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출생 : 1995년 10월 17일 (26세), 경기도 부천시
국적 : 대한민국
학력 : 부천북초 - 부천중 - 야탑고
신체 : 키 179cm|체중 83kg|혈액형 O형
포지션 : 유격수, 3루수, 2루수, 외야수
투타 : 우투우타
프로입단 : 2014년 2차 3라운드 (전체 29번, 넥센)
소속팀 : 넥센-키움 히어로즈 (2014~202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21~)
병역 : 예술체육요원
계약 : 2021 - 2024 / $28,000,000
연봉 : 2022 / $7,000,000
후원사 : 뉴발란스
에이전트 : |ISE베이스볼
등장곡 : 블락비 - HER
응원가 : 넥센-키움 히어로즈 시절Angie Gold - Eat You Up크라잉 넛 - 마시자
가족 : 아버지 김순종, 어머니, 큰누나 김사라(1990년 7월 11일생), 작은누나 김누리(1993년 5월 23일생)
종교 : 개신교
2. 개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내야수.KBO 리그에서는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뛰면서 이종범, 강정호에 이어 30홈런 이상을 기록한 거포 유격수 반열에 올랐으며,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 리그로 진출한 5번째 선수이자 3번째 야수이다.
3. 선수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같은 팀 출신인 강정호의 KBO시절과 놀라울 정도로 흡사한 커리어와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5툴 플레이어 고졸 유격수이면서, 이른 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병역 특례를 받았으며, 20대 중반에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점에서 말이다.
2020 시즌 이후 MLB 포스팅 입찰에 성공해서 강정호의 길을 그대로 걷는 셈.이미 리그를 대표하는 A급 젊은 유격수이지만 팬들의 기대는 리그를 쌈싸먹는 S급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해낼 만한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그리고 15~18시즌에는 젊지만 탄탄한 성적을 내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A급 유격수의 모습을 보여주다가 19시즌 들어서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올라서며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보다 훨씬 성장한 5툴 플레이어의 정석과도 같은 스탯을 찍고 있고, 특히 선구안-주력 등의 부분에서는 확실히 한층 좋아졌다.
공교롭게도 전임 유격수이자 김하성과 흡사한 모습을 보여줬던 강정호가 타격 포텐을 터뜨리기 시작한 게 2012년 투고타저 시즌이었다.
김하성도 19시즌 공인구 반발력 저하로 다른 국대급 타자들의 스탯이 대부분 깎여나가고 있는 와중에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그리고 20시즌 홈런 30개 OPS 0.920 wRC+ 147.7로 MVP급은 아니라도 국내 리그 내야는 평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항상 풀스윙을 하는 스윙 스타일을 가지고 있음에도 볼삼비가 나쁘지 않다는 것도 높게 평가하는 점이다.
(2015년도에 볼넷 56개 삼진 115개였지만 그 이후로는 거의 1:1을 유지했고 메이저리그 가기 바로 전 시즌인 2020시즌에는 볼넷 74개 삼진 68개로 BB/K가 1개를 넘었다.
) 다만 수비 이닝이 갈수록 늘어나고 실책도 많아지고 있기에 키움으로서는 유사시 김하성의 부재를 채워줄 백업 자원을 마련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당장 김하성 이전에 수비 이닝 1위를 밥 먹듯이 하며 백업도 없이 풀타임 뛴다고 금강불괴 소리를 듣던 삼성의 김상수가 2015년 이후 어떻게 망가졌는지를 본다면 김하성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그래도 일단 2018 시즌 서건창의 부상으로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운 김혜성을 발견했고, 이 때문에 김하성의 체력을 배려해 김민성이 쉬는 날 3루를 보는 등 어느 정도 해결책을 마련했다.
현재는 김하성이 가더라도, 김혜성으로 어느 정도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팬그래프는 강정호가 파워는 더 좋지만, 컨택 능력, 수비, 운동 능력에서는 김하성이 더 위라고 평가했다.
아마도 벌크업을 통해, 부족한 장타력을 매우 크게 향상시켰고, 성적이 매년 좋아졌기 때문에 나온 평가로 보인다.
실제로 김하성은 선구안에서도 좋은 선수로 평가 받는데, 데뷔시즌과 첫 풀시즌을 제외하고 나면 매시즌 볼삼비가 1개에 가까운 편이다.
시즌 당 볼넷은 대략 60~70개, 삼진은 80개 정도로 통산 스탯도 좋은 편.그러나 MLB에 가서 강정호와는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는데 강정호는 강속구 대처 능력이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MLB에 적응해서 나름의 두각을 보였지만 김하성은 강속구 대처능력이 상당히 떨어져 95마일 이상의 공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바람에 KBO에서 보여준 좋은 타격능력은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냉정히 MLB에서의 타격 능력은 딱 평균 혹은 평균 이하의 모습이다 허나 반대로 수비능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부족한 타격 실력에도 내야 유틸리티로써 입지를 다지고 있다.
5. KBO 리그 시절
엄청난 손목의 힘을 바탕으로 매 타석에서 풀스윙을 하며 당겨치는 유형의 타자이다.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20개 이상의 홈런을 치는 이유도 손목힘과 풀스윙 덕분이다.
컨택 능력은 KBO에서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풀스윙을 하는 타자 치곤 선구안은 꽤 좋은편이다.
유격수라는 수비부담이 큰 포지션에 비교적 마른 체격에도 불구하고 벌크업 뒤에 한 시즌에 홈런 20개 정도를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갭 파워가 좋은 편이다.
홈런 뿐만 아니라 한 시즌에 30개 내외의 2루타를 칠 정도로 장타 자체가 많이 나온다.
유격수 포지션 뿐 아니라 같은 또래 야수들 중에서 장타력은 리그 최고 수준. 당장 대학생 나이, 즉 23세 이전에 한시즌 20홈런 이상을 친 타자들은 KBO 역사상 10여 명에 불과하다.
풀타임 출전한 15시즌부터는 시즌당 평균 21.8홈런을 기록했다.
의외로 컨택능력은 평범한 편인데 타고투저 리그인 KBO 환경 속에서 2016년 이전까지는 2할 후반의 평범한 타율을 기록했다.
2017년에 3할 타율을 달성했으나 이것이 시즌 타율 30위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2018년엔 .288로 규정 62명 중 45위. 이것은 스윙 궤적이 크기 때문인데, 물론 장타력의 확보라는 점이나 유격수라는 포지션, 그리고 김하성의 나이를 생각하면 나쁜 건 절대로 아니다.
또한 선구안은 상당히 안정적인 편. 매년 50~60개 정도의 볼넷을 얻어 나가, 순출루율 7푼대를 꾸준히 찍어주고 있다.
리그 상위권이라고 하긴 힘들지만 평균 이상은 충분히 되는 선구안이다.
큰 스윙을 감안하면 삼진도 적은 편. 보통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선구안이 좀 더 발전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큰 부분이다.
비교적 약한 컨택을 선구안으로 보완하는 느낌. 고교 시절 홈런은 하나 밖에 없는 반면 발로 만드는 장타가 많아 실제 장타 능력에는 의문을 표하는 사람이 많으나, 경기 중 보여주는 타구 비거리와 타구질도 여타 빅뱃들과 비교해서 꿀리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다.
다소 왜소한 체격에도 손목힘이 좋고 타격시 임팩트와 자세가 좋아 대부분의 타구가 라인드라이브로 형성된다.
발이 빨라 2, 3루타를 많이 만들긴 했지만 타구질 역시 뛰어나 단순히 발만 빠른 선수는 아니다.
고교 시절 기록상 똑딱이에 가깝지만 의외의 장타재능도 지니고 있다는 점을 히어로즈 스카우트팀은 고려했고, 결국 이런 안목이 맞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2015시즌 19홈런, 2016시즌 20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유격수 중에서는 최상급의 갭파워를 갖췄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7년과 2018년에도 역시 20홈런을 넘겨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고, 공인구 반발계수 저하로 남들은 평균 성적을 유지하기는 커녕 까먹기에 바빴던 2019년에는 오히려 홈런을 제외한 전반적인 타격스탯이 상승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2020년은 시즌 30홈런을 치면서 리그 정상급 파워를 갖춘 야수로 성장했다.
우타자이지만 잠수함 투수들을 상대로 매우 강하다.
통산 잠수함 투수 상대 타율이 3할이 넘는다.
6. MLB 시절
그러나 MLB 진출 첫 해에는 메이저 리그의 구속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KBO 리그 시절과 완전히 정반대 된 모습을 보여줬다.
첫 시즌 김하성의 슬래시라인은 .202/.270/.352에, 세부 지표를 살펴봐도 처참한 수준이다.
그나마 순장타율은 괜찮긴 하나 애초에 컨택이 안되는 데다 타구질도 좋지 않아 빛을 볼 수 없었다.
컨택, 장타, 선구 모든 분야에서 실망스러웠던 시즌. 하지만 어느정도 적응이 된 2022 시즌에는 비록 초반이긴 하지만 생산성이 꽤 발전한 모습으로, 투고타저 기류 속에서 타율은 여전히 높지 않지만 나쁘지 않은 타출갭과 감 잡은 장타력을 바탕으로 유격수 중에서는 꽤 좋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다.
첫 시즌에 발목을 잡은 93mph 이상 패스트볼에 적응한 것이 가장 큰 요인. 덕분에 하위타선 붙박이던 타순도 2022 시즌 들어서는 5번, 6번, 2번 등으로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 5월과 6월 들어서는 성적이 떨어지며, 6월 5일 현재 .209/.290/.344의 슬래시라인을 기록하면서 부진했던 작년과 별로 다르지 않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었다가,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월 30일 기준 슬래시라인 .228/.317/.346) 이후 2년차 시즌 중반에 들어서는 팀내에서도 상위권 타격 생산력을 기록하고 있다.
7월 타율 팀내 1위를 기록했을 정도. 김하성은 KBO리그 데뷔 초기부터 리그를 씹어먹은게 아니라, 1,2년차까지도 평균보다 낮은 타격 생산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다.
7. 주루
굉장히 빠른 발을 지니고 있으며 주루 센스도 뛰어나다.
벌크업 후 부상 위험을 의식하는지 도루는 의도적으로 줄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한 시즌 20개 내외의 도루를 기대할 수 있는 주루능력을 보여준다.
김하성의 진가는 장타를 쳐낼 때 두 베이스 이상 진루(Extra Base Hit)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준족의 또다른 상징인 3루타를 심심치않게 뽑아내고, 비교적 짧은 타구에도 2루를 찍는다.
시즌 30개 내외의 2루타는 기본적으로 출중한 장타력이 필요하지만, 주루 능력이 뒷받침되기에 가능한 것이다.
2017 시즌과 2018 시즌에는 도루 시도를 자제하다가 2019 시즌에 공인구 반발력 감소로 인한 장타력 하락에 대비하고자 적극적으로 달려서 33도루를 기록했다.
2020 시즌에도 20도루를 기록하며 개인통산 네 번째 20도루와 두 번째 20-20 클럽 가입에 성공하였다.
즉, 도루와 같은 단기간 스퍼트와 여러 베이스를 거치는 추진력이 모두 뛰어난 선수이다.
MLB에서는 포수들의 높은 견제 능력으로 인해 도루 시도가 적어졌지만 베이스러닝 지표는 꾸준히 상수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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