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국가 : 대한민국
창립연도 : 1968년 4월 1일
설립연도 : 1968년 3월 1일
대표이사 : 김학동, 정탁
업종명 : 제강업
기업규모 : 대기업
상장여부 : 비상장기업
법인형태 : 일반법인
주소 : 본사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안로 6261 (괴동동) ,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40 (대치동) , 포항제철소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안로 6262 일원 (괴동동), 광양제철소 전라남도 광양시 폭포사랑길 20-26 (금호동) , 송도 R&D 센터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과학로 100 (송도동)
자본금 : 4,824억 300만원 (2020)
매출액 : 26조 5,000억원 (2020)
영업이익 : 1조 1,351억원(2020)
당기순이익 : 9,658억 6,000만원 (2020) #
직원 수 : 17,553명 (2020.09.30)
2. 개요
포스코그룹의 철강업체.
3. 지주회사 전환 공식화
2021년 12월 10일 포스코는 이사회에서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의결했으며 2022년 1월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을 예정이다.
지주회사로의 전환 사유는“지속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가장 성공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그룹의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및 투자 관리를 전담하는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 판단”이며 존속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가칭)를 상장사로 유지하고, 신설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가칭)로 물적 분할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가 사업회사 포스코 지분을 100% 보유하되, 사업회사 포스코는 비상장사로 두는 구조다.
그런데 포항시 지역에서 포스코홀딩스 본사를 포항이 아닌 서울로 할까봐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청 외에도 일방적인 물적분할 결정으로 인해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상당히 거센 상황이다.
네이버 포스코 종목게시판 토론방이나, 포스코 소액주주 카페 네이버 링크 등에서는 몇천명 이상의 주주들의 반대표 인증과 성토가 이어지고 있으며, 대다수 소액주주들이 물적분할과 국민연금의 물적분할 찬성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증권거래소, 포스코 본사, 국민연금 앞에서 시위까지 하면서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후폭풍이 일어나고 있다.
2022년 1월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철강 사업부 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 안건이 통과됐다.
기존 포스코는 3월 2일부로 상장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로 다시 출범한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그룹 계열사를 지배 및 관리하며 수소·전기차 배터리 등 신사업 투자와 발굴 등의 업무를 할 예정이다.
문제는 그날 주주총회 참석자들을 고의로 다른 장소로 안내하거나 용역을 동원해 사옥 입구를 봉쇄해 출입을 완전히 막고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당연히 주주들은 반발했지만 직원들은 주총이 끝날때까지 버티다 주주들을 하동관으로 안내하며 밥이라도 드시라는 등 과거 주먹구구식 주총의 틀을 벗지 못한 후진적인 행보를 보였다.
다.
4. 역대 대표이사
- 김학동, 정탁 (2022~)
5. 조직문화
포스코는 수직적인 문화를 가진 남초 기업이다.
일단 박태준 명예회장을 위시한 창립멤버 대부분이 군인 출신이고, 제조업 중에서도 건설업과 더불어 현장이 가장 위험한 철강산업이기 때문에 수직적이고 일사불란한 문화가 강한 편에 속한다.
한마디로 군대 분위기가 강하다.
그래서인지 부사관, 장교 출신들을 그래도 조금 더 좋게 바라보는 시선이 있다.
회사 자체로는 이러한 분위기를 타파하겠다고 많은 노력을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그리고 포스코 부지 내에서 속도위반이나 안전보호구 미착용 등 안전수칙 위반으로 적발된다면 협력사의 경우에는 협력사의 대표이사가 출근시간에 출근길에 나와서 전 직원들을 상대로 사과와 안전 다짐을 하기도 하고 부지 내에서 흡연이 3번 적발될 경우 이유 불문하고 포스코 출입문을 영구적으로 통과하지 못하는 등 상당히 강도가 강한 통제가 많다.
이렇게 포스코 내부적으로는 안전에 굉장히 신경을 쓰고 상황에 따라선 고압적으로 보일 정도로 강조를 하고 있지만 경쟁사인 현대제철과 함께 매년 중대 산업재해가 끊이질 않는 것을 보면 제철소 현장이 얼마나 위험하고 왜이렇게 안전에 대해서는 이러한 태도로 나오는지 간접적으로라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6. 연봉
포스코의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세전 5,200만원 정도(2016)이며, 다른 계열사도 비슷하다.
포스코 생산기술직 사원의 경우 상주근무와 교대근무로 나눠지는데 정비직이나 공장 상주 근무자는 초봉이 4,000만원 중후반 수준이고 교대근무자는 5,000만원 초중반 정도가 된다.
그리고 저기에 보통은 한달에 한두번씩 O.T가 있어서 이보다는 조금 더 많이 받는다.
굴뚝산업, 캐시카우인 제철산업 특성상 성장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회사 자체는 구조조정이 어느정도 마무리되기도 했고 고근속 근로자들의 대량 퇴직 시기가 몇년 남지 않아 가만히 놔둬도 자연 감소가 이뤄지기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다면 구조조정이 일어나진 않는다.
2020년 3분기 전자공시 기준으로 평균 근속연수 19.1년, 평균연봉은 7,700만원 수준이다.
현재 빠른 속도로 세대 교체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높아지거나 할 가능성은 적다.
물론 저 액수에 다른 대기업들도 매한가지겠지만 복지포인트, 자녀 대학 등록금을 포함한 학자금 전액이 지원 등 회사 차원에서 복지혜택이 있기 때문에 실질 평균 소득은 이보다 높다.
경쟁사인 현대제철지회에 따르면 생산직 교대 기준 근속연수 3년차가 연봉 7,000만원 이상이다.
이정도로 차이나는 이유가 현대제철은 현대차그룹답게 강성노조라 현장직의 목소리가 포스코에 비해 힘이 있고 초봉과 상여 등 복지의 경우 현대차그룹을 따라가다보니 압도적인 수준이고 대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그로스상여제도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는 연봉이 월등하게 높은 이유가 되는데 이 때문에 과거 포스코 출신들이 현대제철로 많이 넘어갔고 이는 포스코에서도 상당한 골칫거리였다.
현재는 포스코의 임금 상승률이 현대제철보다 높아 근속이 어느정도 쌓이면 급여 차이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격차를 줄일수있고 현대제철에 비해 포스코는 매달 급여액이 어느정도 일정해서 예산을 짜는데 수월한 점이 있다.
서로 간의 장단점이 있고 두 회사는 서로 인재 이탈을 우려하여 제재를 가하고 있고 요즘은 과거에 비해 환승이 많이 줄어든 편이다다.
7. 교육
포스코의 교육지원은 포스코교육재단을 중심으로 한 초·중·고등학교 교육과 포항공과대학교·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포항가속기연구소 등 고등교육·연구로 나뉠 수 있으며, 이 역시 상당히 혁신적인 역할을 하였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산하에 4개 고등학교, 2개 중학교, 4개 초등학교와 몇 개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직원들이 자녀 교육에 신경쓰지 않고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도록 설립했다는 특징이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특별활동에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해 왔으며 많은 분야의 대회에서 수상을 하고 있으며, 중학교 역시 이의 연장선상에 운영되고 있다.
포항제철고와 광양제철고는 자율형 사립고로 운영되며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는 전문계 고등학교 중에는 매우 잘나가는 학교이다.
지금은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되었다.
여기 졸업하면 어떻게든 포스코 관련된 회사는 보내준다고 보면 된다.
학생들의 소질을 최대한 계발해 주자는 것이 이 교육재단의 목표였는데, 7~80년대에 이런 목표를 세웠다는 사실이 특기할 만하다.
포항제철고나 포철공고 모두 경북권에서는 알아주는 일반계/전문계 고등학교이고, 광양제철고 역시 90년대 초반부터 매년 서울대 진학생을 5명 안팎으로 배출하는 학교였다.
광양제철고는 현재 매년 10명 안팎의 서울대 진학생을 배출하는 학교로 거듭났다.
문제는 포항이나 광양이나 학구열을 비롯한 치맛바람이 쎄다는 것이다.
따라서 과외를 비롯한 각종 선행학습이 지나친 편이다.
이는 부모들 간의 경쟁의식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이다.
각 학교가 위치한 직원주택단지는 부모간의 학력이나 소득, 지위의 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자녀들의 학교 성적이 부모들의 자존심에 정말 큰 영향을 미쳤다.
2015년에는 송도국제도시에 인천포스코고등학교를 개교하였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는 박태준의 이공계 연구중심대학 구상 계획에 따라 설립된 학교로, 2010년 영국 THE 선정 세계 28위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공과대학교 캠퍼스에 있는 방사광가속기는 90년대에 국내 최초로 지어진 가속기 시설이며, 국내 과학 기술 연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포항공대와 가속기의 건설에 관한 박태준과 김호길 포항공대 초대 총장의 일화를 찾아보면 상당한 대인배스러움에 흠좀무할 것이다.
또한 포항공과대학교 캠퍼스 내에 위치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은 포스코, 포스텍과의 산학연 협동을 위해 포스코가 전액 출연하여 설립한 민간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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