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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의원 나이 이준석 프로필 근황 기시다 권력이 영원 고향

by 채은아빠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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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출생 : 1959년 11월 2일 (62세), 강원도 울진군 울진면 읍남리 토일마을(現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
거주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1가 대우월드마크용산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 수성월드메르디앙
본관 : 신안 주씨
현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제21대 국회의원국민의힘 수성구 갑 당협위원장
재임기간 : 초대 특임장관, 2009년 9월 30일 ~ 2010년 8월 30일
형제자매 : 2남 2녀 중 차남
배우자 : 김선희
자녀 : 장남 주준하, 차남 주용하
학력 : 울진남부초등학교 (졸업)경상중학교 (졸업)능인고등학교 (졸업)영남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영남대학교 대학원 (법학 / 석사 · 박사)
병역 : 대한민국 육군 대위 전역 (군법무관)
종교 : 불교 (법명: 자우)
신체 : 172cm
지역구 : 대구 수성구 갑
의원 대수 : 17, 18, 19, 20, 21
소속 위원회 : 기획재정위원회정보위원회
약력 : 제24회 사법시험 합격제14기 사법연수원 수료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제17대 국회의원 (초선 / 대구 수성구 을 / 한나라당)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제18대 국회의원 (재선 / 대구 수성구 을 / 한나라당)초대 특임장관 (이명박 정부)여의도연구소장제19대 국회의원 (3선 / 대구 수성구 을 / 새누리당)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대통령비서실 정무특별보좌관 4대강보 해체저지 범국민연합 준비위원 제19대 국회 후반기 정보위원회 위원장제20대 국회의원 (4선 / 대구 수성구 을 / 무소속)바른정당 최고위원초대 바른정당 원내대표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제21대 국회의원 (5선 / 대구 수성구 갑 / 미래통합당)제2대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초대 국민의힘 원내대표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폭정종식 민주쟁취 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한덕수 국무총리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

2. 개요

대한민국의 판사 출신 정치인이며, 현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다.
국민의힘 초대 원내대표이자 이명박 정부의 초대 특임장관을 역임했으며, 17~21대 5선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다.
現 지역구는 대구 수성구 갑.다.

3. 생애

1960년 1월 8일, 강원도 울진군 울진면(現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 토일마을에서 울진고등학교 교사를 지낸 아버지 주구원(朱九源)과 어머니 영양 남씨 남순자(南順子) 사이의 2남 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중학교 때 대구로 이사하여 대구 경상중학교, 능인고등학교(34회), 영남대학교 법학과(78학번)를 졸업하였다.
대학 졸업과 같은 해인 1982년 22세의 나이에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군법무관으로 임관, 복무했으며, 전역 이후 2003년까지 판사로 일했다.
2003년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를 그만두고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판사 재직 시절에는 주위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당시 민주자유당 전국구 국회의원이던 신진수에게 사립학교법 위반 및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를 적용해 징역 8개월을 선고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진수는 이때 자신이 설립한 신일전문대학의 교비 10억원을 횡령하여 개인 사채를 변제하는 데에 전용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1999년 경북 영덕지원장 시절에는 교통사고로 두개골 골절의 중상을 입기도 했다.
출처. 다.

4. 정치 활동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대구광역시 수성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한나라당 원내부대표를 역임하였다.
2006년 노무현 정부가 사법개혁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로스쿨 도입에 대해, 로스쿨을 통해 대학교육을 정상화한다는 노무현 정부의 주장은 국민 기만이며 국회에서 제대로 토론한 적도 없이 밀어붙이고 있다며 반대했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친이계로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였다.
그 뒤로도 쭉 비박계에 속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당시 같은 지역구에 유시민이 기존 지역구인 고양 덕양을 포기하고 대구 수성으로 내려와 무소속으로 출마했는데, 주호영이 친이, 비박계였기 때문에 당시 대통합민주당을 탈당하고 고향에서 출마한 유시민이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하지만 압도적인 표차로 유시민을 꺾고 당선되었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하였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특임장관을 역임하였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을 역임하였다.
한편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수성구청장 후보로 현직 수성구 부구청장인 이진훈을 지원하여서, 현직 김형렬 구청장을 지원한 수성구 갑의 이한구와 대립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부터 2014년까지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하였다.
2014년 정책위의장을 역임하면서 '세월호 특별법', '정부조직법', '유병언법' 3가지 법안이 묶인 '세월호 3법' 입법을 위한 3대 3 여야 회동에 참여해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2015년 초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특별보좌관에 발탁되었으나, 얼마 안 가 사임하였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되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친박계의 공천학살로 인해 공천에서 배제되자, 이에 반발해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자신의 지역구인 수성구 을에 출마한 후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총선 이후 새누리당에 복당했고, 곧바로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였다.
8월 5일, 정병국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하여 비박계 단일 후보로 나섰다.
그러나 결국 8월 9일 전당대회에서 이정현에 압도적인 표차로 밀려 낙선하였다.

5. 바른정당 합류와 복귀

이후 탄핵 국면에서 김무성 등과 함께 집단탈당하였다.
개혁보수신당에서 창당준비위원장직과 원내대표직에 추대되었다.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파면이 결정된 직후 정병국 대표가 사임하자 대표권한대행직을 겸임하였고, 19대 대선에서 유승민이 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되자 초대 대표였던 정병국, 당에서 가장 큰 거물인 김무성과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지휘했다.
관련 사진 자료 2021년에 이준석 당대표 후보를 친유계라면서 공격한 것을 생각해보면 아이러니 그 자체.대선 패배 후에 제2대 바른정당 대표로 이혜훈이 선출되고 원내대표의 임무로 돌아갔으나, 이혜훈 대표가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되면서 75일 만에 당대표에서 사퇴함에 따라서 다시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되었다.
이후 바른정당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11월 13일로 확정됨에 따라 전당대회 이전까지 권한대행을 맡기로 하였다.
그러나 11월 6일 다른 바른정당 통합파 8인과 함께 보수 통합을 명분삼아 탈당을 선언하였다.
자신은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러 당직을 맡고 있는 상황이라서 전당대회가 마무리된 후 탈당할 것이라고 했다.
결국 바른정당 전당대회가 열린 13일 오후에 탈당계를 제출하였고 다음 날인 11월 14일에 자유한국당에 복당했다.
통합-자강 중재파였던 그가 복당을 선택한 이유는, 이명박이 반대 진영에서 적폐로 공격당하면서 구속 여론이 높아지는 상황이었다.
그러자, 그의 최측근이었던 주호영은 그를 지키기 위해 같은 친이계 최측근이던 김영우와 자유한국당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2019년 12월 23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자, 오후 9시 49분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서게 되었다.
실제로 필리버스터 아이디어를 내놓은 사람이 주호영 의원이라고 한다.
그는 기저귀를 차고 연단에 올랐다고 한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기존 선거구인 수성구 을 대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수성구 갑에 전략공천되었다.
총선 1호 공약으로 수성구의 투기과열지구 지정해제를 내세웠다.
김부겸 의원이 장관직을 맡으면서 지역구 관리에 소홀해진 측면도 있었고, 코로나19 정국에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의 'TK 봉쇄' 망언, 영남권에서의 보수 결집과 정권심판론, 부동산 심판론 등이 겹쳐 김부겸 후보를 지역구 대결에서 20%p 차인 3만2천여 표차이로 굴복시키고 압승을 거머쥐었다.
이 둘의 인연은 여담 참고바람.미래통합당 원내대표에 당선되며 대여투쟁 선봉에 서게 죄었다.
국민의힘 당명개정 이후에도 원내대표에 유임됐다.

6.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2020년 5월 8일 진행되는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에 이종배 의원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출마할 예정이다.
경쟁자는 서울 용산의 권영세(4선).원내대표 투표 전 토론에서 주 후보는 "직능단체에 선거 때만 찾아가는 먹튀", "성공한 청년 데려다 소모하고 버리는 정당" 등 내부 반성을 쏟아내면서, 180석의 거대 여당에 맞설 원내협상 전문가임을 강조했다.
투표 결과, 총 84표 중 59표(70.2%)로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되었다.
엷은 계파색과 합리적 온건보수 성향으로 인해 의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의 당선을 두고 한국경제, 한겨레 등 여러 언론들은 주 원내대표의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향이 '영남당' 우려를 덮었다며, 장외투쟁 등을 통한 강경 대치보다는 치밀한 원내 협상 전략을 밀고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 한겨레여담으로 주호영보다 하루 전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된 김태년과는 17대 동기이며, 두 원내대표 간 삶의 공통점은 별로 없음에도 협상력을 인정받은 '정책통', '전략통'이라는 비슷한 성향을 지니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당내에서 정책위의장을 맡은 경력도 있다.
5월 8일 두 의원은 서로를 칭찬하면서도 은근한 기싸움을 벌였다.
'협조할건 하겠지만 무시하는 건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원내대표 취임으로부터 하루 뒤인 5월 9일 부친상을 당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처음으로 회동해 30분간 독대하며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같은 선거구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김부겸 의원도 조문을 왔다.
또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유승민 의원, 곽상도 의원, 김재원 의원 등 TK 출신 당내 중진들이 빈소를 찾았다.
이때는 문재인 대통령, 김명수 대법원장, 문희상 국회의장 등 삼부요인이 조화를 보냈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광주에 내려가기로 했다.
5월 12일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광주에 내려가기 위해 주호영 원내대표와 원내대변인들의 차표를 끊어놨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개로 장제원 의원과 유승민 의원, 유의동 의원, 김웅 당선인도 개인적으로 광주에 내려가겠다고 했다.
부친상을 끝내고 5월 14일 당무에 복귀했다.
복귀하자마자 김무성 의원의 제안으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과 면담하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 20대 마지막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합의했으며,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와 만나 합당 합의를 하는 행보를 보였다.
5월 16일, 전년도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과 관련해 "우리 당은 단 한 순간도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폄훼하거나 가벼이 생각한 적 없다"며 개인의 일탈로 선을 그었고, "이유를 막론하고 5.18 희생자와 유가족, 국민들께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5월 18일, 광주로 내려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에 공식 참석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 민주묘지로 이동해 그곳에서 민주화운동 유족단체 3곳의 단체장과 만나 "민주화운동에 대한 성격이나 권위에 대한 평가는 이미 법적으로 정리됐다”며 “간혹 딴소리를 해서 마음의 상처를 주는 우리당 사람이 있는데 이에 대해 거듭 저희가 죄송하고 잘못했다, 사죄드린다"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이에 단체장들 역시 주호영의 방문에 깊이 화답하며 그동안 반목의 골이 깊었던 보수당과 5.18 관련 유족들과의 불화를 누그러뜨리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주호영은 5.18 진상규명처벌법 개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당 차원에서 가능한 범위 내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작년에 황교안 대표가 유족들의 강한 반발로 인해 물병과 의자를 맞을 뻔했던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여론도 긍정적인 편. 한편 당 내 분란 정리에도 상당한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
사실 낙선자 신분이어서 당 내 중진의원들에게 사실상 끌려다니고 결국 김종인 비대위 출범에 실패했던 전임 심재철 원내대표와는 달리, 본인은 5선으로 이미 선수가 상당한 편인데다 압도적 표차로 원내대표에 당선된지라 정통성이라는 점에 있어서 그 누구도 끼어들지 못한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5월 21일부터 열린 당선인 워크숍에서 우선 통합에 미적거리던 미래한국당과의 통합을 미래한국당 당선인들을 통해 이끌어냈으며, 5월 22일에는 김종인 비대위의 임기를 연말 혹은 내년 초에서 2021년 재보궐선거까지로 연장하는데 역시 물밑 합의를 통한 당선인들의 지지를 얻어내고 이날 김종인을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수락 받았다.
이는 미래통합당이 선거 참패 이후 한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있던 상황에서 순식간에 벗어났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모습이다.
그리고 5월 23일에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하는 등, 중도 확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보수정당의 원내대표로서는 2016년 정진석 원내대표 이후 4년 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추도식에서 권양숙 여사와 악수 대신 주먹인사를 하기도 했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국익을 위해서는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많은 말을 듣고 이라크 파병이나 한미 FTA 체결 등 결단을 내린 리더십이 지금도 존경받고 이 시대에도 필요한 것 같다"며 "'사람 사는 세상'이란 말에 다 들어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깍듯했던 인간미와 소탈한 인품, 열린 생각 이런 것들을 지금도 많은 국민들이 그리워 하시는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또 제21대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당선인들의 세비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비율은 30%, 기간은 2020년 6월~12월까지라고 한다.
2020년 5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청와대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 "재고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이 밖에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3차 추경에 따른 국가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 공수처 설치,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에 대한 야당의 입장을 전했다.
또 자신이 특임장관으로 있었을 때 정부 입법 통과율이 4배로 올라갔다며 정무장관 신설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안했고,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영민 비서실장에게 검토를 지시했다.
여담으로 이날 회동이 끝난 후 김정숙 여사가 주호영한테 사모님과 함께 드시라며 문어 한 마리를 담았다며 음식이 담긴 보자기를 건넸다고 한다.
주호영은 그냥 문어 숙회 정도로 생각했고 부인이 대구에 있다 보니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와 최형두 원내대변인을 비롯해 원내대표실 직원들과 저녁 자리에 이 선물을 들고 갔다고 한다.
그 자리에서 보자기를 열어보니 문어전복찜이 든걸 알자 측근들이 이건 사모님과 드셔야 한다며 음식을 싸 가지고 가시라고 하자 주호영은 곧바로 다시 보자기를 묶어서 가져갔다고 한다.
하지만 총선 직후 시점 180 대 102이라는 매우 불리한 환경 속에서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상당히 어려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 파행의 책임을 뒤집어쓰지 않으면서도 법사위를 비롯해 상임위원장 자리를 지켜내는 일이 소수정당의 원내대표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원내대표 취임 이후 한 달 동안, 당을 정비하는 데는 선방한 반면, 원구성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2020년 6월 10일,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장, 정재송 코스닥협회장이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기업의 경영권 방어수단 도입, 세제 지원 등 기업 활성화를 위한 국회 차원의 입법적 노력을 요청했다.
2020년 6월 15일,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6개 상임위원장 선출 표결을 강행한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로서 민주당의 협상 파트너가 없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통합당 의원들은 주 원내대표의 사퇴를 만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원 구성 협상은 협상력의 문제가 아니고, 누가 원내대표가 되어도 176석 민주당을 막을 방도가 없어서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 원내대표는 사퇴 의사를 굽히지 않았지만, 당내 사퇴 반대 여론이 확산될 경우 주호영이 재신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장외투쟁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미래통합당은 '국회 안 투쟁'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표결에 앞서 다음과 같은 의사진행 발언을 남겼다.
다.
원내대표 사퇴를 선언한 다음날인 6월 16일, 사찰로 들어가 거취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미래통합당 의원총회에서는 주호영 원내대표의 재신임을 의결했으며, 김종인 비대위도 재신임으로 의견을 모았다.
성일종 의원에 의하면, 야당을 하청업체 다루듯 갑질을 하는 여당에게서 상처를 많이 받아, 현재까지 돌아올 생각이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중앙일보 취재진이 주 원내대표에게 머무는 곳을 묻자, 주 원내대표는 雲深不知處(운심부지처)라고 답했다.
6월 21일, 충북 속리산 법주사에서 김종인 위원장이 주 원내대표를 찾아 원내복귀를 설득했다.
이날 주 원내대표는 경북 울진 불영사에서 "18개 상임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이 다 가져가라. 상임위원회에 들어가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임위에 들어가면 의견 개진 정도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죽기 살기로 싸우겠다"고 예고했다.
여기서 미래통합당이 18개 상임위를 다 가져가라는 이유는 민주당이 그동안 통합당을 향해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발목잡기' 프레임을 씌웠기 때문이다.
민주당에게 18석 상임위원장을 다 줘버려서 민주당이 야당 탓을 못하게 하고, 정부여당에 국정운영 책임을 온전히 물으려는 전략이다.
이러한 모습들과 북한 관련 문제에 힘입어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리얼미터 기준으로 30%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일일기준으로는 더불어민주당과 불과 8%차 격차로 좁혀드는 상황이 나오게 되며 선거 참패의 모습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2020년 8월 13일 리얼미터 주중 집계 기준으로 미래통합당이 36.5%의 지지율이 집계가 되고 민주당이 33.4%의 지지율이 집계됨으로서 창당이래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역전하게 되는 골든크로스가 형성하게 된다.
고성의 화암사에 머물던 도중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찾아가 식사를 하면서 회동을 가졌지만 별소득 없이 헤어졌다.
김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의 자리는 이미 선출한 이상 협상의 안건으로 넣을 수 없다고 밝힌 반면, 주호영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직을 통합당 몫으로 주지 않으면 추가 협상은 없다고 못박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9일간의 사찰 잠행을 끝내고 6월 25일 국회에 복귀하기로 했고, 그날 의원총회에서 박수받으며 만장일치로 재신임받아 원내대표직에 복귀하였다.
6월 26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김태년 원내대표와 원구성 협상에 나섰지만, 다시 불발되었다.
김태년은 법사위원장은 전반기에 민주당이, 후반기는 대선에서 승리한 집권여당이 맡자고 제안했지만 주호영이 거절했다.
주호영은 법사위를 법제위와 사법위로 나누자, 임기를 1년씩 쪼개 여야가 번갈아 맡자 등의 합의안을 제시했지만, 김태년이 거부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 그리고 6월 29일, 결국 원구성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가져가게 되는 것으로 끝났다.
박원순 시장 사망사건 때 원내 의원들에게 입조심하라는 당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제21대 국회 개원 연설을 앞두고 정국 현안과 관련해 문재인에게 10가지 질문을 던졌다.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다.

  • 대통령이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했지만 민주당이 일방적인 국회 운영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윤미향 사태와 관련해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직접 나설 생각은 없는지.
  • 실업자수와 실업률이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 상승과 주52시간 제도 등 실패한 고용정책을 왜 고수하는지.
  • 고효율 청정에너지인 원전을 배제하고 탈피하면서 정부의 '그린 뉴딜' 추진이 가능한지.
  • 지금까지 부동산 대책을 22차례나 발표했지만 실패했는데,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에 부동산 정책 실패 책임을 물을 생각이 있는지.
  • 국가 최고의 정보기관에 반국가단체인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박지원을 왜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앉혔는지.
  • 6.25 전쟁 70주년에 전쟁영웅 백선엽 장군에 대한 예우를 충분히 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부당한 수사지휘권 행사와 친문진영의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압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특별감찰관을 왜 3년 동안 비워두고 있는지.
  • 박원순 전 서울특별시장, 오거돈 전 부산광역시장, 안희정 전 충청남도지사 등 자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잇따른 성범죄 사건에 대해 왜 언급이 없는지.
  •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 "재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정당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하고 민주당 당헌 제96조 2항에도 관련 규정이 있는데, 스스로 발언에 책임지고 여당에 무공천을 요구할 계획이 있는지.

7월 23일에 세월호 유가족들을 만나 면담을 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호영 원내대표, 당 지도부 의원들과 4.16가족협의회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2015년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후 5년만에 면담을 가진 것이다.
이 자리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세월호 유족들에게 도울 수 있는 부분을 돕겠다며 자주 소통하자는 뜻을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는 통합당 쪽에서 세월호 관련 폄훼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발언을 하지 말아달라"는 유가족 요구에도 주호영 원내대표가 공감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사회적 참사특별조사위원회 기간 연장, 유가족 트라우마 치료에 대한 도움, 대통령지정기록물 열람 협조 등을 유족 측에서 요청했는데, 첫 번째는 긍정적으로 검토, 두 번째는 적극 동의, 세 번째는 검토 필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전에 폭우로 피해를 입었던 경기 이천 충북 충주를 방문해 피해 복구 봉사에 통합당 의원들과 참여했다는게 알려졌다.
원내대표 취임 100일을 앞두고, 과거 황교안-나경원과 다르다며 김종인-주호영 체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기사가 나왔다.
비록 의석수의 현저한 차이로 원구성협상에서 밀렸고 부동산 및 공수처 등 법안 처리에서도 당했지만, 장외투쟁 대신 국회에서 싸우는 원내투쟁 전략을 고수해 과거의 비호감 이미지를 어느 정도 극복했다는 평이다.
주호영은 나경원과 달리 사고치지 않아 민주당이 야당의 실책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누리지 못하게 되었다는 민주당 관계자의 반응도 있었다.
8월 13일에는 통합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관, 당원 등 300여명과 함께 남원시 금지면 용전마을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날은 원내대표 취임 100일이 되는 날이자 통합당의 지지율이 민주당을 역전한 날인데 봉사활동 후 취재진과 간담회에서 한 취재진이 정치 현안에 대해서 질문하자 "지금은 수해관련 얘기만 하자"고 답했고 취임 100일에 대한 소감도 "내일(8월 14일) 밝히겠다"면서 말을 아꼈다.
8월 18일에는 민주당의 지지율이 예전만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한편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임기 연장 논의에 대해 당원들 차원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다면 지도부 입장에서는 정말 성공적인 일이라고 논평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에서 역전이 일어나자 언론 등지에서는 황교안-나경원 시절과는 다르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민경욱 등의 자당 정치인들과 차명진이 전광훈 집회에 참여하여 다시 여당에게 역전당한 것도 모자라 순수 지지율까지 깎이자 분노하며 전광훈 및 극우세력들과 선을 긋고 이들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서는 평이 갈리는데, 여야 모두에게 껄끄러운 세력들을 갈랐다는 점은 좋은 평을 받지만 엄밀히 보수집회인데 보수진영 원내대표로써 왜 한 마디도 안 하다가 이제서야 입을 여냐는 악평도 있다.
다.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입장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KBS 보도가 나왔다.
전광훈 목사는 잘못된 행동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2020년 8월 22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다.

일간지에 보도됐던 그 표현은 제가 한 정확한 표현이 아니고 제가 한 표현보다는 되게 강하게 나왔던 거고...2020년 8월 23일 국회 통합당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8월 22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전광훈 목사 측에 대해 강경한 모습을 보였지만, 23일 사랑제일교회에서 '미통당은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 2중대' 라며 미래통합당을 맹비난하자 한 발 물러선 듯한 입장을 보인 것. 주호영이 이런 입장변화를 보인 이유에 대해서 사랑제일교회와 완전히 결별할 경우 핵심 지지층 이탈이 우려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통합당, ‘전광훈·광화문 책임론’ 오락가락…상승세 변수되나다만 주호영은 이후에도 "전광훈 목사와는 당도 달리하고 있고 전혀 연관된 게 없다.
소위 사회에서 극우라고 하는 분들과 우리는 다르다"고 말하는 등 전광훈 측과 선을 긋겠다는 취지의 입장은 유지하고 있다.

7.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 힘은 위대합니다.
국민의 힘으로 우리 모두의 내일을 함께 준비합시다!우리 국민의힘이 앞장 서겠습니다.
2020년 11월 10일, 정의당의 1호 법안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처리에 협력하기로 해 화제가 되었다.
국민의힘이 원내정당 중 가장 왼쪽에 선 정의당과 정책공조에 나서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 원내대표는 "너무 늦었다.
판사 시절 산재 사건에 문제의식이 많았고 환노위에서도 이런 문제를 주장했는데, 입법까지 연결하지 못해 아쉬운 게 많았다"고 밝혔다.
또 "민사든 형사든 훨씬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징벌적 손해배상도 도입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다.
2020년 12월 14일,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 필리버스터에 마지막 주자로 참여해서 26분간 발언했다.
이 자리에서 "180석으로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국민의 대표의 입을 틀어막은 민주주의 질식 사건"이라고 민주당의 필리버스터 종결을 비판했다.
원래는 3시간 분량의 발언을 준비했다고 하는데, 앞선 필리버스터 주자인 이재정 민주당 의원이 필리버스터 종결 표결까지 시간을 모두 소모하는 바람에 무산되었다.
민주당은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단 30분만 발언할 것을 허용했다고 한다.
이후 12월 16일, 하지 못했던 3시간짜리 연설의 원고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원고는 A4용지 104페이지 분량으로,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과 윤석열 징계, 월성원전 경제성 조작, 코로나19 대유행,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북핵 문제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2020년 12월 18일, 원내대표직 사의를 표명했다.
사의 표명은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이다.
지난 정기국회 기간 동안 공수처법 개정안과 국가정보원법 개정안 등 주요 쟁점 법안과 관련해 180석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저지하지 못했으니, 원내사령탑으로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같은 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단체 박수로 지난번처럼 다시 재신임되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재보궐선거를 마치고 4월 8일에 물러났다.
이에 따라 주호영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권한을 대행하게 되었다.
이후 4월 16일 국민의당과의 합당이 확정남과 동시에 원내대표 자리에서 조기 퇴진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당대표 도전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조경태, 김웅과 함께 3파전 구도로 가는 중이다.
그러나 김종인이 주호영을 비롯해 국민의 힘 중진들을 향한 독설과 국민의당과의 합당 잡음, 당에 어찌어찌 살아남았던 친박들이 탄핵불복 선언을 하는 등 당내 분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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