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외선순환역 삼← 0.8 ㎞ : 2호선(222) : 내선순환교 대1.2 ㎞ →
신사 방면신논현← 0.9 ㎞ : 신분당선(D07) : 광교 방면양 재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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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지하 396 (역삼동 858번지)
운영 기관
개업일
2호선 : 1982년 12월 23일
신분당선 : 2011년 10월 28일
역사 구조
지하 2층 (2호선)지하 4층 (신분당선)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가능)(2호선, 신분당선)
철도거리표
신사 방면 신논현← 0.9 ㎞ : 신분당선 강 남 : 광교 방면양 재1.5 ㎞ →
2. 개요
- 서울 지하철 2호선 222번.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지하 396 (역삼동 858번지) 소재.
- 신분당선 D07번.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지하 396 (역삼동 858번지) 소재.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도시철도역이다, 강남역은 1982년 12월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 구간(종합운동장역~교대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영업을 시작했으며, 2011년 10월에 신분당선 강남역~정자역 구간이 첫 개통되어 29년만에 환승역이 되었다.
강남역 개통 당시 역이 위치한 강남대로는 당시 강남구의 중심이라 할 수 있었으나, 1988년 강남대로를 경계로 서초구가 분구하면서, 현재는 역의 정확히 반은 강남구, 반은 서초구다.
1~4, 11~12번 출구는 강남구에, 5~10번 출구는 서초구로 연결된다.
신분당선의 경우 서울시내 역이지만 '서울전용' 정기권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2호선 운임구역 쪽에서 환승게이트를 통과하는건 가능하다.
강남역 인근의 모습이다.
2021년 촬영. (서초구 강남역 10번출구 앞)다.
3. 역 구조
십자 형태가 아닌 T자 형태로 지어졌다.
사진에 보이는 환승통로 사진은 2호선 승강장에서 내려가면 보이는 모습이다.
계단이 두개인 데다가 미묘한 거리가 있어서 개념환승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장환승도 아니다.
이것은 일부러 통로를 길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하다.
즉, 군자역과 비슷한 케이스라고 봐도 될 듯. 신분당선의 북부 연장에 대비해 일부러 강남역 승강장을 조금 남쪽으로 내려 역간거리를 확보하기 위함이었다는 견해도 있다.
2호선을 타고 와서 신분당선 환승 게이트를 찍더라도 실제로 신분당선을 이용하지 않으면 신분당선 추가요금이 지불되지 않으니 화장실이나 3~6번 출구로 가려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하자. 2호선을 이용하기 위해 신분당선 게이트에서 승차하더라도 게이트만 두 번 찍을 뿐 추가요금이 지불되지 않는다.
다만 1회용 교통카드의 경우 2,350원 이상 충전이 되어 있어야 신분당선 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으니 유의하자.2호선 개찰구로 나와서 지하상가에 들어가면 2, 3, 5, 6, 7번 출구와 신분당선 타는 곳이 적혀있는 표지판이 있는데, 이 표지판을 따라 계단을 내려간 뒤 신분당선 맞이방을 통해서 가는 게 더 빠르다.
2호선에서 신분당선으로 내려가는 환승계단이 승강장 가운데 부분에 있는데 상대적으로 누렇고 변색된 다른 벽면에 비해 그곳만 벽이 하얗고 번쩍번쩍하며 전동차 쪽 벽면에는 LED 광고판이 설치되어 있어 색상이 화려하다.
덕분에 환승통로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지만 미묘하게 위화감이 있다.
신분당선의 역명판 색깔은 파란색이다.
2호선 강남역은 서울대입구역, 영등포구청역과 더불어 승강장에 동그란 모자이크 타일의 디자인이 들어가 있다.
역 개통 이래 오랫동안 강남역사거리에 있는 8개 출구만이 운영되었으나, 신분당선이 개통되면서 신분당선 대합실과 연결되는 4개 출구가 추가되었고, 출구 번호도 새로 매겨졌다.
옛날의 3~8번 출구가 지금의 7~12번 출구이다.
역 번호가 바뀌었을 때는 이용자들과 주변 상인들이 볼멘소리를 내기도 했다.
관련 기사다.
4. 역사
공사 중인 강남역공사 중이던 2호선 강남역.개통 당시의 2호선 강남역 승강장.개통 당시의 역명판.2호선 강남역의 옛 역명판. 당시 로마자 표기법인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에 따라 'Kangnam'으로 표기돼 있다.
옛 강남역 7번출구(현 11번출구)의 모습.현재의 강남역 2호선 출구. 저 특유의 삼각형을 이어붙인 유리 구조물은 강남역의 상징이라 할 수 있으며 2호선 출입구는 저런 형태를 하고 있다.
신분당선 출입구(3~6)는 일반적인 출입구 형태다.
5. 혼잡도
환승객을 제외한 개찰구를 통한 승하차 기준으로 수도권 전철에서는 물론 전국의 모든 도시철도를 통틀어 대한민국에서 1위인 역이다.
물론 여객열차와 지하철을 모두 포함한다면 서울역이 1위지만 도시철도만 집계한다면 강남역이 1위.서울 지하철 2호선만으로 일평균 승하차객 20만명, 신분당선까지 합치면 일평균 23만 명 가까이 나온다.
순전히 게이트 승하차객만으로 신도림역에 버금가는 헬게이트를 자랑한다.
오죽하면 2009년에 2호선 강남역 중앙부 개찰구를 플랩-슬림형 개찰구로 교체했을 정도이다.
물론 중앙이 아닌 쪽은 여전히 구형 개찰구가 있다.
지금은 강남-교대 구간이 제일 혼잡하다! 다만 환승인파는 신도림역에 비해 덜해서 헬게이트 1등은 여전히 신도림역.북쪽의 구 제일생명사거리에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이 개통되면서 승차량이 줄어들 거라 예상했으나, 어찌된 일인지 승차량이 오히려 더 늘었다.
대한민국 내 지하철 주변 유동인구가 정말 많은 지역으로 서울특별시, 더 나아가 수도권 교통의 요지 중 한 곳이다.
서울역, 신도림역, 고속터미널역, 홍대입구역, 사당역, 잠실역 등 각 수도권 환승 거점들과 함께 유동인구로는 단연 탑급을 다투는 곳이며, 경기도 각지에서 오는 광역, 시외버스들의 최종 목적지일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오는 차량이 많아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게다가 신분당선이 연장되면서 판교, 분당, 광교, 수지에서도 지하철로 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보니 각 버스 정류장과 지하상가 등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 때문에 플랫폼은 그냥 미어터진다고 보면 된다.
특히 퇴근 시간인 평일 오후 5시부터는 본격적인 헬게이트가 열린다.
출근시간이야 너무 이른시간이여서 대부분의 가게들은 문 닫아서 통근자들만 이용하는데 그마저도 대부분 하차객이라 그렇게 혼잡하진 않는다.
그러나 퇴근시간의 경우 퇴근자들은 물론이고 학생들, 유흥객들, 놀러온 사람들 등 온갖 사람들이 섞이면서 그아말로 심각하게 혼잡하다.
6~7시 사이가 절정인데 승차 승객만 해도 계단 위 대합실에 대기하고 있을 정도로 엄청 몰려있는데 하필 이 시간대에 강남역을 이용하는 하차객들도 매우 많아 엉키면서 열차지연이 심할 정도다.
오죽하면 상대식 승강장의 한 쪽 벽면을 파서 승강장 폭을 확장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쇄도한다.
하지만 명절이 되면 세기말을 방불케 할 정도로 사람이 전혀 없는 희귀한 광경이 펼쳐진다.
대한민국 수도권 전철 중에서 노인 무임승차 비율이 적은 역 중 하나이다.
2019년 4월 기준 약 6% 정도. 제일 높은 역은 제기동역. 노인 무임승차 비율은 (무임승하차) / {(무임승하차) + (유임승하차)}로 산출한다.
6. 일평균 이용객
- 강남대로와 테헤란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지로 수도권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사람과 차량이 몰리는 핵심 거점역이다.
상업/교통/업무/교육 등등 모든 분야에서 중심지 역할을 하기에, 강남역은 강남구 내 도시철도 역들 중에서도, 전국의 모든 도시철도 역을 통틀어 승하차객 수 1위를 차지한다. - 2008년에 대한민국의 도시철도역 최초로 이용객 평균 승하차량이 일평균 20만 명을 넘어섰다.
이게 대단한 게, 당시에는 환승역도 아니었다. - 자체 수요와 환승 수요가 모두 폭발적으로 많은 곳이다.
즉, 강남역 승객의 거의 대부분은 외지인이란 이야기. 특히 성남시, 수원시, 용인시, 안양시, 인천광역시, 고양시, 남양주시, 화성시, 군포시, 광주시, 의정부시 등지에서 넘어온 광역버스들이 모두 모이는 사실상 유일한 곳이라 강남역이 목적지가 아닌 사람들도 여기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매우 많다. -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역임에도 2011년까지는 2호선만 다니는 단일역이었으며, 신분당선이 개통된 현재에도 사실상 도시철도 기능을 수행하는 유일한 노선이 2호선인지라 첫차부터 막차까지 꽉차는 승객 때문에 혼잡도가 매우 매우 높기로 유명하다.
- 강남역 이용객 중 2호선이 아닌 다른 노선이 목적지인 승객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도권 전철 4호선과 수도권 전철 1호선, 수도권 전철 3호선이 목적지인 경우가 많다.
상대적으로 적은 노선은 5호선과 6호선, 7호선과 9호선. 뒤의 두 노선은 아무래도 2호선과 같이 강남을 가로축으로 연결하는 노선이라서 분산 효과가 있고, 5호선은 강동과 강서를 연결하지만 도심을 거쳐 가는 굴곡노선이며 6호선은 강북 구간과 철도 음영지역을 연결하면서 돌기에 상대적으로 강남역에 가기 불편한 동네가 많아서 그렇다.
8호선은 1~9호선 중에서 절대적인 승하차량이 제일 적고 그 중에서도 잠실로 많이 분산되기 때문.다. - 시간이 지날수록 테헤란로 상의 강남역 몰빵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강남역을 제외한 나머지 세개 역은 승객이 줄어드는 반면 강남역은 소폭이지만 꾸준히 이용객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나머지 세 역은 업무 관련 외에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지 않지만, 강남역은 총체적인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기에 그러한 이유가 작용한다. - 신분당선 역은 2호선 강남역의 위상과 신분당선 연선 인구에 비해 부족한 면이 있다.
근본적으로 두 노선이 접근성에서 넘사벽의 차이가 있으나, 그 외에도 여러 요인이 있다.
신분당선 역세권이라도 강남 방면 직행좌석버스가 매우 발달해 있기 때문에 직통을 찾는 수요가 줄었지만 꾸준하다.
거기에다가 강남역에서 끊기는 노선 특성 상 강남역 이북지역을 커버하지 못한다.
또한 신분당선 자체의 역세권 확장에도 한계가 있는 편이다.
광교신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수원 지역은 신분당선 접근성이 좋지 않고 오히려 사당까지 꽂아주는 직행좌석버스나 1호선-금정환승을 통해 2호선으로 환승하는 게 더 빠르고 편리하다. - 그래도 강남역 및 2호선과의 환승역답게 출퇴근 시간때 신분당선 승강장 역시 매우 혼잡한 편이다.
일단 입석이 생기는 것은 물론 플랫폼이 꽉 채울 정도로 승객이 많이 몰리는 편이다.
실제로 분당 및 수지구의 광역버스의 수요를 신분당선이 흡수했던 만큼 승객이 많이 몰려있는 편.다. - 2018년 말에 9호선 3단계 구간이 개통되었기 때문에 잠실역에서 환승하던 송파구, 강동구 수요가 신논현역으로 크게 이동하였을 것이라 생각되었으나, 승하차량 감소 폭은 거의 없었다.
이쯤되면 수요가 계속 높을 것이라 생각할 수밖에 없다.
..다. - 앞으로는 신분당선이 계속 연장될 것이기 때문에 수원, 호매실의 수요도 추가될 예정이다.
특별히 수원~강남은 많이 막히는 과천-봉담 고속도로, 서초대로, 강남대로를 지나며, 지하철을 이용하면 1호선-4호선-2호선이 가장 빠른 루트였으나, 연장이 되면 신분당선을 타고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이용객 수가 많이 줄어들었고 20만 명대가 무너졌으나, 여전히 전국의 모든 도시철도 역 중 승하차객 수 1위를 지키고 있다.
7. 서울 지하철 2호선
80년대에 지어진 승강장답게 승강장 폭이 매우 좁은 편이다.
당시에는 강남역의 이용객이 이렇게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채로 지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승강장 벽면을 파서 승강장 폭을 넓혀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평일 RH 시간대에는 승강장에 사람들로 꽉 들어차서 맞이방에서 승강장으로 내려가지 못하는 웃지 못할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사람이 없는 시간대는 목요일 오전 11시쯤에 해당한다.
목요일 11시 경에 2호선 강남역에 하차하면 승강장이 텅 빈 것을 볼 수 있다.
이 역은 역삼방면으로 8퍼밀 오르막이 있다.
또한 이 역에 선로 기둥 사이에 분수대를 설치했었다.
직선 승강장처럼 보일 수도 있겠으나 사실 미세하게 휘어진 곡선 승강장이다.
다만 2호선을 하차해서 위층으로 올라가면 환승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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