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본명 : 김근희(金根熙)
출생 : 1961년 7월 10일 (61세),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하모리(現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본관 : 광산 김씨
학력 : 대정여자고등학교
신체 : 169cm
소속 정당 : 무소속
데뷔 : 1983년 영화 '여자가 밤을 두려워 하랴'
가족 : 딸 이루안
2.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데뷔 초기의 예명인 염해리로도 잘 알려져 있다.
3. 활동
1980년대에 패션모델로 활동. 부산의 어느 호텔에서 패션쇼를 하던 도중 영화 기획자에게 캐스팅되어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캐스팅 당시 본인은 모델이라서 연기 경험이 없다고 거절했으나, 맡을 역할이 패션모델 역할이라는 말에 승낙. 결국 '여자가 밤을 두려워 하랴'라는 영화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다.
서구적인 훤칠한 키에 동양적인 마스크를 가진 독특한 여배우로 주목받을 즈음, 그 유명한 애마부인 3에 출연. 인기는 치솟았지만 이로 인해 평생 에로배우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니게 되지만, 본인은 유독 자신에게 에로배우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것을 탐탁치 않아 한다.
사실 에로영화 에로배우가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80년대 김부선에게 에로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는 당시 그의 대표작이 하필 애마부인이기 때문이었다.
당대에 심야에 야한 영화를 상영하는 문화 속에서 양산되던 에로영화 중에서 애마부인은 그시절 가장 유명하면서도 속편도 많은 작품이었으며, 총 13편이나 나오는 동안 각기 주연 여배우가 신인급으로 제대로 연기 경험이 많이는 없는 상태에서 오로지 외모 몸매를 기준으로 뽑았다.
실제 김부선도 모델출신으로 많은 연기 경험이 없던 상황이었다.
역대 애마부인 가운데 배우로 커리어를 이어간 경우가 드물 정도로 해당 배우들은 눈요깃감으로 소모되었고, 마치 본드걸처럼 몇대 애마란 수식어가 붙는다.
그러나 21세기엔 말죽거리 잔혹사의 이미지를 얻었고, 난방열사, 대마초운동 등 다양한 이미지로 과거 3대 애마를 기억하는 사람은 없다시피하다.
이후로도 몇몇 영화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나가던 도중, 몇 차례의 마약 복용 사건으로 인해 그녀를 찾는 사람들이 뚝 끊기게 된다.
거의 1년에 1편 내지 2편 정도의 영화를, 그것도 비중이 극히 적은 역할들만 맡으며 배우로서의 인생을 마감하려나 싶던 찰나에, 2004년 특별출연한 말죽거리 잔혹사를 통해 이슈가 되며 재기에 성공한다.
그리고 "이것 좀 만져봐"라는 두고두고 회자되는 희대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이후로는 보다 많은 작품을 찍게 되었으며, 내 머리속의 지우개, 친절한 금자씨, 너는 내 운명,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의 히트작에도 출연. 단역이지만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최근 몇 년 간은 배우로서의 활동보다는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구설수에 자주 오르고 있다.
김부선/논란 및 사건사고 문서참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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