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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나이 (가수) 가족 부인 기자 축구

by 채은아빠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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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2. 개요

전라남도 서남부에 위치한 군. 군의 산업 비중은 1차 산업이 71%인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이다.
군 내의 섬은 총 8개인데, 사람이 사는 섬은 강진만에 있는 가우도 하나다.
서쪽으로는 해남군, 북쪽으로는 영암군, 동쪽으로는 장흥군과 접한다.
남쪽으로는 강진만을 건너 완도군과 접한다.
지도에서 보면 강진군의 형상이 지리적으로 강진만을 중심으로 좌우로 갈라져 있고 한가운데에 있는 가우도 출렁다리를 이으면 대문자 A 혹은 바지 그리고 이빨과 닮았다.
강진군 지자체 측에서도 이것을 이용해 강진군 홍보에 A를 밀고 있다.
2018년 강진 관광 홍보 슬로건을 'A로의 초대'라고 지은 이유도 같다.
그러함으로 인해 중화권의 주강 삼각주와 꽤나 비슷하다.
링크다.

3. 역사

강진은 탐진의 진과 도강의 강이 합해져서 만들어진 지명이다.
백제 시대에는 지금의 병영면에 있던 도무군(道武郡)과 강진읍에 있는 동음현(冬音縣)이 있었다.
이후 신라가 이 지역을 차지하고 신라 경덕왕 때 전국 지명을 바꾸면서 각각 양무군(陽武郡)과 탐진현(耽津縣)이 되었다.
양무군이 이후 고려시대에 도강군(道康郡)으로 바뀌었다.
다른 설로는 역으로 강진과 탐라(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따서 탐진이 되었다는 식의 이야기도 있는데 전후 사정으로 봐서는 탐라가 탐진에서 생긴 게 맞는 것 같다고.고려 명종 2년(1172년) 이곳에 감무를 두어 행정과 병사를 병무하게 하면서 전라도 남해안 지역의 중심지로 성장하게 된다.
전라북도 부안군과 함께 한반도의 고려청자의 생산 중심지로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한 것이 바로 이 무렵부터다.
강진 도암면 만덕산에 있는 백련사는 고려의 무신 집권기 당시 요세 스님이 지눌의 영향을 받아 백련 결사를 제창한 것으로 역사에 등장하기도 한다.
조선 태종 17년(1417년)에 이르러 광주목에 있던 전라도 병영을 지금의 병영면 자리에 옮겨 만들었고 이때 비로소 강진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즉 조선시대에는 지역 군 사령관의 주둔지였다는 뜻이다.
오늘날로 치면 군 사령부가 있는 군사도시의 성격이 강했다고 보면 되겠다.
실제로 을묘왜변 당시에는 이 지역이 격전장이 되었기도 했다.
한양에서 멀고 워낙에 한적한 동네였기에 조선시대 때 유배를 당해서 이 지역으로 오는 경우가 꽤 많았다.
강진에서 유배 생활을 했던 대표적 인사가 조선이 낳은 천재 다산 정약용. 그가 유배 생활 중에 만덕산에 지었던 다산초당은 현재까지도 강진을 대표하는 유적지로 명망이 높다.
삼국시대에 육지에서 탐라에서 키우는 조랑말의 식량을 마량으로 거쳐간 후 탐라로 선적했으며 반대로 탐라에서 나오는 조랑말을 한양으로 올려보낼 때 탐진의 마량을 거쳐서 올라갔다고 한다.
마량은 원래 말의 식량(馬糧)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지명으로 지금은 馬良이라고 한자를 바꿔서 쓴다.
그러함으로 인해 제주도와의 관계가 여전히 돈독하다.
그 뒤 1896년에 강진군으로 승격한 이후 오늘날까지 계속 강진군으로 남아있다.
특별히 다른 군을 흡수한 적도 없고 흡수당하지도 않은채, 그대로 남아 있다.

4. 인구

 

5. 교통

아직 철도는 공사 중이고 도로교통 위주이다.

6. 도로

남해고속도로 강진무위사IC와 2번 국도, 13번 국도, 18번 국도, 23번 국도, 77번 국도가 있다.
주요 국도 상황은 다음과 같다.

  • 2번 국도: 전남 남해안 시군을 잇는 주요 도로이다.
    영암군 학산면에서 넘어와 성전, 강진읍내, 군동을 지나 장흥군으로 넘어간다.
    현재 2번 국도 전라남도 구간은 모두 왕복 4차로 이상이며, 통행량도 군을 지나는 구간치고는 비교적 많은 편이다.
  • 13번 국도: 해남에서 올라와 성전을 지나 영암으로 넘어간다.
    광주에서 내려온 차량들이 성전에서 강진/장흥/완도, 해남/진도방면으로 갈라지기 때문에 2번 국도와 맞물리는 성전은 나름 교통의 요지이다.
    전 구간 왕복 4차로.다.
  • 18번 국도: 해남에서 넘어와 도암을 거쳐 강진읍내에서 2번 국도와 중첩되어 장흥으로 넘어간다.
    해남에서 넘어오는 고개 구간을 넘으면 전 구간이 왕복 4차로이며, 그 고개 구간도 선형개량이 완료되었다.
  • 23번 국도: 강진읍내에서 남하하여 칠량, 대구, 마량을 거쳐 장흥군 대덕읍으로 넘어간다.
    장흥반도 해안을 반시계방향으로 도는 국도이다.
    현재 강진~마량 구간은 선형 개량 작업이 일부 완료되었고 강진군 시점부에서 금사교차로, 칠량면 우회도로, 대구면 미산삼거리(실제로는 사거리)~수동교 구간은 왕복 4차로이다.
  • 77번 국도: 고금도에서 넘어오는 고금대교가 77번 국도에 해당된다.
    마량에서 23번 국도와 중첩되어 장흥으로..다.

지방도로는 55번 지방도, 819번 지방도, 827번 지방도, 830번 지방도, 835번 지방도등이 있다.
나중에 생기는 강진광주고속도로가 개통이 되면 순천시 다음으로 전남의 두 번째 고속도로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7. 철도

철도는 경전선의 보성역~임성리역 구간이 착공해서 2023년에 개통할 예정이며, 강진역이 관내에 건설되고 있다.
다만 단선 비전철로 건설되는데다가 한번 건설이 중지된 적도 있는만큼 티스푼 공사의 가능성이 상당해서 제 때 개통될 지는 두고봐야 한다.
그 외 별개로 남북축 노선으로는 1990년대 전라남도가 나주-완도간 철도를 만드려고 한 적은 있었지만 경제성이 없어서인지 완도광주고속도로 공사로 대체되었다.
만약 건설 중인 경전선 보성-목포 노선과 나주-완도간 철도까지 만들어지면 그 역시 순천시 다음으로 전남의 두번째 철도(중남부권)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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