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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
강우량(降雨量)은 우량계 등의 도구를 통해 비가 내린 양을 측정한 정보를 뜻한다.
유의어인 강수(降水)량은 강우량과 강설량을 합친 것. 물론 일부 비는 안개나 이슬처럼 흩날리지만, 일부 비는 정말로 세차게 쏟아져서 마치 양동이로 들이붓는 듯해 보일 정도이다.
비가 얼마나 거세게 내리는지에 대한 기준으로 일반적으로 쓰이는 측정 방식은 1시간에 몇 mm의 비가 내리는가, 즉 "시간당 강우량" 이다.
실제로 재산피해나 인명피해에 끼치는 영향은 누적 강우량보다는 오히려 시간당 강우량이 더 결정적인 경우가 많다.
숲이나 녹지처럼 제 아무리 폭우에 잘 버틴다는 조건에서도, 갑작스럽게 한 번에 쏟아붓는 비는 결국 다 끌어담지 못하고 흘려보내게 될 것이며, 그 결과는 고스란히 하류에서의 홍수 피해로 연결되기 때문.다.
3. 시간당 강우량에 따른 묘사
가용한 여러 자료들을 토대로 하여 종합적으로 정리해 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 기상청 기상레이더 자료와 함께 놓고 보는 것도 좋다.
다소 주관적인 내용도 있음에 유의. 참고영상1 참고영상2 참고영상3 차량 와이퍼 영상 와이퍼 영상을 보면 사실상 50mm/h가 넘으면 와이퍼를 최대로 켜도 안 켠 것과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앞 유리 시야 확보가 전혀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우레 같은 빗소리 때문에 클락션이고 나발이고 제대로 들리는 것이 거의 없다.
그저 희미한 중앙선 색깔과 일렁이는 반대 차선 차량의 라이트 불빛만 보고 감으로 운전하는 것이다.
영상 속에서는 그나마 저속 주행으로 안전 운행을 하고 있지만 저 날씨에도 고속 주행을 하는 운전자들이 있다.
저승 길동무가 되기 십상이므로 극도로 주의해야 하며 와이퍼의 한계치는 사실상 40mm/h 가량 이다.
이쯤 되면 운전하는 것 자체가 미친 짓이므로 정말로 위급하고 중요한 일이 있는 게 아닌 이상 자제 하도록 하자. 누군가가 시키면 시키는 인간도 명백히 제정신이 아니다.
특히 안전 관련 지침의 경우 아래에 설명된 것보다 더 조심한다고 해서 나쁠 것은 전혀 없으므로 항상 안전에 주의하자.다.
4. 강우 시간
대개의 경우 정말 극심한 비는 전체 강우 시간 중의 일부일 뿐이며, 5분, 10분, 20분 정도로 지나가듯이 내리는 경우가 더 많다.
정말로 위에 서술된 것처럼 큰 침수피해를 입히는 경우는 해당 지역이 지속적으로 수증기가 공급되는 긴 띠 모양의 강우대를 고스란히 통과하면서 수십 분 이상으로 오랫동안 폭우의 영향을 받은 경우.그 밖에도 대한민국 기상청에서는 12시간당 강우량을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특히 호우주의보는 12시간당 강우량이 110 mm 이상일 때 발효되며, 호우경보는 12시간당 강수량이 180 mm 이상일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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