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직업 : 르포 작가
성향 : 사회자유주의
저서 : 우먼스플레인(2019) 단단한 개인(2020)
학력 : 이화여대
2. 개요
대한민국의 르포 작가 및 논객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페미니즘에 대해서 저격을 가장 잘하는 인물이다.
본인이 과거 페미니스트였기 때문에 그들의 생리에 대해서 너무 잘 알고 있으며, 이들에 대해서 이론적, 합리적으로 비판하는 논리는 탄탄하다.
또한 그 논리의 근거 역시 경험근거 뿐만 아니라 자료적으로도 빈틈이 없다.
3. 활동
이선옥은 2015년 이전에는 작가로서 한국의 노동운동에 대해 기록한 르포를 작성하는 활동을 주로 했다.
KTX 여승무원 등 이른바 ‘장기투쟁 사업장’의 이야기를 엮은 르포 〈그대, 혼자가 아니랍니다〉로 2010년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2년 공지영 작가가 일으킨 의자놀이 사태를 기점으로 인터넷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선옥은 2020년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이 예전에는 메갈이었다고 말 한 적이 있다.
뒤에 나오는 2021년 2월 8일 페이스북 글을 보면 여기서 이선옥이 말하는 메갈은 래디컬 페미니스트를 등 남성혐오적 페미니즘으로 보인다.
이후 이선옥은 2021년 2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에게 강제 키스라는 성추행을 저지르고서는 지금은 미투를 혁명이라 칭하고, 여자들한테는 아첨하기 바쁘고, 남자는 한심하게 여기며 조롱함과 동시에 자신이 얼마나 친여성적인 인사인지 과시하기 바쁜 남페미 지식인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이선옥 작가는 자신이 예전에는 메갈이었다고 한 후, 댓글에서 당시에는 메갈이 없었기에 지금 개념으로 메갈+PC며, 그때 남자들 많이 패고 다녔다고 고백했다.
2021년 2월 8일 이선옥 페이스북 꽤 명성이 있는 남성 지식인 A그러다 2015년부터 메갈리아와 메갈리아서 갈라져 나간 워마드, 이와 비슷한 정서를 공유하는 여쭉메워가 생겨나고, 그 영향으로 영페미, 트페미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이와 관련돤 각종 논란이나 구설수가 화제가 되자, 이선옥은 이를 계기로 2017년 말부터 한국의 페미니스트 운동과 한국에서 정치적 올바름이 사용되는 태도에 대해 비판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선옥은 주로 친민주당 성향의 유튜버인 김용민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2018년 경에는 유튜브 김용민TV에서 김용민, 황현희와 함께 젠더 이슈 프로그램 <우먼스플레인>을 진행했으며 방송의 내용을 책으로 엮어 같은 제목의 저서를 발간했다.
2021년에는 김용민 브리핑에 매주 고정출연하여 젠더 이슈를 다루는 코너 <이선옥의 젠더의 속살>에 참여했다.
이 코너명은 이전 김용민 브리핑의 코너였던 <이완배 기자의 경제의 속살>에서 따온 듯하다.
4. 주장
이선옥은 정치·사회적으로 진보적인 성향을 띄지만, 한국의 페미니스트 운동에 대해서는 보수적이고 강력하게 비판적인 성향을 띈다.
헌법상의 기본권이나 입법원칙을 강조하고, 사회자유주의에 긍정적인 태도를 띈다.
이러한 성향은 같이 페미니즘에 비판적인 성향을 가지는 윤서인 사단과 오세라비 등 다른 논객과 다르게 한국 우파와 거리를 두고 친민주당 논객으로 분류되는 김용민의 팟캐스트에 주로 출연하고, 마크 릴라의 더 나은 진보를 상상하라 등의 저서를 인용하는 등의 차별적인 행보를 보인다.
현재는 특정 정당이나 세력에 대한 지지를 드러내지 않는다.
김용민의 방송에 출연하는 것도 과거에 인연이 있었으며, 자신을 방송에 불러주는 사람이 김용민밖에 없어서라고 이야기했다.
하태경 의원실이 여는 간담회 등에도 나가기도 했으며, 후술된 100분 토론에 대해서도 ‘하태경 의원이니까 자신을 불러줬지, 민주당 의원실이었다면 그 누가 자신을 이런 자리에 불러줄 수 있었겠냐’는 이야기도 한 바 있다.
이선옥은 문화적 마르크스주의 음모론과 자국 이성 혐오보다는 한국의 트페미, 영페미, 여성학자들의 운동 양식 및 행보에 대한 비판을 중심으로 페미니스트 운동에 대한 비판을 전개해 나간다.
이선옥은 한국의 페미니스트가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하고 정체성 정치에 매몰되는 한편 일상에서는 모순적인 태도를 취한다고 주장한다.
이선옥은 자신이 안티페미니스트는 아니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으며, 정치적 진영에 대해서는 2021년 5월 4일 유튜브 방송에서 자신은 민주당 당원, 반페미 우파, 조국수호대 어느 것도 아닌 권리의 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누구를 수호한 적도 수호할 생각도 없고, 자기 한몸 지키고 사는 것도 버겁다"라면서 특정한 진영에 자신을 소속시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2021년 5월 4일 유튜브 이선옥TV GS사태, 한겨레의 황당주장-10분 20초경부터이선옥은 한국의 페미니스트 운동이 여성주의 이론에서 이탈하여 오직 한국 여성만의 이익만을 수호하는 "어용 이념"으로 변질되었다고 주장한다.
이선옥은 리얼돌 반대 운동, 대중 매체에 대한 한국 페미니스트들의 태도, 비동의간음죄 제정 운동, 한경오가 출판하는 여성주의적 기사 등 여러 여성주의적 운동에서 주로 이야기되는 의제에 대해 비판하였다.
이선옥은 여성을 심신적으로 나약하고 성욕을 혐오하는 존재로 만든 전근대 가부장제 이념에 대항하여 여성의 주체성을 내세운 리버럴 페미니즘부터 시작해온 페미니즘이 2010년대에 들어서 이념적으로 퇴행하여 페미니스트 운동들이 오히려 전근대 가부장제 이념을 옹호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뒷받침했다.
2021년 7월 13일 백분토론에 나와서 여가부 폐지, 존치에 대한 토론에 패널로 참여했다.
이 날 토론에서 이선옥은 여가부의 폐지를 강력히 주장하였다.
그 이유로 위헌적 정부 부처라고 이야기했다.
주장의 논거로서 헌법에 의하여 구성된 정부부처들은 기본적으로 특정성별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일반시민을 위해 만들어지는데 여가부만 유일하게 특정성별을 위한 정부 부처이며 평등의 논리로 운영되어야할 정부부처가 페미니즘이란 특정 이념하에 운영되는 위헌적인 정부 부처인 점을 거론했다.
또한, 여가부의 기능성 및 비효율성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지적했다.
여가부는 애시당초 고유의 업무가 없는 부서이며 다른 정부부처들에 존재했던 여성담당업무들을 가져와서 만들어진 부서이기에 기존의 정부 부처 업무들과 중복되는 업무, 사업이 많기에 정책 중복 혹은 예산의 중복낭비가 심한 것등 정책운영, 시행에 있어 비효율적임을 지적하며 여가부는 폐지하고 기존의 정부부처에 업무를 돌려줘야한다고 이야기했다.
과거와 다르게 지금은 각 정부 부처마다 여성에 대한 의식이 높아졌기에 따로 여가부를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다른 정부부처들은 대체할 조직이 없으나 여가부는 기존의 정부부처에서 가져온 업무로 복귀하면 될 것을 언급하며 해경을 존치사례로 갖고온 폐지 반대 측 주장을 박살냈다.
여가부내의 페미니즘 세력 및 여성단체들의 정치권력화 및 그들의 카르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여가부를 그들의 보신을 위한 회전문 용도로 사용하고 있으며 여가부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각종 정부산하 기관, 부처, 준정부기관, 위원회 등등 많은 곳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강조했다.
정 여가부와 같은 조직이 필요하다면 여가부는 폐지하고 대통령 혹은 총리 직속 산하의 규모가 축소된 양성평등 위원회 같은 성격의 조직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리고 여가부에서 학생들에게 양성평등교육이란 미명하에 전학생연령층을 대상으로 편향된 양성평등교육을 학생들에게 강요하고 세뇌시키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백분토론 영상한편 이선옥은 어디까지나 여가부를 위헌적 정부 부처라고 했는데 사회를 맡은 정준희가 반헌법적 부처로 다르게 인용해서 논란을 만들기도 했다.
2021년 7월 14일 페이스북 이선옥 <백분토론> 뒷얘기지난 역사 속에 오랫동안 행해져 오던 반공교육을 국민의 힘으로 없앴는데 그 자리를 페미니즘 교육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으며, 여가부 주도하에 정부부처 곳곳에 성인지 감수성이 침투하고 있으며 특히나 사회의 가치, 정의, 법질서를 지키는데 있어 최후의 보루여야 할 법무부와 사법부에서 많은 폐해가 발생하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5. 비판
이선옥을 비판하는 측에서는 이선옥이 한국의 주류 페미니스트들과 여성들이 남성혐오, 피해의식을 갖게 된 원인을 극우의 언행에 대한 반발뿐만 아니라 자기 이권을 위한 정체성 정치나 자칭 진보의 선민의식이라고 분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한다.
이선옥은 정치적 중립을 선언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주장에 동조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는 리버럴 뿐만 아니라 대안우파나 중도 혹은 진보, 좌파지만 안티페미니스트적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도 많으며, 페미니스트의 댓글은 거의 없다.
이러한 현상은 이선옥이 대개 리버럴 진영들만 비판하고 있고, 리버럴 진영의 언행이 주로 성별 갈등의 원인이라고 오판하고 있기 때문에 이선옥이 비판하는 래디컬 페미니스트이나 변질된 페미니스 이하 페미니스트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한다는 것이 원인으로 제기되었다.
게다가 이선옥은 지속적으로 실제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해 공격적인 발언을 하고 있다.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이 등장하기도 전, 2015년초부터 이선옥은 드라마 송곳의 모델이었던 김모씨의 성폭력를 두둔하고 피해자를 공격하는 것으로 자신의 안티 페미니스트 행보를 시작했으며, 이후에도 성폭력 가해자로 판명한 시인 박진성을 두둔하며 피해자들을 공격했고, 안희정이나 박원순 사건에서도 피해자들을 지속적으로 공격해왔다.
이러한 이선옥의 행보들은 사실상 이선옥의 여러 주장들은 극단적인 안티 페미니스트 여성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가장 큰 증거가 된다.
6. 반론
이선옥 작가의 근거 부족 주장에 대해 극우주의자 등 일부 극단적 인사들의 언행을 남성혐오와 피해의식의 근본적 원인으로 놓는 것이 비약적이며, 이러한 주장이 남성성 자체를 극우와 등치시키는 논리적 비약에 따른 페미니스트들의 주요 프레임 전략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선옥 작가가 그 주장에 따를 이유는 없다고 주장한다.
중립성이 떨어진다는 근거로 페미니스트들과 진보진영에서 공감을 얻지 못한다는 점을 들기에도 무리가 있다.
정의당의 박가분 평론가나 민주당 내부에서도 페미니스트들의 선민의식 및 정체성정치에 따른 도덕적 권위주의, 폐쇄성, 교조성을 비판하는 시각이 있다.
페미니스트와 진보진영에서 공감을 못하고 비판에 대해 대안우파나 내지 반페미의 목소리라고 치부해 버리는 것 자체가 비판을 수용하기 보단 공격으로 받고 적으로 돌려버리는 해당집단의 폐쇄성과 교조성의 산물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페미논란이 격화된 이후 많은 진보, 좌파적 정치성향을 갖지만 페미니즘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많은 일반시민들이 여명숙, 오세라비와는 정치적 성향이 다른 이선옥 작가에 대해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으므로 페미니스트와 진보정치세력의 공감부족이라는 논거는 설득력이 없다.
7. 용어 사용 논란
이선옥은 래디컬 페미니즘과 영페미, 트페미 등 한국의 다른 페미니스트 운동을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한국의 페미니즘 진영이 각종 논란에 대해 꼬리자르기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페미니즘 진영은 실제로 페미니즘이 여러 분파가 있으며 각 분파가 모두 같은 의견을 갖고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반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재반박도 있다.
학술적으로 페미니즘이 여러 분파가 있을 수 있지만, 한국의 주류 페미니즘은 연대라는 이유로 논란이 생기면 비판이 아닌 옹호하는 형식으로 사실상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어서 일상적으로나 정치적으로는 구분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있으며 이것이 현실이다.
다른 논란으로, 이선옥이 <우먼스플래인>의 <안희정 '아직' 유죄 아닙니다.
'무죄추정의 원칙', '기본권' 어디로 갔나요>, <미투의 그늘 feat 박진성시인 사례> 등에서 성 관련 범죄를 저지른 인사에게 "무죄추정의 원칙", "성인지감수성" 등의 용어를 오남용했다는 비판이 있다.
하지만 성범죄 재판에서 성인지감수성 적용에 따른 무죄추정의 원칙 훼손의 문제는 피해자 보호냐와 형사대원칙 준수냐의 가치관의 차이이고 이선옥 작가는 후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므로 오남용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오히려 무죄추정원칙의 원론적인 개념에 따른다면, 페미니스트들이 오남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적절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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