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본명 : 조규현 (曺圭賢, Cho Kyuhyun)
출생 : 1988년 2월 3일 (34세), 서울특별시 노원구 하계동
국적 : 대한민국
본관 : 창녕 조씨 (昌寧 曺氏) 25세손
신체 : 178cm, A형
가족 : 아버지 조영환, 어머니 김한나, 누나 조아라(1985년생),조카 박하준, 박예준(2019년 1월 9일생)
학력 : 서울중평초등학교 (졸업) 신창중학교 (졸업) 염광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포스트모던음악학 / 학사 · 석사)
종교 : 개신교 (순복음교회)
병역 :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2017년 5월 25일 ~ 2019년 5월 7일)
소속 그룹 : SUPER JUNIOR, SUPER JUNIOR-K.R.Y., SUPER JUNIOR-M
포지션 : 메인보컬
데뷔 : 2006년 SUPER JUNIOR 싱글 U(데뷔일로부터 +5950일, 16주년)
MBTI : ESFJ, ESTJ
별명 : 막내온탑, 뀨, 조규, 술규, 랩규, 규규, 겜규, 꾸루, 규라이팬, 조익명성, 비관적 아이돌, 조삐에로, 조정뱅이, 조피자, 조지니 조센터 등등
2. 개요
안녕하세요 슈퍼주니어 새로운 멤버 규현입니다.
대한민국의 가수, 방송인, 뮤지컬 배우. 보이그룹 SUPER JUNIOR의 멤버이며, 팀내 막내와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2005년 9월에 열린 친친가요제에서 친구와 듀엣으로 동상에 입상한 뒤 2006년 SM에 캐스팅 되어 연습생 생활을 2개월 정도 하는 중, 보컬을 보충하기 위해 추가 멤버로 2006년 5월 27일 SUPER JUNIOR에 합류했다.
그룹 포지션은 메인보컬이자 팀 내 막내이다.
추가 멤버라 데뷔 초 기존 팬들에게 반발이 있었지만 합류 후에 있었던 '더 이상의 추가 멤버는 없다'란 이수만의 선언과 뛰어난 비주얼과 실력, 연차가 늘면서 SUPER JUNIOR에 잘 스며들었다.
현재는 SUPER JUNIOR의 모습 뿐만 아니라 예능인, 발라더, 뮤지컬 배우 등의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활동하고 있다.
3. 보컬
영어를 잘한다면 재밌게 볼 수 있는 규현 보컬 분석.달달한 목소리의 발라드를 부르는 가수로 알려져 있는만큼, 노래의 기술적인 면에서 규현은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 중에서는 물론이고 아이돌 전체로 봐도 최고의 테크닉을 가지고 있어 명실상부 남자 아이돌 보컬리스트 탑티어 중 한 명이다.
2옥타브 미(E4) 위의 믹스 음역대에서 배음과 비브라토가 풍성한 것은 테너 목소리의 특징이다.
흉성, 중성(믹스보이스), 가성 무엇 하나 빠질것없이 고루 발달되어있으며 특히 믹스보이스 영역에서 가장 좋은 소리가 나온다.
발성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호흡서포트 인데, 규현은 0옥타브 라(A2) ~ 3옥타브 레(D5)(믹스보이스) ~ 3옥타브 파(F5)(가성) 까지 상당히 넓은 음역에서 Breath Support 가 가능하다.
또한 자신의 보컬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데, 거의 서포트 음역 내에서만 부르는 편이다.
부드러운 음색, 크게 느껴지지 않는 성량, 안정적으로 부르려는 성향 때문에 대중들에겐 매우 저평가 받았던 보컬리스트였다.
특히 성시경 스타일의 그저 부드러운 노래를 부르는 발라드 가수로 인식되고 있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진성으로 0옥타브 라 - 3옥타브 레을 소화 가능한 보컬이다.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가장무도회를 부른 영상이다.
영상 마지막에 2옥타브 시(B4) 에서 3옥타브 도(C5) 까지 한 호흡으로 어렵지 않게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성량도 결코 작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마이크와 입의 거리가 상당하다.
발라드 가수가 되고 싶어서 SM에 입사했다는 본인의 말처럼 특유의 달달한 목소리로 발라드에서 강점을 발휘한다.
특히 첫번째 미니 앨범 <광화문에서>의 수록곡인 "깊은 밤을 날아서"가 꽤나 호평을 받았다.
폐활량이 큰 편으로 '인체탐험대'에서 다른 슈주 멤버들 사이에서 월등하게 오랜 시간 동안 숨을 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고정 멤버로 합류하여 노래 실력을 익히 인정받은 바이다.
여러 선배 가수들도 노래 실력을 인정하는 편이다.
유영석은 규현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20주년 헌정 앨범에 참가시켜 7년간의 사랑을 부르게 했다.
이 이후 유영석이 주위 사람들에게 규현이 노래 잘 부른다고 칭찬하고 다녀서 아티스트들에게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조한도 호평을 한 바 있고, 유명 가수 보컬 선생인 박선주도 그를 잡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이문세는 16년만의 듀엣 파트너로 규현에게 러브콜을 했다.
'그녀가 온다'를 녹음한 후 규현에게 천재라는 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성시경과' 라고 일컫는 부드러운 음색과 목소리가 특징. 거기에 음색빨이라는 칭호가 무색하게 단단한 성량과 또렷한 딕션 등은 이미 라이브 공연과 뮤지컬에서 여실히 드러난 바 있다.
워낙에 음색이 좋아서 뛰어난 실력이 묻힐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음색이었던 초기와 달리 현재는 성시경처럼 비음이 많은 음색으로 변했다.
미니앨범 광화문에서 수록곡과 최근곡들을 비교해서 들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게다가 규현은 김연우처럼 큰 표정 변화와 제스처 없이 감정을 절제하며 노래를 부르는 편이다.
2010년에 MC가 되기 전 출연한 라디오 스타에서 성시경의 거리에서를 불렀는데, 윤종신이 무대에서 힘든 척 연기를 해야 한다고 충고를 해준 적도 있었다.
이 습관때문에 규현이 부르는 노래들이 어렵지 않으며 가창력도 음색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기억의 습작과 야생화, 복면가왕 이후에는 뛰어난 가창력도 갖춘 가수라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이 많아졌다.
당장 노래방에서 광화문에서나 밀리언 조각을 부르면 뒷목이 당긴다2017년 초반 박재정의 <두 남자>라는 곡에 피처링을 했는데, 두 사람이 같이 부른 후반 후렴구가 마치 "김동률과 성시경의 듀엣"을 연상케 한다는 반응이 많았다.
변형이 가능한 보컬로 창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
녹음할 때 프로듀서가 원하는 방향을 제시하면 바로바로 나온다고.2009년 유영석 ETV 인터뷰다.
잘생긴 후배이구요. 아 그리고 제가 SUPER JUNIOR 3집에 'SHINING STAR'란 곡을 줬는데, 노래를 하면서 깜짝 놀랐어요. 너무 노래를 잘 부르고, 그냥 아이돌 가수들이라는 선입견을 완전히 그냥 묵사발 내버리는 그런 노래 실력을 지니고 있어서 언젠가 기회가 한번 닿는다면 내 노래를, 솔로로 이렇게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때마침 기회가 머지않은 시기에 찾아오게 됐습니다.
무엇보다도 규현의 가장 큰 강점은 타고난 감성이다.
유영석은 옛 감성과 지금 감성을 크로스오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7년간의 사랑을 녹음할 때 규현은 겨우 만 21살밖에 되지 않았을 때였다.
실제 녹음할 때 가사를 이해 못해 뜻을 유영석에게 물어봤었다.
광화문에서를 작곡한 Kenzie의 인터뷰.다.
문제는 내가 SM에서 가장 까다로운 작곡가라는 거야. 특히 녹음할 때 아주 작은 디테일까지도 신경을 쓰는 편이거든. 원하는 보컬이 나올 때까지 가수를 채찍질해. 하지만 적어도 이 곡 만큼은, (규현에게) 요구할 게 없었어. 이미 완성해 왔더라고.에이스는 다르더라. 규현은 기교가 없어. 보컬 자체가 깔끔하거든. 다른 보컬리스트가 가지지 못한 큰 강점이지. 타고난 목소리, 여기에 오랜 시간 자신의 노력을 더했어. 난 그저 규현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꺼내줬을 뿐이야.서로 힘을 빼지 않아도 됐던 건, 규현의 노력 덕분이야. 곡의 감정들에 대해 꼼꼼하게 묻더라고. 스스로 곡에 대해 이해도를 높였고, 녹음 부스 안에서 그 감정을 토해냈어. 그래서 규현과의 작업이 더 행복했는지 몰라.
달팽이(2007) 교통사고 이전에 부른 노래처음 느낌 그대로(2008)카나데(2012) 일본곡신불료정(2013) 중국곡야생화(2015) K.R.Y. 콘서트버전규현이 감성보컬이기 때문에 발라드만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명실상부 15년차 댄스 아이돌로서 리듬감있는 소위 '맛깔나는' 보컬도 소화 가능하다.
SUPER JUNIOR 2집 리패키지 앨범에 수록된 '갈증 (A Man In Love)', 10주년 스페셜 앨범의 'Simply Beautiful', 'Good Love', SM the Ballad의 'Hot Times' 솔로 1집의 '깊은 밤을 날아서' 등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면 변형 가능한 보컬이라는 말을 이해할 수 있다.
4. 랩
SUPER JUNIOR의 미인아 리믹스 버전에서 랩 파트를 받은 적이 있으며, 라디오에서 다이나믹 듀오의 죽일 놈을 불렀다.
콘서트에서 려욱과 함께 선보인 '려우나믹 규오'의 죽일 놈 과 2015 솔로콘서트 송민규(feat. 규양)'의 '겁'도 있다.
들어보면 생각보다 랩을 잘한다 본인은 웃기려고 준비한 무대인데 생각보다 잘 해서 멋있다.
2016년에는 이 랩실력이 정점을 찍어 규와이가 탄생했다.
콘서트에서 선보인 무대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선보인게 큰 화제가 되었는데, 발라래퍼, 랩이 감미롭다, 랩에 바이브레이션이 들린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팬들만 알던 규현의 랩실력이 이제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결국 라스에서 원곡자인 비와이와 콜라보 무대까지 가졌다.
신서유기에서 '겁'을 3번이나 불렀다.
5. 댄스
댄스 실력은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규현은 친친가요제에서 동상을 받고 SM에 캐스팅되어 발라드를 부르고 회사에 들어왔다.
그래서 발라드 가수를 시킬 줄 알았는데 댄스 아이돌 팀에 들어가게 된 것. 규현은 뻣뻣한 몸의 소유자로 춤에 재능이 없고 본인도 혼자 춤 추는걸 굉장히 어색해 했다.
댄싱규 데뷔무대1 댄싱규 데뷔무대2, 하지만 규현은 댄스 아이돌로서의 본분을 다 하기 위해 춤 연습에 매진했다.
멤버들의 증언으로는 모든 동작을 다 외우고 있어 안무를 까먹으면 규현에게 물어보면 된다고. 그 노력 덕분에 4집 미인아 (BONAMANA)에서부터 댄스 비중이 확 늘었고, 심지어 댄스 브레이크 대열에까지 합류하여 댄스라인 4인자로서 활약했다.
1분11초부터 정규 9집 타이틀곡 SUPER Clap 에서는 솔로 댄스브레이크를 맡고 있으며 SUPER SHOW 8에서는 은혁의 Mr. Simple 댄스브레이크를 본인이 맡기도 했다.
배운대로 오차도 변형도 없이 그대로 춘다고 해서 팬들은 이과춤이라고 주로 부른다.
6. 작사 및 작곡
2014년부터 발매된 솔로앨범에 자작곡을 싣고 있다.
미니 1집 수록곡 나의 생각, 너의 기억, 미니 2집 수록곡 안녕의 방식, 싱글앨범 <너를 만나러 간다>의 타이틀곡 애월리까지 총 3곡이 규현의 자작곡이다.
나의 생각, 너의 기억과 안녕의 방식은 작곡만 했고, 작사는 각각 최강창민, 작사가 양재선이 맡았다.
애월리의 경우, 규현이 처음으로 작사, 작곡을 모두 한 의미있는 곡이다.
친한 형인 싱어송라이터 겸 작곡가 홍석민과 함께 공동 작사, 작곡했으며, 자작곡 중에서는 음원 차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작곡에는 소질이 있지만 작사에는 영 소질이 없다고 한다.
이과라서 문학적인 표현을 쓰기 힘들다는데 그런 것 치고 애월리의 가사는 상당히 좋다.
제주도의 애월리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걸 보면 소질은 분명 있는 듯하다.
사랑한다 말하면보고 싶다 말하면그리워했다 말하면넌 점점 달아날 거라고
7. 예능
예능감도 본인의 노력으로 얻게 됐다.
규현은 원래 SUPER JUNIOR의 예능에서도 잘 나서지 않는 편이었다.
절친노트에서 마지막에 롤링페이퍼로 "쟤 뭐야?"라는 이미지는 생겼으나, 여전히 그 뿐이었을 정도로 슈주 내에서도 존재감이 심히 약한 멤버였다.
그러다 이를 눈여겨 본 김구라의 제안으로 라디오 스타라는 기회를 잡고 숨겨뒀던 예능감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라디오 스타 초반 병풍 시절에 은혁의 추천으로 본인이 출연하지 않은 라디오 스타의 전 회차들을 찾아보면서 흐름을 익혔다는 일화는 규현에게 아낌없이 욕을 보내던 기존 라스빠들의 마음을 돌려놓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신의 한 수 신서유기에도 합류하고 비관적 아이돌이라는 캐릭터를 세우며 큰 인기를 받았다.
소집해제 이후에는 그야말로 TV만 틀면 여기저기 나오는 수준으로, 여러 프로그램의 MC들을 맡기도 했으며, 다양한 예능들에 출연해 파워 예능인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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