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본명 : 최영한 (崔英漢)
출생 : 1940년 6월 15일 (82세), 경기도 인천부 금곡정(現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동)
국적 : 대한민국
본관 : 해주 최씨 (海州 崔氏)
신체 : 175cm, 75kg, 270mm
학력 : 중앙중학교 (졸업)중앙고등학교 (졸업)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호남대학교 (명예박사)
병역 :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데뷔 : 1967년 KBS 드라마 '수양대군' 데뷔 55년차
가족 : 무녀독남, 배우자 김민자, 슬하 1남 1녀
소속 정당 : 무소속
의원 대수 : 14
취미 : 여행
특기 : 골프
종교 : 불교 → 가톨릭 (세례명: 프란치스코)
주요 경력 : 제14대 대한민국 국회의원대한민국 경찰 명예 치안감불암산 명예산주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계열 석좌교수
2.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국민 아버지로 유명한 국민배우이자 수사반장, 전원일기로 대표되는 전설적인 장수 드라마들을 주인공으로서 이끌었던 대배우이다.
과언이 아니라 TV방송 초기 때부터 왕성히 활동했고 1970 ~ 1980년대 한국 TV 드라마계에서 최불암을 제외하면 설명이 불가능 할 정도의 큰 존재감을 자랑했다.
현재 80대의 고령임에도, 한국인의 밥상을 비롯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어린 시청자들에게도 상당한 인지도를 자랑한다.
연기 외에 최불암 시리즈로도 유명한 배우. 최불암이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처음에는 최불암 시리즈를 좋게 여기지 않았으나 몇몇 에피소드들을 몇 차례 접하면서 '사람들이 그만큼 나를 친근하게 느끼고 있다는 의미가 아닌가. 재미있다'라고 생각하여 호의적으로 여기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출판사에서 최불암시리즈 출판을 위해 집에 찾아왔을 때도 흔쾌히 허락해 주었으며, 입시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웃고 힘을 낼 수 있게 인격표지권도 무상으로 줬다고 한다.
최불암 시리즈가 한창 인기를 끌 때 일밤에 출연해 최불암 시리즈 꽁트에 본인이 본인 역을 맡아 철저히 망가지는 모습도 보여주기도 했다.
비슷한 경위로 유명세를 얻은 척 노리스와는 동갑(1940년생)이다.
이 외에 이주일, 박근형, 김무생, 이소룡 등과도 동갑이다.
3. 어린 시절
1940년 6월 15일 일제강점기 당시 경기도 인천부 금곡정(現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동)에서 사업가인 최철(崔鐵)과 대한제국 때 궁내 악사를 지낸 집안의 딸 이명숙(李明淑)의 무녀독남 외아들로 태어났다.
최불암의 가족 중에는 독립운동가가 많았다.
그의 아버지는 최불암을 임신한 모친을 국내에 두고 독립운동을 하는 형제들을 따라 중국으로 들어갔고, 해방이 될 때까지 중국에서 사업을 해 큰돈을 벌었다.
그리고 해방 이후, 만주에서부터 인천까지 말을 타고 귀향했다.
말안장에는 돈과 보석이 잔뜩 실려있었다고 한다.
최불암의 부친은 만주에서 가져온 돈으로 해방 직후 인천에 영화사(건설영화사)와 신문사(인천일보)를 차렸으나 직접 제작한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부친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당시 6살에 불과했던 최불암은 부친의 영정을 들고 영화 시사회에 참석해야 했다.
모친 이명숙 여사는 서울 명동에서 '은성'이라는 대폿집을 열었다.
현재 명동 ARITAUM 매장 자리에 있었다.
그 곳은 금방 당대 문화인들의 사랑방이 됐다.
그 곳을 드나들던 문인 중 소설가 이봉구는 특히 명동백작이라고 불렸는데, 부잣집 아들인 그가 은성에 술자리를 마련하면 서점을 운영하던 시인 박인환과 가난했지만 멋진 시들로 인기가 많았던 김수영 등이 모여 많은 일화를 만들어낸 곳이다.
봉구주점이란 별명까지 있었다고. 은성주점 터는 현재 표지석이 설치돼 있다.
최불암은 단골이었던 당대 문화인들과 대화에 끼기에는 아직 어렸지만, 그의 인생에 있어 예술에 대해 알려준 곳임에는 틀림없었다.
최불암의 개인사적 다큐멘터리마다 어머니를 추억하며 은성주점 터를 찾는 모습이 가끔 텔레비전에 비친다.
4. 배우 활동
대중들에게는 주로 텔레비전에 많이 출연한다는 인식이 많으나, 젊었을 적에는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했다.
원래는 연출을 전공했지만 자기가 연출을 맡은 연극의 배우가 연기를 못하자 그 대타로 뛴 것이 연기 인생의 시작이었다.
특히 1959년에 극단 '실험극회'에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공연했을 때 타이틀 롤로 출연하기도 했는데, 당시 한국에서 햄릿을 연기한 최연소 배우였다.
하지만 평이 좋지 않았는지 자신이 성에 차지 않았는지 공연이 끝나고 자진해 군입대를 한다.
원래는 외아들이라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다고 하지만 말이다.
연극배우 시절에는 별로 유명세를 못 탔다.
당시는 외모가 연극배우의 척도 중 하나였는데, 거기에서 마이너스 요인이 되었던 것이다.
그때문에 한때 죽음을 생각하기도 했다고 한다.
최불암이 자살한 연예인들을 질타하는 게 이유가 있다.
다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오고 그걸 극복한 연륜이 있어서이다.
1967년 27살의 나이에 KBS 6기 탤런트로 데뷔하여 처음 맡은 역할이 김종서 장군, 그것도 계유정난 당시의 노년 역할이었다.
이후로 줄곧 노역으로 승부수를 던지게 되었다고 한다.
MBC에서 방영된 제1공화국과 제2공화국에서는 아예 이승만 역할을 맡아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제2공화국은 그렇다 치고 제1공화국 당시에는 40세의 나이에 80대였던 이승만 역을 맡았다.
1969년에 MBC가 개국하자 그쪽으로 옮긴 후에 대박을 많이 터뜨렸고 스타가 되었다.
현재는 다른 방송국 드라마에도 많이 출연하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도 거의 MBC 전속이나 다름없었다.
80년대에 '전속'은 없어졌으나, 의리상으로 계속 MBC에 출연했다고 한다.
그래서 최불암 시리즈 중에서 터미네이터가 방송국에 쳐들어왔는데 경비가 '야 여긴 KBS야 MBC가서 찾아봐'라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드라마 외에는 KBS의 좋은나라 운동본부에 반고정 패널로 장기출연했으며, 그 덕분에 즐겨 피우던 담배도 끊었다.
관련 일화로 초기에는 금연 선언만 하고 담배를 계속 피웠는데, 어느 날 시민에게 딱 걸려서 빼도박도 못하고 금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모 토크쇼에서 고백한 내용이다.
전원일기(22년간 방영), 수사반장(18년간 방영) 등 국내 드라마의 전설이다.
2004년에는 비슷한 연배의 배우인 오지명, 노주현과 함께 코믹영화 까불지마를 찍어 새로운 도전을 하기도 했다.
제작과 감독 모두 오지명이 한 작품으로, 사실상 오지명이 독보적으로 이끌어간 영화임에도, 유명한 최불암 시리즈 덕분에 오지명이 주연을 양보했다고 한다.
결과는 그리 좋지 않았다.
시기를 잘못 잡은 탓이다.
개봉 당시 외국 경쟁작이 엄청난 속도로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었다.
그래도 끝없는 도전에 박수를 보내는 사람이 많았다.
게다가 그 영화가 2004년 당시 박스오피스 순위권에 든 유일한 국내 영화였다.
2009년 불암산 명예산주로 위촉되었다.
젊었을 적 수사반장같은 드라마에서는 그야말로 카리스마 그 자체. 특히 담배를 물고 피우는 장면이 워낙 간지라, 박정희도 그가 담배를 피우면 함께 물고 피웠었다.
당시 최불암은 수사반장 한편을 찍을 때 담배를 4번 정도 폈는데 박정희도 매번 담배를 4개비씩 피자 나중에 육영수 여사가 따로 연락해 '내 남편이 수사반장을 즐겨 보는데 볼때마다 담배를 너무 많이 피니 조금만 줄여달라'고 부탁했다는 건 유명한 일화. 그리고 실제로 육영수 여사가 전화를 한 이후 최불암이 수사반장에서 담배를 피는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한다.
노인들 중에서 김혜자와 부부인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실제로는 김민자가 부인인데, 이 사람 역시 탤런트이다.
결혼 전 최불암이 편모 가정에 외아들인데다 직업이 배우라 반대가 무척 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민자와 가까워질 생각으로 김민자가 있던 KBS로 이적했을 만큼 공을 들인 끝에 결국 결혼에 성공했다.
1981년에 만화 주제가를 부르기로 유명한 정여진과 함께 듀엣을 낸 적이 있다.
엄밀히 말하면 내레이션. 노래는 정여진만 불렀다.
"아빠의 말씀"이라는 음반. 아빠 언제 어른이 되나요~ 로 시작하는 도입부를 들으면 바로 이해가 될 정도로 유명했다.
원곡은 명배우 안소니 퀸이 부른 유명 팝스 Life itself will let you know. 배우로서 앤서니 퀸을 동경했기 때문에 섭외가 왔을 때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한다.
더군다나 당시 그가 전원일기에서 금동이를 입양한 때였기에 더욱 더 곡이 자신에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90년대 중순 MBC에서 하던 만나보고 싶습니다라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정여진이 지금 어찌 지내는지 궁금하다면서 그 시절을 회상한 바 있다.
그리고 당시 앨범을 내는 준비를 하던 정여진이 나와 인터뷰와 같이 최불암과 16년만에 만나기도 했다.
이후 2020년 1월 3일 슈가맨 3 5화에서 정여진과 함께 재석팀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슈가송은 당연히 아빠의 말씀이었다.
차마고도, 한국인의 밥상 등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과 아마게돈 애니메이션의 내레이션을 맡은 바가 있다.
박순천 여사 역할로 유명한 성우출신 원로배우 김소원은 그의 처형(妻兄)이고 배우 최아란은 그의 처조카이다.
5. 그가 발굴한 배우
- 이동준 : 오직 이동준의 싸움실력 하나만으로 배우로 발굴했다.
실제로 이동준은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혼자 건장한 특수부대원 11명을 쳐잡은 적도 있다.
6. 정치적 행보
- 통일국민당으로 강부자와 함께 통일국민당 전국구(비례대표)의원으로 1992년 14대 국회의원직을 맡기도 했다.
같은 시기 이순재는 민주자유당 의원이었고, 부대변인을 지내기도 했다.
최불암은 통일국민당의 정주영이 대선에서 패하자 다른 의원들과 함께 민자당으로 당을 옮겼다.
14대 국회의원 당시에는 전원일기에 출연하는 등, 연예 활동을 겸했다.
이는 이순재, 강부자 등도 마찬가지이다.
당시에는 이를 막는 규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 15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정치를 이유로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신한국당으로(국민당 해체 이후 옮김) 지역구 의원(영등포 을)으로 출마했으나 김민석에게 패배해 낙선하는 아픔을 맛봤다.
이 때 김민석은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의 젊고 전도유망한 미남 정치인으로, 지금과 같은 철새 이미지가 없었다.
당시 최연소 의원(31세)이었고, 이 이미지는 2002년 서울시장 선거 때까지도 그랬다.
다.
- 18대 대선때 박근혜 대선 후보측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 이순재, 노주현 등과 합류한 바 있고, 이에 대해 KBS 노조는 '한국인의 밥상' 하차를 요구하는 등 반발했다.
- 2020년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기자가 문재인을 언급하는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한편 기자를 '최 형'이라 지칭한 것으로 보아 해당 기자와 친한 듯.해당 인터뷰 최보식은 1960년생으로 인터뷰 전문기자로 활동한지 오래 된 기자다.
7. 기타
- 예명인 최불암은 실제로 서울특별시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 사이에 위치한 불암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어째서인지 이것이 루머나 우스갯소리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최불암 본인이 직접 밝힌 사실이기 때문에 상술한 바와 같이 2009년 불암산 명예산주로 위촉되었다.
링크1 링크2 다.
- 김무생이 이순신 및 이성계, 이영후가 김구 전문 배우이듯, 최불암 역시 이승만 및 정주영 전문 배우이다.
- 한국 현대 문학사를 장식한 여러 명사들과 친분이 많은데, 이는 어린 시절 당신 어머니가 명동에서 운영한 술집 "은성"이 당대의 문학가들의 사랑방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시인 김수영은 은성주점에서 시상을 가다듬었고, 작곡가 윤용하는 <보리밭>의 악상을 다듬었다.
30세 나이로 요절한 시인 박인환이 은성주점에서 즉석에서 지은 시 <세월이 가면>은 작곡가 이진섭이 곡을 붙혀서 노래로 만들어졌는데, 명동의 노래라고 일컬어졌다.
시인 김지하와의 친분도 유명하다.
박인환, 한하운 등 유명인사들이 막걸리 외상으로 많이 얻어먹었고, 또 어린 시절의 최불암에게도 한 잔씩 권하기도 했다고 한다.
특히 변영로 시인은 술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동아일보에 금주 선언문을 투고하고도 술을 못 끊었고, 본인의 수필 중에서도 명정(酩酊) 40년이라는 글이 있을 정도. 40년 인생을 몸을 못 가눌 정도로 취해 살았다는 의미로 제목을 지었다.
변영로 시인은 아예 은성에 지정석을 꿰차고 앉아있었다고. 변영로 시인이 최불암의 대입 축하잔을 건넸는데 최불암 청년이 마신 잔을 돌려드리려했다.
잔 돌려마시는 풍습이 대세였던 시절이니까. 최불암이 잔에 남은 술을 바닥에 털자 변영로 시인은 대뜸 뺨을 때리며 크게 호통을 치셨다고 한다.
이때의 경험으로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으려는 습관이 생겼다고 한다.
당시 받은 술은 막걸리. 쌀로 담근 술을 바닥에 버렸다고 혼이 난 것이다.
지금도 명동 유네스코 회관 맞은편에는 '은성주점 터'라고 쓰인 표지석이 남아 있다.
어머니가 타계하신 뒤 은성의 외상 장부를 손에 넣고 외상값으로 부자가 될 거란 생각을 했었지만 장부를 펼쳐보니 장부의 내역은 모두 암호로 되어 있었고 그것으로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 최불암은 한때 시청률 70%까지 치솟던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을 하면서 온갖 일들을 겪었는데 특히 담배 때문에 육영수에게 전화를 받았던 일을 잊지 못한다고 한다.
당시 최불암은 매회 담배 네 대를 피우는 설정을 해놓고 있었다.
시작할 때 한 대, 수사 도중 2대, 사건이 해결되면 또 한 대 이런 식. 그런데 박정희가 이 프로의 애청자였고 그걸 볼 때마다 하도 담배를 피워서, 육영수가 최불암에게 담배를 줄여달라고 직접 부탁을 했다는 것이다.
다음은 최불암의 설명."하루는 부속실에서 전화가 왔다고 집사람이 그래요. 청와대라는 건 생각도 못하고 속으로 "부속? 부속이 뭐지?" 그러면서 전화를 받았어요. 일요일, 수사반장이 막 끝났을 땐데, 내가 바꾸니까 "영부인 전화십니다.
" 그러는 거예요. 그리고 기다리는데 누가 웃으면서 "저, 육영수예요" 하는 겁니다.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났죠. 나는 속으로 뭔가 큰 죄를 지었구나 했죠. 근데 육 여사께서 "제 개인적인 부탁인데요. 담배를 좀 줄여주세요. 최불암 씨가 담배를 태우시면 저 양반도 따라서 태워요." 그러시는 거예요.다.
-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전원일기와 최불암의 열혈팬이어서 전원일기에 농부 역할로 출연할 뻔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현대그룹 임원들의 반대로 성사되지 못했다.
최불암은 전원일기를 하면서 정주영의 자택에도 여러 번 초대를 받았고 드라마팀이 한꺼번에 초청되어 요리를 대접받기도 했다고 한다.
그 관계는 더욱 발전해 최불암은 1992년 치러진 14대 총선에서 정주영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해 정회장이 이끌던 국민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또 최불암은 2004년 방영된 드라마 ‘영웅시대’에선 정주영 역(천태산)을 맡기도 했는데, 말투나 행동이 비슷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드라마 수사반장으로 경찰의 이미지 혁신에 지대한 공을 세운 관계로 주요 출연진들이 모두 명예 경찰관이 되는 영예를 누렸는데 이 중 리더인 최불암은 수사반장이 종편될 당시 명예 경정이 되었다.
(현대판 공명첩). 1998년 4월 28일 경찰청 사람들에서는 '사기꾼을 잡아라' 특집으로 사기 용의자들을 공개수배했는데, 이 때 최불암이 직접 진행을 맡았고 명예 경정이라는 자막까지 나왔다.
그 이후 대한민국 경찰청은 수사반장 종방 35주년 기념으로 최불암의 계급을 명예 총경으로 진급시켰다.
2018년에는 그동안의 노고를 기려서 명예 경무관으로 진급시켰다.
이후 2021년에는 명예 치안감이자 명예 형사국장으로 진급시켰다.
- 성우 이상훈에게는 연극계 대선배로 이상훈이 연극계 진출에 조언을 주었다.
그러다보니, 성공시대 그 유명한 이미지 패러디 할 때에는 이 두명이 합성된 것으로 될 것이란 말이 나오기도 했다.
- 꽃보다 할배 대만편 1편에 깜짝 출연. 신구와 박근형, 백일섭 세 할배들과 막역한 사이인 관계로 배웅차 잠시 출연했으며, 한국인의 밥상만 아니었으면 자신도 따라갔을거라 한탄하기도 했다.
무릎이 좋지 않은 백일섭에게 용돈을 하사하기도 했다.
- 그도 한때는 리즈시절이 있었다
- 10년 넘게 출연한 작품이 3개나 된다.
수사반장(18년), 전원일기(22년)에 이어 한국인의 밥상 역시 2022년에 프로그램 시작 11주년이 되었다.
- 본인이 최불암 시리즈를 알고 있으며 일요일 일요일밤에에 출연해서 이걸 상황극으로 재현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본인이 최불암 시리즈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으며 거기에 나오는 개그 소재를 가끔 써먹기도 한다.
- 이동준을 배우로 만들어준 장본인이다.
이동준의 싸움실력을 직접 목격했는데 이에 감탄한 최불암이 데려다 액션 배우로 쓰면 좋겠다 싶어 이동준에게 권유하여 배우로 만들어줬다.
- 2014년 4월 1일부로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초빙으로 엔터테인먼트학부 방송연예계열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
- 1995년 국회의원이던 당시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하여 어린시절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자신의 양말을 꿰매주며 자신을 돌봐준 동네 누나를 찾은 적이 있다.
만난 자리에서 누나가 요즘 양말 공장에 다닌다는 말을 듣고는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이 장면을 당시 진행자인 이상벽 전 아나운서가 공감토크쇼 놀러와에서 똑같이 성대모사를 한 적이 있다.
심지어는 특유의 말투와 호흡까지 똑같이 따라하는 통에 MC들이 빵 터졌다.
- 오지명이랑 굉장히 친한 편이나, 나름 꼼짝 못하는 부분도 있다.
김흥국이 MBC명랑히어로에서 밝히길 방송국 대기실에서 오지명이 최불암에게 커피 한 잔 타오라고 심부름 시켰다는 얘기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이다.
- 이주일과 동갑내기다.
둘 다 1940년 생.다.
- 배우 김혜수와 부녀 관계에 가까운 친분이 있다고 한다.
부인인 배우 김민자씨가 김혜수의 데뷔 시절 드라마를 함께 했었고 이게 인연이 되어 평소에도 종종 셋이서 함께 식사를 같이 하기도 한다고 한다.
2021년 1월에 최불암이 진행하는 한국인의 밥상이 방영된지 10주년을 맞아서 김혜수가 직접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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