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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인싸 정보

by 채은아빠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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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출생 : 1985년 9월 19일 (36세), 충청남도 대덕군 동면 세천리(現 대전광역시 동구 세천동)
거주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국적 : 대한민국
본관 : 은진 송씨
신체 : 178cm, A형, 275mm
가족 : 아버지 송용각(1950년생), 어머니(1955년생)형 송승기(1983년생), 여동생 송슬기(1992년생)조카 송호진(2014년생), 송시진(2016년생)사촌동생 사모장
학력 : 대전성모초등학교 (졸업)한밭중학교 (졸업)남대전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 / 학사)
종교 : 불교
병역 : 대한민국 육군 제22보병사단 병장 만기 전역(2013년 8월 27일 ~ 2015년 5월 26일)
데뷔 : 2008년 영화 쌍화점
별명 : 은진 송씨, 송반장, 늑대소년, 중끼

2. 개요


열심히 하지만 경직되지 않고, 고운 외모와 연기력을 자연스럽게 함께 가져간다.
연기력이 외모에 가려지지도 않으면서, 그의 외모가 계속 화제에 오를 수 있는 이유다.
(중략) 송중기는 미남 배우에게 쉽게 마음을 주지 않으려는 사람들마저 마음을 돌려놓을 만큼 캐릭터에 어울리는 연기를 한다.
- 임수연 (기자)다.
대한민국의 배우. 1985년 9월 19일 충청남도 대덕군 동면 세천리(現 대전광역시 동구 세천동)에서 2남 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2011년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를 기점으로 연기 또한 잘하는 배우로 인정받으면서 연기, 외모, 스타성, 대중성 모두 출중한 배우로 평가받는다.
2007년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에서 단역으로 모습을 알린 후 영화 《쌍화점》으로 정식 데뷔했고, 이후 여러 작품의 조, 단역을 거치다가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이름을 알렸다.
군입대 전에는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영화 《늑대소년》가 쌍끌이 흥행을 하면서 짧은 전성기를 누렸으며, 군 전역 후 복귀작이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초대박이 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3. 데뷔 이전 삶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했으며 대전광역시 대표 선수로 전국체육대회에도 3차례 출전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선수 생활을 마감했는데, 언론에는 부상과 파벌 등의 이유로 그만뒀다고 나왔지만,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부상보다는 쇼트트랙으로 먹고 살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해서 그만뒀다고 한다.
그래도 동계올림픽 출전을 꿈 꿀 정도로 인생의 전부였던 쇼트트랙을 그만 두고 속상한 마음에 많이 울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전념했는데, 영어와 수학은 선수 시절에도 과외를 받아 꾸준히 공부를 해서 크게 걱정은 없었고 승부욕과 오기를 가지고 공부를 했더니 금방 성적이 올랐다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온전히 학업에 집중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3학년 때는 내신 성적이 '올 수'였으며 전교부회장을 맡았을 정도로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한 것으로 보인다.
담임 선생님이 신문을 통해 송중기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그 편지 내용에는 "학생들의 정당한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했던 네가, 지금 생각해봐도 참 대견하구나"라고 써있었던 걸 보면 리더십 또한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훈훈한 외모 때문에, 옆 학교 여학생들이 축제 때 직접 보러오기도 했다고 한다.
2004년도에 강북 종로학원에서 재수를 했다.
당시 N14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25회 방송에 따르면, 기자의 아는 동생이 송중기랑 같이 종로학원에서 재수를 했다고 한다.
그 말에 따르면 당시 학원에 잘생겨서 2층 송승헌, 4층 장동건 등으로 불리는 애들이 몇 명 있었는데, 송중기는 그냥 송중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그리고 여학생들이 송중기 구경하려고 뒷문에 몰려있기도 했다고 한다.
당시 종로학원 여학생들은 송중기 생각에 공부 못 하다 죄다 수능 망했다고 카더라. 이외 송중기가 수업 마치면 선생님께 질문하곤 했는데, 보통은 수업 길어지니 싫어할 텐데 여학생들이 좋아했다고 한다.
이유는 대놓고 얼굴 볼 수 있어서...재수한 결과 수능 400점 만점에 무려 380점으로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에 정시 전형으로 합격하게 되었다.
이후 2학년 때 전공으로 경영학을 선택했다.
영원히 고통받는 성대 표지 모델 10년의 시작이었다.
아무튼, 끝없는 논란이 되고 있는 연예인 특례입학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이다.
연예계에서 데뷔한 것도 대학생이 된 이후부터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성균관대학교 재학 시절에는 교내 방송국 활동을 했다.
데뷔 이후 팬들이 성대 방송국 자유게시판에서 당시 실무국장이었던 송중기가 올렸던 게시글을 찾아냈는데, 굉장히 열심히 활동했던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역 대학 방송국 협의회의 부의장을 맡기도 했고 'V로거 기자단' 활동으로 데뷔 전부터 기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배우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한 건 대학교 3학년 때였다.
원래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주변에서 외모에 대한 칭찬을 많이 듣다보니 괜히 으쓱해져 그런 생각을 했었다고 한다.
연기자에 대한 확고한 신념보다 그저 막연하게 가진 연예인에 대한 환상이자 동경이었다고.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학창 시절 내내 열심히 공부했었고 그 성적으로 연극영화과에 보내기에는 아까우셨을 터. 결국 재수를 한 끝에 부모님의 뜻대로 경영학과에 진학했다.
하지만 막상 대학에 와 보니 굉장히 허무했다고 한다.
열심히 공부해서 들어온 대학은 뭔가 다를 줄 알았다고. 그때부터 공부보다는 캠퍼스 생활을 만끽했다고 한다.
송중기 또한 어느 순간부터 군대를 갈 지, 그저 취직해서 돈을 벌고 살지, 본인이 진짜 하고 싶은 건 무엇인지, 미래에 대한 고민을 했는데, 결론은 돈을 못 벌고 살더라도 진짜 해보고 싶은 것들은 다 해보자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동안 관심있었던 아나운서나 방송 PD 준비를 하게 된다.
하지만 본인 적성에 맞지 않을 거 같다는 판단을 하게 되고, 해보고 싶었던 또 다른 일인 '연기'를 하기 위해 연기학원에 등록하게 된다.
그 연기학원에 다니면서 몇몇 작품의 엑스트라로 출연하다가 지금의 매니저인 김정용에게 발탁되어 싸이더스HQ로 들어가게 되었다.
데뷔 전부터 방송 출연을 한 연예인이며 성균관대학교 2학년 재학 시절에 KBS 1TV 《퀴즈 대한민국》에 나와서 준우승했다.
참고로 원래 예정되어 있었던 출연자가 사정이 생기자 프로그램의 FD가 아는 동생인 그를 대타로 내보낸 결과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 신문을 읽으면서 봤던 기사에서 3문제나 나왔다고 하며 그는 《퀴즈 대한민국》에 출연한 영상이 부끄럽다면서 KBS에 들어가서 당시 녹화 필름을 파기하고 싶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
이날 방송이 나간 이후 연예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팬카페가 생겼으며 현재 송중기 공식 팬카페다.
(영상)학교에서 잘 생기고 훈훈한 얼굴로 유명해져 '성대 얼짱'이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이 유명세 덕분에 일반인 얼짱들을 대상으로 했던 엠넷 '꽃미남 아롱사태'에 출연하기도 했다.
광녀와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몰카 형식으로 찍은 것인데 송중기의 까칠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중에 했던 인터뷰에 따르면, 까칠하게 나왔지만 실은 그 상황이 너무 무서워 '겁을 먹은 것'이라고 한다.
거기서 광녀가 나중에는 실신하는데 송중기가 직접 인공 호흡까지 해준다.

4. 외모

사실 송중기는 연기보다는 잘생긴 외모로 먼저 주목받은 케이스다.
애초에 데뷔 전부터 '성대 얼짱'으로 알려졌으며, 데뷔 후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시절에도 훈훈한 외모 덕에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소소하게 인기를 얻기도 했었다.
매 작품마다 항상 최상의 비주얼을 보여준다고 평가받으며 외모에 대한 화제성이 큰 배우이다.
송중기의 초기작이라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트리플》, 《산부인과》 등에서는 '미소년' 혹은 '꽃미남' 이미지가 강하였다.
때문에 작품 속에서도 주로 귀엽고 유쾌한 소년 이미지의 역할을 맡았다.
그 당시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미남의 트렌드가 이목구비가 뚜렷한 정석 미남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훈남, 꽃미남 등으로 바뀌면서 송중기의 외모는 굉장한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속 송중기의 모습은 많은 여성들이 바라는 친오빠, 대학 선배의 이미지를 그대로 가지고 있어 2회라는 짧은 분량임에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여동생에게 '브이'를 하는 움짤과 사진이 크게 흥하였는데, 이는 송중기의 '레전드 사진' 중 하나로 불린다.
송중기가 배우로서 인정받기 시작했던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사극에도 잘 어울리는 외모를 지녔음을 입증했다.
특히 《성균관 스캔들》 매 회 패션쇼를 하듯 여러 가지 색상의 한복을 입고 나왔는데, 얼굴이 하얘서인지 화려한 색상의 한복을 모두 소화해냈다.
얼굴이 작고 두상이 예뻐서 갓도 굉장히 잘 어울려 갓을 박제해야 하는 남자 배우들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대부분의 대중들이 생각하는 송중기의 이미지는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인데, 사실 굉장히 차가운 분위기도 가지고 있다.
실제로 2009년 한 잡지 인터뷰의 에디터가 "눈빛이 서늘해 보인다"고 하자 "그런 눈빛이 있을 거다.
내게 그런 성격이 있으니까." 라고 답했다.
어느 사주 블로거에 따르면 송중기는 신유일주를 가졌다고 한다.
신유일주는 깨끗하고 서슬퍼런 칼날과 같은 면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차가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캐릭터가 《착한남자》의 강마루이다.
송중기의 눈빛에서 오는 양면성과 특유의 처연하고 아련한 분위기가 선과 악을 오가는 강마루 캐릭터와 적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중기는 독특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여리디 여릴 것 같은 꽃미남의 외모를 갖고 있지만 앙다문 입술과 살짝 미간이 좁혀지면서 나오는 대사의 톤을 들어보면 강한 내면이 느껴진다.
밝게 웃으면 착하다.
착한 미소년의 모습이지만, 분노에 한껏 일그러진 얼굴은 순간 분노의 화신으로 변신한다.
ㅡ 정덕현 칼럼니스트다.

군 전역 후 《태양의 후예》에서는 그 전과는 조금 다른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다.
미소년, 꽃미남 이미지가 강했던 송중기는 상대적으로 남성적인 매력이나 분위기는 부족하다고 평가받아 왔다.
이 때문에 《태양의 후예》에서 군인 역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소년 이미지가 강한 송중기와 군인 역할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송중기는 군대 생활과 꾸준한 운동으로 복근을 만들었고 얼굴 선도 이전과는 달리 굵어지면서 확실히 전보다 더 남성적인 매력을 어필하였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소년 이미지에 남성적 이미지가 더해진 송중기의 외모는 유시진 캐릭터의 신드롬적 인기에 일조하였다.
개연성이 떨어지는 장면이 있을 때마다 '송중기 얼굴이 개연성이다'라고 할 정도.2010년에 남성 전문 뷰티북인 《피부 미남 프로젝트》라는 책도 출간했을 정도로 연예계 대표 피부미남이다.
워낙 하얗고 피부가 좋아서 클로즈업된 사진이나 기사 사진에도 살아남는다.
피부 관리 비결은 아침마다 사과와 요구르트를 먹는 것이고 기초 화장품을 잘 바르는 게 중요하며 1일 1팩을 한다고 한다.
그것보다는 어머니로부터의 유전이라고 한다.
결국 피부는 타고 나는 거사기급 동안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군대 가기 전까지 민증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게다가 런닝맨 시절에 게스트인 최시원이 송중기한테 형(!!)이라고 했다.
데뷔 이후부터 《착한남자》 촬영 중반까지는 계속 긴 머리를 고수해왔다.
주로 앞머리를 덮은 헤어스타일. 《착한남자》 9회 후반부터 짧은 머리를 하고 등장하는데 그때부터 군제대 이후 《태양의 후예》, 《군함도》 촬영을 마칠 때까지 계속 짧은 머리를 유지했다.
특히 《군함도》 촬영으로 삭발을 하자 시상식 같은 공식석상에서는 밤톨 머리로 등장했고, 광고 프로모션에 참석할 때는 가발을 쓰기도 했다.
아스달 연대기에서도 극 중 사야 캐릭터가 까무잡잡하고 꼬질한 은섬과는 다르게 하얗게 화장을 하고 장발로 나오면서 호평을 받았다.
'여자 배우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대다수였을 정도로 특유의 예쁜 외모가 화제되었다.
빈센조에서도 역시나 최상의 외모로 1화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변호사로서 클래식한 머리를 하고 수트를 주로 입지만 캐주얼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깐머리와 덮머리의 갭차이가 상당히 차이가 있다.
깐머리는 남자다운 분위기인 반면에 덮머리는 귀여운 댕댕미를 발산한다.
또 동년 5월 20일에 공개된 헤이즈의 신곡인 "HAPPEN"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여기서도 어마무시하게 잘생긴 외모와 피지컬을 뽐낸다다.

5. 기부

  •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2011년부터 남몰래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다.

 

  • 2015년 군 복무 중 네팔 지진에 기부했다.
    다.

 

  • 2016년 서울 팬미팅 수익을 전액 기부했다.
    다.

 

  • 2016년 중국 팬미팅 수익 중 일부를 기부했다.
    다.

 

  • 2016년 중국 예능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다.
    다.

 

  • 2016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하였다.
    다.

 

  • 공식 팬카페와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수년 간 보육원 후원을 하고 있다.

 

  • 2017년 《군함도》개봉을 기념하여 공식 팬카페를 비롯해 디시인사이드 송중기 갤러리, 중국 팬클럽 등 해외 여러 국가의 팬들이 연합하여 나눔의 집과 민족 문제 연구소에 나눠 총 1,700만원을 기부하였다.
    다.

 

  • 2017년 9월 19일 송중기의 생일을 기념하여 공식 팬카페인 '키엘'에서 1,985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였다.
    다.

 

  • 2017년 송중기와 송혜교의 커플팬들이 둘의 결혼을 기념하여 서울대병원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17,103,100원을 기부하였다.
    다.

 

  • 2020년 2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였다.
    다.

 

  • 2020년 8월 집중호우 수재민을 위해 5,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였다.
    다.

 

  • 2021년 1월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였다.
    다.

 

6. 송혜교와 결혼 후 이혼

2017년 7월 5일, 송중기는 그간 열애설의 상대였던 배우 송혜교와 10월 31일 결혼을 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2016년 3월 《태양의 후예》가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을 당시, 온라인을 통해 지난 2월 송중기, 송혜교가 뉴욕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는 목격담이 뜨면서 한 차례 열애설이 났었지만 양 측 모두 강하게 부인했다.
그 이후, 《태양의 후예》가 종영한지 1년이 훨씬 넘은 2017년 6월 19일, SNS를 통해 송중기와 송혜교가 발리로 동반 여행을 왔다는 목격담이 전해졌고 실제로 두 배우가 각자 다른 날 발리 공항에서 찍힌 사진이 공개되자 다시 한 번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두 배우의 소속사는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약 일주일 뒤인 6월 25일, MBC 《섹션 TV》에서 열애설에 대한 보강 취재를 예고하였고 이를 2주에 걸쳐 보도하자 이미 부인한 열애설은 다시 이슈가 되었다.
이 때에도 양 측 소속사는 별 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그 동안 2차례의 열애설을 모두 부인했었고, 심지어 '발리 동반 여행'으로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한지는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7월 5일 아침 6시 30분 갑작스러운 두 배우의 결혼 기사에 많은 팬들과 대중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 배우 측의 입장 기사에 따르면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이해 부탁드립니다.
" 라며 앞선 열애설을 부인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송중기는 영화 《군함도》의 개봉을 앞두고 홍보 활동을 하고 있었고, 열애만 인정했을 시 여배우인 송혜교가 받는 여파가 더 크다고 생각해 결혼 발표 시기를 정하는 데 신중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발리 열애설' 이후 《섹션 TV》를 비롯해 기자들의 취재 열기가 강해졌고, 이러한 기자들의 취재가 가족들에게까지 미치자 두 배우 측에서는 기자들이 특종으로 결혼 기사를 내기 전에 본인들이 직접 밝히는 것이 팬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 6시 30분 이른 아침에 보도 자료를 냈다고 한다.
국내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두 톱스타들의 결혼인만큼, 국내는 물론 중국,일본 등 아시아 전체적으로 엄청난 파급력을 보여주었다.
《태양의 후예》에서도 남 다른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커플이었던 만큼 대체적으로 "축하한다", "행복해라", "잘 어울린다" 등의 호의적인 반응이지만,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그동안의 열애설 부인이 모두 '거짓말'이 되었기 때문에 팬들과 언론의 부정적인 반응들도 여럿 보이고 있다.
송중기는 직접 결혼 소감을 공식 팬카페를 통해 밝혔다.
다음은 팬카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중기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된 것은 다른 누구보다 가장 먼저 축하 받고 싶은 바람으로 그 어느 때보다 떨리지만 제 진심을 전해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저를 더 빛날 수 있게 해준 영광스런 작품을 만났고 여러분께서 주신 과분한 사랑 덕분에 그 시간은 제게 너무나도 벅차고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그 행복했던 시간을 함께 한 후 제겐 또 한 명의 소중한 친구가 생겼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사랑하는 연인이 되었습니다.
2017년 새해 시작과 함께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둘만의 약속을 했고 서로의 부족함은 사랑으로 채우고 어려움은 함께 이겨내는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해 2017년 10월 마지막날 송혜교 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저의 갑작스런 소식으로 인해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께서 많이 당황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하루 빨리 여러분께 제 진심을 전하고 싶었지만, 오로지 저 혼자만의 일이 아닌 두 사람, 나아가 가족들의 의견도 모두 소중하기에 여러모로 조심스럽고 신중해야 하는 상황들이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었고 배우 개인 사안으로 인해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해 작품에 매진한 제작진들에게 혹시나 누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처음 연기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마음가짐이 생각이 납니다.
배우로 살아가면서 올라가기보다는 주위를 둘러보며 넓어질 수 있는 사람, 멀리 하늘에 있어 손 닿기 힘든 스타가 아니라 여러분의 곁에서 좀 더 가깝고 좀 더 따뜻하고 좀 더 친근하고 좀 더 아름답고 책임감 있는 이웃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해왔습니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빨리 가느라 지금껏 보지 못했던 풍경과 가치와 사람을 제대로 보면서 여러분들에게 배웠던 마음으로 차근차근 지혜롭게 잘 걸어가겠습니다.
제가 믿는 가치를 여러분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이 마음 변치 않고 멋진 배우로서,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으로서 살아가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좋은 인연 많이 응원해 주세요.감사합니다.
ㅡ 송중기 팬카페 결혼 소감 다.

2017년 10월 31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결혼 전날인 10월 30일에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는데 송중기는 결혼식을 끝내고 어느정도 정리되자 제일 먼저 김주혁의 빈소부터 찾아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2019년 2월 말 중국 다수의 매체는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송혜교가 결혼반지를 끼고 있지 않았다면서 송중기와 이혼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당시 양측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2019년 6월 27일 송중기가 송혜교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는 단독 기사가 보도되었다.
세기의 결혼식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엄청난 화제를 모은 이 부부가 2년도 채 되지 않아 파경을 맞이한 것은 세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안녕하십니까.배우 송중기 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광장의 박재현 변호사입니다.
저희 법무법인은 송중기 씨를 대리하여 6월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하였습니다.
아울러 이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송중기 씨의 공식 입장을 전달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중기입니다.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ㅡ 송중기 측 입장 전문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 송혜교는 성격 차이라고 했고 송중기 법무대리인도 합의 이혼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 기사와 이 기사에 따르면 송중기가 먼저 이혼조정신청서를 냈고 이를 많은 언론에 알려달라고 했다.
하지만 후속 보도에 따르면, 언론에 공개하는 것은 합의가 된 사항이었지만 '가능한 많은 언론에 알려달라'는 주문은 한 적이 없다며 와전된 워딩에 대해 해명하였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이혼이 확정되고 언론에 발표하는 일반적인 연예인들의 경우와 달리, 이혼 조정 신청을 한 직후 바로 언론에 발표를 요구했다는 송중기의 이혼 발표 방식에 대해 이례적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채널 A가 송중기 측이 귀책사유가 송혜교 측에 있음을 강조하였고, 이혼조정 신청이 송혜교와의 상의 없이 이뤄졌으며 송혜교에게는 보도 자료를 통해 사실이 전달됐음을 알렸다는 사실을 보도하였다.
채널 A에서는 이와 같은 송중기의 행동을 두고 '송혜교 측에서 이혼 사유에 대해 거짓말을 할 시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는 경고의 의미'라고 해석하였다.
또한 송중기 측에서 최대한 신속한 이혼을 위해 송혜교에게 위자료도 청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가정법원은 송중기가 신청한 이혼조정 신청을 가사12단독부(장진영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두 사람의 이혼 여파로 인해 태양의 후예 흥행을 기반으로 몇 몇 촬영지에서 성행하던 축제 스케줄 등이 급히 취소되는 등 적지 않은 후폭풍이 있었다.
이에 대해 2019년 7월 4일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소식을 전하면서 태백시는 '태양의 후예' 드라마를 모티브로 태후공원과 드라마 세트장을 설치했지만, 두 사람이 헤어졌다고 커플동상을 철거할 계획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2019년 7월 22일 서울 가정법원에서 이혼이 성립 되었다.
양측 서로 위자료, 재산분할 없이 이혼하는 것으로 조정절차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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