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시청 소재지 : 남구 시청로 1 (대잠동)
광역자치단체 : 경상북도
하위 행정구역 : 2일반구 4읍 10면 15동
면적 : 1,130.08㎢
인구 : 499,363명
인구밀도 : 442.31명/㎢
무소속 : 4석
상징 : 시화 : 장미, 시목 : 곰솔, 시조 : 갈매기
지역번호 : 054 - 2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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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
경상북도 동남부에 위치한 도시. 인구는 2022년 6월 기준 499,854명이며 경상북도 내에서 인구, 소비 수준, 교육 수준 모두 1위로 경상북도 최대 도시다.
경상북도 동부권(포항시·경주시·울진군·영덕군·울릉군)의 중심 도시이기도 하며, 경상북도 내 도시들 중 유일하게 일반구가 설치되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포항시 및 인근 시, 군에서는 경북 동남권의 행정 공백을 우려하여 경상북도 제2청사 설치 요청을 꾸준히 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가 포항시 흥해읍 이인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동해안발전본부장을 부지사급으로 격상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9년 5월 15일에 폐교된 용흥중학교 자리에 경상북도청 동부청사가 개청하였다.
2023년 새로운 청사가 생기기 전까진 이 곳에서 업무를 보게 된다.
포스코의 본사가 있는 곳이며 식료품·섬유·금속 공업 등이 발달했다.
포도·감·부추 등 농산물이 풍부하며, 수산업·어업이 발달해있기도 하다.
특산물로 과메기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고등교육기관으로는 4년제 대학에 이공계 대학으로 유명한 포항공과대학교(포항공대/포스텍/POSTECH)와 한동대학교가 있으며, 2, 3년제 전문대학은 선린대학교, 포항대학교가 있다.
포항공대에는 국내 유일의 방사광가속기가 위치해 있다.
대한민국 해병대의 고향이라 할 수 있다.
해병대 제1사단의 주둔지이며, 해병대 교육훈련단이 위치하고 있어 해병대에 지원한 남자는 모두 한 번은 거치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관광객이 아닌 외지인의 포항 방문 목적은 십중팔구 포항제철고, 포철공고나 포항공대, 포스코, 해병대 입소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6년 12월 26일에 포항시청은 북구 삼호로 31(덕수동)의 포은중앙도서관 자리에서 지금의 남구 대잠동으로 이전하였다.
주소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시청로 1 (대잠동). 포항시청이 있던 포항시 북부우체국 앞 중심가(포항 중앙상가)는 여전히 포항 젊은이들의 놀이터로 명맥을 잇고 있다.
대신 중장년층을 위한 술집과 상업지구는 포항시청을 따라 대잠동 쪽으로 이동하였다.
신선한 해산물을 즉시 판매하는 죽도시장이 유명하며, 2004년 12월 7일 개통된 새만금포항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대구 시민들이 회를 먹기 위해 포항시를 많이 찾아온다.
이와 더불어 영일대해수욕장, 칠포해수욕장, 화진해수욕장, 월포해수욕장, 포항송도해수욕장 등이 있다.
그리고 포항시와 영덕군 사이에 내연산이 있다.
동쪽으로는 동해와 맞닿아있고, 서쪽으로는 영천시, 남쪽으로는 경주시, 북쪽으로는 청송군, 영덕군과 접해있다.
3. 지리
포항의 4극점은 다음과 같다.
- 동단: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 (동경 129˚ 35'10" 북위 36˚ 02' 51") - 군사분계선 이남 대한민국 본토 최동단- 서단: 북구 죽장면 두마리 (동경 128˚ 59' 20" 북위 36˚ 09' 54")- 남단: 남구 장기면 두원리 (동경 129˚ 30' 26" 북위 35˚ 50' 07")- 북단: 북구 죽장면 하옥리 (동경 129˚ 17' 09" 북위 36˚ 19' 49")북위 36도선이 구룡포주상절리, 청룡회관, 유강IC 근처를 지나가며 비슷한 위도의 도시로는 도쿄, 칭다오, 테헤란, 몰타, 지브롤터, 내슈빌, 라스베이거스, 군산이 있다.
단조로운 동해 해안선에서 상당히 돋보이는 부분인 영일만과 호미곶을 품고 있다.
영일만은 만으로 흘러들어오는 형산강의 퇴적작용에 의해 수심이 비교적 얕으며 이로 인해 큰 화물선이 정박하기에 부적당해 만구의 윗부분인 흥해 용한리 일대에 영일만신항을 조성하였다.
하지만 갯벌간척위주인 서해에 비해 매립하기에는 수심이 깊기 때문에 시가지는 주변을 둘러싼 산지를 깎으며 조성되었다.
시내 중심가는 오거리-육거리를 잇는 구간으로 90년대나 지금이나 큰 변화가 없다.
빨리 걷는다면 30분 내로 시내 중심가를 왕복할 수 있을 정도다.
동해선 복선전철화 이전에 포항역이 시내에 위치했던 시절, 외지인이 포항역에서 내려 죽도시장 쪽을 바라보면 높은 건물이 보이지 않았었는데 중심지에 높은 건물이 없는 것은 섬과 섬을 매립한 토지 위에 지어진 도시라 지반이 많이 약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건축기술이 좋아진 지금은 상권이 도심지가 아니라 이미 북구 신시가지나 남구 이동 포항시청 부근으로 옮겨가서 현시점에선 중심지에 높은 건물을 짓는 것이 손해인 상황이다.
섬과 섬을 연결한 매립지가 많은지라 섬 도(島)자가 들어간 동이 많은데, 그중에 죽도동은 대나무 죽(竹)인지라 한자명을 일본어로 읽으면 다케시마가 된다.
이런 점 때문에 죽도동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올라오는 촌극이 있었을 정도. 참고로 현재 포항 시내버스 안내 방송에서 죽도시장을 일본어로 안내할 때 "죽도이치바"로 부르고 있다.
송도동도 한 때 인천 송도에서 비롯된 전국 여러 곳의 송도(松島, 마쓰시마)라는 지명의 일제식 작명논란에 휘말린적이 있었으나 이곳은 정말로 울창한 소나무로 뒤덮힌 송도솔밭공원이 있다.
포항시에서 가장 높은 산은 북구 죽장면에 위치한 면봉산(1,113m)으로, 청송군과 접해 있다.
면봉산 외에도 경계상에 있는 산이 아닌 경계 내에 있는 산 중 제일 높은 산은 송라면과 죽장면의 경계상에 있는 내연산 향로봉(930m)이다.
이외에도 비학산(762m), 무장산(624m), 운제산(482m) 등의 높은 산들이 있다.
온난 습윤 기후의 남해안형에 해당하며 겨울철 눈을 보기가 굉장히 어렵다.
기상청 기준으로는 거의 매년 관측되긴하지만 눈발이 약간 흩날리다가 그치는 정도며 눈사람을 만들고 도로가 빙판으로 얼어붙을 만큼 유의미한 적설량을 기록하지는 않는다.
때문에 어쩌다가 눈이 많이내리면 제설작업의 노하우가 축적된 중부지방과는 달리 대처법이 미흡해 불편함이 상당하다.
1996년 폭설, 2011년 동해안 폭설 사태, 2014년 동해안 지방의 기록적인 9일 연속 폭설 사태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전국에 눈이나 비 소식이 있을 때 웬만하면 맑은 날이 많은 곳이 포항인데, 강수량은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예외적으로 태풍 예니가 강타한 1998년 9월 30일에는 하루 동안 516.4mm라는 폭우가 내렸는데 이는 (강릉, 대관령, 장흥, 부여에 이어) 기상청 관측 이래 일일 강수량 역대 5위다.
동해안이고 여름철 인기 피서지임에도 불구하고 대구광역시 못지 않게 여름 날씨가 상당히 덥다.
일명 아포리카. 대구광역시, 밀양시, 영천시, 청도군, 경주시, 경산시, 창녕군, 합천군과 번갈아가며 심심하면 일 최고 기온을 찍는 것으로 전국 뉴스에 등장하며, 최근 30년간 한반도 본토에서 열대야 평균일수가 가장 많이 나타난 곳이다.
사실 대구에서 이사를 왔다면 대구에 있을 때보다도 여름보내기가 더 힘들 수 있다.
일교차도 적은 편이라 대구와 최고기온이 비슷한 날이면 다음날 최저기온은 더 높은 경우가 대다수라 열대야가 더 심하고, 해안가라 내륙지역보다 습도까지 더욱 높다.
물론 바닷바람이 있어서 내륙 폭염도시보다는 낫다는 의견도 있다.
2018년 8월 4일에 공식 관측 기록으로 최저 기온 28.9℃, 최고 기온 39.4℃를 기록하였고, 이 날 일평균 기온은 무려 34.1℃로 이틀 전 첫 초열대야가 나타난 서울의 최저 30.3℃/최고 37.9℃, 평균 33.7℃보다도 높아 대한민국 역대 최고 일평균 기온 1위를 기록하였다.
2014년 이후로는 대구광역시를 능가할 정도로 덥다.
폭염 일수도 21일이며 열대야도 20일로 심각하다.
2021년 2월 21일에는 최저 기온 10℃, 최고 기온 25℃, 일평균 기온 17.3℃를 찍었다.
다만 최근에는 영남이 서늘해지고 수도권과 충청이 더 더워져서 2021년 7월 서울과 청주는 물론이고 폭염도시로 그리 유명하지 않았던 대전보다도 폭염과 열대야가 덜한 양상을 보이고 있긴 하다.
물론 대구보다 더운 적이 많지만 2021년 7월은 대구보다도 시원했다.
그러나 사실은 동풍이 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평균기온은 서울과 비슷하다.
다른 동해안 지역과 마찬가지로 5월에서 7월 사이에 이따금씩 오호츠크해 기단이 확장하여 타 지역보다 5℃가량 쌀쌀한 날씨가 급습하기도 한다.
서쪽 지방은 벌써 여름이 온 거 아니냐며 후텁지근해 하는데 이쪽은 저온 현상으로 다시 봄옷을 꺼내야 하나 할 지경이다.
하지만 겨울은 남해안 지역들만큼 따뜻해서, 최한월 평균 기온이 2℃나 된다.
2019년 12월~2020년 2월에는 세 달 연속 5도 이상이었다.
그리고 연평균 기온은 대구보다 높은 14.2℃이며, 2019년에는 15.6℃, 2020년에는 15.1℃를 기록했다.
2017년 11월 15일 수요일 2시 29분경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2017년 포항 지진 문서를 참고. 포항은 신생대 점토퇴적층이 주를 이뤄 지반의 강도가 약해 지진의 충격파가 증폭이 되어 경주지진보다 더 큰 피해가 발생했다.
4. 생활권
- 북부 생활권기계, 기북 등 흥해를 중심으로 한 생활권이다.
목표인구 22만명.다. - 도심 생활권포항시의 동 지역으로 산업 및 상업의 중심지이다.
목표인구 37만명.다. - 남부 생활권오천읍, 연일읍을 중심으로 한 남부 생활권이다.
현 포항의 산업단지가 여기에 집중되어 있으며 산업단지로 인해 다른 생활권과 다르게 단절되어 있다.
5. 인구
2015년에는 인구 52만에 육박해서 절정을 이루었지만 다음해인 2017년부터 지역내에 철강산업 정체로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2019년엔 51만 명대가 깨져서 50만이 되었고, 2022년 6월엔 약 49만 9천명이 되어서 대도시 특례를 받는 도시 중 최초로 인구 50만 명이 붕괴되었으며 앞으로도 더 감소할 예정이다.
다만 포항은 면적이 1,000㎢를 넘는 지역이기 때문에 대도시 특례 지위가 상실되거나 구제 폐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땅이라도 넓어서 다행이지다.
6. 산업
제철소로 유명한 동네답게 주요 산업은 제철과 그와 관련된 철강, 기계 산업이 주를 이룰 정도로 공업의 비중이 제일 높은 공업도시이다.
남구에서 형산강을 건너면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비롯해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 관련 기업들이 엄청난 산업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포항제철의 비약적인 생산력을 기반으로 포항은 인구 50만이 넘는 규모 있는 중형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
지금도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포항철강산업단지는 오천읍과 대송면 방면으로 계속해서 확장 중이다.
그러나 포스코와 관련 산업단지에 지나치게 의존적인 경제 구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유치를 신청하기도 했으나 지역주민들의 무관심에 유치실패했다.
이후 칠포해수욕장 근처에 영일만항 조성과 함께 주변의 산지를 밀어 공장부지는 확보하면서 정작 공장은 안 짓는 삽질만 계속하다 현대중공업이 입주하면서 공업단지 확장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2017년 포항 지진의 여파로 일부 빌라 단지 외벽에 금이 가고, 전반적으로 고층아파트 기피 현상이 나타나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기도 했다.
2018년 9월부터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 이인리 일대에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조성하고 있다.
2021년 들어 에코프로, GS건설, 포스코케미칼 등 2차전지 11개사의 투자를 유치하였다.
또한 2021년 9월에는 애플이 포스텍과 손잡고 제조업 연구개발 지원센터 및 개발자 아카데미를 세우기로 했다.
참고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포스코의 경영 악화로 인해 포항의 산업 전반이 위기에 처했었다.
그로 인해 이전보다 전체적으로 도시에 생기와 활력이 없어졌다가 2018년부터는 조선 산업과 철강 산업이 다시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 덕분에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이렇게 철강으로서의 위상과 비중이 높은 포항이지만, 전통적으로는 수산업이 크게 발달한 도시이다.
포항의 시 승격도 제철소가 건설되기 한참 이전인 1940년대 후반으로 이미 어항으로서의 명성은 높은 편이었다.
지금도 경북에서는 수산업 생산량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호미곶 가는 길에 있는 구룡포가 수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오징어잡이 선박들의 주요 기항지 중 하나이며, 과메기의 가공 공장도 구룡포에 있다.
농업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포항 자체가 공업도시인지라 비중이 높지 않은 편이며, 또한 수산업보다도 종사 인구가 적다.
그래도 포항에도 농업 종사 인구는 존재하는데, 쌀과 보리는 곡강천 유역과 형산강 지류와 하류의 평야 지역에서, 무, 배추, 오이, 부추 등의 채소는 영일만 중심의 근교 농업 지역에서, 감자, 고추, 양송이버섯, 잎담배, 약초 등은 죽장면과 기계면 등의 산간 지역에서 각각 생산되며, 또한 양봉도 행해진다.
7. 상권
포항시의 핵심 상권은 육거리-오거리에 이르는 중앙상가와 죽도시장 상권으로,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24만명에 달한다.
이 상권은 재래시장인 죽도시장을 통해 장년층 이상과 관광객이 유입되고, 중앙상가로 10~20대가 유입되면서 포항시 형성 이후 핵심 상권 위치를 내주지 않고 있다.
그 다음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은 영일대해수욕장이고, 시외터미널-쌍용사거리 부근으로는 20~30대가 모이는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그 외 각 소지역별 생활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구 포항역에서 육거리까지 펼쳐지는 중앙상가, 소위 포항시내는 젊은이들의 중심지다.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인근의 불종거리에 이르기까지 많은 수의 테마술집, 보드카페가 있어서 쇼핑, 오락, 유흥이 원스탑으로 가능했으나 남쪽의 쌍용사거리, 북쪽의 북부해수욕장(현 영일대해수욕장)이 점차 젊음의 공간으로 특성화되며 술집들을 위주로 중앙상가를 떠나갔으나 여전히 유동인구 면에서는 1등이다.
영일대해수욕장에는 횟집, 술집, 카페가 즐비하며 쌍용사거리 역시 유흥의 중심이다.
터미널 근처에도 유흥주점이 군데군데 위치해 있다.
시청의 이전과 더불어 술집이 대이동에 급격하게 늘었으나 위 두 지역을 따라가진 못한다.
대이동엔 번화가의 느낌보다는 학원가의 느낌이 강한 편이다.
이외에 중앙상가엔 전국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4층짜리 규모의 오락실인 야사노 포항2002점이 존재한다.
백화점으로는 롯데백화점 포항점 하나로, 대경권에서 처음 개점한 롯데백화점이다.
원래 동아백화점 포항점으로 짓다 롯데쇼핑에 매각하면서 대구광역시보다도 먼저 롯데백화점이 들어섰으며, 2022년 현재까지 경상북도의 유일한 롯데백화점이다.
다만 위치가 애매해서 타 상권과 연결되어 있지 못하지만 그래도 포항 유일의 백화점이다보니 그럭저럭 장사는 된다.
대구백화점이 운영하던 대백쇼핑과 포항 향토백화점인 포라원백화점(현 별밤지기타워)이 있었으나 폐업하였다.
대형마트는 홈플러스 2개(죽도동 홈플러스 죽도점, 상도동 홈플러스 포항점), 이마트 2개(인덕동 이마트 포항점, 양학동 이마트 포항이동점), 롯데마트 1개(지곡동), 농협 하나로클럽 2개(양덕동, 장성동) 등 총 6개가 있다.
맥도날드, KFC 같은 유명 패스트푸드점은 1990년 중반 이후에나 들어왔다.
맥도날드는 현재 시내에 위치한 포항2호점, 이마트 포항점(인덕동) 내, 세명고 근처의 포항남부DT점, 영일대해수욕장에 위치한 포항북부DT점, 장성동의 포항장성DT점 5곳이다.
KFC는 시외버스터미널 옆의 포항터미널점, 양덕동에 위치한 양덕DT점 2곳이다.
스타벅스가 들어온 것도 2005년 이후다.
파파이스는 이마트 포항점, 양학동 2곳에 위치해 있었다가 각각 2013년, 2017년에 모두 폐점했다.
버거킹은 과거에 시내에 있었다가 사라졌고 2006년경 포항공대 내에, 2015년 양덕동에, 2016년 12월 시외버스터미널 앞에, 2018년 7월 4일에는 철강단지 SK 주유소 안에 들어왔으며 현재는 한동대학교 안에도 버거킹이 있다.
2021년에 두호동에도 1개가 생겼다.
영화관은 CGV와 롯데시네마(롯데시네마 포항), 메가박스가 있다.
VIPS가 한 군데 있었으나 포항의 VIPS는 다른 곳의 VIPS와는 맛이 다르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결국 망했으며 2013년 4월 양덕동 하나로클럽에 다시 생겼다.
이 역시 2018년 12월 폐점하였다.
그에 비해 포항상공회의소 옆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여전히 잘 나가는 중이다.
베니건스는 시내 한복판에 하나 있었으나 망했다.
그리고 TGIF도 현 롯데시네마 포항 2층에 있었으나 2007년 즈음에 망했다.
반면 피자점은 피자헛 네 곳, 미스터피자 두 곳, 도미노피자 여섯 곳이 있는 등 피자점은 장사가 참 잘되는 편이다.
또한 경북에서 경주시와 함께 파파존스가 있는 단 둘 뿐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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