조주빈의 가족들에게 사건을 의뢰 받고 상담했던 내용과 실제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실관계가 너무 상이해서 사건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데 교도관이 코로나 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조주빈도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조주빈의 지갑에서 여러 신분증이 발견되었는데, 추가 유료회원이 있는지 수사 중이라고 한다.
감형을 노렸는지 하루에 한 장 꼴로 6월 11일 기준 반성문을 22장이나 제출했다.
대부분의 혐의는 인정하면서 일부는 부인하며, 책임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내용. 그래서 감형은 전혀 통하지 않았다.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데 옆 방에 강호순이 있다고 한다.
2021년 10월 14일 최종적으로 징역 42년, 전자발찌 착용 30년이 선고되었다.
이는 가산동 연쇄살인 사건 다음으로 선고된 유기징역 중 형량이 가장 높다.
참고로 조주빈이 받은 형량은 감형도 안 된다.
우연히도 이 날은 본인의 26세 생일이다.
만기 출소할 경우 66세가 되어야 출소가 가능하며, 출소 이후 96세까지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있어야 한다.
형량에 있어서 범죄집단 조직죄의 인정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쉽게 말하면 범단수괴라고 불리는 범죄단체조직죄가 적용된 것.구치소에서 김영준이랑 처음 같은 방을 배정 받았었다고 한다.
프로필 틀에도 있듯이 수감 중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확인되어 논란이 되었다.
조주빈은 형 집행 중이라 온라인 SNS 활동이 불가능하며, 특히 구글·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경우 성범죄 전과 이력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영구적으로 계정 생성이 불가능하고, 대부분의 SNS 계정 생성도 거의 불가능하다.
원래 있던 네이버 블로그 계정도 탈퇴 처리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블로그는 조주빈의 아버지가 조주빈으로부터 편지와 재판 관계 서류를 우편으로 받아서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두번째 블로그까지 삭제되었다.
블로그가 삭제됨과 동시에 소개글에 있던 인스타 계정 역시 규정에 따라 같이 탈퇴되었다.
조주빈 본인 역시도 검거 당시에는 자신이 그런 중형을 선고받을 것이라는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에 송치될 때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자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는데 표창원 교수의 말에 따르면 해당 발언은 그동안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처벌이 너무 약했기 때문에 자신도 약한 수위의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공권력 앞에서도 당당하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함이지만, 곧 형벌의 무서움을 체감하고 고개를 숙일 것이라고 했다.
예상대로 법의 무서움을 체감했는지 2020년 5월부터 구형일인 10월 22일까지 하루에 한번 꼴로 반성문을 써 총 110여장의 반성문을 제출했다고 한다.
또한 결심 공판에서는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지금은 어느 정도 잠잠해지긴 했는데, 에펨코리아, 야갤, 일베저장소, MLBPARK, 실베 등지에서 "조주빈의 형량이 너무 과하다.
떼법이다.
"라고 주장하는 유저들이 간혹 있다.
조주빈의 형량 42년을 '1주빈'으로 부르면서 다른 범죄자들의 형량을 비교할 때 0.1주빈, 0.3주빈 이런 식으로 단위처럼 사용하는 유저들도 있다.
사실, 박사방 사건의 형량이 너무 과하다는 사실이 말이 되지 않는 이유는 피해자가 수십명 단위로 너무 많은 데다 공범도 많아서 그렇다.
그리고, 공통적인 죄목이 수십개는 되기 때문에 형량이 과대는 커녕 오히려 축소된 쪽에 더 가깝다.
또한 범죄단체조직죄는 사형, 무기징역까지 선고될 수 있는 중범죄다.
게다가 해당 게시글에서만 봐도 비판하는 여론이 대다수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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