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정식명칭 :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
영문명칭 : FIA Formula 1 World Championship™
창설 연도 : 1894년그랑프리 레이스 1950년
드라이버 : 20명
컨스트럭터 : 10팀
공급 업체 : 엔진 :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 RBPT, 타이어 : 피렐리, 타임키퍼 : 롤렉스
최근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 : 막스 베르스타펜 (2021) : 레드불 레이싱 RB16B
최근 컨스트럭터 챔피언 :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 (2021 / 8년 연속) : 메르세데스-AMG F1 W12 E 퍼포먼스
최다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 : 미하엘 슈마허 | 루이스 해밀턴 (7회)
최다 컨스트럭터 챔피언 : 스쿠데리아 페라리 (16회)
회장 :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레이스 디렉터 : 닐스 위티치, 에두아르도 프레이타스
2. 개요
국제자동차연맹 FIA에서 주관하고 FOM이 상업적 주관을 하는 국제 자동차 프로 레이싱 대회. 정식 명칭은 FIA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약칭으로 Formula 1, F1을 사용한다.
3. 대회 규모
한국에서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F1 무대에서 성공하면 국가적 기념식 때 최고 지도자에게 초청받거나 기사 작위를 받거나, 올림픽 개막식 때 오륜기를 들고 나올 정도로 위상이 대단한 스포츠다.
그랑프리 하나에 평균 6~15만 명 정도의 관중이 모이며 시즌 전체로는 거의 100만 명 가까이 집결하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TV 중계의 규모도 대단한데, 평균 시청자수는 전세계적으로 6억 명 정도. 때문에 프로 스포츠로써 경제적 규모는 천문학적인 수준이며, 팀의 연간 예산이나 총 운영 비용 및 전체 스폰서십의 규모 또한 상상을 초월한다.
현재 F1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루이스 해밀턴보다 더 많이 버는 스포츠 스타는 전 세계를 통틀어 메이웨더, 메시 정도밖에 없다.
하지만 전 세계 드라이버 중 20명 정도에게만 허락된다는 특수성을 생각해도 선수들 연봉이 그렇게 대규모는 아니다.
월드 챔피언을 수 회 따낸 페텔이나 해밀턴 같은 경우 메이저 리그나 챔피언스 리그의 탑급 선수들의 천문학적 연봉 수준이지만 나머지 드라이버들의 연봉은 F1의 위상을 생각하면 꽤 작은 편이라 할 수 있다.
루키 드라이버의 연봉은 평균 10~20억 정도인데, 팀 사정이 좋지 못한 경우에는 그 아래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는 드라이버들도 있다.
재밌는 건 연봉을 적게 받는 만큼 드라이버끼리 실력 차이가 연봉 차이만큼 나느냐 묻는다면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F1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국가 중 순수 입장료 수입과 중계권료 판매 등으로 흑자를 보는 곳은 거의 없으며, 대부분 매년 적자를 보고 있다.
그보다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주말동안 쏟아져 들어오는 관광객과 그 수입으로 흑자 수입을 얻는 수익 모델이 대부분이다.
사실 이건 올림픽이나 월드컵도 마찬가지다.
그런 세계적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기 위해 때려붓는 돈을 순수 입장료로 메울 수는 없다.
원칙적으로 그랑프리는 한 국가당 하나만 개최할 수 있고 유치하기 위한 경쟁과 비용 또한 엄청나서 거의 국가적 행사로 취급되기도 한다.
일례로 러시아 그랑프리는 블라디미르 푸틴이 주도하고 레이스에 직접 참관했으며, 심지어 포디엄에 가서 1, 2, 3등에게 시상까지 해주었다.
4. 챔피언쉽
각 그랑프리마다 순위에 따라 차등하여 승점을 부여하고 시즌동안 획득한 승점을 총합하여 월드 챔피언을 결정한다.
월드 챔피언쉽은 컨스트럭터 월드 챔피언과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이 있다.
5. 역사
F1은 그 기원이 19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통칭 '그랑프리 레이스'를 시작으로, 직접적으로는 제2차 세계 대전 직전까지 열렸던 일련의 자동차 경주를 계승하고 있다.
당시 그랑프리 레이스는 국가 대항전의 성격으로 각 국가의 자동차 제작사들이 참가하여 일련의 통일된 자동차 규격과 경주장 규격을 정하고 경기를 치뤘는데, 이때 바퀴가 노출되어 있는 1인승 경주차와 시작점과 마침점이 연결되어 있는 서킷의 개념이 확립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FIA가 월드 챔피언십으로 계획하여 1950년 영국의 실버스톤을 시작으로 7번의 라운드로 구성된 첫 시즌으로 시작되었다.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십은 처음부터 시상되었고,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은 8년 후에 신설되었다.
처음에는 유럽 대륙과 미국을 가끔씩 오가는 정도였지만, 72년이 지난 지금은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 세계 모든 대륙의 국가를 순회하며 23개의 그랑프리를 치른다.
2019년에는 제 3라운드 중국 그랑프리에서 70시즌만에 1000번째 그랑프리가 열렸고 2020년에는 개최 7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영국에서 70주년 그랑프리가 열리기도 했다.
6. 그랑프리 진행
F1 그랑프리(Grand Prix)는 목요일 기자 회견(프레스 컨퍼런스)을 시작으로 금요일 연습주행(프리 프랙티스), 토요일 예선(퀄리파잉), 일요일 결승(레이스)을 순서로 그랑프리가 진행된다.
대회는 경주차와 선수를 동시에 관리하기 때문에 각 세션을 전후로 엄격한 검사를 시행하는데, 경주차의 경우 정해진 검차 과정이 있으며 드라이버들도 엄격한 도핑검사와 체중검사를 받는다.
특히 경주차는 파크 퍼미(parc fermé)라 하여 검차 이후 추가적인 조작을 막기 위해 강력한 보안의 보관 구역이 따로 존재한다.
모든 F1 경주차들은 세션 전후로 이 파크 퍼미에 보관되어 있다가 세션이 시작될 때 해방된다.
그랑프리 기간에는 서킷 코너마다 있는 마샬들이 모든 경기를 지켜보며 드라이버들이 어디서 어떻게 반칙을 했느냐에 따라 페널티를 일차적으로 매기고, 실질적인 페널티는 경기 운영을 담당하는 스튜어드들이 있는 레이스 컨트롤이 이들의 기록을 전달받고 나서 분석을 마친 다음에 최종적으로 내린다.
7. 목요일 - 기자회견
2016년까지 쓰였던 방식2019년까지 쓰였던 방식2020년부터 쓰이는 방식기자회견 (Press Conference)포뮬러 원은 수요일까지 서킷에 도착해 화물을 운반하고 목요일부터 그랑프리의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이 때 팀들은 경주차를 조립하고 검차를 받으며, 피트스탑 연습을 하거나 트랙 워킹을 한다.
공식적인 기자회견 팬 싸인회 같은 홍보 일정 또한 이 날 수행하게 된다.
모나코 그랑프리는 예외적으로 수요일에 이 일정을 수행하고 목요일에 연습주행, 금요일은 건너뛰고 토요일부터 정상적으로 예선을 실시한다.
기자회견은 목요일과 경기 후에도 진행하는데, 목요일에 하는 기자회견은 모든 팀의 드라이버가 대부분 참여하게끔 되어 있다.
2019년까지만 하더라도 모든 드라이버들이 5~6명씩 다 섞여서 랜덤으로 진행되었는데, 2020년부턴 2명씩 섞어서 진행한다.
팀의 감독들도 기자회견을 하며 감독들도 감독들끼리 섞여서 진행한다.
그리고 기존에 있던 단상이 사라지고 마이크 지지대가 놓여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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