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본명 : 임성빈
출생 : 1987년 9월 12일 (34세),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국적 : 대한민국
신체 : 181cm, 72kg
가족 : 부모님, 누나, 매형, 배우자 스테파니 미초바(2022년 8월 5일 결혼 ~ 현재)
반려동물 : 반려견 꼬미
학력 : 서종초등학교 (졸업) 서종중학교 (졸업) 서울예술고등학교 (미술과 / 졸업)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 중퇴)
종교 : 무종교
병역 : 육군 제6보병사단 병장 만기전역
MBTI : INFP
데뷔 : 2009년 2월 27일오버클래스 컴필레이션 앨범 'Collage 2'
그룹 : 재지팩트
레이블 : Beasts And Natives Alike
2. 개요
대한민국의 래퍼.전 일리네어 레코즈, 현 BANA 소속이며, 재지팩트의 멤버이다.
또한 유튜버겸 사업가이기도 하다.
IAB STUDIO의 대표를 맡고 있다.
3. 소개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의 청담역 인근 오르막길에 위치한 유명한 산부인과에서 3.8KG의 우량아로 태어났다.
어머니의 말로는 16시간의 진통 후에 태어났다고 한다.
진통 중에 너무 아픈 나머지 기절시켜 달라고 했을 정도로 많이 힘들었다고.서종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와 함께 뉴질랜드로 가서 살았으며 3년 후 부모의 이혼으로 대한민국에 돌아오게 된다.
서종중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조소과 08학번으로 입학 후 휴학했다.
참고로 재수. 초등학교 5학년 뉴질랜드에서 귀국할 당시 학구열 높은 한국의 학업 수준을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우려한 어머니에 의해 이미 1년을 꿇은 상태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22살에 입학하게 되어 대외적으로는 삼수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당시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에게 자작곡을 들려주고 그 곡이 멋있다는 소리를 듣자, 힙합 커뮤니티 디시트라이브에 그 자작곡을 올린 뒤 그 곡을 들은 사이먼 도미닉이 연락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2012년 힙합엘이 인터뷰)크루 혼란 속의 형제들 소속이었으며, 일리네어 레코즈 소속으로 정규 앨범 데뷔를 했으나, 2020년 7월 6일 일리네어가 공식 해체를 하면서 탈퇴하였고, 2021년 3월 25일, Beasts And Natives Alike에 영입되었다.
4. 위상 및 음악 스타일
대한민국 힙합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중 하나이다.
랩은 물론, 박자타기와 발성 등 래핑의 면에선 말할 부분이 없고, 그를 가장 잘 나타내게 해준 요소중 하나인 가사와 음악성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잡은 시대를 앞서간 명반이라 불리는 24 : 26과 Lifes Like, 그 이외의 앨범과 싱글로 증명되어있다.
더불어 연결고리등과 같은 일리네어 레코즈로써의 빈지노와 그들이 힙합씬에 끼친 어마어마한 영향, 그리고 그의 작업물들이 대한민국 힙합을 본격적으로 대중화시키거나 현 힙합씬에서 활동하는 후배래퍼들을 탄생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기에 대중들, 리스너들의 입 사이에서 국힙원탑으로 오르내리는 아티스트이다.
래핑 스타일은 공격적이거나 촐랑대지 않고, 낮게 깔아 읊조리는 듯한 중저음의 톤과 발성이며 빈지노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하다.
한 마디로 부담스럽지 않고 물결처럼 부드러운 래핑이 최대 개성이다.
기본기도 충실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10년 넘게 활동해 온 중견 래퍼인지라 스타일의 변화가 생각보다 많았는데, 초창기 피스쿨에서 활동할 때는 플로우가 그루브하고 좋다는 평을 들었지만 그 때문에 가사 전달 능력이 부족했고, 이후 재지팩트의 명반 'Life's Like'와 그의 첫 번째 에피소드인 <24 : 26>을 들어보면 각을 세우지 않고 유순하게 곡에 녹아내리는 스타일로 변모했으며 가사 전달력도 훨씬 나아진 수준급 신인 래퍼라는 평을 들었다.
이후 1집 12때는 호흡법을 바꿨는지 톤이 조금 더 노련하고 멋들어지게 바뀌었다.
(정황상 이 때 기준으로 라이브 실력이 일취월장한 것을 생각해보면 확실하다.
) 또한 플로우 역시 초창기에는 부드럽고 그루브한 플로우를 주로 이용했으나, 현재는 특유의 느낌은 유지하면서도 비트에 따라 딱딱 끊을때 끊어주고, 박자에 따라 강약을 넣어 어떤 곡이든지 찰떡같이 달라붙는 플로우를 이용한다.
중독적이면서 쉽게 따라서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 훅과 어떤 종류의 비트에도 잘 녹아내리는 창의적인 플로우와 펀치라인이 뛰어나다.
특히 훅 메이킹과 다양한 플로우 설계에서는 동 세대 래퍼들 중에서도 가장 탁월하다는 평을 데뷔 시기부터 들어왔을 만큼 빈지노 랩에 있어서 가장 큰 무기라고도 할 수 있는 특징이며 이 때문인지 가요 피쳐링에서도 곡의 분위기를 살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매우 스킬풀하고 타이트한 래핑이 특징인 같은 일리네어 레코즈의 도끼와 한 트랙에서 랩을 할 때 최소 혹은 그 이상의 실력을 보여줄 정도로 화려하고 빠른 랩에서도 최고 수준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정리하면, 힙합이라는 장르 내에서 비트메이킹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수준급인, 5툴 올라운더 래퍼로 볼 수 있다.
'래퍼들의 래퍼' 라는 별명이 있으며 다른 래퍼들의 가사에 꽤 자주 샤라웃된다.
힙합엘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활동 초기인 2008년에서 2009년에는 플로우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가사 전달 능력이 부족했다는 점을 본인도 인지하고 있다.
2012년경부터는 가사 전달력이 많이 나아진 편이다.
또한 원래 라이브가 아쉬운 래퍼로 꼽혔으나 2016년 기점으로 라이브가 상당히 좋아졌다.
정황상 호흡법을 바꿨다.
이름값 때문인지 다른 래퍼, 가수들의 피처링을 정말로 많이 했다.
정식 데뷔 이후의 것들만 따져도 100곡을 가볍게 넘어가는 수준. 군대를 다녀온 기간을 제외하면 거의 한달에 한곡 이상으로 피처링을 한 셈인데, 결국 지쳐서 2020년 한해동안 피처링 섭외를 일절 받지 않겠다는 선언까지 하기도 했다.
이후 후배들에게도 피처링은 정말로 중요한 것만 하고 그냥 자기걸 하라며 충고하고 있다.
반면 본인의 작업물 피처링 섭외는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된다 싶을 정도로 대체불가한 캐릭터만 자신의 곡에 참가 시키고 있다.
여담으로 또라이를 좋아한다고 한다.
예시로 든 것이 던밀스, 블랙넛.현재는 작업물이 워낙 안나오는 탓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한국 힙합 탑클래스였던 전성기에 비해서 입지가 애매해진 편이다.
곡 작업 할 시간이 부족하다며 피처링은 하기 힘들다더니, 앨범은 나오지 않은채 피쳐링은 간간히 하고 있고 그 동안 자신의 브랜드 사업, 유튜브 활동 등이 더욱 왕성했기 때문. 이로인해 팬들 사이에선 현재 빈지노와 BANA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감이 있으며 12 한정판 LP 사건으로 인해 실망감을 느낀 팬들도 많다.
준비중인 정규 2집 NOWITZKI가 더욱 주목을 모으는 이유.다.
5. 가사
No I'm the Fuckin Only one (1)And I don't Pop Molly too (2)Illionaire We the Fuckin top threes (3)We On Tour What U Waitin for (4)수목금토일 월 화 (5)우리가 사는 방식 (6)Swaggin Out for 24 7 (7)타협같은거 없이 we go straight(8)Let's get it ya- 11:11 에서 선보인 벌스. 1부터 8까지의 숫자로 라임을 맞췄다.
빈지노의 가사에 대해 상당히 자세하게 분석해놓은 글,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빈지노는 가사를 빼면 굉장히 섭한 래퍼이다.
허클베리피가 빈지노의 가사는 하나의 그림을 보듯, 장면이 확 펼쳐진다고 힙플 라디오에서 언급했듯이, 빈지노는 본인의 미술적 감각과 문학적 표현을 가미해 가사를 잘 쓰는 래퍼이다.
일리네어 레코즈의 단체 곡만 들어도 도끼는 거의 직설 화법, 더큐는 보다 진지하고 철학적인 가사에 정박을 타는 반면 빈지노는 세련된 비유들과 표현들로 차 있어서, 한 힙합엘이 유저는 '도덕 콤비가 빈지노만큼 신선하게 돈 자랑을 풀어가면 좋겠다.
'라고 언급한 적도 있다.
아무튼 한편에선 '빈지노는 이센스, 타블로와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리릭시스트'라는 평가가 있을정도로 그의 가사는 최정상급이다.
미술을 해 온 덕인지 그의 가사는 한 편의 그림 같다는 느낌을 주며, 그림처럼 시각화되는 느낌을 주면서도 서사적이어서 리스너들로 하여금 더 와닿게 한다.
때문에 늘 나오던 주제와 똑같은 주제로 가사를 써도 그는 뻔하지 않고 언제나 신선하며, 일차원적이고 단순하지 않은, 고차원적인 가사를 풀어낸다.
빈지노 디스코그래피에 있는, 그리고 피처링까지 그의 모든 랩을 다 들어도 재미없는 가사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가사를 잘 쓴다.
가사에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또 한영혼용에 거부감이 있는 이들도 그리 거부감이 들지 않을 정도로 한영혼용이 훌륭하다.
6. IAB Studio
I've Always Been Studio2013년에 힙합도 미술도 같이 좋아하던 서울대학교 동문인 빈지노와 신동민, 그리고 추계예술대학교 출신인 김한준이 함께 만든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빈지노는 물론 많은 아티스트들의 앨범 아트워크를 만들어냈다.
본격적인 기업의 의뢰도 해주는 곳이라,최근에 바뀐 빼빼로 디자인과 던힐 Switch 디자인, 화장품 브랜드 키엘의 디자인 작품 등등 다분히 본격적인 상업디자인 일도 한다.
빈지노와 인터뷰하면 흔히 보이는 의문의 스튜디오 장소가 바로 그들의 작업실이다.
위의 사진에서 가운데 인물이 신동민, 우측이 김한준이다.
정규 1집의 타이틀곡인 'Time Travel' 속 학창 시절 친구 신동민과 김한준이 바로 여기의 신동민과 김한준. 빈지노의 1집 12의 수록곡 'Break'의 MV에 출연한 2명의 남자들이 바로 신동민, 김한준이다.
IAB 스튜디오 로고가 적힌 의류도 판매하고 있고, 대중들에게는 본업인 디자인보다 이쪽으로 더욱 알려져있다.
상당히 인기가 좋아 2~3달에 한번씩 팝업스토어를 열고, 예약판매도 진행하며, 자주 품절이 된다.
입어볼 수도 없고 교환, 환불도 불가능하지만 없어서 못파는 정도다.
동료 힙합 아티스트들도 IAB 티셔츠를 착용하는 모습이 최근들어 자주 보이며, 간혹 길거리에서도 이 아이템을 착용한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다.
주로 온라인 프리오더를 진행하지 않고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판매하거나 온라인 드로우(무작위 추첨)로 판매를 진행한다.
높아진 인지도와 온라인 드로우로 한정 판매 한다는 부분 때문에, 수 많은 되팔렘들이 몰려 리셀가가 나날이 치솟고 있는데, 대체로 도매스틱 브랜드처럼 퀄리티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다는 인식이 있다.
하이엔드급 브랜드인 팔라스나 슈프림에 비해 인지도는 한참 낮은데 가격은 비슷한 수준. 참고로 아이앱 스튜디오 티셔츠 초판은 길단티셔츠에 프린팅만 해서 판매한거였다.
2019년 들어 카카오프렌즈, 게스, 뉴에라, LMC, 샘소나이트, 두산 등 굵직한 기업과 콜라보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20년 리그 오브 레전드, 아식스, JTBC, 니니즈, 알파 인더스트리와 콜라보를 했다.
2021년 핸드폰 케이스 제조사인 케이스티파이와 오베이, 현대모비스, 요넥스 그리고 청바지 브랜드인 Lee 와 협업했다.
2022년 새들러하우스와 협업했다.
7. 루키 시절
그가 처음 씬에 등장한 건 스윙스가 2008년 8월에 낸 두 번째 믹스테잎 '1'에서였다.
해당 믹스테잎의 수록곡 중에는 릴 웨인의 대표곡 중 하나인 'A Milli'를 리믹스한 버전이 있는데, 에 곡에서 빈지노는 이센스와 함께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다.
링크공식적인 음원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건 2009년 2월 27일 오버클래스의 컴필레이션 앨범 'Collage 2'의 수록곡 'Ride', 'Sunshine'에 피쳐링으로 참여하면서였다.
그리고 이후 Dok2의 인스트루멘탈 앨범 Illstrumentalz Vol. 1의 수록곡 City Life에 피처링으로 참여하였다.
그후 같은 해에 발매된 에픽하이의 정규 6집 수록곡 'Rocksteady'에 참여하였다.
당시 반응은 '쟨 누군데 에픽하이 앨범에 피처링이지?' 정도였다.
그리고 같은 해 P'SKOOL의 Daily Apartment 앨범에 객원 MC로 참여하며 포텐을 터뜨렸다.
이를 통해 신의 가장 Hot한 슈퍼 루키가 되었으며, 아울러 Simon Dominic이 이끄는 Illest Konfusion(혼란 속의 형제들) 크루에 합류했다.
2009년 11월에는 스윙스의 네 번째 믹스테잎 'Punch Line King 2'의 수록곡 중 'Just Chillin'과 'A Real Lady'에 참여하기도 했다.
2010년 Beatbox DG와 'Hotclip'이라는 팀을 결성했다.
이후 언더, 오버 가리지 않고 엄청나게 많은 피처링을 하며 인지도를 쌓아간다.
그리고 2008년 프로듀서 시미 트와이스와 재지팩트라는 팀을 결성하여 2010년 Lifes Like라는 앨범으로 정식데뷔한다.
이 앨범으로 둘은 범대중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빈지노는 이때부터 힙합씬에서 가장 뜨거운 인물 중 하나로 급부상하기 시작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