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랜저
1. 개요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준대형 세단이자 플래그십 모델이다.
아반떼, 쏘나타와 함께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3대 세단 라인업 중 하나로 1986년에 처음 출시된 이래 지금도 그 이름을 이어가는 중이며, 쏘나타, 포터, 마이티와 함께 장수모델 중 하나이다.
2016년 IG 출시 이후로는 차급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국산차 중에서 최상위권 판매량을 현재까지 이어가며 쏘나타를 제치고 내수 시장의 많은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랜저 XG 시절부터의 그랜저 가격 변화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아반떼, 쏘나타와 함께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3대 세단 라인업 중 하나로 1986년에 처음 출시된 이래 지금도 그 이름을 이어가는 중이며, 쏘나타, 포터, 마이티와 함께 장수모델 중 하나이다.
2016년 IG 출시 이후로는 차급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국산차 중에서 최상위권 판매량을 현재까지 이어가며 쏘나타를 제치고 내수 시장의 많은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랜저 XG 시절부터의 그랜저 가격 변화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2. 모델별 설명
현대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런칭하면서 네임벨류 및 가격적인 포지션도 낮아졌지만 한국 고급 승용차의 선구자로 불리는 모델이다.
실제로도 제네시스가 별개 브랜드로 분리된 현재, 현대차 세단 라인업에서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1세대, 2세대 그랜저와 같은 모델인 미쓰비시 2세대, 3세대 데보네어는 갤랑과 플랫폼을 공유하며, Y2 및 Y3 쏘나타도 갤랑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그래서 쏘나타와 그랜저는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였다.
3세대 XG부터는 현대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쏘나타 플랫폼을 공유하기 시작하여 이어지고 있다.
그랜저 1, 2세대, 즉 미쓰비시 데보네어 2,3세대는 미쓰비시와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말이 공동 개발이지 파워트레인을 비롯한 주요 부분은 미쓰비시에서 다 설계했고, 현대자동차는 외판 및 실내 디자인 설계에 일부 관여한 정도였다.
때문에 해외에서는 미쓰비시 개발로 간주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는 배지 엔지니어링에 불과한 것으로 서술하고 있다.
기술력과 경험이 풍부한 미쓰비시가 독자개발 대신 굳이 현대자동차를 끌어들여 공동개발 형태를 취한 이유는 일본에서 대형차가 그다지 인기가 없었기 때문에 판매량을 보장할 수가 없었고, 한국 시장에서도 판매해서 판매량을 늘릴 아이디어를 냈던 것이다.
일본은 규제, 자동차세, 도로폭, 주차장 사이즈 등 여러난관 때문에 대형차 판매량이 시원치 않았고, 그나마 일본 내수 대형차 시장은 일본차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었던 도요타 크라운이 사실상 장악하고 있어 여타의 대형차 모델들은 번번히 실패를 거듭하였고, 미쓰비시의 데보네어 1세대도 마찬가지로 고전하였다.
때문에 미쓰비시는 데보네어의 한국 진출을 추진했는데, 당시에는 한국의 규제 때문에 직접 팔 수 없었기 때문에 현대자동차를 끌어들여 공동 개발 • 생산 형태를 취하게 된 것이었다.
이런 계획은 당시 경제성장으로 자가용 수요가 급증하던 한국 상황과 맞아떨어지면서 현대도 미쓰비시 제안에 적극적으로 응했고, 현대자동차가 개발비 상당부분을 투자하는 대가로 디자인에서 일부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었다.
1세대와 2세대는 확고한 국산 최고급차이자 현대 플래그십 세단이었으며, 대한민국 부유층, 상류층들이 타는 고급차의 대명사로 유명세를 떨쳤다.
부유층을 상대로 범행을 계획했던 지존파도 그랜저를 탄 사람들을 우선으로 노렸을 정도였다.
당시와 현재 그랜저 이미지는 천지차이다.
지금이야 매달 국산차 판매량 1위 고정의 높은 보급률로 소위 아무나 다 타는 차가 되었지만, 적어도 90년대까지는 변두리 아파트 시세과 맞먹는 고가의 최고급 자동차였기 때문이다.
당시 초딩(국딩)들은 그랜저가 골목길에 서있는걸 발견하면 '그랜저!'라고 먼저 외치는 것이 승리자인양 노는 문화가 있을 정도였고 한번씩 만져보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귀한 고급차였다.
1996년 뉴 그랜저 고급화 모델인 다이너스티가 출시되면서, 10년간 그랜저가 차지하고 있던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쉽 자리를 다이너스티가 앗아갔다.
다이너스티는 사실상 뉴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에 지나지 않았지만, 현대는 이를 별도의 모델로 분리한 것으로, 유사한 사례로 스텔라-소나타(1세대), 쏘나타-마르샤, 기아 옵티마-리갈, 르노삼성 뉴SM5-SM7, 그랜저HG-아슬란 등이 있다.
하지만 그랜저뿐만 아니라 다이너스티마저도 당시 점차 수입이 늘어나고 있던 해외 대형 F세그먼트 세단과 견주기에는 조금 부족했다.
결국 해외 대형 세단에도 견줄 수 있는 모델의 필요성을 느낀 현대와 미쓰비시가 새로운 플래그쉽 풀대형 세단으로 현대 에쿠스=미쓰비시 프라우디아를 개발하기로 하였고, 이에 기존 그랜저의 입지는 더욱 애매해졌다.
초기에 현대와 미쓰비시는 그랜저를 단종시키고, 에쿠스=프라우디아를 새로운 플래그쉽모델로 내세우며, 다이너스티가 사실상 그랜저급을 이어받아 수명연장하고, 그 아래 소나타의 고급형으로 출시된 마르샤를 이어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하지만 마르샤는 처참한 실패했고, 현대는 마르샤를 조기 단종했고, 대신 전통의 네임밸류 그랜저를 이어가기로 하고 3세대 그랜저XG를 개발, 1998년 출시하였다.
XG는 에쿠스 출시를 앞두고 포지셔닝을 바꿔서 오너 드리븐 카로 급을 다소 낮췄다.
그랜저XG는 현대가 미쓰비시와의 협력 없이 독자 개발한 첫 그랜저였다.
이렇게 그랜저XG는 처음에 현대가 그랜저를 단종시키고, 에쿠스, 다이너스티, 마르샤, 소나타, 아반떼, 엑센트로 라인업을 재정비하려 했다가 여차저차해서 살아나 브랜드의 명맥을 이어나가는 기구한 운명으로 출발했고, 출시된지 얼마 후 에쿠스가 출시되며 그랜저XG는 과거 1,2세대의 플래그쉽 시절의 위상은 잃었다.
하지만 그랜저XG는 마르샤나 다이너스티와는 달리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1,2세대 그랜저보다도 많은 판매량을 보이며 그랜저라는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했다.
또 현대자동차가 독자개발한 모델인 만큼 수출 제약도 없어져 북미에서도 당시로서는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2005년 출시된 TG부터는 쏘나타와 패밀리 룩을 이루었고, 명맥만 이어가던 다이너스티가 단종되었지만, 그랜저와 동시대 플랫폼으로 더욱 풍부한 옵션을 가진 기아 오피러스가 출시되었고, 2008년에 상위 모델인 제네시스가 등장함에 따라 고급 세단으로서 그랜저의 위상은 과거와 비할 것이 못 된다.
그래도 대한민국 대표 준대형차로서 차급이 꽤 높은 편이다.
일단 가격대부터가 일반 승용차 기준으로 적당히 옵션을 넣고 타려면 3,000만원대 중반 ~ 4,000만원대 중반으로, 생각만큼 쉽게 살 수 있는 차는 아니다.
1,2세대 모델이 가지고 있었던 명성 덕분에 한국 중장년층에게 '그랜저'라는 이름이 내포하는 고급차 이미지는 아직까지도 굉장히 크다.
이는 과거에 최고급차였던 시절이 있는 특유의 이미지로서, 다른 대중 브랜드 준대형차인 SM7, 임팔라 등이나 심지어 한솥밥을 먹거나 먹고 있는 K7 및 K8과도 차별화된 요소이다.
또한, 준대형차가 이른바 '큰 차'와 중형 이하를 가르는 기준이라 위상이 많이 떨어진 지금까지도 상류층 중에서는 그랜저를 선호하여 직접 운전하거나 운전기사를 고용해 쇼퍼 드리븐 카로 사용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전륜구동이라 윗급 후륜구동 차량인 G80보다 실내 공간이 조금이나마 더 넓고 가격도 저렴하다.
자동차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나 직업, 의전, 눈치 등인 이유로 수입차나 제네시스를 택하기 곤란한 사람들에게도 좋은 대안이다.
물론 품질이나 성능면에서는 차이가 상당하다.
실제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6세대 IG를 쇼퍼 드리븐으로 사용한다.
애초에 가족을 태우는 패밀리카, 그 중에서도 특히 편안함을 지향해서 뒷좌석에 은근히 신경을 많이 쓴다.
그랜저부터는 상위 트림을 고르면 뒷좌석 중간 암레스트에 콘솔이 생기는 것도 다분히 쇼퍼 드리븐 수요를 의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 중 검은색 그랜저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많으며, 대기업 상무급 임원들에게 법인 명의로 나오는 차 중 하나이다.
기업 임원용으로 워낙 인기가 좋아 IG 모델의 경우 삼성그룹 임원 전용 사양도 따로 구비되어 있는데, 삼성 임원 전용 사양은 2.4 단일이지만 고급 옵션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3,950만원이라는 3.0 중상위 트림과 맞먹는 가격을 달고 있다.
또한, 고위 공무원이 가장 선호하는 차량으로 그랜저를 꼽았다.
준대형차가 어딜 가더라도 체면치레는 하는 데다가, 동시에 공적인 자리에서 이용하더라도 별로 튀지 않는다는 점이 큰 이유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자동차 역시 그랜저 소비자 중에는 기업 임원과 정치인 등 쇼퍼 드리븐(chauffeur driven) 성향 고객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상위 트림에서 뒷좌석 전용 옵션을 비롯한 실내 구성을 상당히 호화롭게 구성했다.
예를 들어 뒷유리 전동 커튼, 사이드 커튼, 다기능 암레스트 등 각종 편의사양, 나파 천연가죽 시트 및 스웨이드 천장 등인 고급 소재를 채용하고, 중형 세단들보다 수준 높은 방음 처리를 해주고 있다.
이러한 점들로 보아 일반적인 중형 세단들과는 분명히 급을 달리 한다고 볼 수 있으며, 쏘나타, K5, 말리부 등 중형 세단이 사실상 오너 드리븐 수요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그랜저는 약간의 쇼퍼 드리븐 역시 고려한다고 할 수 있다.
승차감도 쇼퍼 드리븐 성향 고객들을 염두에 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요즘 추세에 맞게 서스펜션도 다소 단단해졌다.
TG까지는 철저히 쇼퍼 드리븐 위주인 물침대 성향이었기 때문에 롤링이 심하다는 평을 들었고, 코너링 성능에 대한 평가도 그리 좋지 못했다.
그러나 HG에서는 오너 드리븐을 위해 단단한 성향이 다소 가미되었다가 IG에서는 오너, 쇼퍼 드리븐을 위한 부드러움과 단단함이 적절하게 양분화된 승차감을 보여주는 서스펜션을 채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저속 승차감은 다소 나빠졌으나 운동 성능은 크게 향상되었기 때문에 현재 오너 드리븐 수요층에게는 좋은 평을 듣고 있다.
이후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다시 약간 부드러운 세팅을 추가했다.
즉 기본적으로는 부드러움을 추구하나 과거처럼 부드럽기만 한 승차감이 아닌, 요즘 추세에 맞게 약간의 단단함도 가미한 승차감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소비자들 성향 변경도 한몫했다.
G90도 에쿠스 시절과 비교하면 해외 F 세그먼트 세단들과 경쟁해야 하기에 아무리 쇼퍼 드리븐이라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스포티한 감각을 살리는 차원에서 서스펜션 세팅이 단단해졌으며, 2세대 K7은 초창기에 TG 수준으로 물렁하기만 한 세팅을 했다가 오히려 악평을 듣고 페이스리프트에서 수정되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위와 같은 그랜저 지위는 현대자동차 사내와 기타 자동차 업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인정받고 있다.
그랜저 이후로 나온 신형 고급차로 처음 다이너스티를 출시할 때에도, 제네시스를 출시할 때에도, 아슬란을 출시할 때에도 그랜저를 기준으로 삼아서 그보다 윗급을 표방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에서도 그랜저를 고급차로 정리하고 있으며, 그 중 엔트리급, 고급차의 마지노선격인 위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감성적인 부분에 꽤나 큰 영향을 차지하는 카드 타입 스마트키도 중위 트림부터이긴 하지만 그랜저부터 들어가며 아랫급 모델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지금의 그랜저가 고급차냐, 대중차냐는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끊임없이 오르고 있는 논란 중 하나이다.
상기한 이유로 아직까지는 어느 정도 고급차로 볼 여지가 있기는 하지만, 과거와 다르게 2010년대 이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나 BMW 5시리즈 등 수입차들도 굉장히 대중화되고있는 현대 사회의 관점에서 봤을 때, 과거와 달리 현대차 브랜드중 가장 좋은 승용차 정도지 옛날처럼 엄청나게 비싼 차라는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
실제로 매달 판매량만 보면 그랜저는 동급 1위를 넘어 전체 판매량 1위를 다투는 모델이 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렌터카 업체에서는 그랜저나 K7급 준대형차들을 ‘고급 승용차’로 분류하여 대여 요금이 중형차보다 훨씬 비싸고 만 26세 이상에게만 대여하도록 보험을 책정해 놓은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장기렌트나 리스 등 그랜저를 생각보다 부담스럽지만은 않은 돈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들도 많아졌다.
단기렌트는 가격대가 커 보이지만, 장기로 이용하면 가격 격차는 꽤 줄어든다.
가격대는 IG 페이스리프트, 2020년 기준 옵션을 하나도 추가하지 않은 가솔린 I4 2.5L 깡통 모델이 3,355만 원부터 시작하고, 최상위트림인 가솔린 V6 3.3L 모델 풀 옵션 가격은 4,750만원, 하이브리드 풀 옵션은 4,988만원이다.
2015년 11월 제네시스가 브랜드로 출범한데 이어, 2017년 12월 아슬란이 단종되면서 명목상 현대 기함이라는 위치를 다시 차지하게 되었다.
이렇게 국내에서 잘나가지만, 현대에게 큰 고민을 안겨주는 모델이기도 한데, 해외에서는 영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출 시장에서는 XG, TG를 제외하면 매우 고전했고, 현재는 사실상 국내 내수용 모델이 되었다.
첫 독자모델 그랜저인 3세대 때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에 들어갔다.
'XG'라는 차명으로, 이후 TG와 HG 때에는 '아제라(Azera)'라는 이름으로 북미, 호주 등에 수출되었다.
북미 시장은 XG 때에 가성비와 디자인으로 어필해 상당한 판매량을 보였다.
저가 소형차나 만드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미국에서의 현대차 이미지를 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후속 TG는 일본 시장에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랜저는 2008년을 기점으로 판매량이 급감하였다.
HG부터는 사실상 내수에만 의존하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했고, IG는 중동을 제외하고 아예 해외 출시를 하지 않았다.
그랜저가 수출에 반짝 성공한 후 사실상 해외에서 퇴출된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미국 현지 정비사에 따르면 한때 괜찮은 판매량을 보였던 XG가 출고된지 일정시간이 지나자 3.5 시그마 엔진 말썽으로 당시에도 악명이 높았다고 한다.
내수형도 델타 엔진과 미쓰비시 4단 미션을 탑재한 2.5, 2.0은 내구성이 좋지만, 시그마 엔진과 현대파워텍 5단 미션을 탑재한 3.0은 잔고장이 많은 것으로 악명이 높다.
2018년 3월 현대가 미국에 '그랜저'라는 상표를 등록했고, IG가 드디어 미국에 출시되는 것 아니냐며 국내 IG 애호가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여러 차례에 걸쳐 미국 출시는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미국 준대형 세단 시장이 점점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는 이유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사활을 걸고 있는 제네시스 북미 시장 안착에 간섭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 북미에 출시하지 않겠다는 관측이 많다.
SUV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세단 시장이 갈수록 줄어드는 현 시점에서 그랜저의 북미 재진출은 무산됐다고 봐도 된다.
수출형도 전량 한국에서 생산된다.
이는 동급인 기아 K8도 마찬가지이며, 타사도 고급차 등은 이미지나 수지타산 등으로 인해 본국에서만 생산된다.
북미 뿐 아니라 유럽, 중동, 호주에 수출되는 제네시스 역시 마찬가지. 예외적으로 중국 시장은 높은 자동차 관세율로 인해 반조립 형태로 수입하여 조립 후 판매하는 방법으로 관세를 회피하는 경우가 있다.
F 세그먼트를 제외한 독일3사 차량들도 이러한 방식으로 중국에서 현지 생산되고 있다.
실제로도 제네시스가 별개 브랜드로 분리된 현재, 현대차 세단 라인업에서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1세대, 2세대 그랜저와 같은 모델인 미쓰비시 2세대, 3세대 데보네어는 갤랑과 플랫폼을 공유하며, Y2 및 Y3 쏘나타도 갤랑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그래서 쏘나타와 그랜저는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였다.
3세대 XG부터는 현대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쏘나타 플랫폼을 공유하기 시작하여 이어지고 있다.
그랜저 1, 2세대, 즉 미쓰비시 데보네어 2,3세대는 미쓰비시와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말이 공동 개발이지 파워트레인을 비롯한 주요 부분은 미쓰비시에서 다 설계했고, 현대자동차는 외판 및 실내 디자인 설계에 일부 관여한 정도였다.
때문에 해외에서는 미쓰비시 개발로 간주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는 배지 엔지니어링에 불과한 것으로 서술하고 있다.
기술력과 경험이 풍부한 미쓰비시가 독자개발 대신 굳이 현대자동차를 끌어들여 공동개발 형태를 취한 이유는 일본에서 대형차가 그다지 인기가 없었기 때문에 판매량을 보장할 수가 없었고, 한국 시장에서도 판매해서 판매량을 늘릴 아이디어를 냈던 것이다.
일본은 규제, 자동차세, 도로폭, 주차장 사이즈 등 여러난관 때문에 대형차 판매량이 시원치 않았고, 그나마 일본 내수 대형차 시장은 일본차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었던 도요타 크라운이 사실상 장악하고 있어 여타의 대형차 모델들은 번번히 실패를 거듭하였고, 미쓰비시의 데보네어 1세대도 마찬가지로 고전하였다.
때문에 미쓰비시는 데보네어의 한국 진출을 추진했는데, 당시에는 한국의 규제 때문에 직접 팔 수 없었기 때문에 현대자동차를 끌어들여 공동 개발 • 생산 형태를 취하게 된 것이었다.
이런 계획은 당시 경제성장으로 자가용 수요가 급증하던 한국 상황과 맞아떨어지면서 현대도 미쓰비시 제안에 적극적으로 응했고, 현대자동차가 개발비 상당부분을 투자하는 대가로 디자인에서 일부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었다.
1세대와 2세대는 확고한 국산 최고급차이자 현대 플래그십 세단이었으며, 대한민국 부유층, 상류층들이 타는 고급차의 대명사로 유명세를 떨쳤다.
부유층을 상대로 범행을 계획했던 지존파도 그랜저를 탄 사람들을 우선으로 노렸을 정도였다.
당시와 현재 그랜저 이미지는 천지차이다.
지금이야 매달 국산차 판매량 1위 고정의 높은 보급률로 소위 아무나 다 타는 차가 되었지만, 적어도 90년대까지는 변두리 아파트 시세과 맞먹는 고가의 최고급 자동차였기 때문이다.
당시 초딩(국딩)들은 그랜저가 골목길에 서있는걸 발견하면 '그랜저!'라고 먼저 외치는 것이 승리자인양 노는 문화가 있을 정도였고 한번씩 만져보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귀한 고급차였다.
1996년 뉴 그랜저 고급화 모델인 다이너스티가 출시되면서, 10년간 그랜저가 차지하고 있던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쉽 자리를 다이너스티가 앗아갔다.
다이너스티는 사실상 뉴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에 지나지 않았지만, 현대는 이를 별도의 모델로 분리한 것으로, 유사한 사례로 스텔라-소나타(1세대), 쏘나타-마르샤, 기아 옵티마-리갈, 르노삼성 뉴SM5-SM7, 그랜저HG-아슬란 등이 있다.
하지만 그랜저뿐만 아니라 다이너스티마저도 당시 점차 수입이 늘어나고 있던 해외 대형 F세그먼트 세단과 견주기에는 조금 부족했다.
결국 해외 대형 세단에도 견줄 수 있는 모델의 필요성을 느낀 현대와 미쓰비시가 새로운 플래그쉽 풀대형 세단으로 현대 에쿠스=미쓰비시 프라우디아를 개발하기로 하였고, 이에 기존 그랜저의 입지는 더욱 애매해졌다.
초기에 현대와 미쓰비시는 그랜저를 단종시키고, 에쿠스=프라우디아를 새로운 플래그쉽모델로 내세우며, 다이너스티가 사실상 그랜저급을 이어받아 수명연장하고, 그 아래 소나타의 고급형으로 출시된 마르샤를 이어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하지만 마르샤는 처참한 실패했고, 현대는 마르샤를 조기 단종했고, 대신 전통의 네임밸류 그랜저를 이어가기로 하고 3세대 그랜저XG를 개발, 1998년 출시하였다.
XG는 에쿠스 출시를 앞두고 포지셔닝을 바꿔서 오너 드리븐 카로 급을 다소 낮췄다.
그랜저XG는 현대가 미쓰비시와의 협력 없이 독자 개발한 첫 그랜저였다.
이렇게 그랜저XG는 처음에 현대가 그랜저를 단종시키고, 에쿠스, 다이너스티, 마르샤, 소나타, 아반떼, 엑센트로 라인업을 재정비하려 했다가 여차저차해서 살아나 브랜드의 명맥을 이어나가는 기구한 운명으로 출발했고, 출시된지 얼마 후 에쿠스가 출시되며 그랜저XG는 과거 1,2세대의 플래그쉽 시절의 위상은 잃었다.
하지만 그랜저XG는 마르샤나 다이너스티와는 달리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1,2세대 그랜저보다도 많은 판매량을 보이며 그랜저라는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했다.
또 현대자동차가 독자개발한 모델인 만큼 수출 제약도 없어져 북미에서도 당시로서는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2005년 출시된 TG부터는 쏘나타와 패밀리 룩을 이루었고, 명맥만 이어가던 다이너스티가 단종되었지만, 그랜저와 동시대 플랫폼으로 더욱 풍부한 옵션을 가진 기아 오피러스가 출시되었고, 2008년에 상위 모델인 제네시스가 등장함에 따라 고급 세단으로서 그랜저의 위상은 과거와 비할 것이 못 된다.
그래도 대한민국 대표 준대형차로서 차급이 꽤 높은 편이다.
일단 가격대부터가 일반 승용차 기준으로 적당히 옵션을 넣고 타려면 3,000만원대 중반 ~ 4,000만원대 중반으로, 생각만큼 쉽게 살 수 있는 차는 아니다.
1,2세대 모델이 가지고 있었던 명성 덕분에 한국 중장년층에게 '그랜저'라는 이름이 내포하는 고급차 이미지는 아직까지도 굉장히 크다.
이는 과거에 최고급차였던 시절이 있는 특유의 이미지로서, 다른 대중 브랜드 준대형차인 SM7, 임팔라 등이나 심지어 한솥밥을 먹거나 먹고 있는 K7 및 K8과도 차별화된 요소이다.
또한, 준대형차가 이른바 '큰 차'와 중형 이하를 가르는 기준이라 위상이 많이 떨어진 지금까지도 상류층 중에서는 그랜저를 선호하여 직접 운전하거나 운전기사를 고용해 쇼퍼 드리븐 카로 사용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전륜구동이라 윗급 후륜구동 차량인 G80보다 실내 공간이 조금이나마 더 넓고 가격도 저렴하다.
자동차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나 직업, 의전, 눈치 등인 이유로 수입차나 제네시스를 택하기 곤란한 사람들에게도 좋은 대안이다.
물론 품질이나 성능면에서는 차이가 상당하다.
실제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6세대 IG를 쇼퍼 드리븐으로 사용한다.
애초에 가족을 태우는 패밀리카, 그 중에서도 특히 편안함을 지향해서 뒷좌석에 은근히 신경을 많이 쓴다.
그랜저부터는 상위 트림을 고르면 뒷좌석 중간 암레스트에 콘솔이 생기는 것도 다분히 쇼퍼 드리븐 수요를 의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 중 검은색 그랜저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많으며, 대기업 상무급 임원들에게 법인 명의로 나오는 차 중 하나이다.
기업 임원용으로 워낙 인기가 좋아 IG 모델의 경우 삼성그룹 임원 전용 사양도 따로 구비되어 있는데, 삼성 임원 전용 사양은 2.4 단일이지만 고급 옵션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3,950만원이라는 3.0 중상위 트림과 맞먹는 가격을 달고 있다.
또한, 고위 공무원이 가장 선호하는 차량으로 그랜저를 꼽았다.
준대형차가 어딜 가더라도 체면치레는 하는 데다가, 동시에 공적인 자리에서 이용하더라도 별로 튀지 않는다는 점이 큰 이유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자동차 역시 그랜저 소비자 중에는 기업 임원과 정치인 등 쇼퍼 드리븐(chauffeur driven) 성향 고객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상위 트림에서 뒷좌석 전용 옵션을 비롯한 실내 구성을 상당히 호화롭게 구성했다.
예를 들어 뒷유리 전동 커튼, 사이드 커튼, 다기능 암레스트 등 각종 편의사양, 나파 천연가죽 시트 및 스웨이드 천장 등인 고급 소재를 채용하고, 중형 세단들보다 수준 높은 방음 처리를 해주고 있다.
이러한 점들로 보아 일반적인 중형 세단들과는 분명히 급을 달리 한다고 볼 수 있으며, 쏘나타, K5, 말리부 등 중형 세단이 사실상 오너 드리븐 수요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그랜저는 약간의 쇼퍼 드리븐 역시 고려한다고 할 수 있다.
승차감도 쇼퍼 드리븐 성향 고객들을 염두에 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요즘 추세에 맞게 서스펜션도 다소 단단해졌다.
TG까지는 철저히 쇼퍼 드리븐 위주인 물침대 성향이었기 때문에 롤링이 심하다는 평을 들었고, 코너링 성능에 대한 평가도 그리 좋지 못했다.
그러나 HG에서는 오너 드리븐을 위해 단단한 성향이 다소 가미되었다가 IG에서는 오너, 쇼퍼 드리븐을 위한 부드러움과 단단함이 적절하게 양분화된 승차감을 보여주는 서스펜션을 채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저속 승차감은 다소 나빠졌으나 운동 성능은 크게 향상되었기 때문에 현재 오너 드리븐 수요층에게는 좋은 평을 듣고 있다.
이후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다시 약간 부드러운 세팅을 추가했다.
즉 기본적으로는 부드러움을 추구하나 과거처럼 부드럽기만 한 승차감이 아닌, 요즘 추세에 맞게 약간의 단단함도 가미한 승차감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소비자들 성향 변경도 한몫했다.
G90도 에쿠스 시절과 비교하면 해외 F 세그먼트 세단들과 경쟁해야 하기에 아무리 쇼퍼 드리븐이라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스포티한 감각을 살리는 차원에서 서스펜션 세팅이 단단해졌으며, 2세대 K7은 초창기에 TG 수준으로 물렁하기만 한 세팅을 했다가 오히려 악평을 듣고 페이스리프트에서 수정되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위와 같은 그랜저 지위는 현대자동차 사내와 기타 자동차 업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인정받고 있다.
그랜저 이후로 나온 신형 고급차로 처음 다이너스티를 출시할 때에도, 제네시스를 출시할 때에도, 아슬란을 출시할 때에도 그랜저를 기준으로 삼아서 그보다 윗급을 표방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에서도 그랜저를 고급차로 정리하고 있으며, 그 중 엔트리급, 고급차의 마지노선격인 위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감성적인 부분에 꽤나 큰 영향을 차지하는 카드 타입 스마트키도 중위 트림부터이긴 하지만 그랜저부터 들어가며 아랫급 모델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지금의 그랜저가 고급차냐, 대중차냐는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끊임없이 오르고 있는 논란 중 하나이다.
상기한 이유로 아직까지는 어느 정도 고급차로 볼 여지가 있기는 하지만, 과거와 다르게 2010년대 이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나 BMW 5시리즈 등 수입차들도 굉장히 대중화되고있는 현대 사회의 관점에서 봤을 때, 과거와 달리 현대차 브랜드중 가장 좋은 승용차 정도지 옛날처럼 엄청나게 비싼 차라는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
실제로 매달 판매량만 보면 그랜저는 동급 1위를 넘어 전체 판매량 1위를 다투는 모델이 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렌터카 업체에서는 그랜저나 K7급 준대형차들을 ‘고급 승용차’로 분류하여 대여 요금이 중형차보다 훨씬 비싸고 만 26세 이상에게만 대여하도록 보험을 책정해 놓은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장기렌트나 리스 등 그랜저를 생각보다 부담스럽지만은 않은 돈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들도 많아졌다.
단기렌트는 가격대가 커 보이지만, 장기로 이용하면 가격 격차는 꽤 줄어든다.
가격대는 IG 페이스리프트, 2020년 기준 옵션을 하나도 추가하지 않은 가솔린 I4 2.5L 깡통 모델이 3,355만 원부터 시작하고, 최상위트림인 가솔린 V6 3.3L 모델 풀 옵션 가격은 4,750만원, 하이브리드 풀 옵션은 4,988만원이다.
2015년 11월 제네시스가 브랜드로 출범한데 이어, 2017년 12월 아슬란이 단종되면서 명목상 현대 기함이라는 위치를 다시 차지하게 되었다.
이렇게 국내에서 잘나가지만, 현대에게 큰 고민을 안겨주는 모델이기도 한데, 해외에서는 영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출 시장에서는 XG, TG를 제외하면 매우 고전했고, 현재는 사실상 국내 내수용 모델이 되었다.
첫 독자모델 그랜저인 3세대 때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에 들어갔다.
'XG'라는 차명으로, 이후 TG와 HG 때에는 '아제라(Azera)'라는 이름으로 북미, 호주 등에 수출되었다.
북미 시장은 XG 때에 가성비와 디자인으로 어필해 상당한 판매량을 보였다.
저가 소형차나 만드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미국에서의 현대차 이미지를 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후속 TG는 일본 시장에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랜저는 2008년을 기점으로 판매량이 급감하였다.
HG부터는 사실상 내수에만 의존하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했고, IG는 중동을 제외하고 아예 해외 출시를 하지 않았다.
그랜저가 수출에 반짝 성공한 후 사실상 해외에서 퇴출된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미국 현지 정비사에 따르면 한때 괜찮은 판매량을 보였던 XG가 출고된지 일정시간이 지나자 3.5 시그마 엔진 말썽으로 당시에도 악명이 높았다고 한다.
내수형도 델타 엔진과 미쓰비시 4단 미션을 탑재한 2.5, 2.0은 내구성이 좋지만, 시그마 엔진과 현대파워텍 5단 미션을 탑재한 3.0은 잔고장이 많은 것으로 악명이 높다.
2018년 3월 현대가 미국에 '그랜저'라는 상표를 등록했고, IG가 드디어 미국에 출시되는 것 아니냐며 국내 IG 애호가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여러 차례에 걸쳐 미국 출시는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미국 준대형 세단 시장이 점점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는 이유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사활을 걸고 있는 제네시스 북미 시장 안착에 간섭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 북미에 출시하지 않겠다는 관측이 많다.
SUV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세단 시장이 갈수록 줄어드는 현 시점에서 그랜저의 북미 재진출은 무산됐다고 봐도 된다.
수출형도 전량 한국에서 생산된다.
이는 동급인 기아 K8도 마찬가지이며, 타사도 고급차 등은 이미지나 수지타산 등으로 인해 본국에서만 생산된다.
북미 뿐 아니라 유럽, 중동, 호주에 수출되는 제네시스 역시 마찬가지. 예외적으로 중국 시장은 높은 자동차 관세율로 인해 반조립 형태로 수입하여 조립 후 판매하는 방법으로 관세를 회피하는 경우가 있다.
F 세그먼트를 제외한 독일3사 차량들도 이러한 방식으로 중국에서 현지 생산되고 있다.
2.1. 1세대 (L, 1986년 7월 24일 ~ 1992년 9월)
grandeur 2.0 07 | grandeur 2.0 08 |
그랜저 전면부
|
그랜저 후면부
|
Heritage-Grandeu... | Heritage-Grandeu... |
페이스리프트 전면부
|
페이스리프트 후면부
|
2.2. 2세대 (LX, 1992년 9월 18일 ~ 1998년 9월)
heritage grandeu... | heritage grandeu... |
그랜저 LX
|
페이스리프트 후면
|
3. 제원
3.1. 1세대
GRANDEUR/1세대
|
|
생산지
|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북구 양정동
|
코드네임
|
L
|
차량형태
|
4도어 준대형 세단
|
승차인원
|
5명
|
전장
|
4,865mm
|
전폭
|
1,725mm
|
전고
|
1430 ~ 1,450mm
|
축거
|
2,735mm
|
윤거(전)
|
1,455mm
|
윤거(후)
|
1,405mm
|
공차중량
|
1,390 ~ 1,520kg
|
연료탱크 용량
|
72L
|
타이어 크기
|
195/70R14
205/60R15 |
플랫폼
|
현대 Y2 플랫폼
|
구동방식
|
앞엔진-앞바퀴굴림(FF)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후륜 현가장치
|
토션빔 서스펜션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3.2. 2세대
GRANDEUR/2세대
|
|
생산지
|
대한민국
|
코드네임
|
LX
|
차량형태
|
4도어 준대형 세단
|
승차인원
|
5명
|
전장
|
4,980mm
|
전폭
|
1,810mm
|
전고
|
1,435 ~ 1,445mm
|
축거
|
2,745mm
|
윤거(전)
|
1,540mm
|
윤거(후)
|
1,550mm
|
공차중량
|
1,540 ~ 1,730kg
|
연료탱크 용량
|
72L
|
타이어 크기
|
205/65R15
|
플랫폼
|
현대 Y3 플랫폼
|
구동방식
|
앞엔진-앞바퀴굴림(FF)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4.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주로 조직폭력배 조직원들의 차량이나 대기업 하수인들의 차량으로 자주등장한다.
3세대 그랜저는 출시된 지 10년이 넘은 2010년대 이후로는 국내 영화나 드라마 교통사고 장면에서 자주 등장하는 차량이기도 하다.
중고 가격이 비싸지 않으면서도 그렇게 오래 되지 않은 고급차라 등장시키기 적당하다는 이유인 듯하다.
이후 2010년대 후반부터는 4세대 그랜저도 적지 않게 보인다.
이전에는 1세대와 2세대 그랜저도 사고씬에 많이 투입되었으나, 더 이상 중고 매물을 찾기도 힘들고 매물이 있더라도 올드카 프리미엄이 붙어, 중고가가 올라서 잘 사용되지 않는다.
3세대 그랜저는 출시된 지 10년이 넘은 2010년대 이후로는 국내 영화나 드라마 교통사고 장면에서 자주 등장하는 차량이기도 하다.
중고 가격이 비싸지 않으면서도 그렇게 오래 되지 않은 고급차라 등장시키기 적당하다는 이유인 듯하다.
이후 2010년대 후반부터는 4세대 그랜저도 적지 않게 보인다.
이전에는 1세대와 2세대 그랜저도 사고씬에 많이 투입되었으나, 더 이상 중고 매물을 찾기도 힘들고 매물이 있더라도 올드카 프리미엄이 붙어, 중고가가 올라서 잘 사용되지 않는다.
4.1. 영화
- 영화 원라인에서 1세대 그랜저 후기형이 진구의 차량으로 등장한다.
- 영화 간첩에서 작중 후반 국정원 요원의 차량이 습격당하는 장면에서 지나가던 차량들 중 하나로 2세대 그랜저가 등장한다.
- 영화 초록물고기에서 한석규가 문성근의 1세대 그랜저를 운전하다가 한석규 사망후 문성근과 심혜진이 한석규 가족들이 운영하는 식당에 식사하러 왔을때 2세대 그랜저를 타고 나온다.
- 영화 19곰 테드 한 장면에서 검정색 4세대 그랜저가 노변에 주차되어 있는 모습이 나온다.
-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은색 5세대 그랜저가 영화 후반부에서 시민 차량으로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영화 유체이탈자에서 강이안(윤계상)이 훔친차량으로 4세대 그랜저가 등장한다.
- 영화 범죄도시에서 흑룡파 일당의 차량으로 등장한다. 3,4세대 그랜저가 독사파와 춘식이파 조직원들이 타는 차량으로 나온다. 범죄도시 2에서도 4세대 그랜저가 등장한다.
- 영화 극한직업에서 작중 사고를 일으키는 차량으로 4세대 그랜저가 등장한다. 이외에도 5세대 그랜저가 중반부에 명호와 사고날뻔한 운전자의 차량으로 등장한다.
- 영화 인질에서 3,5세대 그랜저가 등장하며, 두대 모두 추격전 도중 박살난다.
- 영화 우아한 세계에서 작중 후반 인구의 차량을 쫓는 노 상무 패거리의 차량들로 2세대 그랜저가 나온다.
- 영화 상류사회에서 장태준(박해일)의 차량으로 6세대 그랜저 초기형이 등장한다.
- 영화 신세계에서 초반 석동출(이경영)이 사망하는 장면에서 옆에 정차하는 차량으로 나온다. 5세대 그랜저로 추정
- 영화 서울대작전에서 흰색상의 1세대 그랜저 후기형이 주인공 일행의 차중 하나로 나온다.
4.2. 드라마
-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는 극중 악역 부패경찰인 김범주가 그동안 열심히 슈킹한 돈으로 뽑았다는 느낌으로 3세대 그랜저를 몰고 다닌다.
-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현빈의 캐릭터인 현진헌이 8화 후반부 부터 4세대 그랜저 초기형을 타고 다닌다.
-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4세대 그랜저가 박해미의 자가용으로 나오지만 후반부에 가면 남편의 차로 나온다.
- 네이버 웹무비인 특근에서 현대자동차가 협찬했는지 1,5,6세대 그랜저가 나온다.
- SBS 드라마 모래시계에서는 1세대 그랜저가 무리지어 달리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 SBS 드라마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에서는 2세대 그랜저가 송나희(김혜정)의 차량으로 나온다.
- KBS 드라마 영광의 재인에서 서재명(손창민)의 의전 차량으로 2세대 그랜저가 등장하나, 1화에서 트럭에 받힌 후 강물로 추락한다.
-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도 더 뉴 그랜저가 나온다. 그랜절으로도 나온다.
-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5세대 그랜저가 주현도(황동주)의 차로 등장한다.
-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오은수(이지아)와 정태원(송창의)의 차량으로 5세대 그랜저가 등장한다.
- MBC 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서인철(이형철)의 차량으로 5세대 그랜저 후기형이 등장한다.
-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김희애)의 차로 6세대 그랜저가 나온다.
-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윤태주와 조호영 비서 그리고 도비서가 타고다니는 차량으로 6세대 그랜저가 등장한다. 윤태주가 사망 후 새로운 비서인 조호영 비서가 그 차를 조호영 비서가 타는것으로 보아 아마도 개인 소유 차량이 아닌 회사 법인 차량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시즌 3에서 하윤철이 운전했던 모범택시로도 등장한다.
- SBS 아침연속극 여왕의 조건에서 3세대 그랜저 후기형이 김광수(이효정)의 차로, 4세대 그랜저가 이혜란(이일화)의 차량으로 나온다.
-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조폭들이 몰고 온 차량으로 4세대 그랜저가 등장한다.
-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초기형 6세대 그랜저가 황시목의 자가용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속편인 비밀의 숲 2에서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황시목의 차로 등장한다.
- KBS 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후기형 6세대 그랜저가 이태풍의 차로 등장한다.
- KBS 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 초기형 6세대 그랜저가 나준수의 차로 등장한다.
- KBS 드라마 도망자 Plan.B에서는 현대차의 협찬으로 출시 3개월 전 임에도 불구하고, 은색 5세대 그랜저가 떡하니 모습을 드러냈다.
- OCN 드라마 38 사기동대에서 고액 체납자인 방미나의 차량으로 흰색 5세대 그랜저가 등장한다.
- SBS 드라마 모범택시 마지막화에서 1세대 그랜저가 모범택시로 나온다. 그 외 5세대 그랜저 중기형이 7화에서 정 이사의 차량으로 등장하며, 9화에서는 검찰 수사용 차량으로 5세대 그랜저 후기형 2대가 등장한다. 또한 최종숙의 차량으로 6세대 그랜저 전기형이 등장한다.
- tvN 드라마 푸른거탑 제로에서 사단장의 차량으로 5세대 그랜저가 등장한다.
- KBS 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과거 뺑소니 사건때 5세대 그랜저 초기형이 등장한다.
- OCN 드라마 키마이라에서 배승관 중산경찰서장(우현)이 타고 나오는 개인용 차량으로6세대 그랜저 초기형 모델이 등장하며 마지막에 시동을 걸자마자 키메라(스포일러)가 차량에 설치한 폭탄이 폭발하여 차량이 전소된다. 특이하게도 다른 차량이나 CG를 쓰지 않고 진짜 6세대 그랜저를 폭파시켰다! 폭파 장면 중 창문 쪽이랑 휠을 잘 보면 진짜로 폭파시켰다는 걸 알 수 있다.
-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에서 최정혜 형사(임화영 분)가 타고 나오는 개인용 차량으로 초기형 6세대 그랜저가 등장한다.
-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8회에서 6세대 그랜저가 힐즈백화점 부사장인 최경찬(이도엽)의 차로 등장한다.
- KBS 드라마 공부의 신 10화에서 강석호(김수로)가 클럽 양아치들을 제압하기 위해 타고온 차량으로 4세대 그랜저가 등장한다.
- KBS 드라마 흑기사에서 문수호(김래원)의 차량으로 6세대 그랜저가 나왔으나 브레이크가 고장나 굴러떨어지는 사고를 당한다.
- 2022년 tvN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노화영 소장의 관용 차량으로 더 뉴 그랜저 차량이 등장한다.
- TV조선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에서 이낙구(정상훈)의 자가용으로 6세대 후기형이 등장하지만 취급은 좋지 못하다. 5화에선 추격전 끝에 운전석 부분이 박살나며 10화에선 브레이크 캘리퍼가 고장이 나 가드레일과 충돌한다.
- 2022년 tvN의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5세대 HG 전기형 모델과 6세대 IG 후기형 차량이 각각 천상혁과 고수임(박보경)의 차량으로 등장한다.
4.3. 만화/애니메이션
-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에서는 그랜다이저로, 마음의소리에서는 그랑죠로 패러디되었다.
- 변신자동차 또봇에서 그랜다이저로 패러디되었지만 차량은 캐딜락 CTS(1세대)였다.
- 그랜저 HG는 헬로 카봇에 등장하는 카봇 호크와 터닝메카드 W의 신형 메카니멀인 크라켄의 원모델이다.
- 갓 오브 하이스쿨 애니메이션 판에서 5세대 HG 모델이 트래픽카로 나온다.
- 네이버 웹툰 비질란테에서 최미려 기자의 차량으로 흰색 그랜저IG(전기형) 차량이 등장한다.
-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애니메이션 판에서 4세대 그랜저 TG 검정색 모델이 도쿄 개인 택시 차량으로 비중있게 나온다.
- 극장판 엄마 까투리: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에서 TG 모델이 경찰차 형태로 등장한다.
4.4. 기타
- 각그랜저가 싸이의 노래 나팔바지에서 싸이가 잠깐 타고 타넘는다. 그 후 폭파당한다. 휠 모양이 각각 다른 것으로 보아 3대가 동원되었다. 그리고 번호판에 적혀 있는 번호가 '나 4258'이다. 해석하면 '나 싸이오빠'.
- 비와이의 노래인 초월의 뮤직비디오에 8대의 1세대 그랜저가 출연하는데, 소품용과 일반 개인의 차가 섞여나오며, 비와이가 모는 그랜저는 번호판이 소품용이라고 한다.
- 미국의 전기자동차 제조사인 리비안의 경우 수출명 '아제라'와 비슷한 '아베라'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대자동차의 특허 침해로 소송이 이어졌고, 결국 패소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했다.
- 래퍼 슬리피가 2021년 7월 13일에 내놓은 디지털 싱글 앨범의 앨범명과 제목이 모두 그랜저다. 뮤직비디오에 자신의 그랜저가 출연한다.
- 래퍼 차붐의 2017년 EP 〈SOUR〉에 수록된 타이틀곡 '에쿠스'라는 노래 중 딥플로우가 피쳐링한 4절에서 각그랜저가 거명되기도 한다.
- 리얼스토리 실제상황에서 재연한 바탕으로 상황에 1세대, 2세대, 3세대 차량으로 조직폭력배들이 사용한다.
-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상황재연이나 실험을 할 때 3세대, 4세대, 5세대 모델을 사용했다. 예외로 32회(2006년 3월 11일) 물건 추락의 위험성 편에서는 폐차 상태인 2세대 모델이 실험 차량으로 사용되었다.
- 임창정의 소주한잔 뮤비에서 임창정이 타던 차로 1세대 모델이 나온다.
- 유명한 기자 밈인 이 차는 이제 제 겁니다에서 양윤경 기자가 사용했던 차량이 동료기자 소유의였던 4세대 TG 은색 차량이었다.
5. 모형화
- 아카데미과학에서 HG 모델이 1/24 스케일의 프라모델로 출시되었다. 건프라나 캐릭터 프라모델에 사용되는 스냅타이트 조립 방식으로 되어있어 조립이 간편하며, 도색을 하지 않고도 제품을 완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프라모델 유저들 사이에서는 그 때문에 장난감 미니카를 만드는 것 같다는 평이 있다. 재현도가 낮고 간단한 구조로 되어있어서 그렇다.
- 1:35스케일 미니카도 많이 출시되었다. 1세대 각그랜저는 구. 크로바 미니카에서만 그랜져 V6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실차와 똑같을 정도로 완벽히 재현하여 매니아들의 지지를 받았고 단종된지 오래된 현재는 중고시장에서도 매물이 드물고 나와도 10만원이 훨씬 넘는 금액에 거래되기도 한다. 100만원,최근엔 188만원에 거래된 경우도있다- 2세대 뉴 그랜저는 크로바 미니카 뿐만 아니라 세창기업, 창명도장(창명공업)에서도 출시했다. 크로바나 세창은 실차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창명은 미니카 생산 초기였던 탓에 장난감같은 이미지를 보였다. 그래도 희소가치가 높아서 10만원 전후로 거래된다. 3세대 XG는 IMF 여파로 세창이 문을 닫고 크로바에서는 기존 모형의 금형을 우려먹으며(...) 버텼던지라 씨엠에서만 출시했다. 나중에 "베스트완구"라는 회사에서도 1:35 미니카를 출시하기도 했지만 그쪽 제품은 인지도가 거의 없다. 뉴 그랜저에 비해 발전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차같이 재현했다. 아쉽게도 뉴 그랜저 XG는 출시되지 않았으나, 일부 금손들이 그랜저 XG를 개조하여 구현하기도 하였다. 4세대 TG로 넘어와서는 미카, 씨엠토이즈, 인터토이, 크로바미니카(한빛토이즈)에서 각각 생산했다. 미카, 씨엠토이즈(선린)에서 만든 제품은 실차의 디테일과 비율을 잘 맞춰 퀄리티가 높지만 한빛과 인터토이에서 만들어진 제품은 퀄리티는 그저 그런 편. 그 중에서 미카에서 만든 TG는 휠까지 L330/S380 트림에 장착되는 10스포크-17인치 휠도 비슷하게 재현까지 했다. 이 휠이 SM5, 그랜드 스타렉스에까지 달린것은 안 비밀 일반버전 외에도 경찰, 소방, 구급차, 대한항공, ADT 캡스 경비업체 차량 5가지로 특수차량 버전도 출시되었고 어느샌가 단종되었다가 2020년 말에 "뽀로로 싸이렌 경찰차" 라는 이름으로 재출시되었다. 이에 1/35 다이캐스트를 전문으로 수집하는 수집가들은 오래전에 단종된 제품이 근 10년 만에 재출시된 것에 대해 약간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오래전에 단종된 제품이 재출시된다는 소식에 매우 반가워하고 있다.
- 1세대 각그랜저는 구. 크로바 미니카에서만 그랜져 V6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실차와 똑같을 정도로 완벽히 재현하여 매니아들의 지지를 받았고 단종된지 오래된 현재는 중고시장에서도 매물이 드물고 나와도 10만원이 훨씬 넘는 금액에 거래되기도 한다. 100만원,최근엔 188만원에 거래된 경우도있다-
- 2세대 뉴 그랜저는 크로바 미니카 뿐만 아니라 세창기업, 창명도장(창명공업)에서도 출시했다. 크로바나 세창은 실차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창명은 미니카 생산 초기였던 탓에 장난감같은 이미지를 보였다. 그래도 희소가치가 높아서 10만원 전후로 거래된다.
- 3세대 XG는 IMF 여파로 세창이 문을 닫고 크로바에서는 기존 모형의 금형을 우려먹으며(...) 버텼던지라 씨엠에서만 출시했다. 나중에 "베스트완구"라는 회사에서도 1:35 미니카를 출시하기도 했지만 그쪽 제품은 인지도가 거의 없다. 뉴 그랜저에 비해 발전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차같이 재현했다. 아쉽게도 뉴 그랜저 XG는 출시되지 않았으나, 일부 금손들이 그랜저 XG를 개조하여 구현하기도 하였다.
- 4세대 TG로 넘어와서는 미카, 씨엠토이즈, 인터토이, 크로바미니카(한빛토이즈)에서 각각 생산했다. 미카, 씨엠토이즈(선린)에서 만든 제품은 실차의 디테일과 비율을 잘 맞춰 퀄리티가 높지만 한빛과 인터토이에서 만들어진 제품은 퀄리티는 그저 그런 편. 그 중에서 미카에서 만든 TG는 휠까지 L330/S380 트림에 장착되는 10스포크-17인치 휠도 비슷하게 재현까지 했다. 이 휠이 SM5, 그랜드 스타렉스에까지 달린것은 안 비밀 일반버전 외에도 경찰, 소방, 구급차, 대한항공, ADT 캡스 경비업체 차량 5가지로 특수차량 버전도 출시되었고 어느샌가 단종되었다가 2020년 말에 "뽀로로 싸이렌 경찰차" 라는 이름으로 재출시되었다. 이에 1/35 다이캐스트를 전문으로 수집하는 수집가들은 오래전에 단종된 제품이 근 10년 만에 재출시된 것에 대해 약간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오래전에 단종된 제품이 재출시된다는 소식에 매우 반가워하고 있다.
- '대호토이즈'라는 회사에서 만든 RC카 모델도 있으며, 크로바월드(크로바 미니카)에서 만든 1:18 스케일의 모형도 있다. 하지만 둘 다 개체 수가 그다지 많지 않아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
- 자동차 모형 제조사인 웰리에서는 현대기아차 컬렉션 브랜드인 PINO B&D를 통해 HG 모델을 1/38스케일 다이캐스트로 2014년 말에 출시했다. 2012년에 나온 연식변경형으로, 중기형이 한창 팔리던 2013년이나 2014년 초에 모형을 개발했을 가능성이 높다.
- 2018년 말에는 IG 모델도 출시되었는데, 3.0L 가솔린 사양으로 4세대 싼타페 모형과 같이 출시되었다. 제조사는 카미(구 미카) 이며 그 덕인지 라디에이터 그릴이 약간 불룩하게 나온 것을 빼면 싼타페처럼 재현도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 월드카 파워키 버전으로는 싼타페 TM과 같은 시기에 출시되었는데, 후면 레터링 등 퀄리티가 카미 제품보다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도 나름 구현은 잘한 편이다. 색상은 빨간색과 흰색 사양이 존재한다.
- 그 외에도 헬로 카봇의 등장 카봇인 카봇 호크로도 발매했는데, 다른 모형과 다르게 호크의 색상인 파란색으로 적용했다. 대신 2013~2014년 초판은 '블랙 에디션'이라는 수식어를 추가하여 검은색 버전을 별도로 추가했으며, 빨간색 버전도 발매했다. 단, 2019년에 재판매했을 때 기본인 파란색만 재판했으며(현대차 마크도 카봇 마크로 바뀌긴 했지만, 당시 그랜저 HG의 디자인은 유지), 2020년에 '페이스리프트' 단어를 추가해서 판매한 건 실제 그랜저 HG와는 디자인이 부분적으로 다르게 나왔는데, 이는 현대차 라이센스 인증이 끝났기 때문.
- 번외로 더 뉴 그랜저(IG 페이스리프트) 모형은 나오지 않았으나 간혹 몇몇 금손들이 그랜저 IG 모형을 개조해서(!) 재현한 사례가 있다.
6. 기타
- 1세대 그랜저 최후기형부터는 엘란트라에 시범적으로 적용되었던 현대자동차의 현 엠블럼이 본격적으로 전 차종에 적용되고, 아예 회사 로고도 엠블럼과 동일하게 바뀌었다.
- 80년대 중반 경부터 헤드램프 바깥쪽에 함께 붙는 호박색 방향지시등이 백색으로 장착되는 것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각그랜저를 포함한 일부 고급 차량의 경우는 헤드램프 옆에 달린 백색 방향지시등 외에 앞 범퍼에 추가로 호박색 방향지시등이 달려 있었다. 이 경우, 범퍼의 방향지시등은 그대로 방향지시등이었지만, 헤드램프 바깥쪽의 것은 방향지시등이 아니라 '코너링 램프' 였다. 평소에는 아무 기능을 하지 않고 있다가, 미등을 켜면 함께 점등되어 있는다. 그리고 선회하면서 방향지시등을 작동시키면, 방향지시등이 작동하는 쪽의 것이 추가로 더 밝게 점등되어 선회하는 쪽의 주변을 밝게 비추는 기능이었다. 방향지시등을 끄면 추가로 켜졌던 것만 함께 소등되어 미등 형태로 점등되어 있는다. 이 기능은 뉴 그랜저와 다이너스티까지는 있었으나, 3세대부터는 없어졌다.
- XG를 제외한 전 세대의 그랜저는 이어진 후미등을 탑재하고 있다. TG와 HG도 가운데에 후미등이 들어있지는 않지만 디자인 자체는 이어진 후미등 디자인이다. 그랜저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로 꼽힌다. IG 부터는 가운데에 LED가 들어가 있어 밤에는 미등의 빛이 이어져 있다.
- 기아 K8과 함께 대한민국 국군의 소장급 장성들의 관용차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차량이다. 이 외에도 장군들이 관용차와는 별개로 개인 차량으로 많이 타는 경향이 있다.
- 배우 현빈이 HG 모델의 1호차 오너였으며, 이 차량은 군 입대 때 유니세프에 기증하였다.
- 유명 BJ인 감스트가 그랜저 IG 2.2 디젤 모델을 현대캐피탈 협찬으로 구입하였다.
- 4세대 그랜저 TG 택시로 1,000,000km를 주행한 택시 기사가 화제가 되었다. 해당 택시 기사는 2008년 그랜저 TG 개인택시 모델을 구입해 10년간 운행해 왔으며 현대자동차로부터 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받았고, 내구연한 만료로 인해 2018년식 그랜저 IG로 교체했다고 한다.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교주인 이만희의 차량이 4세대 그랜저 TG의 3.8 모델인 S380이다. 하지만 설교를 하거나 대외적으로 이용할 때 이미지 메이킹용으로 사용하는 차이지, 데일리용으로 쓰는 차는 따로 있다. 증거, 증거 2
- 박태준 전 국무총리가 13~14대 국회의원 시절 그랜저 1세대를 타고 다녔었다.
- 최규하 전 대통령도 퇴임 이후에 그랜저 2세대를 타고 다녔었다. V6 3.5 사양으로, 현재는 서교동 최규하 전 대통령 가옥 옆 차고에 전시되어 있다. 덧붙여 서거 후 한동안 아들이 타고 다녔다고 하며 그 때문인지 앞 유리에 래미안 출입 스티커가 붙어 있는 걸 볼 수 있고, 눈썰미가 좋다면 앞 번호판이 이상하다는 걸 느낄 수 있을텐데 실은 사진을 붙인 재현품(...)이라 그렇다.
- 한때 개그맨 유재석의 자가용 자동차가 2005년식 그랜저 TG L330이었다.
- 래퍼 슬리피가 1세대 각그랜저를 자가용 승용차로 타고 다닌다. 색상은 흰색이며, 리스토어 차량이다.
- 14대, 17대~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원혜영 전 의원이 그랜저 XG 3.0 오너였다. 2004년식 모델로, 무려 45만 km에 달하는 주행거리로 주목받았으며 2013년에 폐차했다고 한다.
- 아나운서 조수빈이 5세대 HG 모델의 오너이다.
- 2021년 4월에 스튜디오 더미에서 제작한 1세대 그랜저의 전기차 모델이 성수동 현대자동차 헤리티지 스토어에 전시되기도 했다. 이후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한 새로운 그랜저 헤리티지가 같은 해 11월에 공개되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되고 있다.
7. 경쟁 모델
- 기아 - K8
- 토요타 - 아발론, 크라운
- 닛산 - 맥시마
- 크라이슬러 - 300
- 닷지 - 차저
- 뷰익 - 라크로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