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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에 민감한 당신을 위한 옥션에 대한 모든 것 (판매자센터,중고장터,이베이,퀴즈)

by 채은아빠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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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운영사 : 지마켓(주)

2. 개요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지마켓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 경매 사이트이자 국내 최대 오픈마켓 사이트다.
G마켓과 함께 2020년 기준 거래액 규모 20조원으로, 대한민국 e커머스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관련 기사 2017년 기준 국내 이커머스 가운데 G마켓과 함께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곳이다.
1998년 미국 이베이와 동일한 시스템으로 대한민국에서 시작하였다.
이베이의 마켓 독점 중 기술의 1호. 초창기에는 그럭저럭 구매는 편리하나 고객센터 수준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었다.
설립되고 얼마 되지 않아 코스닥에 상장했으나, 이베이에 인수되면서 자진 상장폐지했다.
G마켓 역시 나스닥에 상장되었으나, 같은 방식으로 상장폐지했다.
상장폐지는 이베이의 정책이라고 한다.
인터넷 경매 사이트의 기반을 닦았다고 평가되는 사이트. 다만 초기에는 안전거래 등이 없어서 사기가 극성을 부렸다.

3. 역사

초창기에는 오픈마켓 사이트라기보다는 유저들이 물건을 올리고 경매를 통해 판매하는 경매 사이트였다.
이름부터가 auction(경매)다.
기업체보다는 개인이 올리는 물건이 많았고, 자연스레 신품보다는 중고품이 더 많이 올라오는 사이트였다.
인터넷 초창기에는 중고나라나 당근마켓 등의 역할을 옥션이 경매 형식으로 했던 것이다.
이 당시 전통적인 인터넷 쇼핑몰의 역할은 인터파크 등 다른 곳에서 맡고 있었다.
그러다 오픈마켓이 인터넷 쇼핑몰의 트렌드가 되면서 기존 인터넷 쇼핑몰들이 대거 오픈마켓 시스템을 도입했다.
옥션도 이 흐름에 동참하여 오픈마켓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게 점점 메인이 되면서 어느샌가 경매 시스템은 뒷전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지금도 옥션에 있는 중고장터 시스템은 이 초창기의 흔적이다.
초기 CF에 축구 해설가인 신문선이 출연하기도 했는데, 당시 광고 카피 '천원 더! 만원 더!'가 유명했었다.
그러나 광고 내용은 철권과 킹오파의 이상한 짬뽕이었고 예로 신문선은 머리가 카자마 진이고 옷은 철권 백두산의 하이브리드 캐릭터로 나온다.
이후 언어유희를 차용한 동물 캐릭터 광고가 나왔다.
자세한 것은 언어유희/예시 항목을 참고. 기용된 성우도 엄상현(개), 김선혜(쥐), 김서영(양), 시영준(사자) 등 화려하다.
2010년 11월은 G마켓과 합병된다고 발표했다.
옥션과 G마켓이 둘 다 이베이의 소유라서 그런 듯. 합병 비율은 G마켓 쪽이 더 높았다고 했다.
합병 후에 "이베이코리아"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높은 점유율을 가진 동 계열사 2개가 합병되었는데 정부에서는 전혀 태클을 넣지 않는 불가사의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 부분은 기업결합과 관련해서 두고두고 까인다.
대한민국 내 오픈마켓 점유율 1, 2위의 합병이었고 이후에도 오픈마켓 점유율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2021년 6월 eBay에서 이베이코리아를 신세계그룹에 매각하였고, 2022년 1월 사명을 지마켓글로벌로 변경하였다.

4. 결제/적립

이베이의 인수 이후로 '이베이옥션'이라는 이름으로 이베이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베이옥션의 경우, 배송 기간은 11~14일 정도 소요되지만 더 걸리는 경우도 많다(배송이 느린 편이다). 또한 입금확인된 시점부터 이베이에 주문이 실제 접수되기까지 텀이 꽤 있다.
이렇다보니 그 사이에 물건이 품절되어 주문취소되는 불상사도 자주 발생하는 편. 느린 배송기간도 이 텀에서 기인하는 듯 하다.
해외트래킹을 조회해보면 배송 라벨이 만들어진 다음 실제 배송이 시작되기까지 5일정도의 텀이 있고 그다음부터는 대체로 별 특이사항 없이 진행되는 모습을 보인다.
옥션에서 적립받을 수 있는 포인트는 배송비 결제용으로만 가능하며, 물건 구매용으로 사용하고 싶으면 e-머니로 바꿔서 결제해야 한다.
G마켓의 포인트와 합산해서 e-머니 전환도 가능하지만, 1만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옥션 포인트만으로도 e-머니를 전환하고 싶다면 포인트 1만점 이상이 있어야 한다.
그래도 무조건 e-머니 전환을 요구하는 G마켓과 달리 포인트를 직접 사용할 수 있다는 건 다행.2021년 G마켓과 마찬가지로 모든 적립은 스마일캐시와 스마일포인트로 통합되었다.
결제 시는 스마일캐시로, 상품평 작성 시 스마일포인트로 적립되는 중이다.

5. 기타

옥션 평균가의 거의 1/2로 싸게 팔기도 하고, 심지어 중고도 아니다(예: USB 16 GB가 3,900원). 구매하고 동일한 제품이나 더 좋은 제품 가운데 싼 걸 찾으면 엄청난 후회감이 밀려온다.
평균가도 제대로 안 보고 대충 사면 본전커녕 바가지를 쓸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오프라인보다는 싼 편이지만 그것 덕분에 이용하는 건데 바가지를 쓰면 이용할 이유가 없으니까 말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저렴한 게 좋은 것도 아니고 배송비가 존재하는 것들이 있다.
배송비를 합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그러니까 적당히 싼 걸 사는 게 제일 좋다.
10개 더 보기 식으로 되어 있어 옛 주문내역을 찾기가 어렵다.
2001년경에 옥션 중고장터를 열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런데 웹 버전은 판매자가 등록물품을 찾기 어렵다.
등록물품 목록에 판매기간만료 건과 판매취소 건도 계속 있다.
모바일 앱도 있지만 웹 버전과의 차이도 많고, 호환성도 낮은 편이다.
웹 버전으로 수정하면 모바일 버전으로 불러오지 못한다.
아래는 몇 가지 차이. 3년 이상 지났는데도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다.
웹 버전다.

  • 사진 3장까지 등록 가능(모바일로 4장 이상 등록하고 데스크톱으로 수정할 때 7장까지로 연장됨)
  • 한글 50자까지 입력 가능
  • 경매 기간 예약 가능
  • 경매 마감 연장 설정 가능
  • 배송/직접전달 선택 가능
  • 수정 때 카테고리 창 오류
  • 수정 때 사진 삭제 가능
  • 상세정보 란에 판매자 공지사항 표시됨

모바일 버전

  • 사진 5장까지 등록 가능
  • 한글 25자까지 입력 가능
  • 배송 기본, 직접전달 선택 불가능
  • 사진 회전 기능 있으나 네모 칸에 맞추기 어려움
  • 상세정보 란에 판매자 공지사항 안 표시됨

출석체크해서 10개 단위로 모으면 빅 포인트를 주는 제도를 2015년 6월에 완전히 폐지했다.
사실 이것도 그 전년 중순 이후부터 10개 모으면 주는 포인트를 줄이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2015년 6월부터는 출석체크 10개 단위로 모으면 빅 포인트를 주는 걸 슬그머니 폐지시켜 버려서 눈총을 샀다.
나중에 15일/30일 단위로 매일 출석체크하고 보너스 받기를 눌러서 보너스 포인트를 주는 것으로 변경했다.
그리고 2010년대 말쯤부터 현재는 퀴즈 맞히기로 2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2015년 10월 7일부터 옥션 포인트로 배송료를 결제시, 포인트의 사용 조건을 기존 500포인트 이상에서 2,500포인트 이상으로 바꿨다.
이 무렵에 옥션과 G마켓의 포인트 체계가 변경됐는데, G마켓의 현금 잔액, 북 캐시, G캐시와 옥션의 e-머니가 통합되어 "스마일 캐시"로 변경됐다.
기존 옥션 포인트와 G마일리지를 통합한 All 포인트 또한 스마일포인트로 이름을 바꾸었다.
G마켓과 함께 마이신한 포인트 가맹사이며, 2015년 12월 1일에는 옥션/G마켓 제휴 캐쉬백 체크카드가 신한카드에서 나왔다.
(비자카드 장착)PUP 바로가기와 구매내역 최근 1년 제한으로 욕을 먹고 있다.
2020년 하반기 들어 안전결제 관련 사기피해가 급증해진 탓인지 모든 판매 페이지 상세정보 상단에 "직거래 유도 주의안내"라는 경고문이 추가되었다.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한 나눔박스 서비스가 있었으나 2020년 7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었고, 8월 31일에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6. 사건사고

2000년대 중반부터 옥션은 키워드 반복 횟수로 포털 사이트에 광고가 띄웠는, 심지어 '옥션 나영이 사건'이라는 광고까지 나와서 네티즌에게 뭇매를 맞기도 했다.
지워진 상태다.
2008년 대랑의 개인 정보(약 천만명 이상)가 해킹으로 인해 유출되면서 엄청난 신뢰도를 잃게 되었다.
이에 대한 사과의 뜻으로 옥션 회원용으로 변형한 V3를 1년 무료 사용이 가능하게 배포했었다.
하지만 씨알도 안먹히는 임시방편일 뿐이다.
더군다나 이 버전은 64비트 윈도우를 지원하지도 않았다.
나중에 업데이트 해준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결국엔 32비트 사용자용만 무료로 배포했다.
2016년 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등이 품질이 좋지 않거나 판매량이 많지 않은 물건을 돈 받고 프리미엄 상품으로 순위를 올려주는 비리가 드러나서 오픈마켓 전반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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